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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졸리니의 길
불안증을 해소해 주는 약을 삼킨다. 반으로 갈라진 조그만 파란색 알약이다. 일 년 전부터 이 증세를 앓고 있다. 위력을 짐작할 수 없는 병이다. 삶을 너무 사랑해서 절망한 청춘들의 암이다. 우울증과는 전혀 다른 병이다. 이 병을 앓는 이들은 죽음을, 떠남을 두려워한다. 그렇기에 폐 위로 으깬 감자처럼 밀도 높은 안개가 떠돌아 질식할 것만 같다. 그것이 우리의 목을 옥죈다. 임박한 죽음에 대한 불안, 그것이 다른 이들과 우리 사이에 짙고 차가운 안개처럼 자리해 우리를 현실 세계에서 멀어지게 한다. 불안은 실존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들의 질병이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젊은 시절 파졸리니가 불안증의 발작을 경험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우연의 장난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발견을 통해 젊은 파졸리니가 경험한 삶의 정신적·육체적 상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그 시절 그는 자신의 불안증에 대해 이렇게 썼다. 심장이 생명의 모터임을 오래전에 알고, 나는 심장박동이 갑자기 멈추지 않을까 하는 느닷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불안증
불안증
23-064 | 구소현, 권혜영, 이주란, 소설 보다 : 가을(2021)

문학과지성사 (231128~231128)


❝ 별점: ★★★★

❝ 한줄평: 섬뜩하게 시작해 아련하게 끝나는 이야기 세 편

❝ 키워드: 죽음, 감각 | 반복, 끝없음 | 불행, 행복

❝ 추천: ‘닿음과 닿지 않음’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 닿음과 닿지 않음에 관한 소설 세 편 ❞

/ 출판사 소개


📝 (23/11/29) 문학과지성사의 소설 보다 시리즈를 모아보자 생각하고 소설 보다 2023 외에 처음 구입한 『소설 보다: 가을(2021)』. 작가보다는 작품의 제목들에 끌려 사게 된 책인데 나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독서를 했다. ‘닿음과 닿지 않음’의 소설들이라는 출판사의 소개처럼 물리적, 심리적, 그리고 시공간의 닿음과 닿지 않음에 관한 이야기로 읽을 수 있었다. 세 편 다 정말 좋았지만 가장 내 취향은 구소현 작가님의 「시트론 호러」! 시트론이라는 상큼한 느낌의 과일과 호러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서 제목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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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소현, 「시트론 호러」 ⛤

: 유령이 되어서도 소외된 자의 닿기 위한 노력


| 다시 살고 싶은 건 아니었다. 절대로 살아 있을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닿고는 싶었다.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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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영, 「당신이 기대하는 건 여기에 없다」

: 계단이라는 무한 루프에 갇혀버린 자의 소리 없는 각인


| 계단 아래 계단, 그 아래 다시 또 계단.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단의 구렁텅이였다. 발밑으로 펼쳐진 공간의 밑바닥이 가늠되지 않았다.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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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란, 「위해」

: 위해, 위험 혹은 위로와 위안


| 사람들은 뭘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수현이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할머니도 그렇게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수현의 생각은 달랐다. 난 어느 정도 행복하고 나야말로 긍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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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물이 차오를 경계가 없는 옥상의 세계에서도 자신이 새긴 글자들을 오돌토돌하게 느끼는 것이 ‘내’가 이어나가야 할 생이거나, 내가 생을 이어나가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내’가 벽에 새긴 "당신이 기대하는 건 여기에 없다"라는 말은 세계에 대한 단언이 아니라 계속 이어 씌어질 문장들의 개시로 읽혔습니다. (p.83)


| 사람의 마음은 하나가 아니고 그래서 이런 마음도 있고 저런 마음도 있다고요. (…) 마음은 변할 수 있는 거고 원래 계속 흘러가는 거구나 한 뒤로는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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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가을 2021
소설 보다 : 가을 2021
겨울 나의 책방

23년 읽고픈 책들을 못 만나고 미루다가 지난주말 한꺼번에 와장창 빌려와

노란 은행잎 다 지기전이라 때는 늦지 않았다며 저녁이 반갑다.

'과자와 맥주'를 먹은 뒤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타고 '불안의 책'과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까지 쟁여 두고 느긋하고도 풍요로운 12월 맞이를 한다.

매끄럽게 잘 포장된 최선의 자유로움과 고독함을 살아낸 이들과 보름동안 만나련다.

유럽여행을 앞두고 유럽인들의 역사와 취향을 훑으며 여정을 그리고 있는 11월 말일.

리스본행 야간열차 1
리스본행 야간열차 1
죽음의 수용소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ㅡ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

 삶에 질문을 던지지 말고, 삶의 질문을 매순간 생각해야 한다.라는 의미는 그동안 듣도보도 못했던 것이다. 누구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생각할 것이고, 우주의 중심 역시 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내가 없으면 우주도 없는 것이니까. 하지만 삶이 내게 던지는 질문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는 수많은 삶의 하나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느낌만으로도 자신에게 얽매여 있던 나에게서 잠시 벗어난 느낌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인것 같다. '삶의 의미'를 찾는 그런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 (보급판, 반양장)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보급판, 반양장) - 빅터 프랭클의
키키 키린의 말 - 마음을 주고받은 명배우와 명감독의 인터뷰

171;모두가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말을, 이렇게 키린씨가 해줄 때가 가끔 있다. 미움받는 역할을 자진해 맡는 사람이 있다는 구실러 ㅇ;ㅂ을 다물고 있는게 제대로 된 인간인가 싶지만, 웬만해선 키린 씨처럼 후련하고 예리하게 말하지 못하니 역시 맡겨 두는게 정답이었을지도 모른다.



173; 송구하기 짝이 없던 스태프는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하고 마무리하려 했지만 키린씨는 허락하지 않았다.

"당신말이야, 지금 배워서 어쩔 셈이야. 이건 일이잖아. 동부는 마친 뒤에 여기 와야지!"


323; 생명은 / 저 자신만으로눈 완결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 요시노 히로시의 생명은

살아
살아
814. 아발론의 총 (로저 젤라즈니)

로레인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하도 멋져서 따로 옮겨적기까지 했다. 코윈과 스트리걸드워가 싸우기 전에 주고받는 허세가 흥겹다. 특히 스트리걸드워의 위협을 받아치는 코윈의 긴장감 없는 대꾸들이. “조금 거북한 기색이던데 그래”라든가 “자긴 예쁘게 타고 있는 주제에” 같은(예문판 번역 기준). 젤라즈니 소설에서 제일 큰 매력이 그 멋지고 흥겨운 허세라고 생각한다.

앰버연대기 2 - 아발론의 총
앰버연대기 2 - 아발론의 총
813. 앰버의 아홉 왕자 (로저 젤라즈니)

반지의 제왕이나 어스시 연대기, 나니아 연대기보다 앰버 연대기를 훨씬 더 좋아한다(나니아 연대기는 끝내 완독하지 못했다). 대단한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앰버 연대기를 한없이 우습게 여기는 애서가가 곁에 있으니, 바로 다름 아닌 HJ. 그녀는 시리즈 첫 권인 이 책, 『앰버의 아홉 왕자』 결말을 납득할 수가 없다고 한다.

앰버연대기 1 - 앰버의 아홉 왕자
앰버연대기 1 - 앰버의 아홉 왕자
23-063 | 최진영, 단 한 사람

한겨레출판 (e-book, 231125~231127)


❝ 별점: ★★★★☆

❝ 한줄평: ‘단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단 ‘한 사람’

❝ 키워드: 새싹 | 나무 | 삶 | 생명 | 죽음 | 운명 | 사랑 | 이해 | 연민 | 죄책감 | 고통 | 의도 | 마음 | 믿음

❝ 추천: 삶과 죽음에 관해 자주 생각하는 사람


❝ 영원한 건 오늘뿐이야.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 ❞


❝ 언젠가 사라져버릴 당신과 나를 영원히 사랑하기 위해 이 소설을 썼습니다. ❞

/ 작가의 말


🌳 첫 문장: 작은 섬에는 작은 열매를 좋아하는 작은 새가 많았다. (프롤로그)


📝 (23/11/27) 최진영 작가님은 단편 「돌담」으로 알게 된 작가님인데, 소설집 『겨울방학』의 편집자 리뷰에서 ‘최진영의 인물들은 두려움을 통과해 나아간다.’와 ‘마음을 단단히 쌓는 인물들’이라는 문장을 보고 ‘최진영이 그려내는 인물들’이 궁금해졌다. 이번에 장편소설이 나왔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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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읽었던 다와다 요코의 『목욕탕』에서도 삶과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좀 더 깊게 삶과 죽음, 그리고 ‘신 혹은 절대자’에 관해 사유해 볼 수 있었다.


| 우주에서 생명이란 너무나도 이상한 현상. 신은 생명에 관심이 없다. 살려달라는 기도를 신은 이해하지 못한다. 


| 그러니까 죽음이란 ‘사람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없어지는 현상’이었다. 그와 같은 정의에 목화는 미약한 온기를 느꼈다. 다만 그것이 없어질 뿐이다. 그것 아닌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하는’ 존재만이 사람은 아니다. 그 외의 더 많은 의미가 모여 사람을 이룬다.


| 삶은 죽음과 탄생을 모두 담는 그릇이다. 죽음 없는 삶은 불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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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천자 - 장미수 - 신목화 - 루나로 이어지는 가업인 ‘단 한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다른 존재라는 것, 즉 ‘단 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구하는 일’에 임천자와 장미수, 신목화가 각자 다른 이름을 붙이듯, 단 한 사람을 구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자가 어떤 존재인지 각자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듯, 각자 ‘단 한 사람’만을 구할 수 있는 운명을 다르게 받아들이듯, 임천자와 장미수와 신목화의 ‘단 한 명’이 모두 다르듯, 임천자와 장미수와 신목화는 모두 다른 사람, 단 ‘한 사람’이다. 무조건 운명에 순응하거나 저항하는 대신 목화가 선택한 길이 참 좋았다. 나무의 지시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하는 일.


| 신목화에게 ‘왜 나인가’란 질문은 중요하지 않았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닌 것처럼 이미 주어진 운명이었다. 신목화에게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다. 내 운명에 내 몫이 있음을, 내 의지가 개입할 수 있음을, 내 삶의 주인은 나임을 증명하는 것.


| 목화는 타인의 삶과 죽음에 판단을 멈추었다. 그리고 중개 중에 이전에는 하지 않는 것을 했다. 마음을 다해 명복과 축복을 전하는 일. 죽어가는 사람과 살아난 사람의 미래를 기원하는 일. 그것은 나무의 일이 아니었다. 사람으로서 목화가 하는 일이었다. 나무의 지시가 아니었다. 목화의 자발적인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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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과 죽음, 그 사이의 사랑. 그들은 다른 사람이기에 그들의 사랑의 모양도 모두 다르다. 임천자에게 사랑은 말하지 않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 죽어서도 기꺼이 원망과 미움의 대상이 되어주는 것, 신복일에게 사랑은 심장이어서 사랑이 멈추면 삶도 끝나는 것, 장미수에게 사랑은 감추고 속이는 것 없이 다 말해주는 것. 여러 사랑 중에서도 임천자의 사랑을 오래 기억할 것 같다. 장미수가 언젠가 꼭 그 사랑을 깨달았기를.


| 어떤 사랑은 끝난 뒤에야 사랑이 아니었음을 안다. 

  어떤 사랑은 끝이 없어서 사랑이란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어떤 사랑은 너무 멀리 있어 끝이 없다. 

  어떤 사랑은 너무 가까이 있어 시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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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을 살리는 일’, 그리고 ‘산 사람을 살리는 일’.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 그리고 ‘산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 ‘영원한 건 오늘뿐이야.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라던 금화의 말처럼, 언제 찾아올지 모를 죽음을 두려워하고 걱정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 마음껏 기뻐하고 사랑하고 때론 마음껏 슬퍼하고 그리워하며 ‘영원한 오늘’을 누리며 ‘단 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 그러므로 남김없이 슬퍼할 것이다. 마음껏 그리워할 것이다. 사소한 기쁨을 누릴 것이다. 후회 없이 사랑할 것이다. 그것은 목화가 원하는 삶. 둘이었다가 하나가 된 나무처럼 삶과 죽음 또한 나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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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
단 한 사람
변화의 세기
향후 천 년 동안, 서구에서는 일반적인 생활수준이 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며, 극 부유층의 권력이 강화될 것이다. 사회 구조의 측면에서 볼 때, 2000년보다는 1800년에 가까운 지점으로 회귀하게 될 것이다. 유일한 질문은 그 지점으로 급격히 고통스럽게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서서히 나아갈 것인가이다.
향후
향후
변화의 세기
전 세계적 위기를 두려워해야 할 주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사회적 안일함이다.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인류가 갑작스럽게 재앙을 맞이하는 미래를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 세대나 자녀 세대에서 '정상적인'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념이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완전히 늦어버릴 때까지 20세기 후반에 누렸던 모든 특권을 계속해서 요구할 것이다.
전 세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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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온라인 번개] 2회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수다
🌸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표지의 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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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이 마음에 들어>김하율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어요.
[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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