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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 퍼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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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1 : 그림 그리는 돌고래님께

[ 2024.06.01.글월 ]

6월 5일까지 읽을 분량은 (책이 있으시면) p.79쪽가지 우선 천천히 읽어주세요.

 

이제 우리가 처음 보게 될 편지는 '그림 그리는 돌고래'가 자신의 편지를 받을 누군지 모를 '익명'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여러분이 다음 문장에 대해 '그림 그리는 돌고래'님께 편지를 써 주세요.

 

<익명님은 자기 자신을 잘 용서하는 사람인가요?

혹시, 자기를 용서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면 답장 부탁드려요.

저한테는 답장의 열쇠가 될 수도 있거든요.> 76p 


20240603 필사

집이 없는 건 아냐, 거주지가 없는 거지.


영원한 작별이란 없어요,

그래서 늘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인사하죠.


See you down the road.


Nomadland.. 영화..

20240603 질문6

F-1. 10장과 11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 발리섬 사회조직의 가장 낮은 단계에 있는 ‘수박subak' 집단이 사원의 신을 섬기면서 종교적 해법으로 통합된 공동체를 이루는 이야기를 보며, 종교 분쟁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로 다른 신을 추종하면서, 또는 같은 신을 추종하는 방법(종파)의 차이로 인해 이루어지는 무수한 분쟁들을 봅니다.

사람들은 왜 신이 사람들에게 내린 ‘가치’가 아닌 ‘신’ 자체를 섬기며 무수하게 갈라지는 걸까요?

예로 그 많은 기독교 분파의 신이 내린 가치 ‘사랑’, 불교 분파의 신이 내린 가치 ‘자비’..

무형한 것들에 대해서는 초월적인 힘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지..

‘신’ 보다 신이 내려주었던 ‘가치’들에 더 초월적인 힘의 무게를 느끼고 이를 추구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F-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 ‘근육처럼 뭉치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자아는 접어두고 다 같이 힘을 합쳐 잠시 초개체를 이루어냈다. 이렇게 근육처럼 뭉친 사람들은 자기를 잊은채 서로를 믿으며 하나의 단위처럼 기능할 수 있었고, 그 힘으로 단결력이 덜한 집단을 짓밟았다. p397

 

사람들은 자기 집단이 무엇을 해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지면, 더불어 리더로 나서는 사람이 자신의 민감한 압제 탐지기만 건드리지 않으면, 얼마든지 행복한 마음으로 리더를 따른다. p425

 

어떤 것이든 사람들을 하나의 도덕 매트릭스로 엮을 수 있기만 하면, 그리하여 내부 집단은 미화하고 동시에 타 집단은 악으로 몰 수 있기만 하면, 거기에서 도덕을 내세운 살인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종교는 이러한 과업을 이루기에 딱 좋은 형태인 것이고 말이다. 따라서 종교는 잔혹 행위를 일으키는 원동력이기보다는 잔혹 행위의 방조자인 경우가 많다. p476

 

결국 사람들 간에 연대를 형성시키는 모든 것, 나아가 자신의 자아보다 커다란 무엇을 통해 인간이 스스로의 행동을 규제하게 만드는 모든 것, 그것이 바로 도덕이다. p479


 

 

F-3. 조너선 하이트는 11장에서 종교의 역할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면서 ‘내부 집단은 미화하고 동시에 다른 집단을 악으로 몰 수 있다는 조건’이 충족될 경우 도덕을 내세운 폭력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도덕을 내세운 폭력 행위’의 사례는 무엇인가요? 그때 폭력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의 내부 집단은 무엇이었고, 그들은 다른 집단을 어떻게 악으로 몰았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 권위, 고귀함을 내세운 백인우월주의에서 비롯된 인종차별이 해당될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행해진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가 있습니다.

내부 백인 집단이 유색인종에 대하여 피부색을 기준으로 신분제와 같은 분리, 차별이 이루어졌습니다.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는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과 폭력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 또한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나치 독일의 우성론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 및 유대인 학살(홀로코스트), 우리나라 유교중심 조선시대의 천주교 박해 등 인종, 종교 등의 범주에서 배타적 집단을 이루어 집단 밖의 존재에 대해 행해지던 탄압과 폭력들 또한 해당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세상의 모든 ‘차별’들이 차별을 가하는 내부집단과 당하는 외부집단으로 구분하여 ‘도덕을 내세운 폭력 행위’에 모두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40602 필사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ㆍ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ㆍ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1987년 10월 29일

20240601 필사

네 잎 클로버 / 신현복


하늘의 사랑을 담기에는

몸이 작아

한 잎 더 달고

하늘을 보며 키워온 마음

꼭꼭 숨어있다

따뜻하고

작은 행복이라도 기뻐할 줄 아는

봄과 같은 사람이 오면

담아둔 마음을 꺼내어

조용히 눈 맞춤하네


나비의 부드러운 몸짓으로

옮겨가며 찾아낸 네 잎 클로버

20240530 질문5

E-1. 8장과 9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 '도덕성 기반 설문지(Moral Foundations Questionnatire : MFQ)'

2006년 1차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와 2011년 www.YourMorals.com 웹사이트를 통해 13만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그래프에서 보여지는 동일성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매우 진보적’과 ‘매우 보수적’ 극단적으로 반대 성향이기에 결과도 극단적으로 반대이지 않을까 싶은데 의외였습니다.

진보주의자에게 ‘배려, 공평심’ 두 가지 기반의 도덕성이 중요도가 높다면, 보수주의자에게는 ‘충성심, 권위’ 등이 X 형태의 그래프 결과를 보이며 진보주의자와 같은 중요도를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5가지 도덕성 기반이 대체로 고른 중요도를 보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또한 지난 챕터에 대한 질문 D-3에서 도덕성 기반을 중요도에 따라 순서대로 배열했던 것과 제 스스로에 대한 진보vs보수 성향과 견주었을때 설문 결과 그래프와 유사함에도 놀랐습니다.

 

결과를 보며 문득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응답 대상이 ‘매우 보수적’ 일수록 도덕성의 다섯 가지 기반을 모두 중요시해서라기보다 답변을 선택하는 행위 자체의 보수적 성향은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양극단의 ‘5 매우 그렇다’ ‘0 매우 아니다’를 분명하게 선택하기 보다는 2~3 척도의 ‘보통’을 선택하는.. 애매하거나 치우치기 싫을 때 ‘중간’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는..

 

 

E-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 종국에 가면 우리의 도덕심 혹은 양심은 고도로 복잡한 감성이 된다. 애초 그것은 사회적 본능에서 비롯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 동료들의 칭찬에 좌지우지된다. 또 이성과 이기심의 지배를 받다가 나중에는 심오한 종교적 느낌에까지 지배당한다. 그러다가는 결국 가르침과 습관이 도덕심이 무엇인지를 확증해준다. p351

 

특정 차원에서 적응이 일어날 때는 항상 그 차원에서 선택 과정이 함께 일어난다. p354

 

우리 인간은 이중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본성은 90퍼센트가 침팬지와 같고, 나머지 10퍼센트는 벌과 같다. p395


 

E-3. 조너선 하이트는 인간이 이기적일뿐 아니라 ‘이집단적’이기도 하다고 주장합니다.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중시하는 존재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타적인 것과는 다르며, 다른 집단에 대한 경쟁심이 바탕에 깔린 본능으로 지역주의나 부족주의, 팬덤 현상과 연결됩니다. 하이트는 9.11 테러 직후 자신이 이런 부족 본능을 강하게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부족 본능을 느낄 때가 있으신가요? 혹은 다른 사람이 이런 부족 본능으로 인해 이집단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관찰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역사적인 사례나 사회적인 사건을 말씀해주셔도 좋고, 주변에서 보신 모습을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인생 최고의 부족 본능을 강하게 느낀 공통 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 2002년 한일월드컵!

그때만큼 미친듯이 이기적 한민족 유전자로 똘똘뭉쳐 이집단적인 본능에 충실했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도를 유지한다면 ‘스포츠’는 대표적인 긍정적 차원의 이집단적 사례인 것 같습니다. 반면, 최악의 이집단적 사례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O WAR!

 

20240531 필사

6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바른 마음⟫ 서평 - 김보현 / 가난한 사람이 보수정당에 투표하는 이유

https://brunch.co.kr/@jinboneomeo/47

⟪바른 마음⟫ 서평 - 김보현 / 가난한 사람이 보수정당에 투표하는 이유


청년 의견그룹 '진보너머'의 브런치

https://bit.ly/진보너머

20240530 필사

속마음 / 이경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가슴까지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위기가 늘 잔잔하다고 하여

마음이 항상 평화로운 것은 아닙니다.


주저없이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아주 많은 예습과 복습을 하며

끊임없이 사랑을 닮으려는 노력으로

내 밖으로 내가 나올 짬이 없는 것입니다.


20240529 필사

편지 가게 글월 / 백승연 장편소설 - 여는 편지..


to.효영에게


효영아,

어느새 너한테 보내는 다섯 번째 편지네.

전화도 문자도 못하면서

편지지에는 늘 쓸 말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난 잘 지내고 있어.

답장도 없는 편지를 보내다 보면

내가 보낸 편지가

입김처럼 허공 속에 사라지는 걸 보는 기분이 들어.


그치만,

이렇게라도 숨을 뱉지 않으면

마음이 답답해서 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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