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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사

미야자키 이치사다는 너무나 저명한 일본의 동양사학자다. 그의 사학은 사회경제사라는 토대 위에 근거한다.책 후미의 跋文(발문)에 따르면 그것을 景氣史觀(경기사관), 다시말해 화폐의 유통량에 중점을 둔 경제사관이라고 부연한다. 중국사 대신에 동양사라는 지칭은 동아시아 대륙의 역사가 농경의 정주민과 북방 유목민이 서로 拮抗(길항)하며 만들어낸 역사이기 때문이다. 


미야자키 이치사다는 문화적 일원론을 주장한다. 인류 문명의 기원은 다양한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고 중근동의 서아시아, 한 곳으로부터 발원했다는 것이다. 수메르 문명을 시작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 등이 동서 방향으로 전이, 유럽과 인도, 중국으로 퍼져 나갔다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그의 시대구분을 이해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서양에서는 고대, 중세, 근대라는 삼분법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반해 그는 고대, 중세, 근세, 최근세사라는 사분법을 주장한다. 당연히 고대는 중근동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지만 근세사는 중국에서 제일 일찍 전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모두가 다 아는 것처럼 최근세사는 산업혁명과 함께 한 18세기 말 이후 유럽의 역사를 말한다.


근세사라 함은 고대의 부활 또는 회귀와 같은 르네상스 시기를 말한다. 미야자키 이치사다는 보통 삼국지 시대로 잘 알려진 후한 멸망 이후, 魏晉南北朝(위진남북조) 시대부터 唐末(당말)까지를 중국의 中世(중세)로 파악한다. 이 시기 인구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가 宋(송)에 이르러 획기적인 생산력의 증대를 통해 인구가 한나라 시기 약 1억명 수준으로 다시 회복했으며 이때를 근세사의 기점으로 파악한다. 중국 고대가 서아시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추정한다. 마찬가지로 송대 이후의 동양사가 서아시아, 유럽의 역사에 상당한 임팩트를 주었음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몽고제국의 세계 지배를 생각하면 이것은 어렵지 않게 않게 납득할 수 있는 추론일 것이다. 


주자학의 창시자 주희는 공자의 해석에 있어 원전 자체에 충실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공자에 대한 그의 그런 자의적 해석이 이후 동아시아 역사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는 우리 모두가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있다. 이 주자학의 殘滓(잔재)가 한반도에는 19세말까지, 아니 어쩌면 21세기에도 여전히 잔존하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커보인다. 실질과 이해를 무시하고 허망한 대의명분에 집착하는 악습은 모두 주자학에서 비롯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먼저 읽었던 오카모토 타카시의 ‘중국 근대사’에서 양자강 유역의 수전농업을 통해 송대에 비약적 농업생산력의 증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송대가 근세사의 출발점이라는 이론을 순순히 납득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송-원, 명-청은 송대 이후 질적인 변화 없이 그 역사가 평행적으로 반복되어 온 것이라고 한다. 


유럽도 중세는 게르만족의 이동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서양 중세시대 동서간의 교역을 중개했던 이탈리아 도시 국가들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된 것은 이와 같은 동서양의 교류와 역사 전개가 무관하지 않음을 추측케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19세기 제국주의적 팽창 이래 인종적 우월감에 여전히 사로잡혀 있는 서양 패권이 이런 사실을 순순히 인정할 때까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만 할 것이다.


조금 도약을 해서 20세기 초 일본과 미국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 것은 남만주 철도에 대한 미국의 중립화론을 일본이 거부하면서 시작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미야자키 이치사다의 표현을 빌면 일본이 1차 대전에 연합국 편에 서서 벼락부자가 된 것을 미국과 영국이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의 대공황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영국은 인도, 미국은 남미라고 하는 안정적 식민지가 있어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반면 독일과 일본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일본의 중국에 대한 배타적 권리에 더욱 집착했었다는 주장이다. 황화론과 함께 일본인에 대한 미국 이민에 대한 금지 그리고 미국 재류 일본인들에 대한 재산권 침해 등이 있었던 것은 이 시기의 인종주의racism의 실태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북 통일에 있어 한국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남북통일에 부정적 기류를 흘리며 연방제 통일안을 제시한다던가 아니면 다행히 우리의 소원대로 통일이 된다 해도 만주에 있어 일본의 선례는 앞으로 그 지역에 통일 한국의 이해를 관철하는데 있어 수많은 장애의 전조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거장만이 쓸 수 있는 통사의 모범처럼 보인다. 마치 수필을 써내려 가듯이 가벼운 터치로 중국의 全史(전사)를 개관하고 있다.

890. 살인단백질 이야기 (D. T. 맥스)

프리온 이야기. 『호모도미난스』를 쓸 때 참고했다. 원제는 ‘The family that couldn′t sleep’인데 프리온이 일으키는 병 중 하나인 치명적 가족성 불면증을 가리키는 말이다. 치료약이 없는 희귀한 유전병이고, 발병하면 무조건 사망하며, 그 사실을 아는 채로 잠을 자지 못해 괴로워하다 죽는다.

살인단백질 이야기 - 식인풍습과 광우병, 영원히 잠들지 못하는 저주받은 가족
살인단백질 이야기 - 식인풍습과 광우병, 영원히 잠들지 못하는 저주받은 가족
889.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이 책에서 알게 된 ‘측두엽 인격’에 대한 부분을 『표백』에서 인용했다. 그런 별명으로 불리는 환자들은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주제들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며, ‘평범한 사건들을 매우 자세하게 기록’하는 경향이 있고, 그런 특징을 ‘글쓰기 중독’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나도 좀 그런 성향이 있다고 생각했다.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 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 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두번째 아마콩쿨

터치를 어떻게 연구한담;;

& 기타등등


ㅡ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발적으로 음악시험 보러가고 있던 중년 1인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이유는 아직도 알 수 없지만 2023년 출판계의 어느 지점은 '세이노의 가르침'이 자리하고 있었다. 자연스레 세이노의 아류작이 기획되었고 부동산 카페에서 활동한다는 꼬몽디라는 작가의 블로깅 모음집이 출간되었다. 으르신의 술자리에서 들을 법한 자본주의에 관한 음모론과 개똥철학이 두서 없이 묶여있다.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24-017 | 정용준, 저스트 키딩

마음산책 (240124~240126)


❝ 별점: ★★★★★

❝ 한줄평: 짧은 소설이 이렇게 완벽할 수 있다니

❝ 키워드: 멍과 돌 | 꿈과 현실 | 부서진 것과 낡은 것 | 죽은 자와 산 자 | 친구와 살인자 | 장난과 죗값 | 기억과 망각 | 기다림과 떠남 | 주객전도와 평온 | 익숙함과 외로움

❝ 추천: 부담스럽지 않은 짧은 분량의 소설부터 읽어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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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산책에는 ‘짧은 소설’ 시리즈가 있다. 지금까지 18권의 짧은 소설이 출간되었는데 그중 가장 최근에 나온 정용준 작가님의 짧은 소설 『저스트 키딩』을 읽어보았다. 모두 13편의 짧은 소설을 중간중간 들어간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읽기 전에는 ‘짧으면 얼마나 짧겠어’ 했는데 한 편이 생각보다 정말 짧긴 하다. 그럼에도 한 편 한 편이 완결성 있고 여운도 있어서 ‘짧은 소설도 이렇게 완벽할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된다. 세신사 신 씨와 소년 사이의 비밀이 담긴 「돌멩이」, 실패를 흉내 내고 있어 ‘시간 도둑’이라는 말이 씁쓸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인물이 나오는 「시간 도둑」, 누군가에겐 친구지만 누군가에겐 살인자일 수 있는 이들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인물이 나오는 「친구들에게」, 과거, 현재, 미래가 뒤얽힌 기억으로 고통받는 노인의 이야기 「당나귀 노인」, 같은 상황에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두 남자」, 해야 할 일들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종이들」, 그 어떤 상상보다도 끔찍한 현실에 광기 어린 웃음을 터트리는 「해피 엔딩」, 헤어졌지만 헤어지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뮤트」까지. 밑에 특히 좋았던 짧은 소설 리스트엔 포함하지 못했지만 모든 단편들이 정말 좋았다.


✦ 보통 작가의 단편을 읽고 괜찮으면 장편을 읽는 편이라서 『내가 말하고 있잖아』(이것도 내 기준에는 장편은 아닌데, 장편소설로 분류되어 있긴 하다)를 제외하곤 아직 장편을 읽지 않았는데 정용준의 ‘장편’은 어떨지 너무 기대된다. 『프롬 토니오』가 제일 궁금해서 아마 이 책부터 읽을 듯!


✦ 작가님의 북토크에 갔다가 「겨울 산」의 첫 문장 낭독을 듣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겨울 산」은 작가님의 중편소설 『유령』이나 『겨울 간식집』에 실린 단편 「겨울 기도」처럼 앞으로 겨울이 다가올 때쯤 의식처럼 꺼내 읽고 싶은 작품이 되었다. 북토크에서 작가님에게 겨울이라는 계절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 들을 수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겨울을 싫어하는 나도 이번 겨울은 그다지 싫거나 힘들지만은 않았다. 어떤 계절을 떠올리게 되는 작품을 만나고 간직하는 건, 그래서 그 계절도 조금은 좋아할 수 있게 되는 건 참 소중한 일이다. [📝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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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좋았던 짧은 소설


✎ 「너무 아름다운 날」

: ‘끝없는 고통으로 이어진 현실과 끝없는 행복으로 가득한 꿈’. 당신의 선택은?


| “ (…) 때문에 나는 그가 왜 그리 어리석은 선택을 하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그런 거 아닙니까. 후회와 어리석음은 인간의 영원한 양식이니까요.”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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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 펜션」

: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나는 곳


|  “죽어도 끝나는 거 없어. 사라지는 것도 없고. 나도 안 사라져.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한 어디도 갈 수 없더라고. 형이 나 생각하면 나는 형 옆에 계속 있게 되는 거야. 몸 없이 사는 거. 영혼이 되는 거. 자유로운 거 절대 아니야. 그러니까 형. 내 생각 좀 그만해. 아니, 하더라도 다른 생각 좀 해. 좋았던 것들도 있잖아.”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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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트 키딩」

: 저스트 키딩, 장난일 뿐이라고? 억울하다고? 죗값을 치렀다고?


| “죗값. 당신이 지은 죄는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것이 아닙니다. 형량은 그렇게 나왔겠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그 사람은 존재 자체가 파괴됐거든요. (...)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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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바다」

: 먼바다로 떠난 이들을 기다리다 찾아 나서는 길


| 저는 세상의 모든 바다를 갈 수 있어요. 바다로 향하는 모든 톨게이트를 알고 있지요. 이 톨게이트를 지나 저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이 세상은 저 세상으로 변한답니다.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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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산」 ⛤

: 끝나지 않는 겨울에 막막하고 하염없어도 눈을 미워하지 말 것


| 바닥에 놓인 세 개의 물방울들. 영원은 그것들을 돌멩이처럼 버리고 떠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해요. 거품처럼 작고 얼음처럼 반짝이며 물처럼 투명한 아이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거예요.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내리는 나의 눈송이들. 영원은 아이들과 함께 살기로 결심했어요. (p.16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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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키딩
저스트 키딩
19세기 책덕들의 선넘는 이야기들

어느 분야건 너무 몰두하면, 상식을 넘어가는 걸 본인만 모르는 상태가 종종 생긴다. 책도 예외는 아니고, 시대를 아우르는 책덕들의 광기를 훌륭하게 다룬 젠틀 매드니스같은 책도 있다. 그리고 나만 뒤늦게 알았구나 싶은, 백 년도 더 전의 책덕들의 상황을 그 시대의 눈으로 쓴 바로 이 책, 애서광들이 있다. 어디까지가 실화인지는 읽으면서 애매하지만, 어느 이야기든 백 퍼센트 소설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으니 부분적으로는 저 광기가 뭔지 좀 감이 잡히기 때문(...).


나름 진지하게, 지금은 도저히 불가능한 서간을 통한 연애 이야기가 나오는 초반에는 '시대의 낭만이구만...' 하다가, 그 뒤부터 점점 웃어야할지 한숨을 쉬어야할지 모르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책을 갖겠다는 일념에 면식도 없는 이랑 결혼하려고 하지 않나, 뭔 관심법(...) 개발해서 헌책방 주인한테 써먹고, 겁내 비싼 사설 음서 도서관에 영혼을 바치고...


웃기는 부분들 빼고서라도, 미래의 도서 상황에 대해 책덕들이 모여 상상하는 챕터는 따로 빼서 많은 이들이 보면 즐겁겠다 싶다. 소리와 영상이 발달하면서 책 시장이 언젠가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대목들은 크게 보면 꽤 적중한 부분이기도 하고. 단지, 책이 소멸할 거라는 슬픈 예상은 다행히도 아직 실행되지 않았으며, 책이 소멸하면 어리석은 주장이나 무가치한 정보를 접하지 않아도 될 거라는 긍정적인 예상은 전혀 일어날 일이 없을 듯 하다만.


즐거운 독서 뒤, 그래도 난 저지경은 아니라고 정말 자신있게 말하려면 올해는 정말 책들을 정리해야겠다. 이게 방인지 헌책방 뒤 창고인지 모를 마당에 내가 선현(...)들을 평가한다는 게 어불성설이지 하아...

애서광들
애서광들
나를 살게 하는 것들 - 회복과 충전, 다시 잘 살고 싶을 때 읽는 김창옥의 제안서
제주에는 담이 많습니다. 바람이 자주 부니 담을 쌓아 거센 바 닷바람을 막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주에서 세우는 담은 특별한 점 이 있습니다. 시멘트로 벽을 발라 완벽하게 바람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흔하게 널려 있는 구멍 숭숭 뚫린 현무암으로 대강 얼기설기 담을 쌓습니다. 그래서 제주 돌담에는 바람의 길이 있습니다. 돌 자체에 있는 구 멍과 돌 사이사이의 틈이 바람에게 길을 내어줍니다. 제주는 태풍 이 엄청 세게 불어서 제아무리 튼튼한 담이라고 해도 쓰러질 수밖 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얼기설기한 돌담은 역설적으로 완벽하 지 않아서 강한 바람을 견뎌냅니다. 바람의 길을 따라 강한 힘이 분산되고 오래오래 자리를 지켜냅니다.
제주에
제주에
888. 회색의 피터팬 (이시다 이라)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시리즈 6권이자 한국에 번역된 책으로는 마지막 권이다. 일본에서는 그 후로도 계속 이어지고 외전까지 나온 시리즈라 딱히 뭔가 마무리되는 느낌은 없다. 배용준과 한류가 인기를 끌 무렵이었는지, 욘사마와 한국 드라마가 언급된다.

회색의 피터팬
회색의 피터팬
887. 자살 반대 클럽 (이시다 이라)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시리즈 5권. 일본에서는 그렇게 성공한 이 시리즈가 한국에서는 별 인기가 없는 이유를 생각하다 보면 약간 떨떠름한 기분이 된다. 특정 시기의 일본 사회 분위기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으면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내용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자연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같은 명제도 의심하게 된다.

자살 반대 클럽
자살 반대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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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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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동서문화사)브로카의 뇌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코스믹 컨넥션
딱 하루, 24시간만 열리는 모임
[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온라인 번개] 2회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수다
🌸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표지의 책 3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블라섬 셰어하우스 같이 읽어 주세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이 별이 마음에 들어>김하율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어요.
[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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