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블로그
글 쓰기
319. 제비뽑기 (셜리 잭슨)

대학 시절, 교양영어 수업 시간에 충격적으로 읽었던 「제비뽑기」와 다른 단편들. 「제비뽑기」는 분명 걸작인데 나머지 글들 중에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불길하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의도한 작품들이라고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하나?

「제비뽑기」가 뉴요커 지에 처음 실렸을 때 독자들의 항의가 바로 이 작품 속에서 돌을 던지는 마을사람들의 모습과 겹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비뽑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고, 각색하기 편한 내용이어서 단편 영화, TV와 라디오 단막극, 그래픽 노블로 만들어졌다. 그러니 용감하게 쓰자. 마릴린 맨슨의 〈Man that you fear〉 뮤직비디오도 「제비뽑기」의 영향을 받았다. 그냥 보면 알 수 있는데 맨슨이 인터뷰에서까지 밝혔다.


제비뽑기(미스터리 책장)
제비뽑기(미스터리 책장)
318. 사림, 조선의 586 (유성운)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릴 책. 나로 말하자면 매우 재미있었고 한 대목 한 대목이 다 통렬했다. 그리고 사림과 586의 공통점이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필연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공통의 지리적 요소에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해졌다. 외부와의 경계가 확정적으로 보이면 사람들은 내부 권력 투쟁에 몰두하게 되는 걸까? 그런 때 실력을 쌓는 일보다 패거리에 소속되고, 도덕과 명분을 앞세우는 것이 비용효과적인 전략인 걸까? 인구 밀도가 높고 구성원의 교육 수준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이 그런 전략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사림, 조선의 586
사림, 조선의 586
317. 사냥꾼, 목동, 비평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제목이 멋있고, 부제인 ‘디지털 거대 기업에 맞서 인간적 삶을 지키는 법’에도 관심이 많아서 읽기 시작했다. 인공지능 세상에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효능감을 품을 수 있을까? 기본소득은 수령자들이 삶의 중요한 가치들에서 소외되는 현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선거로 정치인들을 뽑지만 그들에게 아무런 권력이 없으며, 겉으로만 그렇게 민주주의처럼 보이는 제도를 ‘포스트 민주주의’라고 부르는데 그럴싸하다. 금융거래세 아이디어가 무척 솔깃하다. ‘모든 것을 바꾸지 않고는 무언가를 바꿀 수 없다’는 마르틴 부버의 말에 밑줄.


사냥꾼, 목동, 비평가
사냥꾼, 목동, 비평가
<빅 히스토리> 1장 처음 세 문턱 : 우주의 출현, 별과 행성, 생명의 원료가 될 화학원소의 탄생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질문 중 가장 심오하고 중요하다. 각자가 어느 사회에 살고 있든, 답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관계없이 중요한 것은 가장 나은 답을 아는 것이다.

37쪽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라는 의문에서 빅 히스토리를 찾아가는 길이 시작되었을 것같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가장 나은 답을 알아가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전통적 기원이야기와 현대의 기원 이야기가 차이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가 가장 큰 것이라 봐요. "현대의 기원 이야기는 고정되거나 절대적이지 않으며, 완벽하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는 것은 과학의 발전이나 사고의 넓어짐으로 변화된 것 같아요.


고정되지 않고 절대적이지 않고 완벽하다고 주장하지 않는 빅 히스토리를 알아가면서 보다 과학적이면서도 겸손한 모습이 과학자, 역사학자,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인것 같네요.



별은 가까운 주위에 엄청난 에너지 흐름뿐 아니라 새로운 물질인 화학원소도 만든다. 화학원소는 복잡성의 다음 수준으로 나아가는 열쇠다.

63쪽


1장을 읽으면서 우주 생성에 대한 설명이 복잡하고 어려웠어요. 과학적 상식의 부족으로 아무리 읽어도 이해 못 하고 복잡하게만 여겨집니다.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이 복잡성이 다음 수준으로 나아가는 열쇠가 된다 하니 앞으로 더 복잡해져야 생명탄생이 이루어지겠죠. 어렵운 이 '복잡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316. 강남 아파트 (임달호, 조재길)

이 책도 나온 지 15년이 넘었으니 이제 거의 사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당시 독자 서평을 찾아보니 ‘강남아파트 투자가 아직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같은 구절이 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단지별로 자세히 분석이 되어 있고 단점도 나와 있어서 의외로 읽는 재미가 있다.


강남 아파트
강남 아파트
315.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폴 비냐, 마이클 J. 케이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비롯해 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25억 명 가량 있다고 한다. 선진국 국민들은 잘 체감하지 못하지만 현재 금융거래의 비용은 결코 적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내연기관의 작동 원리를 잘 알지 못하면서 자동차를 잘만 타고 다닌다. 비트코인을 추상적인 구조라고 하지만 돈 그 자체도 그렇다. 37코인스와 이송이 창업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다.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빅 히스토리> 서문 - 빅 히스토리란 무엇인가? 복잡성 증가에 관한 8대 문턱 알기

서문을 통해 <빅 히스토리>의 기본 틀을 가늠해 보게 하네요.


과거 전체를 보다


과거를 이해하는 양상은 20세기 중반부터 바뀌기 시작했는데 이유 중 하나로 크로노미터* 혁명에 있다.

(*크로노미터 : 천문 관측·경위도선 관측·항해 따위에 쓰던, 정밀도가 높은 휴대용 태엽 시계. 온도, 기압, 습도 따위)

과거 사건들의 연대를 측정하는 신기술(방사성 연대 측정법)로 인해 문자 기록에 언급되지 않은 사건들, 지구 생명과 우주의 기원을 이어지는 사건들의 절대 연대를 알게 되었다.


지난 수천 년 동안의 인류 역사만 살펴보는 대신 생물권, 지구, 우주 전체의 역사를 포함하는 100억 년이 넘는 과거를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빅 히스토리


빅 히스토리의 핵심과제는 과거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우주가 시작된 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 시간의 역사 전체를 재구성하는 일이다.

이제 과학에 토대한 새롭고 보편적인 역사를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 모든 인류 사회를 포함하고 그들의 역사를 지구와 우주의 더 큰 역사와 결합한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기본 구조 - 복잡성


우주가 시작된 이후 138억 년 동안 점점 더 복잡한 것들이 출현해왔다. 복잡한 것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는 새로운 특성을 생성하도록 배열되어 있다. 이 새로운 특성을 창발성(emergent property)*이라고 한다.

(*창발성 : 하위 계층(구성 요소)에는 없는 특성이나 행동이 상위 계층(전체 구조)에서 자발적으로 돌연히 출현하는 현상)



복잡성의 5가지 특징

  1. 구성요소가 다양하다: 복잡한 것은 다양하고 수많은 구성요소로 이루어진다.
  2. 정확한 구조 안에 배치되어 있다 : 구성요소들이 정해진 방식으로 정확하게 결합되어 있다.
  3. 새롭거나 창발적이다 : 구조가 형성되는 방식에 따라 독특한 특성이 출현한다.
  4. 딱 맞는 조건에서만 출현한다 : 알맞고 완벽한 골디락스 조건에만 나타난다.
  5. 에너지의 흐름을 통해 결합되어 있다 : 특정 복잡성의 유형은 에너지 흐름에 달려 있다. 에너지 흐름을 없애면 그 복잡성은 차이점을 빚어내는 창발성을 잃는다.



기본 틀 - 빅 히스토리의 8대 문턱


전혀 새로운 것이 출현하는 주요 돌파구가 된 사건은 138억 년간의 역사에서 8번 일어났다. 이를 문턱(threshold)이라고 한다.

문턱은 새로운 무언가와 마주치는 지점이다.


===================================================

서문만 읽는데도 낯선 용어가 많아요.

핵심은 8대 문턱을 넘어가는 과정을 알아가는 것이 빅 히스토리인 것 같아요.


8대 문턱 요약 표를 보고 이제부터 한 장씩 역사의 변화의 문턱을 넘어가야 하겠죠.

역사인지 과학인지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새로운 관점의 역사를 알게 될 거라 믿어요.


특히 서문에서 연대표기가 특별히 눈에 띄네요.


표준 기준은 기원전을 뜻하는 BCE[공통 시대(before the Common Era)]와 기원후를 뜻하는 CE[공통 시대 (Common Era0]다. 공통 시대는 약 2,000년 전에 시작되었으므로, 서양에서 사용해온 연대 표기법인 BC[그리스도 이전(before christ)]와 AD[그리스도의 시대(in the year of the Lord)]와 같은 날짜를 뜻한다. 이 표기법의 장점은 특정 문화를 적게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22쪽


BCE, CE라는 용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

역사를 점점 평등하게 기술하려고 노력하는 시도이겠죠. 서문에서 역사 기술의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줄여보려고 노력한 시도라 여겨져요.

이런 의도를 갖고 시작하는 빅 히스토리이니 이전의 역사와는 다른 관점을 보여주리라 짐작돼요.

새롭게 배워야 할 것도 많겠지만 새로운 관점에 눈 떠보고 싶어요.




26. 파운더스 포터와 처가 방문

앤솔로지에 실을 단편의 2차 저자 교정을 마쳤다. 생활지 칼럼 원고와 메일링 서비스용 에세이도 각각 써서 보냈다. 밀렸던 이메일 답장도 전부 보냈다. 중요한 용건이 있는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속이 시원했다.

설 연휴 첫날에는 HJ와 처가에 갔다. 낮에 집에서 사과를 한 알 깎아 먹고 점심께 조금 넘어 출발했다. 처가는 우리 집에서 지하철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HJ는 최근 어느 배구 선수가 화제에 오른 사건을 설명해주었다.

HJ는 배구나 농구 같은 종목 선수들의 신구 세대 갈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었다.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는 왕년의 스타들이 업계를 부흥시키겠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신세대 선수들은 그런 모습을 시큰둥하게 바라보고, 왕년의 스타들은 거기에 서운해 한다는 내용이었다.

양쪽이 조금씩 이해가 되기도 했고, 처음에는 언론의 호들갑 아닌가 싶었던 한국판 사토리 세대가 실제로 등장해서 이미 널리 퍼져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생각하다 보면 퍽 냉소적인 결론에 이른다.

이 사회의 미래에 대해 우울한 상상도 한다. 증시나 부동산 시장에서 내년쯤 사소한 사건이 방아쇠가 되어 거품이 터지고 본격적으로 일본 같은 장기불황이 오지 않을까? 지금 이런 사회 경제 상황이 과연 정상인가? 나는 내가 내심 그런 파국을 기대하고 있음을 깨닫고 두려워한다.

춥지는 않지만 흐린 날이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처가로 걸어가는 길에 아파트단지 하늘에서는 까마귀 한 마리가 불길하게 울어대며 낮게 날아다녔다. 들어주는 다른 새도 없는 것 같은데 왜 저렇게 우는 걸까. 그 영역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건가. 짝을 부르는 걸까. 그저 감탄사일까.

빌딩 경비원으로 일하시는 장인어른은 출근해서 댁에 안 계셨고, 장모님만 계셨다. “아버님이 일하는 건물은 설에도 문을 여나요?” 하고 물으니 그렇단다. 장모님은 라디오로 올드 팝을 듣고 계셨다. 늘 라디오로 팝송을 들으신다. HJ도 그렇다.

장모님, HJ, 나, 이렇게 세 사람이 이른 저녁을 먹었다. 분식집을 운영하기도 했던 장모님은 요리 솜씨가 좋다. 떡국, 갈비, 전을 해주셨고 맛있게 잘 먹었다. 우리가 목포에 갔던 이야기, HJ가 이직하려는 이야기 등을 했다.

떡국을 배불리 먹고 졸려 하는 나를 보고 HJ가 안방에 들어가 자라고 했다. 장모님도 그러라고 계속 권해서, 조금 쑥스러웠지만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눕자마자 잠에 빠져들었다. 한 시간쯤 지나 눈을 떴을 때 내가 어디에 있는 건지 몰라 잠시 혼란스러웠을 정도로 깊이 잤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낮잠까지 잔 다음 HJ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장모님 댁 근처에 있는 작은 천변을 걸었다. 좁은 개천에는 오리가 많았고,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왜가리도 보았다. 주변은 온통 고층아파트였는데, 사람에게도 새에게도 너무 작은 숨통이었다. 몇몇 아파트 단지에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승인됐다며 자축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 동네는 재건축이 아니라 리모델링이 인기인가?

2킬로미터 남짓 걸어 다음 지하철역이 있는 곳까지 갔다.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HJ는 친정으로 돌아갔고, 나는 혼자 집에 왔다. HJ는 하루 묵고 다음날 아버지, 동생과 점심까지 먹고 올 예정이었다.

집에 돌아와서는 파운더스 포터와 다른 맥주들을 마셨다. 책도 안 읽히고 달리 손에 잡히는 일도 없어서 볼 만한 영상 없나 하고 넷플릭스를 뒤적거렸다. 옛날 영화들을 조금씩 보다 말았다. 《다이 하드 3》와 《인디아나 존스》였다. 《다이 하드 3》는 대학생 때, 《인디아나 존스》는 중학생 때 봤다. 두 편 모두 다시 봐도 재미있었다.

파운더스는 흑맥주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미국 브루어리고, 파운더스 포터도 맥주 리뷰 사이트들에서 평가가 아주 좋다. 커피와 다크초콜릿 향이 강하고, 쓴 맛과 단 맛이 동시에 난다. 병 라벨에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검은 모자를 쓴 여인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 ‘다크, 리치, 앤드 섹시’라고 적혀 있다.

그 라벨을 보고 나는 왠지 안나 카레니나를 떠올리는데, 민음사판 『안나 카레니나』의 표지 그림과 닮아서임을 조금 뒤에 깨닫는다. 무슨 관련이라도 있나? 인터넷을 검색해봤지만 라벨의 그림에 대한 정보는 찾지 못하겠다. 민음사판 『안나 카레니나』의 표지 그림은 러시아 화가 이반 크람스코이의 작품인 《미지의 여인》이라고 한다.

 

까마귀는 깍깍

검은 옷 여인의 신비한 미소

달콤한 붕괴의 향기

 

다음날 낮에는 HJ가 돌아오기 전에 청소를 했다. 점심은 걸렀다. HJ는 장모님이 싸주신 반찬을 잔뜩 들고 오후에 돌아왔다. 지하철역까지 마중을 나갔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반찬통을 열어 전과 나물을 데워 먹고 또 잤다. 자고 일어나서 세탁을 했다.

“엄마는 자기가 든든히 먹고 푹 자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았나봐. 밥집으로 여기고 자주 오라더라.” HJ가 전해주었다. 민망해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더니 바로 곯아떨어져 한 시간이나 자는 내 모습이 자기는 웃겼다고도 했다.

314. 인터넷은 민주주의를 이끄는가 (고경민)

2006년에 발간되었으니 이제는 이 책 자체가 사료로서 가치를 지니게 됐다. 무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나오기 전에 인터넷과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상상과 우려를 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인터넷과 민주주의의 관계는 여전히 오리무중인데 책을 발간한 삼성경제연구소는 기관 이름을 바꿨고 이런 연구에세이도 더 내지 않기로 했다. 그야말로 격세지감. 유용한 시리즈였는데.


인터넷은 민주주의를 이끄는가(Seri 연구에세이 54)
인터넷은 민주주의를 이끄는가(Seri 연구에세이 54)
313.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 (찰스 몽고메리)

평화롭게만 보이는 미국 교외가 자동차가 없는 십대나 빈곤 계층에게는 유배지나 다름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가 처음 보급될 당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는 살인죄로 기소됐다. 도로가 넓은 도시는 소방차가 길을 다니기 쉬운 만큼 소방서가 주거 구역에서 멀어서 화재 사망자 수가 다른 지역과 별 차이가 없다. 면적을 기준으로 삼으면 대형 마트보다 지역 상점 밀집가가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88990919293949596979899100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181182183184185186187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06207208209210211212213214215216217218219220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241242243244245246247248249250251252253254255256257258259260261262263264265266267268269270271272273274275276277278279280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1292293294295296297298299300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321322323324325326327328329330331332333334
[책 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책 증정] <고전 스캔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5기 [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떠오르는 책을 추천해주세요!
[성북구립도서관] 2024년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5/12)
세계적 사상가 조너선 하이트의 책, 지금 함께 읽을 사람 모집 중!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5. <나쁜 교육>[그믐북클럽Xsam] 15. <바른 마음> 읽고 답해요
이 계절 그리고 지난 계절에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 with 6인의 평론가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2
직장인이세요? 길 잃은 직장인을 위한 책들 여기 있어요.
[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직장인토크] 완생 향해 가는 직장인분들 우리 미생 얘기해요! | 우수참여자 미생 대본집🎈[생각의힘] 어렵지 않아요! 마케터와 함께 읽기 《커리어 그리고 가정》
어서 오세요. 연극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은 처음이시죠?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여러분의 마지막 편지는 언제인가요?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그믐밤] 6. 편지 읽고, 편지 쓰는 밤 @무슨서점[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가는군요](안온북스, 2022) 읽기 모임
🍵 따스한 녹차처럼 깊이 있는 독후감
종의 기원(동서문화사)브로카의 뇌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코스믹 컨넥션
딱 하루, 24시간만 열리는 모임
[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온라인 번개] 2회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수다
🌸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표지의 책 3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블라섬 셰어하우스 같이 읽어 주세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이 별이 마음에 들어>김하율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어요.
[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줌으로 함께 책 이야기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로 👇
함께 책 이야기 해봐요!
모집중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