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15님의 대화: 그렇지 않아도 어제(월요일)부터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말씀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책을 워낙 늦게 읽는 편이라 지금 읽기 시작해도 언젠간 추월 당할 겁니다. ㅋㅋ 읽는데 다윈이 (저는 이 할배가 언제부턴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로 태어난 것을 비관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 시대 여자들이 비관하는 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근데 한편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남자가 여자 보다 우월하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마는 아니겠구나. 더구나 부부로 엮인 관계라면 한쪽만 마냥 행복할 수는 없겠구나. 더구나 다윈이 녹녹치 않은 삶을 살았던 것도 사실이니 말이어요.
근데 새들은 암수 공동 육아하지 않나요? 특히 북극 펭귄 같은 경우. 결국 사람은 그 보다 못한 존잰가? 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하.
그리고 허디가 처음으로 아기를 낳았을 때를 얘기하잖아요. 맞아요. 70년대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미국 사람들이 아기를 어떻게 키우는가에 주목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아기를 옆에 데리고 자는데 미국은 따로 재운다더라. 그게 어릴 때부터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한 거라더라. 하지만 그렇게 따로 재우다 사망하는 일도 있었죠. 미국 산모들은 아기를 낳자마자 찬물로 샤워한다더라 그런 얘기들도 하고. 요즘도 그러겠죠? 우린 그 반대잖아요.
근데 동서를 막론하고 저는 아기 가슴에 안고 장 보고,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 아빠 보면 그렇게 섹시하더라고요. YG님도 왕년에 작은 동거인 가슴에 안고 섹시미 풍기셨죠? ㅎㅎ 하긴 보이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긴 하겠지만. 암튼 그 시절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흐흑~
70년대 때는 미국이 육아선진국이었나보네요. 요즘은 프랑스니 핀란드니 좀더 다양한 육아문화를 모방하려고 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