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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슬쩍 미묘한 공감각 수사
2026-05-19 07:14:50공감각 아름다운 밤에

소재는 신선하고 속도감도 있는데... 기분이 아리송한 건 어느덧 이런 설정이 소화가 안 되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겠지. 개인적으로 탐정이 어느 방향으로든 외모가 너무 튀면 업무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뒤에 공권력이 있으면 그런 것이 별문제가 아니 기도 하리라. 그래도 연쇄 살인 수사 중인 심각한 상황에, 그것도 미성년 상대로 여주인공 빈약한 가슴에 대한 연설을 거듭 해대는 예전 소년만화식 패턴 참... 그리고 아무리 근거가 있다고는 해도, 중반부터 해설 나올 때까지는 완전 표적 수사라 후보자가 추려지는 재미는 아예 없다.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신기한 감각 배틀(?)과 희한한 동기도 봤으니 오케이인가. 이제 더 나올 게 없을 것 같던 특수 능력에 대한 아이디어들도 의외로 더 뻗어나갈 자리가 있구나 생각하며 오늘 감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