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메뉴
느무나 즐거운 워싱턴 포 2탄
2025-11-16 07:03:07블랙 서머

퍼핏 쇼에서 이 팀 구성에 제대로 취향 저격 당한 터라, 객관성이고 나발이고 없고 그저 좋아유 상태에서 시작. 분명 재미있는데, 어디까지가 콩깍지고 어디부터가 이야기 자체의 재미인지 판단 불가다. 포도 좋지만 틸리가 이티 셔츠 입고 나오는 순간 마음 속으로 기립 환호! 전작보다 발전한 사 교 요령, 여전한 백점 만점 패션 오오오~ 이 정도 설정이면 뒤에도 나오겠구나 싶은 에스텔도 웰컴이고, 읽는 동안 근심걱정을 잊고 행복했다...마지막 페이지를 기다리는 독자 숨 넘어가게 처리한 것만 빼고! 근간이라는 단어엔 '꼭 나온다', '빨리 나온다'는 뜻이 없으므로 그냥 원서가 답인가. 그러나 원서도 7권까지 나온 게 다이니, 빨리 읽어봤자 비축량만 제로가 되어 또 목 빼고 기다려야 함. ○●□ 이걸 우짜노. 일단 다른 책 보고 다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