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책을 일아보았으나 일단 온라인은 절판 되었고 거주 하는 도서관에는 해당 도서는 없습니다.
물고기먹이
상호대차로 타 도서관에서도 검색이 가능하실텐데 한번 해보시겠어요?!
저는 그렇게 책을 빌렸습니다 ㅎㅎ
김혜나
도서 <콜센터>가 현재 개정판 준비중이라 온/오프라인 서점 모두 절판 상태입니다. 도서관에서 대여가 어렵다면 중고서점에서 구매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의경
수북탐독과 절판 시기가 묘하게 겹쳤네요ㅜ 상호대차로 책을 빌릴 수 있거나 이벤트에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다연꽃3
반갑습니다. 수림문학상이 궁금하던 차에 눈에 띄어 신청했습니다. 콜센터 경험은 없지만 대충 감정노동자, 젊은이의 취업란 등이 연상됩니다. 전 7년 다닌 회사에서 8월 말까지만 출근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TMI죠. 굳이 이 야기를 하는 이유는 젊은 사람도 나이든 사람도 같은 심정이라는 걸 말하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목차가 이름이더군요. 그 페이지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지금은 91쪽 "형조는 최악의 콜센터 진상고객을 마주한 것처럼 소름이 끼쳤다"에서 멈 춰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책을 읽다보면 가슴이 뻥 뚫릴까요?
김의경
바다연꽃님 안녕하세요, 7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상황이시군요.. 목차를 사람 이름으로 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콜센터 상담사를 실제 존재하지 사람이 아닌 흘러나오는 '목소리'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름을 목차로 내세워 존재감을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목소리가 아니라 전화기 너머에서 당신처럼 하나의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 존재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읽다보면 해운대 바다도 나오고 조금은 시원해지지 않을까요? 사실은 저도 tmi인데요.. 어떤 말이든 자유롭게 해주세요~ 바다연꽃님께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기도하겠습니다.
바다연꽃3
번호가 아닌 이름(풀네임)은 부른다는 것은 그 존재의 인식이라고 봅니다. 일반 회사는 이름과 직책은 불러주는데 수많은 나사의 하나로 취급하네요. 아니다 먼지인지도 모르겠어요. 시현의 혼자만의 방송처럼 이젠 저도 제 꿈의 연습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온건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이 계기가 되네요.
김의경
정말 꿈의 연습 시작할 때가 되셨나봐요.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꿈에 가까이 가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연해
"이름을 목차로 내세워 존재감을 부여하고 싶었습니다."라는 작가님의 문장에 가만히 고개를 주억거리게 됩니다.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진상 고객들이 상담사분과 얼굴을 마주하고서도 같은 말을 뻔뻔하게 할 수 있을지, 비대면이라는 방패막이로 자신의 분풀이를 해대는 게 아닌지. 막상 얼굴 보면 한 마디도 못할 거면서...(아, 아니려나요ㅠㅠ) 라는 생각도 들어 답답하고 화도 나고 속상하고 그렇습니다.
김의경
막상 얼굴을 보면 움찔할 것 같아요. 콜센터 진상들의 경우 소심하고 억눌린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설쓰는지영입니다
@김의경 저도 목차가 인물 이름으로만 제시된 게 심플하면서도 강렬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왜 이름을 내세웠는가...를 생각하며 읽을 수 있어요. '하나의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 존재'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남겨 주신 글들을 보면 AI 상담사 얘기도 나오는데요, 저도 <콜센터>를 다시 읽으면서 변화하는 이런 상황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천천히 이야기 나눌 수 있길요.
김의경
콜센터를 쓸 때만 해도 이렇게 Ai상담사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세상이 참 빠르게 변화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혜나
8월의 마지막 수요일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자기소개와 함께 콜센터에 얽힌 일화, 다양한 현장 경험 등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은, <콜센터> 도서증정 이벤트 당첨되어 도서 수령하신 분들, 중고서점에서 구매하신 분들, 도서관에서 대여하신 분들 도서 인증샷 내지는 표지 디자인 감상, 소설 기대평 등을 남겨주세요~
<콜센터>와 함게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바닐라
저는 길게 늘어져 있는 헤드셋 줄이 왠지 모르게 서늘하게 느껴졌습니다. 쨍한 머스터드 색깔과 대비되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토론하는땅콩잼
이걸 읽고 표지를 보니까 정말 '늘어져있는'! 헤드셋 줄에 상징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림에서 줄의 끝이 나지 않게 처리한 것도요..!
김의경
그동안은 그냥 이어폰 줄이구나 했는데 말씀을 듣고 다시 보니 깊은 뜻이 있는 것 같네요^^
연해
정작 책의 표지는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었다는 걸 @바닐라 님의 글을 읽고 알았습니다. 언뜻 보고 수화기인 줄 알았는데, 이제야 눈에 들어왔어요. 이어폰 줄이었네요. 그것도 힘없이 축 늘어진 줄이요. 고단했을 상담사분들의 하루와 지친 퇴근길의 모습 같기도 해서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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