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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들 이따금씩 일일 책방지기 하시는 모습을 못내 부러워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해봅니다^^ 이번 주 설교에 행동해야 할 때, 기도만 하고 있지 말라셔서 ㅎㅎ 근처에 계시면 오세요~!


ㅡ 을지로에 위치한 그래서 책방 일일지기 씀.

952. 플린 이펙트 (제임스 R. 플린)

주요 선진국에서 평균 지능지수가 점점 상승하는 현상을 ‘플린 이펙트’라고 부르며, 이 책의 저자가 발견자다. 우리 뇌가 조상들보다 생물학적으로 달라졌다기보다는 현대인들이 받은 교육이나 그들이 처한 환경이 추상적 문제 해결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그렇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며 저자의 의견도 다르지 않다. 읽을거리로서는 다소 딱딱한 편.

플린 이펙트 - 지능에 관한 가장 지혜로운 대답
플린 이펙트 - 지능에 관한 가장 지혜로운 대답
951. 책을 불태우다 (리처드 오벤든)

도서관 관장이 쓴 분서의 역사. 어떤 의미에서는 책을 불태우는 인간들이야말로 책의 힘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자들이다. 마무리에서는 현대의 디지털 환경을 비판한다. 인터넷을 도서관이라고 치면 마치 이곳저곳에서 불이 타오르는 상황과 같다는 것. 디지털 기록들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는데 우리는 그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한다.

책을 불태우다 - 고대 알렉산드리아부터 디지털 아카이브까지, 지식 보존과 파괴의 역사
책을 불태우다 - 고대 알렉산드리아부터 디지털 아카이브까지, 지식 보존과 파괴의 역사
산문집 『미세 좌절의 시대』를 냈습니다.

산문집 『미세 좌절의 시대』를 냈습니다. 몇 년간 신문들에 연재했던 칼럼을 모은 책입니다. 작가의 말을 제일 앞에 썼는데 책 홍보 삼아 이 자리에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원칙들에 대해 적어봤어요. 서점 링크는 아래 달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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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에 대하여

 

2016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 그리고 몇몇 잡지에 칼럼을 백삼십 편 가량 썼습니다. 그 중 구십여 편을 추려 책으로 묶습니다.

칼럼들을 쓸 때 언젠가 책으로 엮을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큰 주제를 염두에 두고 명확한 계획 하에 글을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청탁받은 원고 분량은 대개 한 편에 200자 원고지 10매 안팎이었는데, 마감일이 닥쳐오면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자로 풀었습니다.

경제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떨친 미국 언론인 주드 와니스키가 젊은 시절 《월스트리트저널》에 스카우트될 때의 일입니다. 논설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며 주저하는 와니스키에게 《월스트리트저널》 편집장이 이렇게 말했다지요. “주드, 오만함만 있으면 된다네.”

저는 칼럼도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200자 원고지 10매는 복잡한 사유를 풀거나 논증을 치밀하게 펼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말하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를 풍성하게 들기조차 어렵습니다. 거친 일반화를 하면서 의견을 제시해야 하고(인간에 대해서든 사회에 대해서든, 분석과 진단은 모두 일반화 과정을 거쳐 나옵니다), 정밀한 근거를 충분히 들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저는 남들이 다 옳다고 인정하는 주장을 보충하기보다는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거나 토론 거리를 제안하고픈 욕심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칼럼 작업에 그 이상의 대단한 야심은 없어서, 마감일 즈음에 떠오른 단상을 정리한다는 기분으로 원고를 썼습니다. 관심사가 그리 넓지 않은 사람이기도 하여 느슨한 일관성이 저절로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한 줄로 정리해보라고 한다면(또 일반화를 하자면) ‘매사에 회의적인 사람이 점점 불확실해지는 시대 앞에서 스스로에게 던진 막연한 질문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이런 질문들이었습니다. 지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16년에서 2024년 사이에 저는 세상이 퇴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고, 새로운 미디어 기술과 선정적인 구호들(구호와 일반화는 다릅니다)을 퇴행의 배후로 의심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구호들은 서로 대단히 잘 결합하는 듯 보였고 저는 그 단단한 결합을 보며 무력감을 삼키거나 우울해지곤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제가 의심하지 않는 몇 가지 삶의 원칙들이 있는데, 막 용기를 주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칙은 원칙이어서 소박한 궁리의 기반은 되어줍니다. 제 원칙들은 개인은 존엄하다, 세상은 복잡하다, 사실은 믿음보다 중요하다 등입니다.

칼럼을 쓰는 일이 저는 좋기도 하고 싫기도 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를 얻어 좋았지만 저의 본업이 아니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고민이 커져 칼럼 연재를 모두 그만두었는데, 아쉬움도 밀려오더라고요. 아주 나중에, 여유가 생기고 적당한 지면을 얻으면 또 짧은 산문들을 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다 예측 가능한 세상에서 희망찬 이야기를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늘 지켜주는 아내와, 원고를 다듬어주시고 조언해주신 문학동네 정민교, 정은진 편집자님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봄,

장강명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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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좌절의 시대
미세 좌절의 시대
지적 호기심을 위한 뇌과학 만화

학습 만화의 관건은 프레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이슈인데 균형 잡힌 선택과 집중으로 주제를 제대로 분류하고 요약 발췌한다. 잘 쓴 학습 만화.

지적 호기심을 위한 뇌과학 만화
지적 호기심을 위한 뇌과학 만화
사기 본기

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한 사마천의 이 史記(사기)는 신동준 선생이 번역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역사서는 서술 방법에 있어서 사마천의 사기와 같은 紀傳體(기전체)와 사건과 인물 등을 연대기 순으로 적은 編年體(편년체)의 형식으로 크게 나뉜다. 사마천의 사기는 기전체 史書(사서)의 古典(고전)이고 典型(전형)이 된다. 기전체 사서는 크게 제왕을 기록한 本紀(본기), 封(봉)국들에 대해 기록한 貰家(세가), 연대기로서의 十表(십표), 제도에 관한 八書(팔서), 인물들에 관한 기록인 列傳(열전)으로 구성된다. 오늘은 그 본기에 대한 내용이다. 이후의 사서는 사마천의 기술 방법을 절대 뛰어 넘지 못하고 이것을 답습한다. 현대의 기준으로 보아도 여전히 신박한 편제처럼 보인다.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에 태어났고 고조선을 침략한 한무제와 거의 동시대 사람이다.


신동준 선생은 사마천이 유가적 사관에 가장 덜 오염된 역사가였다고 평한다. 그리고 사서오경 중의 하나였던 書經(서경)이 僞書(위서)라는 사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당대에도 유학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史實(사실)에 입각해 기술한 이 사기에 대해 다소 비판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12세기 朱子(주자)가 등장 명분론, 정통론적 역사관에 집착하게 되고 그것이 조선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역사관으로 고착화되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사마천은 전통적인 사농공상의 사회 질서에 반해 누구나 힘써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자가 되면 왕후장상이 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고 하는 실사구시의 세계관을 2000년도 훨씬 전에 표출하고 있다. 유방의 본기에 앞서 항우의 본기를 먼저 편제한 것 그리고 유방의 아내 여태후의 섭정을 열전이 아니라 여태후본기로 기술한 점 등이 현실주의자로서의 사마천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본기는 오제부터 한나라의 한무제까지의 시기의 제왕들에 대해 기록했다. 夏(하)나라에 관해 신동준 선생은 그 역사적 실체를 부정하고 중국의 역사 시대는 殷(은)나라 즉 商(상)왕조부터 시작되었다고 단정한다. 은나라는 홍산 문화와의 연관성 때문에 더욱 관심이 깊다. 은나라는 청동기 문명이었고 그 청동기 문명의 난숙함 때문에 철기 문화를 수용하는 데 늦어져 주나라와의 경쟁에서 패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도 승자의 저주가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은나라를 멸망시킨 周(주)나라 그리고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하는 秦(진)나라 모두 서쪽으로부터 출현한 세력들이었다. 미야자키 이치사다의 문화적 일원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중국의 고대사는 서역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뒤늦게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설에 심증을 굳히게 한다. 


중앙집권적 관료제로서 帝王制(제왕제)라고 하는 정치 체제는 시황제가 만들고 한무제가 완성했다. 조선 역시 이와 같은 중앙집권적 관료제를 강고하게 구축한 사회였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1911년 신해혁명에 의해서 이 체제가 해체될 때까지 2000년간 뿌리 깊게 존속해 왔다. 현재 중국 공산당 체제도 전통적 중앙집권적 관료제의 연장 선상에 있다고 파악해도 무방할 것이다. 중앙집권적 관료제로서 제왕적 정치 체제라는 역사적 각인은 중국 인민의 의식, 무의식에도 깊이 새겨져 있을 것이다. 1911년에서 신해혁명에서 1949년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기까지의 시간은 중국의 유구한 역사에서 볼 때 정말 찰나의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인의 의식 속에 자유주의 이념이 들어가 숨쉴 수 있는 공간과 여력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중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서구식 자본주의 발전 모델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독자적 역사적 발전 경로를 밀고 나가기로 한 것 같다. 하지만, 명나라처럼 시장 경제를 포기하거나 쇄국 정책을 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국가 자본주의와 같은 공산당 일당 독재를 강화한 것이고 제왕제의 새로운 변형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여전히 세계 경제는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문명이 획일화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일론 머스크도 그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 예를 들어 이슬람 문명이라고 하는 서구와의 이질적인 문명이 없었다면 중세에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전 고대의 지식이 서구 기독교 문명권에 전달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트윗을 날렸던 것 같다. 마찬가지로 공자도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 그렇게 천대를 받고 무시를 당하다 중국의 개혁 개방이 성공하고 난 뒤 공자학원 등의 이름으로 재창조 중국적 가치라는 소프트 파워를 세계에 선전한다. 또, 한자도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자기 멸시의 상징이었지만 그 한자가 있었기에 한나라와 같은 통일제국의 역사가 수 천년 유지되고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동아시아 문화와 교양의 중요한 원천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사마천의 사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각종 고사 및 그 성어의 출처를 확인하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 중의 한 가지인 것 같다. 한국은 서구 해양 문명과 중국 대륙 문명을 적절히 조합할 수 있는 최적의 반도 국가의 운명을 타고 났기 때문에 제3의 문명 창조도 가능할 것이다. 때문에 동양사에 대한 관심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흥미로운 출발, 우울한 결말

상당히 유명한 작가인데도 접하는 작품이 이게 처음이다. 부처님 손바닥도 아니고 미륵의 손바닥이라니, 뭔가 있을 것 같다. 시작부터 후딱후딱 이야기가 흘러간다. 도덕성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 두 주인공이, 비슷한 배경에서 아내들에게 큰 일이 생기면서 얽히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 종교집단과 부딪치게 된다.

결말도 적절히(?) 놀랍고 씁쓸하지만, 사실 놀란 부분은 보통 사람이 이런 단체에 어떻게 홀랑 빠져드는지를 묘사하는 부분들이었다. 주인공 본인도 이게 심리 트릭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끌려가는 게 너무 실감나서, 언제든 홀랑 빠져서 배신 때려도 이상하지 않겠다고 페이지 넘기면서 생각하게 되니...그리고 마지막에 라커 보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정말 공포스러웠다. 관리자가 당연히 열쇠 가지고 있는데, 공공장소 라커 잠갔다고 어떻게 안심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에 철렁...여러모로 씁쓸한 내용이었지만 작가의 다른 책도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권말의 작가 인터뷰도 재미있었고. 열심히 찾아 읽어보자!

미륵의 손바닥
미륵의 손바닥
20회 그믐밤 뒷이야기

3월 9일, 봄이라곤 하지만 아직은 쌀쌀한 토요일. 은평구의 동네책방 수북강녕에서 20회 그믐밤이 열렸습니다. 저마다 이른 봄을 맞으시려는지 지하철이며 거리가 생각보다 많은 인파로 북적이더군요.


하정 작가님은 이미 도착하셔서 전시 물품 디스플레이에 한창이셨습니다. 무얼 도와드려야 좋을지 모르는 저는 방해가 될까 뒤에서 사진 몇 컷을 찰칵이며 찍었어요. 작가님 손길이 닿자 수북강녕의 서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하우스 갤러리로 변신.


책에서 눈으로만 본 물품들이 제 눈앞에 있으니 신기하더군요. 사진으로 볼 때는 실제 사이즈를 가늠할 순 없었는데요 실물로 보고 요모조모 만져보니 더욱 친숙해졌어요.


그 사이 수북강녕 책방지기님은 덴마크 오픈샌드위치를 준비해 주셨어요. 호밀빵에 버터와 치즈, 홀스래디쉬 소스를 바른 후, 올리브와 토마토 슬라이스, 초리조와 살라미, 각종 잎채소까지 올려 먹는 덴마크 오픈 샌드위치는 든든하면서도 맛났어요. 저는 베트남에서 사 온 과자와 노니차를 준비했습니다.


북토크는 7시 29분 시작이지만 참석자분들은 일찍부터 오셔서 책방과 전시를 꼼꼼히 둘러보셨습니다. 그믐에서 아이디로만 만났던 이들을 직접 뵙는 것은 언제나처럼 반갑고 설레는 그믐밤의 귀한 순간들입니다.


북토크 시작 전, 전시 서가에서 하정 작가님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짤막한 도슨트 타임도 가졌고요, 이후 복층으로 올라가서 본격적인 북토크를 함께 했습니다. 작가님의 차분한 음성으로 조용히 그러나 힘 있게 들려주시는 솔직하고도 진솔한 이야기에 모두가 푹 빠져 북토크는 예정된 1시간 29분을 조금 넘겼어요.


책 속의 귀한 물건들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온라인 모임의 다정한 참가자들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

3월 9일 어느 그믐날, 우리는 그렇게 만났습니다. 🌷

950. 기 드 모파상 (기 드 모파상)

모파상의 단편 63편을 담았다. 대부분은 현대 기준으로는 단편이라기보다는 엽편 쪽에 가깝다. 808쪽짜리 책에 63편이니까 편당 평균 길이는 12쪽 남짓이다. 책 자체는 두껍지만 콩트집 읽듯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비곗덩어리」와 「목걸이」가 유명하지만 내게는 「피에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기 드 모파상 - 비곗덩어리 외 62편
기 드 모파상 - 비곗덩어리 외 62편
949. 재미란 무엇인가? (벤 핀첨)

무엇이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에 대해서는 다들 쉽게 말하지만, 재미라는 게 도대체 뭐냐고 물어보면 말문이 막힌다. 재미는 이론화하기도 어렵고 이론화하려는 시도도 적었다. 재미는 행복의 한 요소인 것 같지만 행복 그 자체는 아니다. 재미와 즐거움을 구분하는 연구자도 있다. 재미는 맥락적이며, 타인과의 관계 혹은 권력과 연관이 있고, 전복적인 측면이 있다. 재미있을 때 우리는 현재에 충실하며, 여러 가지 엄숙한 질문에서 자유로워진다.


재미란 무엇인가? - 일상에서의 일탈, 짜릿함, 즐거움, 흥분을 주는 재미의 사회학
재미란 무엇인가? - 일상에서의 일탈, 짜릿함, 즐거움, 흥분을 주는 재미의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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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 24시간만 열리는 모임
[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온라인 번개] 2회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수다
🌸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표지의 책 3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블라섬 셰어하우스 같이 읽어 주세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이 별이 마음에 들어>김하율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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