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지기의 인생책>책방토닥토닥과 [여행하는 부엌] 함께 읽기

D-29
우리의 식탁을 평화롭게 만드는 고민, 공존과 평화, 연대의 책 읽기를 우리 함께 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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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방토닥토닥 2호기 문주현입니다. 책방토닥토닥은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 위치한 독립서점입니다. 1호기와 2호기 부부가 운영하고 있어요. ‘생각과 가치를 파는 책방’, ‘우주를 담은 책방’ 등의 가치를 품고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믐 독서모임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책방지기의 인생책들을 함께 읽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 첫 번째 책은 “여행하는 부엌” 입니다. 박세영 작가와 강효선 작가의 그림으로 구성된 열매하나라는 작은 출판사에 만든 책입니다. ^^ 채식 여행자의 생태마을 부엌 순례라는 부제처럼 평화와 지구를 고민하며 전 세계 곳곳의 여러 공동체에서 만난 인연들과 음식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특색있는 여행책, 지구를 고민하는 환경책, 삶의 가치를 모색하는 인생책이 아닐까 싶어요. ^^ 앞으로 함께 읽으면서 이 책 구석구석을 여행하기를 소망합니다. ^^ 앞으로 돌아오는 그믐까지 28일간 읽게 될 이 책을 우리는 네 번 쪼개서 읽을 예정이에요. -오늘부터 시작하는 첫 주는 <머릿말과 1부 평화가 오는 부엌>을 함께 읽어요. 두 번째 주는 2부 4꼭지, 세 번째 주는 2부 남은 4꼭지, 네 번째 주는 3부 전체를 읽을 예정입니다. 이 모임 참여 방법 1. 간단해요. 첫 째주를 읽으며 마음에 담고 싶은 구절, 함께 읽고 싶은 구절을 읽어나가시면서 체크하고 그믐방에 작성해주세요. 2. 모임지기인 책방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해주세요. (앞으로 중간중간 질문을 할 예정이에요. 편하신대로 답변을 해주세요.) 이렇게 두 가지 방식으로 다가올 그믐까지 책을 읽을거에요. ^^ 하루하루 읽고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을 적어주시면 이 모임이 더욱 풍부해지겠지요? ^^ 함께 고민을 나누고 연대의 마음으로 책 여행을 떠나보아요. ^^ 이제 레뒤, 고!!!!!
참참!! 인사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
안녕하세요! ㅎㅎ 만나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 잘 부탁드려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마음에 담고 싶은 구절 1> 6페이지 : 부엌에서 누군가를 위한 창조의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땀을 흘리며 일할수록 '사랑'이나 '정성'같은 말들이 몸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어. 나에게는 부엌이야말로 삶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배움의 공간이야.
오늘 집에 가서 부엌을 보려구요. 나의 부엌은 과연 어떤지... 어쩌면 가장 사적인 공간. 그 공간이 삶을 대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들어왔습니다. 이책 책방에 있나요? 목요일에 가져올수 있을까요?
넵넵. ^^ 사인본으로 있어여 ㅎ
안녕하세요. 들어왔습니다. 신문물 하나 또 접하네요 ㅎㅎㅎ 이 책은 12월부터 읽나요?
책은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으니, 오늘도 읽으셔도 됩니다...^^
각자 마음에 담고 싶은 구절 올리시면 해당 글은 모임지기인 제가 '화제로 지정'으로 체크해서 보시기 편하게 설정해드릴게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침흘리며읽은구절> 35페이지 : 비건 식단을 차리며 내가 제일 즐겨 찾은 재료는 '비지'야. 원래부터 비지찌개를 좋아하기도 했고 두부를 많이 먹는 일본에서는 비지를 무료로 혹은 정말 싸게 구할 수 있었거든. 찌개 말고도 다른 요리에 비지를 활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궁리했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교통사고를 낸 날, 차량이 반파되고 (다행히 몸은 멀쩡. 30킬로 졸음 운전 ㅠㅠ) 아!!! 어떻게 보험료 메꾸지라며 고민을 하던 때... 친구가 사준 비지찌개는 정말 위로가 되었어요. 이 구절을 읽으며 그 날 먹은 비지찌개의 맛이 떠올랐어요. 난생 처음 교통사고 낸 날, 난생 처음 먹은 비지찌개... 전주에 비지찌개 파는 곳이 있나? 문득 생각나는... 저녁밥 시간에 글 남깁니다. 꼬록...
@책방토닥토닥 내일은 꼭 읽고 올려야겠어요! 그나저나 비지찌개 먹고 싶네요… 추르릅~! 어디서 팔려나…
알게 되면 꼭 알려주세요. 같이 가요!!! 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우리가 먹은 많은 음식에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육류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음식에서 ’고기‘를 빼고 나면 뭔가 허전하다고 느끼거나 맛이 없다고 여기지. 그래서 채식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음식에 들어가는 각양각색의 재료들을 함께 사용했을 때 어떤 맛을 낼 수 있을지 상상하다 보면 더 즐겁게 요리할 수 있으니까.’ (p.7)
저는 2014년 1월 1일부터 고기를 끊었어요. 새해 결심 뭐 이런건 아니었고 그냥 기억하기 쉬우려고 ㅎㅎㅎ아직 유연하게 생선과 해산물을 먹긴 하지만 가능하면 비건을 추구합니다. 처음에는 뭘 먹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채식하는 방법을 찾아보면서 세상에 이렇게나 다양한 식재료가 있다는 사실에 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재료별 요리법 찾기에 재미가 들렸었죠. 장볼 때 가공식품류는 항상 재료를 확인하고 좋아하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하는 아픈?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어요. 책을 진작에 사 놓고 못 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정말 좋네요. 다음에는 무슨 요리가 나올지 궁금궁금~!
함께 읽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 비록 만나서 읽는 건 아니어도. ^^ 같자 좋아하는 구절 나누다보면 이 책에 대한 애정이 더욱 생기는 것은 아닐지..^^ 내년에는 채식 요리책 하나 사서 만들어보는 것을 취미로 삼아볼려구요. ㅎ 내년에 꼭 지켜야 할 버킷리스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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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담고싶은구절2> 37 페이지 : 식자재를 뿌리부터 잎까지 낭비 없이 사용하는 방법, 가까운 곳에서 가장 신선한 상태로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 고정된 메뉴를 유연하게 변형하는 창의력까지, 삶의 전환점에 선 나에게 이곳이야말로 알맞은 시기에 딱 필요한 학교였어.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데, (그래서 하루 빨리 12월 정산 계절이 지나가기만 바라고 있어요.ㅠ) 가을 한 동안은 요리를 종종 해서 집에서 먹었어요. 재미도 있고, 그때 가장 큰 고민이 식자재를 낭비 없이 사용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레시피를 변형하는 창의력... 그때는 충분한 시간만 있어도 되는데... 이러면서 변명을 늘어놓았는데...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지금도 변명만 늘어놓고 있네요. 12월이 빨리 가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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