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고 10월 북클럽2 - 시간을 파는 상점

D-29
그쵸~ 제일 어려운 일이에요. 그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우리의 작은 선택 하나 하나가 우릴 좋은 곳으로 이끌얼 줄 거라 믿습니다~ 그 시간들이!!!
또 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이게 이러면 저게 이렇고 저게 맘에 들면 이게 마음에 안들고 물 좋고 정자 좋은데는 없다는 얘기야. 반드시 대가가 있기 마련이라 지나치게 편안하면 다른 어떤 것이 불편하고 ㅈ나치게 힘들다면 다른 어떤 것이 위안이 되기도 하는거야. 라는 문장도 인상깊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어떤 것을 잃게 될 것이고 노력한다면 어떤 것을 얻게 될 것이라는 내용 같아요. 이 문장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문장인 것 같아요.
설득력이 있는 문구네요~~~ 요즘 너무 공짜로 얻으려는 사람이 많아서...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그런 세상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공부도 공짜는 없는 거 같아요ㅠ 물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도 성적이 잘 안 나와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공부를 안 하고 시험을 본 것 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요!
그 이유는 저는 제가 노력한 것에 비해 성과가 잘나오지 못한다면 그냥 나는 안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포기를 자주하는데 이 문장을 읽고 나서 고생을 한다면 분명 언젠가에는 그에 대한 보상으로 올 것이라는 메세지를 주면서 위안이 됐고, 사람들은 행복망을 추구하기 마련인데 불행하고 힘든 것이 있기에 상대적으로 행복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끔 해주었습니다.
와~~~ 이거 엄마가 해준 말이었나요?? 세상 쿨하게 살 수 있는 조언 같단 생각이 듭니다~ ^^ 어차피 마음 먹기에 달린 거라면!! 불평 불만하지 말고, 좋게 생각하는 능력이 있는 건 정말 축복인 것 같아요~ ^^
언젠가 보상이 온다는 걸 확신할 수 있다면 현재를 더욱 더 열심히 살 수 있을듯 해요! 현실에선 그게 어렵다는게 아쉽지만요
도마뱀은 잡히면 꼬리를 끊고 도망가잖아요. 어느 순간 바위틈으로 몸을 숨겨 손바닥 위에는 꼬리만 남을 때가 있어요. 시간도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맞닥뜨린 사건은 도마뱀 몸뚱이가 되어 어느 순간 사라지고 도마뱀 꼬리 같은 기억과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현재 우리에게 영향을 주거든요.
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p. 48, 김선영 지음
비유적 표현이 너무 와닿습니다. 실제 도마뱀의 꼬리가 내 손 위에 있다면 음... 싫었겠지만..ㅎㅎㅎㅎㅎㅎ
시간을 도마뱀에 비유해서 표현한 것이 참신한 것 같아요.
백온조, 실은 비공개가 더 무서운 거다. 네가 전혀 생각하지도 못 한 일에 휘말릴 수도 있는 거고. 네 취지와 방향대로 운영된다면야 무슨 걱정을 하겠냐.
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p. 170, 김선영 지음
불곰이 책에서 처음에 등장했을 때 살짝 비호감?처럼 묘사되어 좋은 사람인지 잘 몰랐는데 온조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부분에서 온조와 온조 엄마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인상깊었습니다
작가가 작품 안에서 언급했듯이 하루는 25시간이 될 수도 있고 26시간이 될 수도 있다.
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심사평 p. 228, 김선영 지음
세상 모든 것은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하루가 26시간이면 좋을 것 같네요.
하루가 26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보세요.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질 겁니다
없는 시간을 있다고 생각하는 건 힘들 것아요. 그래도 앞으로 하루가 26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봐야겠네요.
나는 과연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내가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시간들도 언젠간 의미가 있어지지 않을까? 시간이라는 건 쌓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겪었던 일이 현재 내가 중요한 글을 쓰는데 있어 정말 중요한 구절이 되어줄 수도 있고 지금 조금조금 시간을 써서 노력하는게 나중에 정말 큰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의미없다는 걸 판단하기엔 제가 아직 인생을 조금밖에 살지 않았잖아요? 앞으로는 모든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닳아버려 더 이상 쓸모없어진 건전지 취급을 받는 느낌이었다. 에너지를 다 쓴 건전지는 쓰레기통밖에 갈 곳이없다.라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자신을 에너지를 다 써서 쓸모없어진 건전지로 비유한 것이 매우 슬퍼서 인상깊었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책 리뷰 <초대받은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안노란책 리뷰 <time shelter>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책 리뷰 <개구리> 모옌안노란책 리뷰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