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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인간'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인간이 가장 오래 고민해왔지만 여전히 대답을 얻지 못한 문제인 듯 하다. 인공지능의 출현이 오히려 인간다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것처럼, 혹은 인류 역사상 다른 인종은 같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던 때가 있기도 했던 것처럼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철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명쾌하기가 대답하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쩌면 변화(물리적이든 생각의 측면에서든)에 준비해야 한다고 느끼는 중간자들이 이렇게 책이나 영화나 혹은 학술적으로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증오하는 것들이 처음부터 분리될 수 없는 자신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면, 더 멀리까지 올 수 있다고."(p424)하는 글처럼 '우리'와 다르다고 증오하고 배척하는 그 무엇이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일부라는 받아들여보자는 뜻에서 말이다.

파견자들
파견자들
772. 반상 위의 전쟁 (김영상)

바둑을 사랑하는 기자의 바둑 에세이.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관전하며 생각하고 느낀 내용이 3분의 2 정도 되고, 바둑에서 배울 수 있는 리더십과 삶의 자세가 나머지 3분의 1 정도다. 이 9단이 5국 때 멋지게 이기고 싶어 과욕을 부렸다고 분석한다.

반상 위의 전쟁
반상 위의 전쟁
771. 조선의 선비, 귀신과 통하다 (장윤선)

조선 선비들은 인격적 귀신을 부정하는 듯했지만 기록도 여럿 남겼고 나름의 귀신론도 몇 가지 펼쳤다. 조선시대 귀신 설화와 담론에 대한 분석도 흥미롭지만 연구자인 저자가 현대 한국에서 보고 들은 굿과 무속인 이야기도 재미있다.

조선의 선비, 귀신과 通하다 - 조선에서 현대까지, 귀신론과 귀신담
조선의 선비, 귀신과 通하다 - 조선에서 현대까지, 귀신론과 귀신담
82년생 김지영의 그림자

82년생 김지영이 우리 시대에 남긴 가장 큰 흔적은 무엇일까? 한국에서만 100만부가 넘게 팔렸는데도 저자의 다른 책이 주목받거나 저자를 재평가하려는 시도가 없는걸로 봐서는 82년생 김지영이 문학적으로 성취가 뛰어난 책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우리들에게 남긴 최대의 가치는 책의 내용이 아니라 책 자체가 있다고 본다. 하필 이 책이 출판되던 시기는 젠더 문제, 특히 페미니즘이 정치적으로 가장 민감하던 시기였기에 평생 책이라고는 읽지 않은 남성들이 책을 읽고 분노에 차서 리뷰를 올리며 독서 인증을 하는 평생에 다시 보기 힘든 진풍경을 가질 수 있었다.(가끔 책을 읽지도 않고 분노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런 사람에 대해서는 인신공격 외에는 더 언급할 말이 없다.)


그리하여 82년생 김지영은 일종의 르네상스를 만들어서 한국 남성들에게 서적도 하나의 컨텐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서 나는 서점을 훝어보다가 82년생 김지영의 남성 버전의 책을 두 번 정도 읽을 수 있었다. (아마도 그런 시도는 더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시도들은 조남주의 사회참가적 시도뿐만이 아니라 그렇게 훌륭하지도 않은 글솜씨마저도 그대로 이어받아서 원작 그 이상으로 재미없다는 느낌 외에는 지금 나에게 남아있는 느낌은 그렇게 남아있지는 않다.


더욱이 이런 참가자들은 대부분 불편한 진실을 모른채 뒤늦게 뛰어든 상황이었다. 즉 어떤 컨텐츠가 유행했을때에는 이미 그 컨텐츠는 몰락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사실 그들이 그런 책을 출판했을 때에는 이미 김지영은 불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이미 사그라들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제 슬슬 다른 컨텐츠를 찾아야할 시기에 그들은 외롭게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출판사에서 존재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말았던 것이다.(오프라인 독서모임이나 관련 행사를 참가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독서란 기본적으로 여성이 다수인 행사다. 독서에 평소에 관심을 가졌더라면 20~40대 남성 독자란 그렇게 흔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텐데!)


물론 어쩌면 이 모든 것이 82년생 남성 작가들의 의도였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외면을 통해서 남성들은 여성 작가에 비해서 철저히 외면받는 사실을 고발하려는 자기희생같은 것 말이다. 허나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고도의 장치를 하려는 사람이었다면 기껏해야 자기 마음에 안드는 책 한 권이 인기를 끄는 것이 불편하다고 불판에 뛰어드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이제 어느샌가 신간들의 홍수에 빠져서 우리들에게 더 이상 그렇게 기억되지는 않는 책이다.(알라딘,yes24 중고서점에 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그렇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에 대한 옹호과 비판에 대해서 쓸데없이 말하고싶지는 않다. 그러나 긍정적인 영향은 모호하고 모두에게 가상의 아픔과 과장된 아픔을 만들어낸 작품이 과연 미래에도 가치있게 평가될 수 있는지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84년에 태어난 김지영과 김지혁은 부디 젠더 문제에 대한 아픔이 없는 시기이기를 빌며 이만 줄인다.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770. 소설 마시는 시간 (정인성)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읽다 보면 조금이라도 반드시 기분이 좋아지는 책’으로 분류하고 싶다. 아주 예쁜 책이기도 하고. 소설, 술, 삶은 모두 적당히 즐기기에는 괜찮은 것들 같다.

소설 마시는 시간 - 그들이 사랑한 문장과 술
소설 마시는 시간 - 그들이 사랑한 문장과 술
769. 홈즈가 보낸 편지 (윤해환)

‘베이커가 특공대’로 일했다는 혼혈 소년과 어린 시절의 김내성이 평양에서 만나 함께 사건을 수사한다는 설정이, 그리 단순하지 않다. 소설가 소설이자 메타픽션이기도. 주석까지 다 읽어야 한다. 윤해환은 조영주 작가의 필명.

홈즈가 보낸 편지 -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
홈즈가 보낸 편지 -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
아침 그리고 저녁

"죽음만이 진실하다."


이토록 평범한 보통의 사람의 일상적인 삶과 죽음을 아침과 저녁의 하루를 통해 이야기 한다는 게 가능할까 싶지만, 그래서 가볍게 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가볍게 삶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곁에 있는 사람들과 사물들과 오감을 통해 내게 스미는 천지간에게 관대해질 수 있겠다.

시적인 문장 사이의 침묵이 좋은 소설이었다.

모든
모든
그믐북클럽 9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이 아홉 번째로 선정한 책은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니콜로 마키아벨리, 2023, 무블출판사)입니다. 이 책의 부제는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에요.

 

여러분, ‘마키아벨리’ 하면… <군주론>이라는 책이 떠오르시죠? (그 책을 읽지는 않았더라도요) 


<군주론>은 정치학과 처세술에 관한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4년이나 재임했던 피렌체 공직에서 막 쫓겨난 마키아벨리가 가난과 익명의 삶을 푸념하며 쓴 <군주론>이 독기를 품고 있다면, 생애 마지막 통찰력을 쏟아부은 <피렌체사>에는 성숙한 지혜가 넘쳐난다고 해요. 그래서 <피렌체사>는 마키아벨리가 죽기 전에 쓴 역작이라는 소개도 있어요. 


이 책은 이제까지 그믐북클럽에서 함께 했던 책 중에서 가장 두껍습니다. 무려 779페이지에요. <빅히스토리>를 시작으로 <인지 심리학>과 <실크로드>를 거쳐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을 통해 근대 과학혁명까지 함께 살펴본 그믐북클럽. 이제는 벽돌책에 도전해 볼 때가 되었어요.


저와 함께 700년 전 피렌체로 떠나 보아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는 마키아벨리를 <군주론>이 아닌 <피렌체사>의 작가로 기억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책은 마키아벨리가 쓴 내용이지만, 사실상 번역가가 편집과 감수, 모든 걸 거치는 작업을 해야 했는데요. 이 책을 번역한 하인후 역자는 번역을 위해 무려 2년이 넘는 시간을 들였다고 해요. 궁금한 점을 저자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어려운 상황에서요 : ) 


그래서!! 이번 그믐북클럽에서는 새로운 코너를 마련했어요. 모임이 끝나기 전, 번역가님과 함께 화상으로 만나는 작은 북토크 자리를 기획해 보려 합니다. 줌 북토크의 참석은 필수는 아니고 선택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북클럽이 시작하면 공유드릴게요. 그동안 글자로만 진행되는 그믐북클럽이 아쉬우셨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믐북클럽에 당첨되신 분들에게는 출판사에서 책을 보내 드리고, 그믐북클럽 9기에 초대합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읽고 싶어요!

 

• 마키아벨리가 바라본 피렌체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분 

• 책을 읽으며 공화정과 군주정의 조화, 시대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읽어내고 싶으신 분

• 이번 기회에 벽돌책을 완독하며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어내는 뿌듯함을 느끼고 싶은 분

• 그믐북클럽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함께읽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


- 모집 기간: 10월 30일(월) ~ 11월 8일(수) 오후 6시까지

- 활동 기간: 11월 9일(목) ~ 12월 7일(목) 29일간  

- 모집 인원 : 20명 (북클럽 책 당첨자) + a

 

*제공 가능한 책의 숫자가 한정되어 20분에게 증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구매하고,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것도 대환영입니다. 책을 받지 않고, 북클럽에 참여하실 분들은 ‘참여 신청’만 클릭해주세요.

*‘참여 신청’ 은 필수! ‘추가 정보 입력’은 책이 필요하신 분들만!


그믐북클럽 9기 참여 신청하기

56. 광화문과 덕수궁

 이즈음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HJ와 하루에 두 번, 그것도 길게 산책을 나가기도 했다. 그날 낮에는 새롱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산책을 시키고, 해가 진 다음에는 HJ와 옆 동네 도서관에 갔다. 개는 씻길 때마다 가정폭력을 당하는 아이처럼 몸부림을 쳤고, 씻기고 나면 한동안 원망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읽어야 할 전자책이 많았으므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HJ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동안 나는 근처 편의점에서 왕돈가스 도시락과 맥주를 사 왔다. 커다란 도시락을 전자레인지로 데우고는 뜨거워서 제대로 들지 못해 쩔쩔 매며 도서관 옆 작은 녹지로 왔더니 HJ는 이미 벤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맥주를 마시는 동안 HJ는 도서관에서 빌린 홍정욱의 신간 에세이를 읽었다. 해는 졌지만 가로등이 밝아서 책을 읽고 식사를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공기는 선선했다. 나는 아무 근거 없이 홍정욱이 정치의 꿈을 버리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HJ는 책을 조금 읽더니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맛이 궁금했던 광화문 맥주를 먼저 한 캔 비우고 그 다음에 버드와이저를 마셨다. GS25는 몇 년 전부터 국내 양조장들과 손잡고 한국 지명을 붙인 맥주 시리즈들을 내고 있다. 남산, 동빙고, 서빙고, 경복궁, 해운대, 평창, 여수, 성산일출봉 등. 그런데 딱히 그 맥주들이 해당 지역과 깊은 관련이 있지는 않다. 바다처럼 시원한 맛이니까 해운대라는 식이다.

 광화문은 그런 한국 지명 맥주 시리즈 중 처음으로 나온 상품인데, 역시 캔 라벨에 세종로 주변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는 점 외에는 광화문 일대와 별 관련은 없다. 맥아는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산이고, 홉은 미국과 독일산이다. 한약재인 맥문동이 들어갔다는데, 상품 개발자들의 고심이 느껴진다. 엠버에일이고 맛은 무난했다.


 이제는 잘 안 가네, 광화문

 청춘 10년을 거기서 보냈죠, 뜨겁게

 좋은 추억이 훨씬 더 많아요


 A 선배와는 서울시청 근처의 이나니와 우동 전문점에서 만났다. 이나니와 우동은 이날 처음 먹었다. 사누키 우동, 이나니와 우동, 미즈사와 우동이 일본의 3대 우동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흔히 먹는 면발이 통통한 우동은 사누키 우동이고, 이나니와 우동은 소면처럼 생겼다. 350년의 전통이 담긴 음식이라지만 값비싼 요리는 아니다. 우리로 치면 잔치국수쯤 되는 걸까?

 나는 냉우동을 먹었다. 12시가 되기도 전에 가게 앞으로 길게 줄이 늘어섰고, 미쉐린 가이드에서 빕 구르망으로 선정된 가게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생소한 음식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고, 오랜만에 만난 A 선배와 즐겁게 수다를 떠느라 식사에 집중하지 못해서이기도 했다.

 나는 A 선배와 세 번이나 같은 팀에서 일했다. 사회부 사건팀, 정치부 여당팀, 정치부 야당팀. 사실 그 여당팀과 야당팀은 같은 팀이었다. 17대 국회에서는 여당이었던 당이 19대 국회에서는 야당이 되었을 따름이다. 야당팀에서 일하다가 나는 회사를 그만뒀고, A 선배는 야당팀장을 거쳐 정당팀장이 되었다. 선후배들의 근황을 듣던 중 내가 내심 존경하던 K 선배가 모 의원 캠프로 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놀랐다.

 나로 말하자면 몇 년 전부터 여러 대선 주자 캠프로부터 도망 다니는 중이었다. 제안들은 다양했다. 만나자거나 자문 전문가 모임에 참여해 달라거나 대담을 하자거나 책을 같이 내자거나. 그런 때 중간 다리 역할을 아는 기자가 맡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정치권으로 갈 거냐는 내 질문에 A 선배는 손사래를 쳤다.

 그가 식사를 샀고, 내가 커피를 사기로 했다. 근처의 스타벅스 매장에 갔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앉을 수가 없었다.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받아 나와서 어디에 갈까 주위를 둘러보다가 덕수궁에 들어갔다. 입장료 1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멋진 도심 공원이었다. 아주 조용하고 쾌적해서, 덕수궁에 들어간다는 아이디어를 낸 자신을 칭찬하고 싶었다.

 석조전을 지나 덕흥전, 함녕전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우리는 구한말에 대해, 또 요즘 정치인들에 대해, 세대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가 친하게 지냈거나 높게 평가한 몇몇 정치인들의 근황에 대해 내가 물었고 A 선배가 대답해주었다. 선배의 설명은 명쾌했고 납득이 갔다. 하지만 그의 세대론에 대해서는 나는 동의하지 않았다.

 주말은 첫째 조카의 생일이었다. 동생 부부의 초대를 받아 부모님 댁에서 연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조금 멋쩍긴 했다. 이 아이의 돌잔치에도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물 대신 현금만 보냈다. 둘째 조카 돌잔치에도 불참했다. 그때는 돈은 보냈던가?

 그러고 보면 새롱이를 키워서 가장 혜택을 본 사람은 우리 부모님이다. 몇 년 동안 발길이 뜸했던 장남과, 최근 들어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지 않게 된 큰 손녀를 그 강아지 덕분에 자주 보게 됐으니. 개를 키우는 데 필요한 비용은 물론 전부 내가 댄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건강에도 새롱이가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큰 조카에게는 선물로 애견 이동 가방을 사주었다. 하지만 똑똑한 아이는 대뜸 그 선물이 그녀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삼촌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아차렸다. 생일 파티를 치른 뒤에는 새롱이를 데리고 나가 산책을 시켰다. 돌아와서 씻기고 말릴 때 개는 또 흥분해서 날뛰었다. 그러다 결국 내 손을 피가 나도록 물었다.


768. 1코노미 (이준영)

이제 한국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1인 세대다. 시네마 침대는 내게는 그다지 유혹적이지 않고 개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바는 많이 생기면 좋겠네. 인용된 문구 중 ‘사회적 가면을 모두 벗기면 진정한 자아가 아니라 방어능력이 없는 인간이 남을 뿐’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1코노미 - 1인 가구가 만드는 비즈니스 트렌드
1코노미 - 1인 가구가 만드는 비즈니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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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여러분의 마지막 편지는 언제인가요?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그믐밤] 6. 편지 읽고, 편지 쓰는 밤 @무슨서점[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가는군요](안온북스, 2022) 읽기 모임
🍵 따스한 녹차처럼 깊이 있는 독후감
종의 기원(동서문화사)브로카의 뇌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코스믹 컨넥션
딱 하루, 24시간만 열리는 모임
[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온라인 번개] 2회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수다
🌸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표지의 책 3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블라섬 셰어하우스 같이 읽어 주세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이 별이 마음에 들어>김하율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어요.
[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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