[그믐밤] 24. 미국에 관한 책 얘기해요.

D-29
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만~ 제목은 엄청 많이 들어본 미드 입니다. 지금은 많이 편해졌는데.. 과거에는 제목으로 인해 엄청 불편한 느낌이 컸어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아마도.. 비슷한 느낌들을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일반화가 잔뜩 낀 생각을 적어봅니다. 미국은 진짜 성적인 이야기에 대한~ 불편함이 1도 없다는 생각을 종종.. 테드 강연을 보면서(혹은 다른 여러 영상이나 책을 보면서) 느끼곤 합니다. 뼛속까지 스며든 이 유교보이 성향이;; 싫으면서도 가끔은 본능이니 인정해야 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제목에 저렇게 대놓고 쓴다는 게 참 파격적이지요. 그런데 주인공이 "섹스"와 "그 도시"이기 때문에 그 도시인 뉴욕도 많이 나와요. 뉴욕의 길거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였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저도 그 드라마 보면서 뉴욕에 대한 환상(?) 을 심었다는 사람들을 여럿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뉴요커가 뭐라고.. 한동안 뉴요커 파리지엥 뭐 이런 단어들이 유행하듯이 돌았던 것 같은데 ~ 저는 별로 좋아보이진 않더라고요. 제가 삐딱한 탓일지도 모릅니다. ^^;;
'미드' 프렌즈 등을 통해 미국 문화에 대한 동경심을 많이들 가졌는데 요즘은 K-드라마를 보고 동남아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을 많이 갖는다고 하니 참 신기해요.
역시.. 문화의 힘은 강한 것 같습니다. 미국은 속살이 너무 드러나서.... 어쩌면;;; 최근 들어서는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건 제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바이든vs트럼프 관련 뉴스 보면서.. 그래도 한국은 인물이라도 있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 너무 인물 없어요.
저는 너무너무 좋아해서 친구들끼리 울나라 크리스피 크림 생기자마자 신촌서 줄서고 공짜도넛먹고 그랫슴다
매그놀리아 컵케익인가 그런 것도 잠깐 우리 나라 들어왔었는데.
맞님다!!! 그거슨 몬머것슴다ㅠㅡㅠ
저는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보면서 이런 괴상한 시리즈가 만들어지고 또 사람들이 많이 본다니! 이 나라의 저력(?)을 느꼈네요.
저는 하와이만 두 번 가보고 본토는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네요.
하와이가 젤 좋잖아요.
네. 너무 좋더라고요. ㅠㅠ
미국 하면.. 아메리칸 드림도 떠오릅니다. 최근 서평 쓰면서 읽었던~ <신뢰의 과학>의 저자도 아버지의 아메리칸 드림 신봉에 꽤 힘든 유년기를 보냈던 것 같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 따지고 보면 카프카 또한 아버지의 비슷한 환상에 의해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여러 해설을 보고 들었습니다.
신뢰의 과학 - 세상을 움직이는 인간 행동의 법칙우리가 누군가를 믿거나 믿지 않는 선택은 과연 자의에 의해서 이루어질까? 신뢰는 어떻게 쌓이며, 어떤 방식으로 무너지고, 무엇으로 인해 다시 회복되는 것인가? 신뢰 문제를 둘러싼 신뢰의 메커니즘을 담은 책, 《신뢰의 과학》이 출간되었다.
미국 독립과 관련해서는 이 영화가 떠오릅니다.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1776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랬동안 지속되었던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쟁탈전쟁동안 '늪속의 여우'라고 불리우며 프랑스군이나 인디언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전설적인 전쟁영웅 벤자민 마틴은 이제 피로 얼룩진 자신의 과거를 뒤로하고 가족의 평화만을 위해 살기로 다짐한다. 사랑스러운 아내가 산고로 죽고 일곱명의 아이들을 키우는데 전부를 투자하며 보낸 시간도 잠시. 벤자민처럼 조국을 위해 몸을 바쳤던 식민지 개척자들이 영국 정부의 폭압에 맞서 독립전쟁을 시작하고, 북부에서 시작한 독립혁명의 불길은 남쪽으로 내려온다. 찰스턴 집회에서 식민지 개척자들은 전쟁영웅인 벤자민에게 전쟁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미 자신의 아이들에게 모든 열정을 바치기로 마음먹은 벤자민은 "나는 일곱명의 아이들이 있고 내 아내는 죽었소. 내가 전쟁에 나가면 누가 이 아이들을 돌보죠?"라며 이를 거절한다. 그 와중에 벤자민의 큰 아들로서 이상주의적 독립지지자인 가브리엘이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과 젊은 혈기로 독립전쟁에 참전한 후 부상을 입고 집으로 피신하는데, 악명높은 영국군의 윌리엄 태빙턴 대령의 군대가 집을 습격하여 벤자민의 둘째아들을 죽이고 가브리엘을 납치한다. 이에 벤자민은 결국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길 밖에 없음을 깨닫고, 혁명군을 위해 총을 잡는다.
저는 "와이어"라는 미드를 보면서 미국 뒷골목의 삶은 저렇구나 느꼈어요.
전 csi 시리즈를 좀 재미있게 본거 같습니다
CSI: ImmortalityAn explosion inside a casino brings Catherine Willows back to Las Vegas to investigate. And when the crime is tied to Lady Heather, Gil Grissom is brought back as well to aid the investigation. This is a 2 part TV Special. Series Finale
저도 왕 팬입니다. CSI 라스베거스 정말 재밌게 봤어요. 2시즌인가? 5시즌인가?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명작인 시즌이 있었는데...
@조영주 작가님, 주술회전이랑 귀멸의 칼날이랑 어느 게 더 나은가요? ^^
아...그거슨 저는 압도적으로 주술회전입니다.
헛, 그런가요? 봐야겠네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의 재미, 다시 한 번 더!
[📚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바쁘지만 책은 읽고 싶어 by Oncoazim
올해 가을엔 산에 가야지 머리는 차갑게 좋아하는 것들을 찾기
💰 비트코인과 달러, 같이 공부해요!
『트럼프 시대의 비트코인과 지정학』 함께 읽기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의 개정판)책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읽기 모임
극과 극은 통한다!
[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