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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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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불의의 애매모호함과 씁쓸함을 상기시키는 시리즈 5권

읽으려고 리스트에 올려놓고 잊었다가(...) 좀 늦게 읽게 되었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그렇다만, 자기가 정의라고 믿는 사람들을 통렬하게 비판하면서도 비판하는 주인공도 비판과 고뇌를 피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또 이어진다. 한 번은 반드시 나오리라 생각했던 요코의 과거가 나오고, 미코시바가 생각보다 더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만 재미를 느끼기에는 참으로 어둡다. 사적 제재라는 것이 지금 시류와 맞물리기도 하니 마음이 더 어두워진다. 순식간에 책장이 넘어가는데 앞 페이지의 씁쓸함이 계속 입 안에 남는다. 검사나 형사들, 기자들은 시치리 월드에 등장한 이상 반드시 어딘가에 나왔거나 나오겠지만, 그런 재미를 즐기기엔 지금 내가 너무 지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옮긴이의 말에 언급된 속편이 슬슬 번역이 나올 때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하며 기다린다. 요코의 말처럼, 사람이 바뀔 수도 있다는 걸 믿고, 나도 바뀌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복수의 협주곡
복수의 협주곡
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

무함마드 빈 살만 책을 번역한 분의 사우디 이야기라 흥미가 생겼다. 중동 정세를 다루는 컨텐츠들은 매우 많지만, 아직까지도 한국인이 사우디에서 살아보고 그 분위기가 어땠는가 하는 이야기는 귀중하지 않나 싶다.

구체적인 제약이 많으면서 한편으로는 주먹구구식의 일처리가 돌아가는 모습과, 예상은 가능하지만 매우 낯선 일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사막에 안 가도 도시에 알아서 찾아오는 모래폭풍, 개수까지 정해서 통제하는 성지순례 비자, 이해불가한 운전문화와 출국비자, 부르카 차림으로도 얼마든지 서로를 알아보는 현지인들의 투시능력, 현재 일어나는 변화들과 당연히 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왕세자 이야기까지. 그냥 먼 나라 신비한 이야기라고 넘기기엔 지금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파장이 너무 크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마지막 페이지에 던져진 질문의 해답을 알려면 강산이 몇 번 더 바뀌어야 할 것 같다만, 운이 좋으면(...물론 안 봤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다만) 그 답을 목격할 수도 있겠지.

지금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 박인식이 말하는 사우디와 빈 살만의 진실
지금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 박인식이 말하는 사우디와 빈 살만의 진실
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

일본에서 60만 부가 넘게 팔린 작품이고 제목도 특이하니 이사카 고타로 스타일일까 상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나루세는 분명히 평범한 스타일은 아니다만, 응원해주는 친구들도 스쳐가는 사람들도 모두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이들이다. 흔하다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그래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들. 뭐든지 잘 한다는 결과를 빼고 보면, 나루세가 도전해보는 일들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도전이고. 편안하게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막 쓰려고 꺼내든 보송보송한 스포츠 타올같은 이 책을 왜 많은 사람들이 찾았을까 머리를 굴려본다. 너무 빠르고 실패나 재도전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세상에서, 나루세의 말처럼 잔뜩 씨를 뿌려 하나라도 꽃이 피면 된다고, 꽃이 피지 않았더라도 도전한 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이 많아서일까. 복잡한 시기에 담백한 이야기를 맛보고 싶어서일까. 어느 쪽이든 읽는 데는 큰 상관이 없겠지만.

나루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
나루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
추억과 책과 사람들, 그 차분한 기쁨과 슬픔

"친구들과 그 책을 읽던 무렵 사티라는 음악가가 있었다는 것도, 물론 그의 작품에 대해서도,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이 그토록 많은 그늘과 그와 같은 정도의 풍요로운 빛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도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다."

느리면서 분명한, 그러나 크지 않은 목소리로 누군가 읽어주는 느낌. 햇볕 드는 조용한 창가에서 혼자 하얀 탁자 위에 놓인 약간 낡은 하드커버 책을 보는 느낌. 스가 아쓰코의 책은 항상 그런 맛이 있어서 책이 끝나는 것이 아쉽고 저작이 많지 않다는 것이 또 아쉽다.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으로 인한 기쁨과 슬픔을 알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읽으며 연결되고, 그 추억을 꺼내며 다시 읽는 책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고...그 내용을 따라가면서, 마치 작가에게 초대라도 받은 마냥 그래 그런 책이었지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어 그랬었나? 하면서 기억을 더듬는다. 함께 책을 읽었던 어린 시절의 친구 시이베의 이야기에서, 책으로 연결되었으나 이제는 없는 이들을 생각한다. 파데트가 되고 싶던 소녀가 상상하지 못했던 인생길을 지나 돌아보는 모든 것들이 따뜻하고, 가끔 가슴이 시리다. 재주없는 한 독자에게도 언젠가 이렇게 돌아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먼 아침의 책들
먼 아침의 책들
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

전설이나 괴담을 이야기하고 거기에 얽힌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건 흔한 패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더 찾아보게 되는 매력이 저자에게 있다. 모토로이 시리즈는 당시의 풍경이나 사람들의 고달픔이 더 녹아있기 때문일까 개인적으로 다른 시리즈보다 더 재미있게 보고 있기도 하고. 단지, 후반 '팍'이 아니라 '스르르륵...'하고 김빠지는 것이 정해져있으니 그냥 그 흐름을 따라갈 뿐이다.

예전에 거미의 땅이란 다큐멘터리를 봤었는데(얼마나 힘든 내용인지, 중간에 상영관을 나가는 관객한테 할 말이 없었다...) 읽다보니 간만에 생각나기도 하고...내가 민감해서 그런가 결말에 유달리 씁쓸함도 느낀다. 갑자기 등장하는 캐릭터는 너무 '저는 다음 권에도 등장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순간 이마도 한 번 쓸었고. 소설 전개도 그렇지만 관련 사실들만 찾고 토론해도 오래 곰씹게 되겠다만, 정신없이 주인공과 미로를 돌다보니 피로하다. 그 와중에 옮긴이의 말 보고 다음 권 벌써 기다리는 나는 아마 세간에서 좋게 보는 독서인의 카테고리에는 못 들어가겠지;

붉은 옷의 어둠
붉은 옷의 어둠
엽서 속 풍경으로 보는 근대의 인천

손편지라는 게 사실상 사라져가는 시대에, 옛날 엽서를 보면 그것만으로도 신기하게 느껴진다. 지역이 인천에 국한된 것이 살짝 아쉽지만, 찍힌 지역을 일일히 찾고 변화하는 모습까지 설명하려면 전국을 망라하는 건 어려웠겠다 싶고...

엽서 트리비아로 시작한 뒤 등장하는 인천의 풍경이 정말 충격적이다. 자극적인 내용이어서가 아니고, 얼마 없는 향교나 한복입은 이들의 모습을 빼면 시가지는 인천이라는 설명이 없으면 일본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외국인 조계지들이 들어오며 개발이 되고 식민지 시대가 된 후는 매립지까지 만들어 일본인들이 거주했으니 따져보면 놀랄 일이 아닌데도, 이 모습은 예상을 좀 많이 넘어간다.

엽서에 나온 장소를 지금의 지도와도 비교하며 볼 수 있고, 학교와 쓰레기 소각장, 항구를 끼고 벌어지던 각종 상업의 흥망 등 재미있거나 씁쓸한 이야기들이 있다. 전혀 몰랐는데 2020년에 우크라이나 건축가 사비틴을 러시아 청년이라고 소개했다는 이야기도 뒷맛이 쓰다. 백여 년 전의 마스크 이야기, 대불호텔, 외국인 저택과 공화춘...건물은 사라졌어도, 사람이 사는 곳은 이렇게 무궁무진하게 이야기를 남기는가 싶다. 나중에 인천 마실을 갈 때, 다시 곰씹어보고 싶은 이야기들이다.


건축가의 엽서 - 네모 속 시간여행
건축가의 엽서 - 네모 속 시간여행
찜찜하면서도 궁금해서 보는 이상한 시리즈

건축 설계도 퍼즐도 잘 모르지만, 설명을 들으면 재미있다. 저자의 전작도 각종 가설들이 신기했고(재미있지만 그 인기가 신기하기는 하다. 명쾌한 추리극이나 스케일이 큰 이야기가 아니라 짧으면서 으슬으슬 안 좋은 예감을 계속 뿜는 책이니까. 시대가 스산해서일까...) 일단 페이지 넘어가는 게 빠르니, 짬짬이 고단함을 달래려 집어들었다.

일단 1장에서 불길함을 엄청나게 뿜어서 이거 그냥 호러인가 했는데 아니었고...4개의 짧은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아아 그렇구나 싶다. 역시 귀신보다 인간의 악의나 집착이 더 기분 나쁘고, 이야기가 맞물리고 앞장을 다시 들추니 기분이 더 다운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갑자기 희망도 던져주니, 꿉꿉한 면도 밝은 면도 모두 포함하는 게 세상이다 싶다. 좀 호흡이 긴 내용이었다면 젊은 기자 지망생의 결말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하다만, 틈새 시간 재미있게 읽었으니 지금은 족하다.

이상한 그림
이상한 그림
삶과 제도, 과학이 서로를 지탱해주는 그런 미래의 꿈

과학과 정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면 좋은 사례가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한 시기를 생각하면 일선이 그어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나라에서 연구 분야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발전이 있겠는가. 그렇다면 정치에 시민이 n분의 1의 책임이 있는만큼은 과학의 활용에도 책임이 있을텐데, 그래서 뭘 어찌할지에 대해서는 백지 상태다. 그런 사람에게 생각할 거리를 왕창 던져주는 책이다.

대단히 갈 길이 멀다해도, 세분화시키고 전세계가 총력을 다하면 실현은 가능한, 모두가 참여하면서 발전하고 도덕적이고 현실적인 기술 사용으로 이어지는 꿈같은 사회. 모든 이가 과학 문해력을 늘리고(결국 평생 공부가 시민의 의무인가...) 자기 분야의 지식을 활용한 다각도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그 의견이 수용되는 사회가 만들어지려면 어떤 단계가 필요한지, 그것들이 얼마나 복잡하고 긴지(...) 저자를 따라가며 살피게 된다. 정치와 과학이 엉망으로 흘러가는 예시도 책 안에 수두룩하고, 저자도 마냥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다만, 그래도 읽으면서 믿고 싶다는 마음이 싹튼다.

"너무 조심하거나 막연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본래 글로벌 거버넌스의 거대한 변화는 그것이 막상 일어날 때까지는 까마득해 보이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일단 한 번이라도 일어나면 너무나도 명백하고 불가피했던 일처럼 여기게 된다."

수십 억 분의 1 밖에 담당하지 못하는 시민일지라도, 딱히 과학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저런 순간을 목격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할 수는 있겠지...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 서로 협력하거나 함께 타락하거나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 서로 협력하거나 함께 타락하거나
책으로나마 살짝 맛보는 무한한 공간 저 너머 기행

쉽고(아마도 저자 입장에서...) 즐거운 우주입문서로, 나름 제목부터 가이드북 냄새를 내는 만큼 등산이나 오로라 구경 등 각 행성의 하이라이트 체험 요소를 들어주는 책이다. 이 책의 독자 중에 몇이나 살아서 우주여행을 맛볼지는 모른다만, 간접체험은 책의 최대 강점 아니던가. 아무리 백문이 불여일견일지라도...

초거대 산맥이나 협곡, 일 년 내내 볼 수 있는 오로라나 다이아몬드 비, 얼음 뿜는 화산 등 작은 사진만 보아도 신기한 것들. 직접 보면 그 놀라움이나 감동은 측정 불가능하겠지. 그러나 우주 여행을 위한 모든 기술이 존재하는 미래에도, 감수할 불편이 너무나 많으니 가려고 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지...당장 대기도 없어서 햇빛에 순삭당할 수성, 우주까지 갈 정도로 튼튼한 장비들을 분단위로 초토화시키는 대기압력도 모자라 황산 내리는 금성, 황화합물 냄새나는 목성과 메탄 냄새나는 천왕성에, 지구 우박도 무서운데 해왕성의 다이아몬드 비의 파괴력은 얼마나 될지...

재미있는 요소만 나오는 게 아니고, 볼 때마다 새로운(...) 우주 용어나 관측 역사도 잔뜩 나온다. 천왕성 파트의 초이온 얼음 이야기는 신기하기는 한데, 당장 지금 주기율표도 까먹어가는 이에게 17개 얼음에 대한 설명은 순간의 멍함을 선사한다. 산소 원자의 입방격자 배열이라니 마법의 주문인가...더불어 맺음말에서 저자가 우주 여행은 언제나 불가능할 거라고 딱 자르니 잠시 부풀어오른 상상이 훅 꺼지기도 한다. 그래도, TNOs나 도플러 변이같은 단어를 얼마나 오래 기억할지 자신은 없다만, 읽는 동안 즐거웠다. 여행의 상상은 자유롭고 무한하니까!

우주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 어쩌다 시작된 2주 동안의 우주여행 가이드북
우주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 어쩌다 시작된 2주 동안의 우주여행 가이드북
깜깜했다 골때렸다 연기나는 청춘들의 대마 재배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더라도, 청춘이란 말을 들으면 꿈이나 기적이나 순수 등등의 단어를 생각한다. 때가 어느 때인데 그런 소리 하냐고 하면 할 말은 없다만, 가상 세계일지라도 자라나는 이들은 근심없이 꿈을 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시작부터 주연들의 상태가 편안치 못하다. 분명히 배경은 현재인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나 하는 선생들, 읽기만 해도 머리가 띵한 가정에 아무렇지도 않게 성범죄를 시도하려는 인간까지 나오고 더불어 따로 숨쉴 공간도 없는 시골인데 보호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각자 빠져있는 취미마저 없었다면 청춘 디스토피아가 될 뻔 했다. (만 스무살에 쓴 소설에서, 주인공 3명에게 각각 상당한 덕력을 부여한 것을 보면 작가의 덕력이 놀라울 뿐이다. 작가는 잠은 자면서 이 많은 작품을 다 접한 것인가...) 래퍼를 꿈꾸는 '뉴로맨서' 보쿠가 책을 읽고, 권해주고, 책을 범죄의 도구로까지 활용할 때 참 친근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그 와중에 어른들도 제어 못하는 큰 돈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들처럼 앞길 막막한 후배들에게 물려줄 생각을 하는 기특한(?) 아이들이 너무나 짠하다. 결말이 갑자기 훅 끝나서 벙찌긴 했다만, 어쩌면 그 뒤를 그냥 독자가 생각하는 게 이 작품은 맞는 결말일수도...갑자기 모두가 행복해지면서 끝나는 건, 주인공 삼인방의 성격에도 맞지 않을 테니까. 그래도 이들이 잘 되는 미래를 작가도 생각하고 있었기만을 바랄 뿐이다.

우리들의 비밀 온실
우리들의 비밀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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