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④ 『에이징 솔로』 함께 읽기

D-29
2023 성북구 비문학 한 책 최종후보도서를 함께 읽습니다. 키 센텐스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에이징 솔로』를 통해 네 번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프로젝트는 성북구립도서관과 ‘그믐’이 함께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에서는 올해부터 성북구민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비문학’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는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2011년 이래로 문학과 어린이 책을 중심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는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문학과 어린이 책에 한정하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좋은 비문학 도서를 발굴해 함께 읽기를 소망하는 목소리들이 있어왔습니다. 도서는 오늘 날 우리 지역에 밀접한 문제를 다룬 책들로 선정하려 하며 또한 그 과정에서 최대한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어 좋은 책을 함께 살펴보고 함께 고르고 함께 읽으려 합니다.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 소개 링크 https://www.sbculture.or.kr/culture/main/contents.do?menuNo=50002
화제로 지정된 대화
2023 성북구 비문학 한 책 최종후보도서를 함께 읽습니다. 네 번째 함께 읽기, 『에이징 솔로』 (김희경 | 동아시아 | 2023) ■ 『에이징 솔로』 책 추천평 ”이제 3가구 중 1가구가 혼자 사는 시대라고 해요. 그럴수록 각자의 '골목'에서 나와 다 함께 '광장'을 이루어 살 수 있도록 1인 가구에 대한 합리적인 시선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 그믐 책추천 모임 중 ■ 『에이징 솔로』 출판사 책 소개 4050 비혼 여성들의 다양한 삶과 공동체 지형을 모색하는 『에이징 솔로』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가족이라는 이름의 펜스 밖에서도 오롯이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솔로로 나이들기를 선택한 사람들이 마주하는 고민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에이징 솔로들의 삶을 미화 없이 선명하게 보여주기에 더욱 믿음직한 책입니다. 비혼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의 질문과 답변을 기다립니다. '홀로이면서도 함께'인 이야기를 포석 삼아 광장을 넓힌다면, 느슨한 연대를 기반으로 한 다정한 골목과 마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맡기고 밑줄 그은 문장도 공유해 주세요. 김희경 작가님도 오셔서 차분한 이야기를 나누실 예정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서로를 돌보는 힘이 될 것입니다.
■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을 함께 읽고, 경험하고, 토론하며 즐기고 싶다면? -한책추진단에 가입해 함께 해주세요! -한책추진단 신청 바로가기 : https://bit.ly/2023withBOOK (클릭) 한책추진단 혜택 1) 성북구 한 책을 직접 뽑는 투표권 부여 2) 성북구립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5권 → 7권 (~2023.12.31.) 3) 최종후보도서 4권 우선 대출 (대출권수 외 2권 추가 대출) 4) 한 책 관련 행사 우선 초대 (작가와의 만남, 책 축제 등) 5) 한 책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인문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참여 기회
※ 후보 도서 네 권을 모두 읽고 성실히 참여해주시고, 풍성한 리뷰를 남겨주신 분을 선정해 그믐북클럽 1회 참가권과 성북문화재단 감사장을 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모임에서 나눈 책 이야기는 <에이징 솔로>의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독서 모임이 만족스러우셨다면 추후 온라인서점 및 개인 SNS에 서평 또는 감상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dongasiabook@naver.com으로 문의해주세요. 또는 아래 ‘모임 전 수다’에 남겨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에이징 솔로> 모임지기를 맡은 동아시아 편집자 제이입니다. 일정 안내 모집 9월 1일(금)~9월 7일(목) 모임 9월 8일(금)~9월 28일(목) 총 4부로 나뉜 책을 3주 동안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1주차(9월 8일~9월 14일) 1장 에이징 솔로가 온다 ― 4050 비혼 여성들의 ‘혼삶’ 지형도 2주차(9월 15일~9월 21일) 2장 솔로는 혼자 살지 않는다 ― 느슨하고 안전한 가족 바깥의 친밀함에 관하여 3주차(9월 22일~9월 28일) 3장 홀로 외롭게 나이 든다는 거짓말 ― 생계, 주거, 돌봄, 죽음을 준비하는 비혼의 상상력 4장 한국 사회에 솔로의 자리를 만들기 ― ‘나’와 ‘우리’를 환대하는 제도를 꿈꾸며 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에 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담담한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이 모임은 성북구민만 참가 가능한가요?
@제제위즈덤 님 안녕하세요? 이 모임은 지역 상관 없이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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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님의 대화: @제제위즈덤 님 안녕하세요? 이 모임은 지역 상관 없이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안내 감사합니다 ^^
@제제위즈덤 벌써 모임 전날이네요.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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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님의 대화: @제제위즈덤 벌써 모임 전날이네요.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눠요. ^^
읽으려고 사둔 책이었는데 마침 독서모임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저도 열심히 읽고 나눠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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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ulove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bookulove 님 반갑습니다. 『에이징 솔로』 모임을 산뜻하게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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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동아시아 마케터 예지입니다 (≧▽≦) 앞으로 제이 편집자님과 함께 모임에 참여할 예정이에요! ⠀ 최근 <에이징 솔로> 전국 투어 북토크를 진행했었는데, 이 책은 함께 읽은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때 더 빛이 난다고 느꼈답니다! ✨ 그래서 이번 그믐 모임이 무척 기대됩니다 : ) ⠀ 너무 다른 사람들이 <에이징 솔로>라는 책을 통해 각자의 인생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게 참 아름다웠어요. ⠀ 1주차 1장! 정말 유쾌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헤헤 이 공간에서 편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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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에이징 솔로』 1장 에이징 솔로가 온다 ― 4050 비혼 여성들의 ‘혼삶’ 지형도를 함께 읽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우리에게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자신의 삶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에이징 솔로』 프롤로그 중에서 모임을 시작하며 1장에서 가져온 질문들이 있어요. 에이징 솔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며 우리의 빛나는 시간을 재발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1. 『에이징 솔로』 읽기 모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솔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사와 이직 등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홀가분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비혼이어서" 가질 수 있는 여러 기회들,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었던 자유로움" 등이 있을 텐데요. 에이징 솔로여서 느끼는 크고 작은 장점들을 나눠주세요. 2. 1부 인터뷰의 "일반적인 생애 경로와 다른 삶을 살수록 여행이든 이벤트든 스스로 인생의 매듭을 만들어서 자기를 낯설게 보는 훈련을 해보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이 갔어요. 우리는 저 마다 삶의 고유한 리듬과 각자의 생애 주기를 가지고 있잖아요. 이처럼 자신만의 매듭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나 혹은 리추얼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이미 경험해보신 것도 좋고 계획 중이시거나 오늘 새롭게 샘솟아나는 생각을 적어주셔도 좋아요. 3. 1부 마지막 챕터에서는 에이징 솔로의 돌봄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솔로들에게 혼자 아픈 상황은 현실적인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해요. 하지만 본문에서는 에이징 솔로들의 돌봄 네트워크 구축해 대해 "절친한 친구가 많을 필요도 없다", "누구나 할 수 있다"라고 용기를 충전해 주죠. 여러분은 혼자 아플 때 가장 먼저 어떤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겪으셨나요? 책에는 에이징 솔로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네트워크를 생동감 있게 제시하고 있어요. 혼자 아픈 에이징 솔로들을 위한 네트워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꼭 1부에서가 아니더라도 모임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이 하신 생각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밑줄 그은 문장을 공유해 주셔도 좋아요. 친구처럼 소박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모임이 소중합니다. ^^ 3주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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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혼자인 동시에 오롯이 혼자만일 수 없다. 삶의 경계를 확장하고 곁의 자리를 만드는 목소리가 있어 ‘나’는 끝내 외롭지 않을 것이다._장일호(《시사IN》 기자, 『슬픔의 방문』 저자)
에이징 솔로 추천의 말, 김희경
세상이 비혼인 중년을 취약하고 비정상적이며 비참해질 것이라고 바라보는 이유는 나이 들어서도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이 생애 과제들을 제대로 치러내지 못하리라 예단하기 때문은 아닐까.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건 결혼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성숙해지고 온전한 삶을 살아내는 과정은 애초에 결혼 여부와 상관없는 일이다.
에이징 솔로 프롤로그, 김희경
(0908) 프롤로그까지 읽었습니다! 저는 아직 혼자 살고 있지도 않고, 중년도 아니지만, ‘에이징 솔로’와 그들의 삶이 궁금해서 이번 읽기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며 남겨주신 질문들도 생각해보겠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도담서가입니다. 책에서처럼 ‘~주의’를 붙이고 비혼주의를 선언한 분들을 존중하고 저 또한 그에 가깝다 생각하지만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기에 상황과 선택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하며 삽니다. 지금은 소수의 진짜 친한 사람들 곁에서 제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차 한 잔 마실 여유를 가지며 어린 동생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언니로 늙어가는 것이 꿈이에요. 1. 어떤 활동을 할 때 고려해야 할 대상이 ‘나 자신’ 뿐이라는 점에서 자유로운 선택과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일을 선택한다거나 여행을 계획할 때 혹은 취미 모임을 갖는 것까지도 제 의사를 우선 순위로 결정할 수 있어요. 늘 저와 함께했던 친구가 얼마 전 같이 취미모임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이제 가정을 이뤄 마음처럼 참여하기 어려워졌어요. 아무래도 보다 자유롭다는 점이 솔로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지난달부터 온라인 독서모임을 만들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책이고,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은 책을 읽는 내 모습이고, 내가 좋아하는 소통은 책을 통해서더라고요. 다른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좀 더 제 욕구에 맞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저만의 매듭을 만들고 싶었어요. 저는 책으로 이어지는 인연을 믿어요.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차 한잔과 책을 읽으며 책으로 만난 인연들과 소통을 나누는 것이 제 리추얼이에요. 3. 아직 혼자 살고있지는 않아서 직접 피부로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만 나이를 먹으면서 자주 가정해서 생각해보곤 합니다. 제가 한 번 크게 아파서 한 달 쉬었을 때 고통보다 비용이 더 겁나더라고요. 그런데 혼자였다고 생각하니 더 겁나는 건 저를 책임지는 게 저라는 겁니다. 지출은 고스란히 나가고 병원비까지 더해지는데 아파서 결근을 하면 돈을 벌 수 없으니까요. 혼자 아픈 것도 두렵고요. 네트워크 아이디어 하니까 문득 예전에 읽었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마음이 통하는 동거인과 함께 사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존중하고 그에 맞는 복지를 위해 제도가 거들어준다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에게는 25년지기 저랑 비슷한 친구가 한 명 있어요. 그 친구랑 약속했죠. 엄청 챙기지는 않더라도 느슨하게 안부를 물으며 서로의 건강을 챙기고 좋아하는 것들을 지금처럼 공유하며 힙한 할머니로 늙어가자고요. 절친한 친구가 많을 필요도 없다는 말, 매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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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있게,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에이징 솔로 여성이 많음에도,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그러한 자기 인식과 격차가 크다. 성인이 된 지 한참 지난 중년인데도 혼자 사는 것을 일시적 상태라고 간주하거나 혼자서 일상을 제대로 챙기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시선이 여전하다.
에이징 솔로 35, 김희경
나는 오래 혼자 살아왔지만 누군가와 함께 살게 될 수도 있고 다시 혼자 살게 될 수도 있으며, 친밀한 누군가와 함께 살지는 않되 가까이에서 지내고 싶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삶 안에서도 살아가는 방식은 다양하고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에이징 솔로 38, 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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