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름 중에 그런 이상한 것들이 좀 있더라구요. 봄까치꽃은 봄 소식을 알려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색상도 산뜻하고요.
참마리도 참 이뻐요. 사진으로 찍게 되면 올릴께요.
(향팔님도 늦게까지 안주무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푹 자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ㅎㅎ)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ifrain

꽃의요정
저희 아들이 좋아할 이름이라 꽃도 찾아 보고 아들에게 공유도 했습니다. 근데 큰 개의 불알은 본 적 없지만, 이 꽃은 너무 예쁜데요?

ifrain
어머 ㅎㅎ 아드님이 꽃을 좋아하나봐요. 마음이 아름다운 아이 같습니다. 연령대는 모르겠지만요. ^^

꽃의요정
아뇨 방점은 불알 쪽에...ㅜ.ㅜ 꽃은 꺾지 않으면 다행이죠~
6학년이라 입에 온갖 더러운 단어들과 신체 부위를 가지고 속사포랩, 알파세대들의 알 수 없는 언어가 섞인 국적 불명의 노래를 쉬지 않고 불러댑니다. 제 귀의 오염도가 너무 심해요~

향팔
아드님이 제 조카 또래네요. 얘네들은 여자아이라 그런지 그 집엔 요정님이 말씀하신 고충은 없는 것 같던데 남녀 차이가 심하구만요 ㅎㅎ

꽃의요정
저도 조카들은 여자아이들이라서 가끔 뭐라고 하는지 잘 안 들릴 때도 있어요. 어찌나 조곤조곤 얘기하는지..귀요미들~
아들은 노코멘트 할게요~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장혁이 추노에서 하는 명대사 "나는 죄가 없다!!! 나는 억울하다!!"가 평소의 모습입니다.

ifrain
아드님이 아주 건강하시고.. 귀여울 것 같아요. ^^
혹시 이 분 아시는지요. ㅎㅎ 성인 여성분이 초등학생으로 분한..
https://youtube.com/shorts/9HXooVlQV4g?si=ifQITcxu6dXGkOmM

ifrain
요즘 그런 상황을 '귀에 피가 난다'고 표현하더라고요..
남 극에도 피가 납니다.. ㅎㅎ Blood Falls
지하 호수에 있는 물(철이 들어 있음)이 밖으로 흘러나오면서 공기와 부딪히면서 산화가 되기 때문에.. 피의 폭포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l0Fuzns_o8

꽃의요정
아! 저 얼마 전에 호주 대기가 빨개진 영상을 봤어요. 올려주신 영상도 그렇고 대기도 그렇고...이건 에반게리온 세컨드 임팩트도 아니고...무섭네요

ifrain
호주에서 대기가 왜 빨개졌나요..? 남극은 물 속에 있던 철Fe이 산화되면서 색이 저렇게 보이는 것이니.. 무서워하실 것 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ㅎㅎ 호상철광층을 보면서 계속 철과 관련된 것들이 연상되어서요.

향팔
아들이 좋아할 이름 ㅋㅋㅋ 너무 웃겨요

ifrain
아;; 이름을 좋아할.. 이였군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향팔
저희 집 건물 바로 앞의 민들레가 눈에 들어와서 찍어봤습니다. 이런 삭막한 시멘트 틈새에서도 싹을 틔고 꽃을 피우는 걸 보면 정말 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 하하;
이 모임을 하기 전에는 땅바닥에 풀이 있는지 꽃이 있는지 보지도 않고 그냥 터벅터벅 댕겼는데, 제가 달라졌어요. 민들레 홀씨 이웃에 있는 초록색 친구는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역시 꿋꿋이 살고 있네요.



ifrain
사진이 따사롭고 참 예쁘네요.. ^^ 햇빛이 좋은 걸까요. 민들레의 배경이 된 벽돌색도 이쁩니다.
그림책 <민들레는 민들레> 추천드립니다.
"이 시적인 그림책은, 씨앗에서부터 바람에 흩어져 날리기까지 민들레의 한 생애를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여백을 잘 살린 섬세한 수채화와 최소한으로 절제된 간결한 글은, 도시에 사는 한 식물이 어떻게 자라나고 어떻게 살아남는가를 힘주어 말함으로써, 작고 약한 생명들이 삭막한 환경을 꿋꿋이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우리 삶 속에서 가장 평범한 것들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2015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민들레는 민들레 - 2015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논픽션 스페셜멘숀민들레의 한살이 모습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민들레가 온몸으로 전하는 또 다른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주기를 소망한다. 자기다움의 이야기, 자기존중의 이야기, 그래서 저마다 꿋꿋하자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장 바로가기

향팔
오, 심사평이 저희집 앞의 민들레를 두고 하는 말 같아요. 책도 참 예쁘네요.

향팔
저희집 4월 달력에도 민들레가 있었군요. 고양이가 인연의 붉은 실을 손목에 매고 있습니다. 달력이 한장 한장 넘어갈 때마다 달라지는 계절 풍경을 따라 고양이 혼자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노는데요. 그러다가 11월쯤 되면 실의 나머지 한쪽 끝을 손목에 맨 인간을 만나게 되지요.



ifrain
달력 속 고양이가 넘 귀엽네요. 11월에 만나는 사람은 향팔님을 닮았군요 ~

ifrain
물질이 순환하는 것처럼 마음도 순환하는 거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

stella15
향발님 달력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꽤 오래전부터 동네 세무법인 사무실에세 보내주는 탁상달력을 2년전부터 안 버리고 가지고 있어요. 그림도 맘에 들고 구성이 좋다고 해야하나요? 한면에 그림과 숫자가 같이 들어있는 그것도 가로줄이 아니라 세로줄로 한쪽에 배치되어 있어 제가 좋아하죠. ㅎ
그림 예쁩니다. 꼭 향팔님을 위한 맞춤달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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