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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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에서 온 조나단님의 영상을 보면서 팬이 됐어요. 그러고 나서 이제 막 난민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있었는데요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책을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저는 막연히 난민 수용을 해야 하지 않나,, 한국이 너무 박하다! 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난민이 내 이웃이 된다는 것. 낯선 외모와 언어, 종교를 가진 사람과 함께 한다는 건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겠지요. 책 읽으며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고민해볼게요! <내 이름은 욤비>는 조나단님의 아버지 욤비님이 쓰신 책이에요. 아직 읽어보진 못했는데요. 읽을 책 중에 하나! 저한테 '난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라 공유해봅니다.
내 이름은 욤비 -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욤비 토나 씨는 용케 294명의 문턱을 넘은 난민 가운데 한 명이다. 2002년 여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정부의 박해를 피해 한국에 왔고 난민 신청을 했다. 난민 인정을 받고 가족들을 다시 만나기까지, 무려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도리 님, <내 이름은 욤비>를 알고 계셨군요:) 욤비 토나가 조나단 아버지죠 ㅎㅎ 이 책으로 저도 한국에 온 난민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책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어요😆😆 행복합니닷!😍 한편 위의 댓글들에서 메멘토 책들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_+ 먼저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는 직접 사서 읽었구요,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고, 제 장바구니에는 『정상은 없다』, 『손쉬운 해결책』 등이 담겨 있습니다!! 메멘토 책 저도 참 좋아한답니다 > _ <
저도 당첨 문자 확인했습니다 그믐에서 문자 보냈네요 어제 서울 은평에서 출발하는 택배 송장 하나 있던데 메멘토 출판사였는가 모양이네요 전 택배 알리미 앱 설치 해놔서 제번호로 된 송장이 나오면 자동으로 저에게 알람이 와요 ^^
@라아비현 님, 축하합니다 ^^ 저희 사무실이 은평구에 있어요. 메멘토에서 보낸 택배 같습니다 ㅎ
@우주먼지밍 님, 꺅~~ 메멘토 독자시군요! 저희 책을 읽은 분들 만나는 게 살짝 부끄럽기도 합니다. 피드백에 익숙지 않아서 더 그런가 봐여^^ 두 손 들어 환영합니다!
아니 “꺅”이라는 반응은 제가 보여할 것인걸요!! 저야말로 늘 흠모했던 메멘토 출판사와 이렇게 댓글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약간 신기하고 많이 행복하고 그런걸요 > _< 메멘토 출판사 책들을 보면.. 우와..이런 책을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마케팅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늘 존경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앞으로 피드백 익숙해 지시길 바라요! 메멘토 출판사 책 좋아하는 독자들 정말로 많을 거예요~ 다들 부끄러워서 표현을 못할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오프라인이면 부끄러워서 표시 못냈겠지만 키보드에서는 제가 가진 책과 출판사에 대한 애정을 그냥 팍팍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진심이니까요…흐흣
@우주먼지밍 님, 몇 년 전 제 SNS를 보고 친구가 너무 성의없다고 타박한 적이 있어요^^:; 그만큼 제가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일에 서툴러서, 못할 바에야 안 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하기도 했어요. 말씀대로 인문사회 분야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안 하시는 경향도 있고요 ㅎㅎ 그믐 북클럽에서 독자들과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 것이 처음이라면 처음인데,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북클럽에 참여하신 분들, 글 남기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ㅠㅜ 29일 동안 이곳이 북적북적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요~ 고맙습니다!
흐흐 공감합니다! 저는 싸이월드부터 sns를 시작한 세대인데요~ 저는 이미 오래전에 알았어요.. 전 온라인 소통이 서툰사람이라는 것을요! 그러나 최근 고민고민하다가 오로지 책 이야기와 책과 관련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작년부터 sns를 시작했어요 :) 그러다가 그믐의 존재도 알게 되었지요 그믐은…제겐 너무나 신기한 신세계였어요 지금 이 순간도 경이롭습니다 늘 읽던 책들을 만드신 출판사 관계자님, 때로는 책의 저자님, 어마어마한 독서를 해오신 읽기의 선배님들 등등 여기서 볼 수 있으니까요 글로만 읽었던 온라인 공간의 유익함을 여기서 확인하곤 합니다… 한편… 저는 그간 인문사회쪽에 치중된 독서를 해온 독자인데요~ 저는 인문 사회 책을 과몰입해서 잘 읽습니다.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옆에도 낙서를 하면서 혼잣말을 써놓으면서 읽습니다. 인문 사회 계통 책들은 한 권 한 권의 책들이 다 제겐 선생님같아서.. 학생처럼 말대답하면서 읽습니다 흐흐… (최근엔 소설을 비롯하여 문학의 중요성을 절절하게 깨닫고!!! 문학-비문학 균형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쪼록 메멘토 출판사와 함께 읽는 이 책모임 정말로 소중한 시간이랍니다 감사합니다 !
오, 그믐 잘 시작하셨어요! ㅎㅎ 물 만난 물고기?!
무척 공감합니다! 저도 비문학만 치중해 읽다가 최근에 소설들에도 간간히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인문 계통에서 학술적인 책들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나눌 자리가 마땅하지 않더라고요ㅠㅠ 블로그에 올리는 서평과 달리 그믐에서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우리 사회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서 즐겁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에 이어서 이번에도 잘 부탁드려요 :D
아. 저랑 반대세요. 저는 너무 문학만 읽어서 비문학을 읽기 위해 그믐에 와요ㅎ
혹시 책스타그램 하신다면 맞팔하고 책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활발한 북스타그래머는 아니고 팔로워 수도 거의 없는 계정이지만 😆 제게 주신 관심 감사 드립니다! https://instagram.com/mingkiii_iii?igshid=MjEwN2IyYWYwYw== 새벽서가님 관심책 목록에 들어가 보았는데 제 책장에 있는 책들이 꽤 보여서 반갑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저는 2018년에 책스타그램 시작해서 영어권 친구들과만 소통하다가 이상한 사람이 들러붙어서 그 계정은 놔두고 한국어로 책이야기 나누고 싶어 새계정을 만들었지만 자주 포스팅은 안하게 되네요. ^^;
우와 멋있습니다! 저도 북스타그램은 다른 분들 글 위주로 봅니다😍 저도 맞팔했어요!
@우주먼지밍 님, 인스타 잘 봤습니다~
기사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는 못 해도 이 변화무쌍한 한국 사회를 잘 기록하겠다는 다짐은 한다. 하지만 매번 ‘기록한다’와 ‘괴롭힌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된다. 기록 대상이 권력자나 정치인이라면 몰라도 이런 경우에는 늘 내적 갈등이 커진다.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취재 행위는 ‘민폐’를 동반하고, 보도는 그 의도와 관계없이 누군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 프롤로그, 김영화 지음
프롤로그의 작가님 말씀에서 진심어린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고민까지도 가감없이 솔직하게 담아 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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