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체의 특성은 발달 중인 유기체가 만나는 환경의 신호에 따라 달리 만들어지며, 개인의 유전적 잠재력은 유전자가 언제 어떻게 번역 되고, 활성화되며, 표현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 결과는 개인이 처한 사회적•생태학적 맥락 그리고 진화적 시간에 걸쳐 그 맥락이 얼마나 일관되게 유지되는지에 크게 좌우된다. 포유류 어미가 연약한 아기를 낳고 본능적으로 돌보기 시작했을 때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동일한 분자와 신경회로는 수컷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이는 관련 조건이 얼마나 적합한지와 그 조건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관점에서 진화 이론가인 멀린 아-킹(Malin Ah-King)과 패트 리샤 고와티(Pacia Cowar)가 지적한 것처럼 "수컷과 암컷만큼 비슷한 것은 없다." ”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112,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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