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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꼬모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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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과 마주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중요한 대상이 인생에서 사라질 때 아픈 것은 모두 같으나, 아픔에 대처하는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여기에 옳다 그르다를 따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방식이 너무 파괴적이라 남은 인생을 갉아먹는다면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스로 도우려고 해야한다. 그런 이야기들을 참 부드럽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내 것이든 남의 것이든 상실의 고통을 어떻게든 빨리 치워버리려는 분위기가 아직까지 더 강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의 속도로 나아가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그래도 아픈 것이 정상이라고, 하지만 대처하는 태도를 갈고 닦으면서, 소중한 인생을 분노로 태우지 말라고, 삶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하는 말들...전혀 모르는 타인이 책을 통해 전하는 말들이 참 따스하고 감사하다. 나의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감사히 여기라는 말대로, 저자분에게 닿지 못하더라도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심리 에세이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심리 에세이
기분 나쁜 이방인의 허무한 도망 게임

작가나 작품에 대한 예비 지식도 없이, 기억은 안 나지만 언젠가 읽을 책 목록에 추가했던 책이다. 그래서 충격이 더 컸던 것 같다. 얇은 두께의 소설 안에 이렇게 직시하기 괴로운 인간상들과 부정적인 세상 - 정말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모든 것들이 다 주인공의 시선 속에서 왜곡된다 - 이 빼곡하고 다 읽으니 힘이 빠진다.

흘러가는 방식에서 카뮈의 이방인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 불쾌함은 이방인의 뺨을 치고 남는 수준이다. 병적인 긍정도 불쾌하지만 모든 것을 곡해하는 시선은 따라가는 것도 괴롭다. 그러나 여기 나온 군상들은 결국 작가가 경험하고 느낀 사람들이니 - 상상력이 섞여있겠지만, 저자와 역자 후기를 보니 그렇게만 생각할 수가 없다 - 씁쓸하기만 하다. 고생스런 집필 끝에 작가는 이런 허무를 독자들에게 알아서 판단하라 내놓았고, 판단도 소화도 어려워 참 괴롭다. 대단한 책이지만 봄날 마음을 사정없이 어지럽히는 책이었다.

도망자
도망자
응원하고픈 마을지킴이들의 고군분투

재미있고 빨라서 어느 새 다 읽어버리고, 마치 하야부사를 여행하다 떠나는 사람처럼 아쉬움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사실 갓파나 츠치노코 이야기도 나왔으니 그런 오컬트 요소를 활용하는 전개를 기대하긴 했다만, 읽다보면 그런 생각도 잊어버린다.

그냥 백면서생인 줄 알았던 주인공 미마가, 정든 마을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에 분노하고 포기하지 않는 부분도 괜히 좋았고 - 한때는 질릴 정도로 흔했으나 어느 새인가 보기 드물어지는 주인공의 덕목이다 - 정도 차이는 있지만 주인공의 일상과 추리 과정에 동네 사람들 모두가 얽히는 부분이 적당히 편안했다. 보통 시골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 책들은 진짜 추악한 닫힌 사회나, 너무 간섭이 심해서 뭘하든 남의 쑥덕방아를 들어야하거나, 아니면 모두의 순수성을 부담스럽게 강조하거나 하는 경우도 많은데 작품 속의 하야부사는 정말 편안하다. 이야기보다 그냥 하야부사가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하다못해 재수없는 면장도, 사람에 대한 애틋함을 아는 사람이었으니...산벚나무 우거진 미마의 집을 상상하니 다 읽었다는 게 더욱 아쉽다. 그러나 하야부사에 또 봄이 오듯이, 나도 다른 멋진 책들과 또 만나겠지.


하야부사 소방단
하야부사 소방단
인간이 만드는 다리와 이야기들

다리라는 것이 만드는 데 힘들고 돈이 드니, 정말 필요한 장소에 만들어지고 완성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된다. 오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누적되는 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쌓여가지만, 다 찾기엔 세상의 다리가 참 많기도 하고...

다리에 관련된 책들도 많지만 일단 이 책은 저자가 저자이니만큼 재미있고 읽기가 편하다. 당장 첫페이지에 나오는 엘베 강의 수로교부터가 신기방기다. 집필된 지가 꽤 되어서, 2024년 관점에서는 그렇게 신기할 것이 없는 장가계 유리다리 이야기도 있다만, 사실 이 다리도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완공 직후에 실제로 올라가봤으면 기절초풍할 곳이긴 하지. 실재하는 다리들 중에 여러 모로 특이한 곳들, 그리고 소설이나 그림에 나오는 가상의 다리들이 두루 나온다. 책에 두 군데나 그림이 실렸는데 흑백 상태에서 알아보기 너무 힘들어 검색한 그림 악녀 흐릿은...해설이랑 보면 참 씁쓸하기도 하다. 내용만 보면 저 다리 무너져야 될 것 같다만 화가의 깊은 속내 내가 어찌 알리.

당장 여행 가서 현지의 다리들을 보기는 좀 어려워도, 전설이나 작품 속의 다리들은 다시 보면서 즐겁게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만들어낸 무언가에 끊임없이 이야기를 덧붙여가는 사람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세계의 다리를 읽다 - 악마의 다리부터 퐁네프까지 다리에 얽힌 별난 이야기
세계의 다리를 읽다 - 악마의 다리부터 퐁네프까지 다리에 얽힌 별난 이야기
포장되지 않은, 포장할 필요가 없는 상실의 이야기

상실의 기록을 담은 책들은 아주 많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들은 다르고 특별하다. 죽음과 이별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만 그 여로도 고인과의 관계도 다르니까. 어찌되건 절절한 책들은 반드시 한 두 군데는, 너무 똑같은 생각이라 전기같은 충격을 주는 구절들이 있다. 이 책도 그렇다. 그리고 그냥 내 짐작이지만, 치매와 조력자살이라는 특수한 부분이 있어도 사랑하는 이의 상실과 그에 대한 저자의 전혀 아름답지 못한 괴로움과 몸부림이 코로나 직후 울고 싶은 미국 독자들의 뺨을 때린 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저자는 남편과 가족들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천사도 아니고 신경질도 낸다. 정신적 버팀목이어야 할 내 남편이 점점 다른 사람이 되어가고, 내가 계속 신경을 곤두세우며 챙겨야하는 존재가 되는 것도 모자라 조력자살을 알아보는 과정은 더 험난하다. 피로가 쌓인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게 되고, 노인들이 이런 류의 지저분함에 왜 익숙해지는지 깨닫는다. 간신히 남편을 보내고 난 뒤에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분노와 메스꺼움도 느낀다. 이런 감정들은 사실 사람들한테 내보이고 싶은 부분은 아니다. 더군다나 세상은 깔끔하게 빨리 애도하고, 열심히 살라고 너무 쉽게 말하고, 주체 못 하는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싫어하니까. 하지만 나의 세계의 기둥이 하나 무너졌는데, 감정의 폭발이나 가끔은 부조리할 정도의 왜곡된 생각을 한 번도 안 할 수도 있을까? 그런 면에서 와닿는 것들이 있는 책이었다.

그냥 우연이지만, 마침 쉼보르스카의 시집을 보는 중인데 작품에도 언급이 되어서 순간 더 복받치는 것도 있었다. (한 잔 술과 쉼보르스카면 정말 눈이 안 떠질 때까지 울 수도 있지 않을까)

애도는 사실상 끝나는 일이 없다. 하지만 작가는 남편의 말대로 이 여정을 글로 썼고, 힘든 이야기를 세상과 공유했다. 에이미 블룸의 책을 처음 읽는 일개 독자인 나에게는, 이미 충분히 경이롭다.

사랑을 담아
사랑을 담아
왕조의 이름 뒤에 있는 간절함과 뿜뿜 부심

제목만 보고 뽑았다가 - 가장 많이 쓰이는 한자들에 대한 책이 아닐까 해서 - 표지를 보니 부제가 왕조 이름 12개로 푸는 중국 문화의 수수께끼다. 이건 이거대로 뭔가 있겠지 하고 그냥 읽기로 했다.

한자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고, 특히 몇몇 한자는 아예 나라 이름이 뜻으로 나와있으니까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미친 듯이 예를 따지고 남의 나라 국호까지 참견하던 시절에 무려 나라의 이름을 만드니 정말 두뇌를 풀가동해서 만들었을 것이다. 책이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초창기 한자들 그림들도 많이 들어있으며 토막지식이 많으니 재미도 있다. 한수를 넘어 은하수까지 포함하는 한나라, 전혀 예상 외의 뜻이 있는 당나라, 부수 설명하다 줄줄이 나오는 건물 관련 한자들...당연히 옛 사람들의 예 사랑 오행 사랑도 나오고 신기한 것들 많다.

단지...다 그런 건 아니다만 한국에 번역된 중국 역사 서적들은 상당히 감정을 실어 서술하는 책이 좀 많고(거의 매 페이지마다 느낌표가 있던 책도 있었지...) 이 책은 번역자분이 간지럽다고(...) 본문 구절을 빼고 그 부분을 주석으로 넣은 부분도 있을 정도로 중화사랑의 기운이 넘쳐난다. 내가 사학자도 아니다만 몽골인들은 중국인의 DNA를 품고 있었을 거라고 하는 부분 보면 좀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그래도 깨알 지식과 더불어 역자분 말마따나 옆나라에 대한 흥미롭고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책임은 분명하다. 사실 제일 눈이 번쩍 뜨인 건 '정부 기관 공문은 방송체(仿宋體)고 인장은 송체인데 누가 당신에게 내민 공문에서 이게 안 지켜지면 사기다' 대목...그러나 이 책 원서가 2015년에 나왔고 범죄는 나날이 발전하는 걸 고려하면 이 부분도 이제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기억해두는 걸로!

12개 한자로 읽는 중국 - 왕조 이름 12개로 푸는 중국 문화의 수수께끼
12개 한자로 읽는 중국 - 왕조 이름 12개로 푸는 중국 문화의 수수께끼
깨알 재미 넘치는 유럽의 문장 해설

유명 기업이나 축구팀 로고들을 통해 물 건너의 문장들이 그래도 낯설지는 않다. 저게 과연 뭘까 하는 의문을 안 가져서 문제다만; 나만 무심한 건 아니었던 모양인지 머리말에도 국내 문장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저자분들의 아쉬움이 나와있다.

문장을 뜻하는 용어부터가 처음 접하는 것들이고, 가족관계, 직업, 동네 등 다양한 내용들도 그렇고 귀족들만 쓰지도 않았다는 이야기도 신기하다. 영국에는 문장원이 아직도 있고 케이트 미들턴에게도 하나 만들어 줬다는 것도 왕년에 서프라이즈 보던 기분이다. 분할 도형이나 각종 용어까지는 다 외울 수 없겠다만, 인상에 남는 그림들이 꽤 많아서 - 개인적으로 장풍 날리는 코끼리랑 보름달이 머리에 확 박힌다 - 어느 정도는 기억할 듯. 축구팀들이 사용하는 문장도 그렇다만 진짜 왕좌의 게임 문장 해설까지 나와서, 비유가 좀 그렇다만 출출할 때 먹방보는 사람마냥 책을 보게 된다. 이걸 다 외울 수 있으면 앞으로 로고만 봐도 재미가 쏠쏠할텐데 안타깝다 후...그래도 이 분야가 아시아권에 소개가 적은 거지 유럽에서는 덕들이 넘치는 모양이라, 정보 홈페이지나 나만의 문장 만들기같은 페이지들도 많다. 쑥스럽다만 나도 하나 만들어 보고...

눈아픈 사분할 문장에도 많은 이들의 관계가 얽혀있다고 생각하니 재미있게 느껴진다. 문장 관련 책들이 좀 더 출판되기를 기다릴 뿐!

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
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
서늘한 사막의 소용돌이 속으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니 멀고 먼 나라 이야기라도 알 방법은 많지만, 중동 각국의 정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나에게 가능할까 자신이 없다. 어설프게 좀 뭘 읽어도, 워낙에 각 국의 이해관계 + 미국이랑 러시아 관계가 얽힌 덩쿨같고 상황도 계속 변해가고...그런 와중에 집어본 책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아니건만 읽으면서 등골이 서늘해지는 대목이 참 많다. 현실은 정말 복잡하고 냉정하며 영화보다 영화같다. 권말의 옮긴이 해제까지 읽고나면 착잡하다. 앞으로 뉴스를 보면 조금 더 이해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런 소수의 집단이 만드는 거대한 국제관계 속에서 일반 시민 A는 그 흐름에 끌려갈 뿐이니...현재진행형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변화를 그저 화면 너머로 지켜볼 뿐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 중동의 새로운 지배자
무함마드 빈 살만 - 중동의 새로운 지배자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읽어서 좋았고, 정말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만 읽고 나서 마음이 정말 무겁다. 나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하나 짚어주는 부분들을 보니 나는 대체 무엇을 했는가 싶다. 그 이전에, 당장 한국의 상황에 대해 아는 게 진짜 하나도 없었다는 생각에 창피하기도 하고. 굉장히 오랜만에 식탁에 올라온 딸기를 보니 죄책감이 든다.

소 이야기는 그래도 좀 문제 예상이 되었지만, 아마존이 사라져가는데도, 땅을 갈기만 해도 나오는 농업 온실가스 배출에 분명히 나의 책임 지분이 있다는 건 참 뼈아프다. 이슬만 먹고 살지 않는 이상 앞으로 지분이 더 늘어나겠지. 그래도 시민들이 여론을 형성하고, 좀 더 참여할 때 좀 나아질 거라는 희망은 갖고싶다. 성우농장이나 태평농법을 전파하는 이영문씨 이야기를 보면 잠깐이라도 읽으면서 묵직했던 마음이 시원한 탄산수 들이킨 마냥 가벼워진다. 그렇지만 그런 길은 참 어렵다. 당연히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고충도 해결해야하고, 채소 모양새에 가격이 오가는 시스템도 고쳐야하고, 일단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투표 때도 다뤄지고 그저 편법으로 이익만 보려는 사람도 줄어들텐데...나의 미미한 활동은 정말 저 과정에 큰 영향을 줄지 알 수 없고 자신도 없지만, 그래도 그때그때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면서 노력해야겠지. 언젠가 작가분 말처럼 탈탄소 식탁을 만날 수있을 거라 믿으면서.

탄소로운 식탁 - 우리가 놓친 먹거리 속 기후위기 문제
탄소로운 식탁 - 우리가 놓친 먹거리 속 기후위기 문제
소름 돋는 기후 변화의 역사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넣었을 때는, '아아, 그때 비만 안 왔더라면...혹은 비가 왔더라면...' 식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 이야기도 실려있지만(히틀러 관련 이야기가 많기도 하다. 재앙같은 인간과 날씨 이야기가 맞물리니 이런 것도 기후재앙인가 별 생각이 다 든다...), 프롤로그 방향부터 생각과 좀 달랐고 읽다보니 옛날 옛적의 과학잡지 납량특집이 마음 한 구석에 떠오른다. 싸하다...

지구 온난화는 지금 살면서 피부로 느끼지만, 아직은 다행히 아예 마실 물과 곡식이 없는 사태는 경험하지 못했다. 무의식적으로, 그 정도 끔찍한 미래는 아직은 좀 먼 얘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각종 사례들은 구체적이고, 일어난지 얼마 안 되는 것도 있어서 상당히 피부에 와닿게 끔찍하다. 읽다가 으음? 해서 찾아보니 경신대기근 시기도 있다. 기후 재앙이 세계를 갈아엎는 거야 수많은 책에 나오지만, 이렇게 보니 6도의 멸종 계열과는 또 다른 공포감이 있다. 그리고 이런 미친 재앙들 속에서 인류가 계속 존속이 되고 숫자도 늘어난다는 게 제일 놀라운 일이기도 하고. 캘리포니아 부자들마냥 돈쓰듯이 물쓰는 입장도 아니고 소시민이 할 수 있는 환경 보호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좀 더 노력해야겠다. 뭐든 안 하는 것보다야 나을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다.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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