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

D-29
처음 읽어볼 작가이지만 제목에 끌려 신청하였습니다. 미술, 패션, 문필, 정치 등의 분야를 다루며 인간 본성을 이야기 한다니!!! 기대됩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도 재미있게 잘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배송 소식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는 Q&A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해즐릿의 신간과 함께 29일 동안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모임이 시작 되었네요! 기간 내내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저야말로 하금님께 잘 부탁드립니다.^^ 번역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는 Q&A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책과 저자, 또는 번역에 관해 궁금하신 점은 무엇이든 남겨주세요. 역자 선생님에게 답변을 받아 전해드립니다.
책이 벌써 왔네요. 감사합니다~즐겁게 읽겠습니다
책 도착 소식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가에게 무엇든 물어보는 Q&A가 시작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믐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 오늘은 풀과 나무에서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는 경칩입니다. 어제까지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렸지만 경칩인 오늘은 보란 듯이 겨울 기운이 누그러졌습니다. 봄이 시작과 함께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북클럽도 출발합니다. 📌 예고한 대로 오늘부터 1주일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를 번역한 공진호 선생님과 Q&A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번역가에게 궁금한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남겨 주시면, 제가 선생님에게 전달하여 답변을 받아 오겠습니다. 책과 저자, 번역 등에 관한 사소한 질문도 좋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주셔도 좋습니다.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물론 좋습니다. 📌 신간 소개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067701 · 알라딘 http://aladin.kr/p/Lzpu3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2070625 이번 북클럽에는 해즐릿을 처음 만나는 회원님과 전작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를 읽은 회원님이 계실 겁니다. 상세한 소개는 연보를 참고해 주시기를 바라며, 전작에 수록된 버지니아 울프가 쓴 일명 ‘해즐릿론‘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해즐릿은 안개 속에서 지척거리다 자신의 하찮음으로 죽음을 맞는, 태도가 두루뭉술한 부류의 작가가 아니었다. 그의 에세이들은 단연 해즐릿 자신이다. 그의 유일한 결점이라면 원칙에 충실하고 ‘정부의 도구가 되지 않았다’는 것뿐이었다. 해즐릿은 악의적 박해의 대상이었다. 친구들은 정부에 투항했으나 해즐릿은 평생 소수파로 남아서 자유와 동포애와 혁명의 신조를 옹호했다. 사상가 해즐릿이 훌륭한 벗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강하고 두려움을 모른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잘 알고 그것을 힘차게, 게다가 눈부시게 말한다. 그는 인간 심리의 묘한 깊이를 모색하고 세상사의 이치를 찾아내기를 좋아한다. 우리는 해즐릿이 자기는 이십 년 동안 깊은 생각을 했으며 모진 아픔을 겪었다고 하는 말을 믿는다.“ -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서문 발췌 여담입니다만, 해즐릿의 에세이를 편집할 때마다 강렬한 모종의 힘을 느낍니다. 어떤 힘이길래 이렇게 여운이 가시지 않는 걸까 생각해 보니 버지니아 울프가 보장하는 ‘지력’, 쉽게 흉내낼 수 없는 ‘필력’, 변절을 모르는 이단아의 ‘통찰력’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해즐릿의 에세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힘이 있는데 바로 ‘박력’입니다. 울프는 해즐릿이 “기운차게 독자적으로 주제를 다루며” 마치 “경기에 임하는 운동선수처럼” 글을 쓴다고 말합니다. 이번 신간에 수록된 「아첨꾼과 독재자에 관하여」에서 그 힘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PS. 라디오에서 김동률의 〈출발〉 https://youtu.be/xgvckGs6xhU?si=XFm2evwFMJgybDdr 이 흘러나오는 걸 보니 '진짜 봄'이 시작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모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 우리 본성의 빛과 그림자를 찾아서아티초크가 국내 최초로 출간한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에 이은 윌리엄 해즐릿의 두 번째 인문 에세이집이다. 조지 오웰과 함께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에세이스트로서, 국민 주권 공화국을 열망한 급진적 이상주의자였던 해즐릿은 변치 않는 인간의 본성과 행동을 파고들어 그 빛과 그림자를 오늘날 우리에게 보여 준다.
윌리엄해즐릿 책이 처음이라 너무 기대됩니다! 얼른 읽어볼게요!
지아님께 해즐릿의 에세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 어떤 독자님은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는 "혀를 톡톡 쏘아대는" 강렬한 전채 요리 같고,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는 "진한 풍미의 메인 디시" 같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이번 신간이 '공화주의자'이자 '이단아'인 해즐릿의 면모를 깊게 경험할 수 있는 책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서머싯 몸의 극찬처럼 "생생하고 강렬하고 상쾌한" 해즐릿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고맙게 책 잘 받았습니다!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를 읽을 때처럼 기대가 큽니다. 책 크기도 분량도 똑같은데 주텍스트의 폰트가 조금 커졌어요. 미세한 차이지만 가독성이 상당히 높아져서 노안의 압박을 겪는 저는 아주 편해졌습니다!
책이 빨리 도착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가독성을 위해 전작보다 폰트의 크기를 키웠습니다.^^ 해즐릿의 글이 delispace님의 눈에 더 또렷하게 새겨지면 좋겠습니다. 표제작인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고동치는 심장에 들러붙는' 것은 멀리서 희미하게 깜박이며 꺼져 가는 작은 불빛이 아니라, 그 불빛과 우리 사이에 놓인 간격이다. (중략) 청소년기에는 어른들이 추구하는 것들을 열심히 바라보느라 눈을 혹사하고, 인생의 무대를 떠날 때가 가까워지면 무심했던 어린 시절에 기쁨을 주었던 장난감이나 꽃 같은 것들을 그러모으려 그렇게 애를 쓴다." (60쪽) 이 부분을 읽을 때 묘한 슬픔에 잠긴다는 한 독자평이 생각나서 옮겨 보았습니다. (제게 어린 시절의 기억은 아득하고 어른거리는, 마치 가독성이 떨어지는 종이책 같기도 합니다.) 이 표제작은 여러 모로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해즐릿의 에세이가 delispace님의 봄날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와 정말 멋진 답변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게 불빛이 아니라 "간격/거리"라니!! 요즘 읽는 자크 랑시에르 <체호프에 관하여>의 부제가 "먼 곳의 자유"인데, 인용하신 대목에서 뭔가 확 깨우치는 느낌이 있어요. 해즐릿 전작도 순서 없이 이리저리 제목 짚히는 대로 골라 읽은 터라, 어젠 뭣부터 읽을까 즐겁게 고민했거든요. 이번엔 추천하신 바로 그 부분에 반해서 표제작부터 읽어야겠군요! ㅎ 고맙습니다.
표제작부터 읽는 재미가 분명 있습니다. ^^ 랑시에르의 『체호프의 관하여』를 사놓고 반도 읽지 못했는데 delispace님 말씀을 보고 지금 아주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랑시에르가 체호프의 소설에서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번역가의 답변을 가지고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
미리 질문을 야무지게 샥샥 준비했습니다 ㅎㅎ 윌리엄 해즐릿은 굉장히 유명한 에세이스트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화교양지에서 우연히 읽었는데요, 한국에서 온전히 한 권의 에세이로 출간한건 아티초크가 처음이더라고요. 어떤 계기로 윌리엄 해즐릿의 글을 번역해서 출간하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또 한국인만 모르는 엄청난 작가를 발굴하진 않으셨는지 앞으로의 계획도 조금 궁금해요. 프루스트 효과가 떠오르는 해즐릿의 글이 이번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에 있었는데, 해즐릿의 글을 마르셀 프루스트가 읽었을까요? 번역가님의 생각이 굼굼합니다. (어떻게 검색해야할지 조차 몰라서 AI에 한번 물어본적 있는데, 자료나 정보는 없어도 그럴 수는 있다는 대답은 들었네욤 ㅎㅎㅎ 프루스트 효과랑 꽤 의미 하는 바가 비슷했는데 해즐릿 효과라고 이름 붙여지지 않아서...해즐릿이 저세상에서 슬퍼할수두...)
ㅌㅈ님 질문을 번역가에게 '샥샥' 전달했습니다! ^^ 답변을 받는대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ㅌㅈ님과 @모임 참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인사드립니다. 그믐에도 '내란성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지난 주말에 일어난 초유의 사태로 증상이 더 심해졌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힘든 시간입니다. 이번 신간에 실린 유명 정치 에세이 「아첨꾼과 독재자에 관하여」의 일독을 권합니다. "뇌에 힘을 주고 좌절금지"하는 공화주의자 해즐릿의 면모가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ㅌㅈ님의 질문에 대한 번역가의 답변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번역가의 답변 📌 아티초크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시작되었어요. 편집자의 기획안을 보고 마침 저도 아는 작가라 해볼 만한 작업이라고 봤습니다. 최초 출간이어서 역자로서 보람이 큽니다. 해즐릿의 에세이집은 총 3권으로 기획했고, 1권과 2권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하지만 한국인이 모르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작가들은 (제가 보기에) 많습니다. 해즐릿 외에도 몇몇 작가를 소개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어요. 중세는 물론이고 18세기 19세기의 작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생존하는 작가들도 부지기수죠. 프루스트가 해즐릿을 읽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 기록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프루스트 효과”가 떠오른다는 독자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루소, 해즐릿, 프루스트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열정적인 감상이 나타나니까요. “Proust-memorizing”이라는 말이 있는데 “Hazlitt-memorizing”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를 읽기 전에 먼저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를 접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에세이인만큼 기대가 됩니다〰
먕뮹묭님 안녕하세요.^^ 해즐릿의 신간을 읽어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를 전작인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보다 먼저 읽는다고 하셨는데 아주 좋습니다. 전작은 우리 내면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혐오, 질투, 죽음의 공포 등을 해부하고 이번 신작은 미술, 정치, 패션 등 실로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어떤 에세이든 해즐릿만의 독자적 생각과 만만찮은 필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을 남겨주시면 번역가에게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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