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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가장 오랜시간 대통령을한 독재자의 최후(2)
그러던 1989년 2월 3일 영원할 것 같았던 스트로에스네르의 독재 정권은 그의 오른팔 이었던 안드레스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끝을 맺었다. 쿠데타가 일어난 가장 큰 이유는 스트로에스에르가 자신의 권력을 아들에게 세급시키려 했다. 그렇게 그의 정권은 최후를 맞았고, 브라질에서 망명생활을 이어오던 스트로에스테르는 2006년 브라질리아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던
그러던
[정주행] 유전자와 인생론, 사회생물학과 사회주의

2023. 8. 24.

(평생 잊지 않기로 다짐한 날..)


#유전자와인생론

#사회생물학과사회주의


오늘, 오후 1시 무렵..

후쿠시마 핵오염수가

결국 방류되었습니다.


너무 허무합니다.


우리 인류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저 스스로, 인간임을

이렇게까지 부끄럽게

왜 느껴야 하는지..


원망스러운..

마음이 밀려듭니다.


(아무런 억제도 하지 못한

스스로가 원망스럽기도 하고요..)


...


아마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분들도 분명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바꿔 말하면..

계속 방류가 된다는 겁니다.


제가 어제 스토리로 공유했던

영상을 꼭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유튭에 키워드

'후쿠시마 김해창'

이라고 검색하시면..


환경 공학과 김해창 교수님의

영상이 최상단에 뜰겁니다.


어제 제목이 바뀌어서

아마 또 바뀔 수 있기에,


'후쿠시마 김해창'으로

검색하시면 뜨는 영상 중

유튭 채널명 '캐내네 스피치'

영상임을 참조 바랍니다.


12분 가량의 짧은 영상에

핵심적인 내용이 정말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중 초반 부분이..

더 한 게 올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2024년부터 가동 예정인

핵연료롯카쇼무라 재처리공장이

시작되면 20년 가량 가동할텐데..


그곳에서 방출 될 총량이

기존 방출량에 비해 15배나

더 많을거라는 추측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내용들을 담고 있으니..

직접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문제가 워낙 심각해서..


오늘 다루는 책의 내용과

약간 다른 결의 이야기를

한 것도 같습니다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저는 이 사태의 본질을

인간의 오만함에서

찾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유전자와 인생론,

사회생물학과 사회주의.


각각 두 가지를 연결해서

설명한 유시민 작가님의

글이 무척이나 동의되었습니다.


시간을 다 써서..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크롤을 내리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 #문과남자의과학공부 #유시민작가

#과학 #생물학 #유전학 #인생론

#사회생물학 #진화생물학 #사회주의

#인간은왜인간이고초파리는왜초파리인가

#리처드도킨스 #이기적유전자 #불멸의코일

#게임이론 #팃포탯 #ESS

#후쿠시마핵오염수방류반대

#모두의바다를죽이지마라

#두번째삶 #바닿늘 #무정부상태

#돌베개




아래에서부터는 해당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요약, 수정 하였음을

참조 바랍니다.




유전자와 인생론

생물학의 통설에 따르면 호모 사피엔스의 나이는

20만 년 안팎이다. 인간 유전자는 대부분 인간이

출현하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유전학의

증거에 따르면 침팬지 유전자 가운데 호모 사피엔

스한테도 있는 것이 98%가 넘는다. 인간보다 먼

저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 유전자가 침팬지의 몸에

있을 리 없다. 사람의 조상과 침팬지의 조상은 약

600만 년 전쯤 갈라졌으니 사람 유전자 가운데

나이가 600만 년에 미달하는 것은 2%도 되지

않는다. 영장류만 인간과 유전자를 공유하는 게

아니다. 과일 껍데기가 있는 곳에 자연 발생한 것

처럼 나타나는 초파리도 1만 3,500여 개의 유전

자 가운데 60%를 호모 사피엔스와 공유한다. 초

파리와 사람이 공유하는 유전자의 나이는 적어도

수억 년 될 것이다. 엄격한 의미에서 불멸은 아니

지만, 이정도면 유전자를 '불멸의 코일'(*끊어지


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긴 스프링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쉽습니다.)이라고 해도 괜찮지 않겠는가.

지질학자와 고생물학자는 지층의 구조와 지질을

분석하고 방사성 동위원소로 화석과 암석의 나이

를 측정해 지구 상태의 변화와 생물 종의 진화 과

정을 추적한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

냈다. 45억 5,000만 년 전 태양 주변을 떠돌던

물질이 뭉쳐 지구가 되었다. 지구에는 오랫동안

운석이 비처럼 쏟아졌다. 운석 폭격이 멈추고 난

38억 5,000 만 년 전쯤 바닷물 속에 자기복제

능력을 가진 유기분자가 자리를 잡았다. 그것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는 아직 모른다. 35억년

전 바다에 세균과 미생물이 출현했고 26억 년 전

육지에 퍼졌으며 18억 년 전에는 적조 비슷한 다

세포생물이 나타났다. 5억 3,000만 년 전부터

바다에서 원생동물과 해조류를 비롯한 동식물 종

이 폭발하듯 늘어났다. 4억 5,000만 년 전 지네


비슷한 무척추동물이 땅에 올라왔고 3억 6,000

만 년 전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났다. 3억 2,000

만 년 전 양서류가 나타났고 2억 5,000만 년 전

공룡이 출현해 지구를 지배하다가 화산 폭발과 운

석 충돌로 인한 기후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6,500

만 년 전 멸종했다. 공룡이 사라진 후 포유류가 지

배 종으로 등장했고 영장류가 나타났다. 호모 사

피엔스는 20만 년 전 등장해 지구의 최상위 포식

자로 등극했다. 언어·예술·종교·농업·산업·도시·

국가를 창조하고 과학 기술을 연마해 자기 자신과

우주가 무엇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냈다. 그러

나 인류의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다. 지구 생명의

역사를 하루로 환산하면 20만 년은 여름밤 반딧

불이가 두어 번 깜박인 정도의 시간밖에 되지 않

는다. 생명의 나이는 곧 유전자의 나이다. 어떤 생

물 개체와 동식물의 군집도 유전자처럼 오래 존속

하지 않았다. 오직 유전자만이 40억 년 가까운


시간 동안 생존하고 번성했다. 유전자는 다양한

기계를 만들어 생존에 성공했다. 호모 사피엔스

는 무척 복잡한 생존기계다. 우리는 개인으로 그

리고 때로는 집단으로 생존경쟁을 한다. 다른 종

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겉보기 현상

에 지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 보면 자연선택은

유전자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도킨스의 이론은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이기적 유전자』

를 읽고 허무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

다. 하지만 나는 마음이 상하지 않았다. 나는 유

전자의 생존기계라는 사실을 감정 없이 받아들

였다. 지구가 태양 주변을 돈다고 해서 속상해할

이유가 뭐 있는가. 사실은 도덕이 아니다. 가치

도 아니다. 그저 사실일 뿐이다. 내가 무엇이며

왜 존재하는 지 알아서 기뻤다. 도킨스의 이론이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아는 인문학

이론 중에 그 정도로 '그럴법한 이야기'는 없다.


사회생물학과 사회주의

사회주의가 실패한 이유는 무엇인가? 정치학자와

경제학자들은 여러 방식으로 설명했다. 다윈주의

자인 나는 공산주의자들이 인간의 본성을 잘못 본

데 근본 원인이 있다고 본다. 사회제도는 변하기

어려운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과 충돌하면 오래 지

속하지 못한다. 사유재산을 폐지한 것이 대표적이

다. 그게 도덕적으로 나쁜 정책이었다는 게 아니

다. 도덕적 평가와 무관하게, 사유재산 제도를 폐

지한 사회체제는 장기 존속할 수 없다는 말이다.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에 소개한 동물 개체군

의 행동 패턴 분석 모델을 보고 더 분명하게 알았

다. 그렇게 단순한 이론으로 역사의 격변을 설명

할 수 있다는 게 충격이었다. 'ESS 모델'을 간단

하게 소개한다. ESS는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

을 뜻하는 말이다.


ESS는 어떤 군집의 대다수 개체가 일단 선택하면

다른 모든 전략을 능가하는 전략이다. 자연선택은

ESS를 벗어나는 전략을 징벌한다. 때론 둘 이상

의 전략이 집단적으로 안정한 전략 'CSS'가 되기

도 한다. 예컨대 '항상 배신'이라는 안정점과 '팃

포탯(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라는 안정점이 공존

하는 쌍안정 시스템이 있을 수 있다. 우연히 먼저

우위를 차지하는 전략이 일단은 우위를 유지하지

만 또 다른 우연으로 우위가 바뀔 수도 있다.


적용 사례를 살펴보자. 진화생물학자들은 이 모델

로 산란터를 두고 경쟁하는 물고기, 굶고 돌아온

다른 개체한테 피를 게워주는 흡혈박쥐 등 군집을

이루고 사는 동물의 행동을 설명한다. 여울의 돌

틈에 산란하는 물고기들은 적당한 장소를 찾으려

고 경쟁한다.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 '쉬리'도 그

렇다.(*자세한 내용은 분량 관계상 생략합니다.)


생물학자들은 주저하는 경향이 있지만 ESS 모델

은 인간 군집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형태의 게임이

론이다. 사회주의 체제 붕괴와 같은 역사적 사건

을 설명하는 데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동물

행동학 모델로 역사의 사건을 설명할 수 있을까?

소련 공산당은 모든 권력을 완전히 독점했다. 레

닌이 뇌졸중 후유증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직후 권좌를 이어받은 스탈린은 차르보다 더한 독

재자가 되었고 차르보다 더한 숭배를 받았다. 공

산당은 모든 기업을 국가 소유로 만들었고 농촌을

사회주의 집단농장으로 개조했다. 평등이라는 가

치를 내세워 만인에게 일자리를 주었지만 열심히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동일한 보상을 주었다. 소련 인민에게 체제는 '주

어진 환경'이어서 누구나 어떻게든 적응해야 했

다. 선택 가능한 적응 전략은 둘이었다. '성실'과

'태만'이라고 하자. '성실'은 사회주의 이상사회


건설을 위해 특별한 보상을 받지 못해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전략이다. '태만'은 직장에서

는 표나지 않게 게으름을 피우고 퇴근한 뒤에 텃

밭 농사와 가사 노동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어느

쪽이 적응의 이익이 클까? 달리 표현하면, 어느

전략이 생존에 유리했을까? 말할 필요 없이 '태

만'이었다. 결과적으로 '태만'이 소련이라는 인

간 군집의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이 되었다.

'성실'과 '태만'이 공존하는 '쌍안정 시스템'이라

도 되었다면 체제가 그토록 허망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소련의 권력자들은 문제를 직시

하지 않았다. 인간 심리와 행동의 밑바닥에 생물

학적 제약조건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

하지 않았다. 이기심과 가족에 대한 집착 같은 성

향은 사적 소유를 토대로 한 계급 사회의 산물이

기 때문에 사회구조를 바꾸고 교육을 실시하면

없앨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알렉세이 스타하노프라는 광부를 노동영

웅으로 내세워 노동자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기술

혁신을 북돋우려 했다. 그러나 미하일 고르바초프

가 1985년 공산당 서기장에 취임한 직후 개탄한

바와 같이 '스타하노프 운동'은 소용이 없었다.

소련은 철강과 석유 생산량이 세계 1위였는데도

물자와 에너지가 부족했다. 곡물 생산량이 세계

1위였지만 해마다 사료를 대량으로 수입했다. 인

구대비 의사와 병상수가 세계 1위인데도 의료서

비스 공급이 부족했다. 혜성을 추적하는 로켓은

잘 만드는데 가정용 전기제품은 품질이 형편없었

다. 국민 대다수가 '태만'을 생존 전략으로 선택한

사회는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없다. 소련은 미국

이 아니라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과 싸우다 졌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1월 27일 앙숙 칠레와 페루의 해상영토분쟁
2014년 1월27일 긴 조가 끝에 재판소는. 영토 분쟁을 종결시킬 최종 판결문을 발표해다. 판결문에서 재판소는. "치료는 남한의 십분의 일. 정도의 해상영토를 페루에 넘겨줘야 한다며 페루 측에 주장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에는 배상영육권을. 포기해야. 했고.칠레 정부는. "해당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지. 못했다"라는 비판에 직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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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약 50만명 목숨을 앗나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1월 12일 히스파니 올라 섬 국가 아이티에서 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 했다 규모 7.0의 강력한 지진으로 약 30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전체 인구 3분의 일인 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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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산다는 건 211 페이지 이어서
빌어먹을 무리들은 다 짚을 엮어 배와. 등을. 가리고 있으니 실오라기 같은 목숨은. 남아있지만 이미 귀신의 형상이 되어ㅓㅂ렷는데 여기저기 다 그러하므로 참혹해서 차마 볼 수 없습니다. 감염에 가까운 고을에서. 얼어. 죽은 수가 무려 190명이나. 되고 갓난아이를 포함에 버리고 강물에 던지는 일이 없는. 곳이 업습니다. 돌림빵이 또 치열해 죽은자가 이미 670명이나 되었습니다.
빌어먹
빌어먹
왕으로 산다는건 (효종)
"기근의 참혹이 올해보다 더. 심한 때가 없었고 남방의. 추위도 올겨울보다 더 심한때가 없었습니다. 굶주림과 추위가 몸에 절박하므로 서로 모여 도둑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집에 조금이라도 양식이 있는 자는 곧 겁탈의 우환을 당하고 몸에 베운 한벌이라도 걸치 자도 또한 강도의 화를 당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무덤을 파서 관을 깨고 고장을 파내어. 염의를 흠치기도 합니다
"기근
"기근
왕으로 산다는건 효종의 존재감 없음
1670년 홍문관에서 혀재와 수재로 인한 기근의. 참상을 극력 하여 말하고 조세와 경비의 절감. 각 도시의 저축을 경비에 쓸 것등의 대책을 건의한 내용을 볼수 있다. 이에 10월 24일 현종은 "큰 기근 뒤에. 추운 절기를 만났으니. 얼어 죽는 자가 틀림없이. 많을 것이다. 해조아 해청으로 하여금 한생부에. 분부에 분투에 특히 의지할 데가 없어 얼어 죽을 위험을 가진 자에게는 겨울옷을 주거나 옷감을 지급 하게 하라" 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전라도 관찰사 오이수가 올린 보고서에는 참상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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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디 에센셜 조지 오웰

디 에센셜 조지 오웰은, 그의 대표 소설 <1984> 그리고 그 소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짤막한 에세이 몇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4>는 1948년에 쓰여진 오웰의 대표작으로서, "사회주의 영국"이라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전체주의 사회 속 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에세이를 읽으며 확실해진 것은, 작가가 당시 영국의 지식층에서 무조건적으로 떠받들어졌던 소위 ‘좌파’의 행태를 작정하고 해체해보려고 했다는 점이었다. 말하자면 이 소설에서는 '너네들 사회주의 그렇게 좋아? 그럼 민주주의에 비해 사회주의 세계가 얼마나 좋을지, 내가 한번 실험을 통해 검증해봐줄까?' 라는 도발적인 의도가 엿보인다.

지식인이라면 누구든 좌파여야 했던 상황에서 작가는, 그렇다고 우파였던 것도 아니지만, 어느 한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지식인이 아닌 사람, 심지어 변절자 취급을 하는 전체주의적 사회 분위기가 못마땅했던 것 같다. 그런 주류에 반하여 지적인 자유,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던 작가는 정말 용감한 사람이었다. 이 점은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 행태를 비춰보아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1984>의 주인공은 윈스턴 스미스라는 사람이다. 그는 당원으로서, 당에 대해서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일기를 기록하면서 그런 의심이 본격적으로 불 붙게 된다.

세계는 3대 초국가 - 소련이 유럽을 합병한 유라시아, 미국이 대영제국을 합병한 오세아니아, 마지막으로 10년간의 전쟁 끝에 통합된 이스트아시아로 나뉘어져 있다. 윈스턴은 이 중 오세아니아의 영사(영국 사회주의의 준말로서, 당에 의해 만들어진 신어)에 있는 진리부에서 일한다. 영사의 정부, 그러니까 당은 전쟁을 관장하는 평화부, 법을 관장하는 애정부, 경제를 담당하는 풍요부, 예술과 홍보를 담당하는 진리부로 나뉘어 있다.

3대 초국가는 늘 전쟁 중이다. 그런데 두 나라가 동맹을 맺으면 나머지 한 국가가 저항하는 형태로 계속 변주되면서 이 전쟁은 끝이 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본문에서는 ’옛날의 전쟁과 비교하면 오늘날의 전쟁은 한낱 협잡에 지나지 않는다. 마치 서로 해칠 수 없도록 뿔이 엉뚱하게 나 있는 반추동물들의 싸움과 같다.‘ 는 표현을 쓴다. 아니, 심지어 실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닌지조차 확실하지가 않다.

윈스턴은 줄리아라는 여성 당원과 몰래 사랑을 시작하면서, 채스턴 씨의 옛 상점에 밀회 장소를 만들게 되면서, 또한 오브라이언이 자신의 불온사상을 이해하는 조력자라고 막연히 믿게 되면서, 점점 반역의 의지를 굳히게 된다.

그렇지만 그는 동시에 늘 두려움에 떤다. 언제든 당에 이 불온한 사상이 발각되어 끌려가서 고통을 당할 미래가 예정돼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런 불안감은 결국 실현되고 만다.

가장 섬뜩했던 건 글의 말미에서 고문을 당하며 점차 자기 자신의 존재가 희미해지는 윈스턴의 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이었다는 점이다. 작가는 결코 소설적 재미를 위해 타협하지 않았다. 독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형태로 결말을 맺는 대신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갔다. 때문에 소설의 제일 마지막 문장에 이르러 독자의 긴장감은 해소되는 게 아닌 정점에 달한 상태에서 툭, 하고 끈이 잘리듯이 끝나버리게 된다. 그렇기에 시사하는 바는 더욱 컸고, 여운은 오히려 오래 남게 되어버렸다.

이 글에서 조지 오웰은 좌파를 묘사하며 주로 러시아를 염두에 두었겠지만 나로서는 중국과 북한이 어쩔 수 없이 연상되었고, 토론을 하면서는 일제 식민지의 역사까지 되짚어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1984>는 마치 북한이 해방되면 북한 주민 중 하나가 그 시절을 회고하면서 썼을 법한 소설로도 읽혔다. 그만큼 치밀하게 쓰여졌기 때문에 설득력이 더해졌다고 생각한다. 부록으로 딸린 '신어 사전'이라는 것만 봐도 작가가 얼마나 사실주의를 획득하고자 작정했는지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말미의 에세이에서, 작가는 '글쓰기에 있어서 작가는 정치와 거리를 두지 말아야 하며 둘 수도 없다'고 강조하는데 이 점이 그의 소설에 그대로 녹아 있다는 점을 발견한 것도 큰 재미였다.

디 에센셜: 조지 오웰
디 에센셜: 조지 오웰
[기대평] 목구멍 속의 유령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데리언 니 그리파"의 <목구멍 속의 유령>입니다.


예쁜 삽화가 그려진 책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었거든요.


작가 이름도 작품 제목도 생소하지만,

그래서 더욱 매혹적인 느낌입니다.

사이즈가 작고 예쁘고 편집도 아름답습니다. (취소선, 밑줄, 글꼴의 변동, 페이지의 여백까지 모두 고풍스럽고 우아하게 느껴졌어요.)


뉴욕 타임즈,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까지 손꼽은 책이니 더욱 신뢰가...!


완독까지 재미있게 읽고, 또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암실문고 #소설추천 #소설책추천 #문학 #도서협찬 #도서제공

목구멍 속의 유령
목구멍 속의 유령
[정주행] 신비의 섬 제주도의 역사. 그리고.. 제주4.3 이야기.

2023. 8. 23.


#신비의섬제주도의역사

그리고.. #제주43이야기


제주도를..

얼만큼 알고 계신가요??


저는 아직은 많이 모르지만..

관심은 정말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제 품으로

온 것 보니, 제 관심이 해당 책을

출간한 출판사에 가닿았나봅니다.


보통, 제주도 하면 '아름다움'을

먼저 떠올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아픔'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곳의 아픈 역사 때문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현재진행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주 4.3 백비가 세워지지 못했기에..)


어쩌면 그 아름다움은

아픔이라는 어둠에 대비되어서..

더 찬란하게 빛나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제주 4.3 사건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너무 아픈 역사라서..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우리가 공통으로 기억하는

아픈 역사의 대표격인 것은..

3.1 만세운동, 6.25 전쟁.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5.18 민주화운동이 있을겁니다.

(공통 경험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역사 교육의 간접 경험까지를 포함.)


해당 사건들이

아픈 역사인 이유는..

특히나 많은 희생자가

나왔기 때문일텐데요.


특히..

3.1 만세운동과

5.18 민주화운동은

비슷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입니다.

저도 격하게 동의합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의

내용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하지만 현 정부는,

이것을 사실상 거부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에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 중인걸 보면..


정말 한결같은 오만함을 느낍니다.


...


그래서 저는..

제주 4.3 역시 민주화항쟁으로

'정명'하고, 역사에 기록하여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한 게시물에 담기에는..

제 요약 실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해서..


기존에 제가 다뤘던

제주4.3을 내용들을..


#제주43바닿늘 로

태그 달아놓도록 하겠습니다.

(노출 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아래 본문에서 분량 문제로

덜어낸 부분을 공유하며..

(세계가 제주 4.3을 주목하는 이유)


마무리하겠습니다.


...


그들은 복수 대신 인내를 선택했다.

제주 사람들 스스로의 힘으로 증언을

모으고 기록을 모으고, 마침내 정부로

부터 국가 폭력이란 것을 인정 받았다.


피해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국가 폭력을

인정받고 대통령의 사과를 받은 것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만일 복수를 선택했다면 이루지 못할

것들을 얻어 낸 것이다. 이런 점들이

세계가 제주 4.3을 주목하는 이유이다.


...


여기까지입니다.


우리는..


"탄압이면, 항쟁이다."라며..


불의에 저항하다 돌아가신..

제주 4.3의 희생자 분들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이쯤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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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되었으며..


아래에서부터는 해당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요약, 수정 하였음을

참조 바랍니다.




신라보다 170년이나 더 오래

독립국으로 살아남은 나라, 탐라

643년 봄, 신라는 9월 위기설에 휩싸였다. 당시

의 삼국은 농업국가다 보니 추수가 끝나면 전쟁

이 시작되었다. 추수가 끝나는 9월, 고구려와 백

제의 연합군이 위아래로 신라를 공격할 것이란

공포에 신라인들은 떨었다. 선덕여왕은 그길로

승려 자장을 찾았다. 자장은 경주 어디서든 볼 수

있는 9층탑을 황룡사 마당에 쌓을 것을 건의했다.

9층탑은 신라를 괴롭히는 주변의 아홉 오랑캐를

의미하는데, 신라를 벌벌 떨게 한 아홉 오랑캐 나

라 중 하나가 탁라, 즉 탐라이다. 그 이후는 우리

가 아는 것처럼 신라가 당을 끌어들여 삼국통일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었고, 탐라도 결국엔

신라에 조공하게 된다. 그래도 신라보다 탐라는

무려 170년을 더 독립국으로 살아남았다. 독립

국이라고 하니 '제주에 나라가 있었다고? 에이,


그냥 진도나 거제도처럼 섬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산 정도겠지. 무슨 나라씩이나'라고 생각 할지 모

르겠다. 당시의 나라는 근대의 민족국가 라기보단

부족국가 혹은 변한·진한·마한의 여러 소국들을

의미했다. 나라라는 말부터가 냇가(나)를 경계로

한 넓은 벌판(라)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크기야

어떻든간에 비록 소국이나 부족 국가일지라도 나

라이다. 탐라도 그렇다. 탐라라는 이름의 '탐'은

섬의 한자 표현이고, '라'는 신라의 '라'에서 보는

것처럼 너른 벌판이나 지역을 뜻하는 말인 '나,

노, 내, 라'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탐라는 말 그

대로 섬나라다. 소국인 탐라국은 서기 1세기 경에

탄생했다고 한다. 2세기 초까지만 해도 신라의 본

가인 사로국이 진한의 12개의 소국 중 하나에 불

과한 꼬꼬마 시절이었으니 그 정도면 탐라국도 엄

청 약소국은 아니었다. 정복국가 시대인 고대국가

로 넘어가면서 탐라는 백제에 조공을 바치기 시작


한다. 처음으로 백제에 조공을 바치러 간 탐라의

사신은 은솔의 작위를 받았고, 탐라국의 왕은 스

스로를 좌평이라 했다. 백제는 정복전쟁을 벌이

면서 정복한 소국의 추장들인 왕, 신지, 읍차 등

에게 일종의 귀족 작위를 주었다. 그것이 좌평,

달솔, 은솔 같은 작위로 우리가 알만한 말로 바

꾸면 공작, 후작, 백작에 해당한다. 따라서 탐라

와 백제와의 관계는 독립성을 보장받은 일종의

공국쯤 되는 셈이다. 삼국통일전쟁의 와중에 탐

라는 뛰어난 균형 감각과 외교력을 보였다. 신라,

당, 백제 부흥군, 일본 등이 얽히고 설킨 이 시대

에 탐라는 눈부신 정보력을 바탕으로 전쟁에 휘

둘리지 않았고, 당에서 열린 제천의식에 참가했

을 때는 서열이 일본보다 위였다. 이것으로 독립

국이었다는 사실도 확인이 된다. 탐라는 신라의

우세가 점쳐지던 문무왕 때엔 재빨리 관계를 터

서 국제 정세에 뒤처지지 않았다. 고려가 새롭게


한반도의 강자로 부상하면서 부터는 사신을 주고

받았고, 고려의 국가 축제인 팔관회에 참석했을

때도 송, 여진과 함께 환대를 받았다. 일본과는 무

려 서른 번의 왕래 기록이 있고 당에도 사신을 두

번이나 보냈다. 이렇게 주변 강대국들과 끊임없이

교류를 함으로써 선진문물을 얻었고, 세상 돌아가

는 정보를 손바닥 보듯이 보았다. 그 결과 탐라국

의 평화가 천 년을 갈 수 있었다. 단지 1105년에

고려의 지방행정 구역인 탐라군으로 편입되면서

탐라 천년이 막을 내렸다. 고려는 1223년에 토착

세력을 회유하기 위해 '바다 건너 큰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하지만

제주라는 이름은 철저하게 뭍에서 본 관점이다.

제주에 살면서도 '바다 건너 살아요' 라고 대답하

게 된 셈이니 말이다. 이토록 드라마틱한 이야기

가 전개되던 세계사의 격전장이었건만 한국사 교

과서에는 탐라에 대해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옥저, 동예 같은 나라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말

이다. 제주도 사람들조차 탐라라는 나라가 있었는

지조차 알지 못한 채 역사에서 거의 잊혀졌다. 물

론 탐라국은 힘의 크기를 보여 줄 고분이 없었고,

자신의 역사서가 없었으며, 강력한 정복 활동을

통해 고대국가로 발전하지 않았기에 삼국에 들이

대기에 모자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건국 신화

와 이 신화를 뒷 받침할 유적과 유물이 있으며 고

유의 언어,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신라에

서 그것을 배워와 행정에 활용했을 정도로 조직

화된 사회였고, 왕위를 자신들의 규칙에 따라 질

서정연하게 세습하였던 점에서 하나의 왕국으로

서 손색이 없었다. 독립국으로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과 외교와 무역을 이어 나갔다. 그 정도면

'너, 인정!' 하고 하나의 나라 역사로 받아 줄만하

지 않은가.


제주 4.3 이야기..

제주의 4월은 더없이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제주

에서 믿기지 않는 비극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려주

기라도 하듯 4월에는 동백꽃이 진다. 동백꽃은 꽃

잎이 한 장씩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붉은색 통꽃

이 툭 떨어진다. 그 모습이 마치 그날 하염없이 쓰

러져 간 제주 사람을 닮았다 해서 제주 4.3의 상

징 꽃이다. 당시 학살이 벌어졌던 장소로는 절벽,

폭포, 계곡, 바닷가나 움푹한 웅덩이가 많다. 시체

가 쌓여도 치우지 않고 대량 학살이 가능한 곳이

기 때문이다. 속절없이 죽어서 절벽이나 바다로

떨어졌던 사람들처럼 제주의 4월에는 동백꽃이

떨어진다. 극악무도하다는 일제강점기 무단통치

아래서 벌어진 3.1만세운동은 전국에서 200만

명이 참가한 한민족 최대의 독립운동이다. 이때

희생자는 무려 7,500여 명이 넘는다. 그런데 제

주 4.3 희생자 수와 이재민의 숫자는 이를 훨씬


초월한다. 당시 제주 인구의 10%가 죽고 30%

가 삶의 터전을 잃었다. 절반에 가까운 제주 사람

들을 고통으로 몰아간 이 사건은 왜 일어났을까?

'제주 4.3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

요 사태와 그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

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

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정의한다. 1947년 3월 1

일,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날은 제주 전역

에서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해방 후 제주 사람

들은 자주 독립 정부를 만들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에게서 빼앗은 주권

을 한국인에게 돌려주지 않았다. 주권자는 미국

이라고 선포한 포고령에 따라서 1945년부터 대

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까지 한국에선 미

군정 시대가 펼쳐졌다. 일제는 패망했으나 아직


자주적인 독립 정부가 수립되지 못한 상황에서,

제주 사람들은 우리가 우리 힘으로 주권을 행사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3.1절

기념식에 모였다.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통합 5만에서 6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자주 독

립 국가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뭉쳤다. 당시 남

한은 극심한 좌우 이념 충돌로 격렬한 시위가 벌

어지고 테러가 분분하던 어수선한 상황이었으나,

제주의 3.1절 집회는 주최측도 분열되지 않은 평

화로운 집회였다. 제주는 1629년부터 무려 200

년간 내려진 출륙 금지령으로 인해 언어와 문화가

고립되었고, 경제 구조가 단순해졌다. 같은 마을

사람들 간에는 빈부 격차가 없었고, 대부분 비슷

한 일을 했다. 그리고 대부분 친인척 관계를 이뤘

다. 그렇다 보니 생각도 비슷했다. 조선 정부에게

진상품을 강요당했고, 일제의 수탈을 겪으며 제주

사람들은 단 하나의 세상을 꿈꿨다. 외지인의 간


섭 없이 일하는 사람들의 평등한 공동체 사회. 이

런 사회를 만드는 것을 꿈꾸며 제주 사람들은 3.1

절 집회에 너나 없이 하나된 마음으로 모였다. 그

러나 미군정은 주권에 대한 도전으로 여겼다. 제

주 사람들이 주장하는 '자주 독립 국가 건설'을

'미국을 배제한 국가 건설'로 받아들인 것이다.

즉 미국 편이 아니면 소련 편이라는 흑백 논리에

의해 제주를 좌익이 득세하는 적지로 생각했다.

평화롭던 1947년의 3.1절 집회는 육지에서 들

어온 응원 경찰의 발포로 순식간에 여섯 명의 제

주 사람이 숨지는 비극으로 변했다. 이것이 제주

3.1 발포 사건이다. (그 후, 경찰과 정부는 사과

는 커녕 탄압을 이어갔고.. 그런 배경 등의 이유

로 제주 4.3이 발생하게 됩니다.)

신비 섬 제주 유산
신비 섬 제주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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