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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과 상상이 주는 현실적인 공포
2026-06-21 14:12:29사브리나

읽는 내내 긴장감이 가득하다. 여백에서 오는 서늘한 텐션이라고나 할까. 전주 삼천도서관에서 고른 책. 박찬욱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 극찬하길래 봤는데 영화적 요소가 많은 그래픽 노블이었다. 미국 내 스멀스멀한 불안감이 잘 반영된 내용이었고 작은 요소들이 줄거리 전체에 미치는 영향 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러면서도 잔인한 장면 없이 독자의 상상력에 맡기는 세련된 표현력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