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umis님의 대화: 모유수유 열풍은 물론이고 갈수록 자연분만 대신 제왕절개를 선호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애착 육아를 위한 캥거루 케어나 모자동실에 대한 선호도도 떨어져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산후조리원도 그렇고 어쩌면 산후조리 기간이 끝나면 육아를 도맡아 하는 여성들이 많다보니 그때라도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쉬고 싶은 거죠) 산부인과에서는 이걸 권장하긴 하는데 권장해도 수요가 없다고;;; 어쩌면 남성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지 않는 한 이런 추세는 계속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산후조리원은 해가 갈 수록 비싸지고;;)
안 그래도 산부인과에서 일하는 지인이 오늘도 12명 분만 하는데 1명만 자연분만이라고 해서, 저 애기 낳을 때랑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어요(아님 저만 혼자 착각한 것일 수도). 그 분 말로는 나올 준비 안 된 아기들(산모와 의료진만 준비완료)을 수술로 꺼내는 거라 아이들 표정이 그야말로 황당함 그 자체라고 하더라고요. 자연분만을 맹신하시는 건 아니지만, 좀 놀랐어요. 요즘엔 굳이 힘들게 아기를 낳아야 하나 하는 생각들 때문에 제왕절개를 선호한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