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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증명

그 주파수는 웃기거나 울리려고 하지 않아서 좋았다. 착한 척도 좋은 척도 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 라디오를 아껴가며 들었다. 아끼고 아꼈다가 쉬고 싶을 때, 힘들 때, 죽고 싶을 때, 잠들기 전에 기도하듯이 들었다.

p.135


전쟁 중에 태어나서 전쟁만 겪다가 죽는 사람들이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곳에서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고, 조상들의 전쟁에 휘말려 평생을 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전쟁이나 질병은 선택 문제가 아니다. 나는, 구의 생에 덕지덕지 달라붙어 구의 인간다움을 좀먹고 구의 삶을 말라 비틀어지게 만드는 돈이 전쟁이나 전염병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를 게 없었다. 그건 구의 잘못이 아니었다. 부모가 물려준 세계였다. 물려받은 세계에서 구는 살아남을 방도를 찾아야 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했을 까?

p.149


그렇다면 나는 사람인가. 아이는 물건에도 인격을 부여하지만 어른은 인간도 물건 취급한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무럭무럭 자라면서 우리는 이 세계를 유지시키고 있다. 사람은 돈으로 사고팔 수 있다. 사람은 뭐든지 죽일 수 있고 먹을 수 있다.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친다. 누군가의 인생을 망치고 작살낼 수 있다. 그리고 구원할 수도 있다. 사람은 신을 믿는다. 그리고 신을 이용한다.

p.163

그 주
그 주
820.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저 젤라즈니)

나는 솔직히 이 중단편집의 표제작이 닭살스러웠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금성의 바다 괴수를 사냥하는 커플이 나오는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 금성의 풍광이나 괴물의 묘사도, 캐릭터들도 무척 매력적이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화이올리를 사랑한 남자」와 「캐멀롯의 마지막 수호자」다. 「캐멀롯의 마지막 수호자」의 문장은 『표백』에서 인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단편이 개정판에서는 빠졌다.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819. 내 이름은 콘래드 (로저 젤라즈니)

이번에는 그리스 신화와 SF의 결합. 그런데 젤라즈니의 전형적인 초인 주인공이 현재 시점에서 하는 일이 많지 않다. 젤라즈니가 신화나 설화, 종교를 차용할 때 그 밑바닥에 깔린 철학이 아닌 외피만을 가져온다는 비판을 할 수도 있겠다. 나는 그 외피도 중요하다고 (그리고 멋지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은 대단한 성취라고 보기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절판된 시공사 판에는 단편 「프로스트와 베타」가 함께 실려 있었다.

내 이름은 콘라드
내 이름은 콘라드
32. 최악 (오쿠다 히데오)

얼마 전 ‘내 인생 최악의 실패, 최고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짧은 에세이를 한편 청탁받았다. 어떤 상황을 가리켜 ‘인생의 최악’이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 머리를 긁적이며 원고를 쓰는 동안 오쿠다 히데오의 736쪽짜리 소설 『최악』을 몇 번 떠올렸다.

『최악』의 주인공은 세 명이다. 작은 철공소를 운영하는 가와타니 신지로, 은행의 젊은 여성 직원 후지사키 미도리, 그리고 대책 없이 사는 건달 노무라 가즈야다. 엄청난 악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선량하지도 않은, 내세울 것 없고 명민하지도 못한 인물들이다.

이들의 처지는 위태위태하다. 신지로는 불황과 주민 민원에 시달리고, 미도리는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하며, 가즈야는 절도를 저질렀다가 야쿠자에게 협박당하는 신세가 된다. 세 사람은 그런 처지를 타개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한다. 끈끈이에 달라붙은 곤충처럼. 그리고 그들은 서로 만난다.

읽기 힘들고 불편한데 책장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책들을 간혹 대한다. 그 책들에 대해 ‘재미있다, 가독성 높다, 흡인력 있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게 느껴진다. 『최악』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 사람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괴롭히는 가학적 쾌감을 주는 작품은 아니다. 훈훈하지는 않지만 매정하지도 않다.

읽는 내내 페이소스를 느꼈다. 그래, 인간이 이렇지, 우리 다 어리석지, 절박하면 다 이렇게 앞을 제대로 못 보게 되지…… 이런 이야기라도 인물들이 막판에 갑자기 절묘한 기지를 발휘하고 행운이 받쳐줘서 마술 같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완전한 절망, 지독한 파국으로 마치는 게 옳을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더 적지는 않겠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며 얻은 깨달음 하나는 밝혀도 괜찮지 싶다. 누군가 한 명언 중에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말이 있다. 최악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것은 과정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불안과 두려움이다. 그토록 겁내던 것이 막상 현실이 되면, 우린 대개 적응한다. 어쩌면 거기서부터는 좋아질 일만 남는 건지도 모른다.

2008년 처음 번역서가 나온 이 책은 이후로 표지와 판형을 바꾸며 독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다. 개정판을 두 차례 내면서도 출판사는 분권은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초판의 코믹한 표지보다 책의 분위기를 잘 담은 지금의 표지가 훨씬 더 마음에 든다.


최악
최악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 뇌가 설계하고 기억이 써내려가는 꿈의 과학

프로이드가 아니라 뇌신경과학적으로 잠과 꿈에 관해 기술한 책. 운동과 식이 요법을 떠나서 일단 사람은 잠을 자고 꿈을 꿔야 치매도 안 걸리고 인생의 트라우마도 필터링해서 포맷하고 정상적으로 일도 할 수 있는 듯.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 뇌가 설계하고 기억이 써내려가는 꿈의 과학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 뇌가 설계하고 기억이 써내려가는 꿈의 과학
윤고은 <불타는 작품>

윤고은 작가 소설 처음 읽는데 흥미진진하면서도 깊이가 있어서 팬이 되었다. 사진 찍는 개가 재단 이사장이 되고 예술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허무맹랑한 설정을 이렇게 설득력있게 끌고 나갈 수 있을까 싶어 감탄했고 그 설정이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부터 '진짜와 가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지나 예술계와 더 나아가 자본주의 세계에서 주류를 형성하는 과정의 여러 문제와 모순을 꼬집어내는 등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해서 즐거웠다.

 전체 구조가 긴장감이 있었는데, 그 뿐 아니라 각 장, 각 장면마다 끊임없이 새롭고 흥미로운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작품을 불태울 때야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다는 아이러니 뿐 아니라그 앞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인물의 심리와 무의미한 것에도 쉽게 휘둘리고 의미를 부여하는 대중심리도 잘 드러나서 몰입해서 읽었다.

 또한, 사진의 일반컷과 와이드컷에서 보여주는 우리가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유, 로버트 재단 건물구조의 설정, 'I AM INDEX' 등 수많은 상징들이 생각할 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무제-완벽한 연인> 을 비롯한 여러 예술작품을 통해 모든 일련의 일은 연결되어 흘러간다는 것, 반면 로버트의 점점 접어가는 대화 기법을 통해 펼쳐진 모든 것은 하나로 수렴해간다는 것, 그리고 이들은 결국 같은 세계임을 말한다. 

불타는 작품
불타는 작품
산호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1]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흥미롭게 잘 읽었다. 어렸을 때 집에서 꽤 먼 곳에 있던 만화방까지 걸어가 몰래 만화를 빌려다 읽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읽지 않았는데 근래에 그래픽 노블이라고 부르는 장르<?>가 생겼다고 해서 흥미가 생겼고 이 책을 읽고나니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그림체가 딱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였고, 전체적으로 배경, 나무, 신체까지도 푸른 빛을 많이 사용했는데 그게 새벽의 차가운 공기처럼 느끼지기도 했고, 만신이 모여사는 월정산과 월산 마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 같기도 했다. 더불어 금방 사라져 버릴지도 모를 세계에 대한 쓸쓸함과 월산 바깥 세상 사람들의 냉소적인 태도도 푸른 빛과 꽤 어울렸다.

이야기는 암울하고 우울한 속에서 피어나는 서정적인 분위기였다. 내 삶의 근간을 이루는 감성이 우울과 슬픔이라서 읽는 내내 작품의 분위기에 취해 읽었다. 환경과 돌봄에 관한 이야기가 묵직하게 깔려 있어서 한층 깊이있게 읽을 수 있었다. 신이란 무엇인가, 혹은 누구인가에 대해 다룬 부분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절대자인가 자연에 대한 믿음인가. 농업이 자연을 착취한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8장을 읽으면서 자연스러운 농업과 땅과 물을 착취하는 농업에 대해 처음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자연을 객체화한 근대 농업의 산물이라는 관점도 알게 되었다.

마지막에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여성이 갖는 위치도 다루고 있었는데 그 전까지 환경 문제에 몰입해서 읽다가 후반부에 좀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제목을 생각해보니 작가가 처음부터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깔고 시작한 것이라는 깨달음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따라가며 몰입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의 말에 보면 앞으로 연작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해서 앞으로 이 부분이 확대되어 나오겠구나 하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현대인들이라면 환경 문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 이것에 서사를 입혀 작품을 만드는 경우에 자칫 가르치려 드는 느낌이 든다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작품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서사 안에 주제가 잘 녹아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가 가진 매력도 한 몫을 한 것 같고, 반대로 이 작품을 통해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의 매력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1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1
[2023 그믐 연말결산] 2. 가장 많은 문장이 수집된 책

안녕하세요, 도우리입니다. 하나씩 선보이고 있는 그믐 연말결산 콘텐츠, 두 번째 키워드는 ‘문장’입니다.


[문장 수집]은 그믐에서 여러분이 매우 사랑하고 자주 이용하시는 기능이에요. 모임에서 글을 작성하는 창 왼쪽 하단을 보시면 [책 꽂기]와 함께 [문장 수집], [사진 등록]이 보이실 거예요. [문장 수집]을 클릭하셔서 문장을 적어주시면 예쁘게 문장을 수집하실 수 있어요. 다른 분들이 수집한 문장을 보면, 읽지 않았던 책이라도 대략 감상과 내용을 추측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믐에서 올해에 가장 많은 문장이 수집된 책은 무엇일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준비했어요. 필사하기 좋은 책,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가득한 책을 1위부터 10위까지 발표합니다. (2023년 11월 21일 기준)



순위 / 수집된 문장 수 / 책 제목


1위 / 213개 /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김상현, 필름, 2022)

2위 / 181개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한빛비즈, 2017)

3위 / 173개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마이클 셸런버거, 부키, 2021)

4위 / 156개 / <오무아무아>(아비 로브, 쌤앤파커스, 2021)

5위 / 154개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 어크로스, 2021)

6위 / 149개 / <사이언스 이즈 컬처스>(노엄 촘스키, 에드워드 윌슨, 동아시아, 2012)

7위 / 144개 /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아난요 바타차리야, 2023)

8위 / 131개 / <변화의 세기>(이언 모티머, 현암사, 2023)

9위 / 122개 / <붕괴(Crashed)>(애덤 투즈, 아카넷, 2019)

10위 / 106개 /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니콜로 마키아벨리, 무블, 2023)


1위부터 10위까지 분야를 살펴보니 역사, 국제정세, 에세이, 철학, 사회비평, 인문교양, 천문학 다양한 분야의 책이 골고루 분포되어있어요~! 그리고 1위인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에서는 무려 213개의 문장이 수집되었어요. 다른 책들도 전부 백 개가 훌쩍 넘는 수의 문장들이 수집되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문장을 따라 적으면서 책을 읽으면 그저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 24년도에도 좋은 책의 문장들 함께 수집하고 나눠요.


[그믐 연말결산]은 다른 키워드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내 맘대로 올해의 책' 그믐밤 참여하기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818. 신들의 사회 (로저 젤라즈니)

젤라즈니의 장기이자 시그니처 메뉴가 신화와 SF의 결합이다. 신화를 SF로 해석한다기보다는 SF를 신화처럼 썼다. 그 작업을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그것도 거의 매번 매끈하게 성공했기에 그에게는 그 일이 무척 쉬웠던 것 아니었을까, 그만의 별난 요령이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물론 따라하려고 하면 매우 어렵다). 그런 결과물 중 대표작이 『신들의 사회』다. 여기서는 힌두교 신화와 불교 신화를 이용했다.

신들의 사회
신들의 사회
817. 혼돈의 궁정 (로저 젤라즈니)

한 나라, 문명, 행성, 혹은 인류라는 종이 아니라 한 세계 전체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전부 멸망한다는 것을 가장 실감 나게, 또 압도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을 두 편 꼽으라고 하면 나는 앰버 연대기 5권과 『끝없는 이야기』를 꼽겠다. 두 소설은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이 가장 논리적으로, 긴박감 넘치게 펼쳐지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이 결말에 매우 만족한다. 마지막에 왕좌에 오르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앰버연대기 5 - 혼돈의 궁정, 완결
앰버연대기 5 - 혼돈의 궁정,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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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온라인 번개] 2회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수다
🌸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표지의 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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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이 마음에 들어>김하율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어요.
[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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