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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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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영화에서 시나리오의 비중은 절반쯤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끔 배우 혼자서 거의 모든 것을 압도해버리는 영화가 있다. 연기라는 게 전염성이 있어서 어느 한 배우의 퍼포먼스가 올라가면 다른 배우들의 역량도 같이 상승한다. 앙상블이라 불리는 그것. 강하늘의 하드캐리.

30일
30일
질병 해방 -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근래에 읽은 건강 관련 책 가운데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정희원 교수와 맥락은 같은데 임상 사례가 많고 개인적이다. 내 세대에는 나노 머신을 통한 치료는 불가능하고 '죽음의 네 기사 질병'이라 불리는 심장병, 암, 신경퇴행성 질환, 2형 당뇨병의 기적적인 완치는 어려워보인다. 흥미로운 건 이들 병들이 근골격계 질환처럼 서로 연계되어있고 연쇄적으로 병증이 드러나게 된다는 점. 간헐적 단식에 관한 접근도 새롭다.

질병 해방 -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질병 해방 -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돈의 속성

<미세 좌절의 시대>에 소개되어 읽었는데 생각보다 멀쩡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놀랐다. 저자는 스노우폭스라는 도시락 브랜드를 갖고 있는데 처음 들어본다. 같은 브랜드인 꽃 소매점은 본 거 같기도. 암튼 스노우폭스 북스에서 자가 출판. 날것의 북 타이틀이 나름 어필했던 거 같고 나름 베스트셀러였던 거 같다. 막말하는 세이노의 순화 버전.

돈의 속성 (300쇄 리커버 에디션, 양장)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돈의 속성 (300쇄 리커버 에디션, 양장)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지배종

이수연 작가의 근미래 사이파이 드라마. 자료 조사를 안 한건지 사건 전개를 위해서 디테일은 대충 넘긴 건지 스릴러라기 보다는 코메디에 가깝다. 국가 경제 기간의 상당부를 차지하고 있는 초대기업이 랜섬웨어어 해킹을 당하고 업무 메신저로 카카오톡을 쓴다. 경비원의 피지컬 체크를 위한 VR 테스트와 장영실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는 AI 비서는 덤. 리들리 스콧의 블랙레인 감성 같은 걸 의도하려는 듯 살수차를 내내 동원해서 비가 내리는데 조잡한 CG 단가는 대충 퉁쳤다치더라도 제작비는 상당했을 거 같다.

달짝지근해: 7510

이한 감독의 90년대 감성으로 만든 로맨틱 코미디. 30년 전 유머 코드와 대사들. 그런데 감독도 그렇고 주연 배우도 그만큼 늙었다.

달짝지근해: 7510
달짝지근해: 7510
돈의 심리학

<불변의 법칙 :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읽기 전에 윌라 오디오북으로 돈의 심리학을 다시 읽고 있다. 새삼스럽지만 모건 하우절은 글을 잘쓴다. 왜 우리나라에는 그처럼 자료 조사에 충실하고 내러티브 역량이 있는 기자와 컬럼니스트가 존재하지 않는지 궁금해졌다.

돈의 심리학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돈의 심리학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삼식이 삼촌

신연식 정도의 필모그라피를 가진 감독이 어떻게 이런 대작의 쇼러너가 될 수 있었지 싶었는데 <거미집> 각본의 인연으로 인한 송강호 캐스팅 성공의 연쇄작용인 듯 싶다. 삶은 정말이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가 없다.


그건 그렇고 삼식이 삼촌의 영어 제목이 해피밀 삼촌쯤될 줄 알았는데 그냥 엉클 삼식.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60대 중반의 미셸 파이퍼가 CG의 도움으로 거의 40대 후반 50대 초반의 안티에이징 피부로 나온다. 남자 배우들은 늙으면 등이 굽는데 허리가 꼿꼿한 걸 보면 성별의 차이인가 아니면 배우 개인의 트레이닝인가 이것도 아니라면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처럼 아예 대역을 쓴 걸까?


영화는 대체 이게 뭔가 싶은데 만화에서만 봤던 정족자 캉이 등장해서 반가웠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커스

대체 이 찜찜한 맛의 웃음기와 카메라 앵글은 뭘까 싶다가 크레딧을 보니 사프디 형제의 각본과 기획. 기가 빨려서 시리즈 끝까지는 보지 못할 듯.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단순히 서구 중세판 라쇼몽이겠거니 싶었는데 다루고 있는 사건 자체의 정치적인 함의나 톤이 강열하다. 인류의 역사는 지속하는 내내 야만적이었고 그건 동시대에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현실. 이런 걸 반추하다보면 암울.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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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읽는 미식가들
그렉 이건 <잠과 영혼> 하드SF의 정수생명, 경계에 서다 - 양자생물학의 시대가 온다마음의 그림자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저 펜로즈의 양자역학적 의식 연구
since 1966년, 좋은 책을 만듭니다
[문예출판사/책 증정]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민 불복종』 마케터와 함께 읽기[문예세계문학선X그믐XSAM] #02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함께 읽기[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문예출판사 / 도서 증정] 뮤리얼 스파크 <운전석의 여자> 함께 읽기[문예출판사] 에리히 프롬 신간 <희망의 혁명> 함께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부처님의 말씀 따라
나의 불교, 남의 불교[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당신과 함께 이 저녁, 이 밤, 이 시대
[엘리/책 증정] 장강명 극찬 "벌써 올해의 소설" <휴먼, 어디에 있나요?> 함께 읽기[엘리/책증정] 2024 젊은사자상 수상작 <해방자들> 함께 읽어요![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SF 함께 읽기] 두 번째 시간 - 숨(테드 창)
메롱이님의 나 혼자 본 외국 작품
직장상사 길들이기웨폰만달로리안 시즌3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2 성난 사람들 시즌2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미국 문학의 고전
모비 딕모비 딕 상·하 <모비 딕> 함께 읽기 모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하이틴에게 필요한 건 우정? 사랑?
[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청소년 문학 함께 읽기] 『스파클』, 최현진, 창비, 2025[문학세계사 독서모임] 염기원 작가와 함께 읽는 『여고생 챔프 아서왕』[북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4/9)[북다/라이브 채팅]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백온유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위기의 시대에 다시 소환되는 이름
[세창출판사/ 도서 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는 한나 아렌트가 필요 없는 사회 [문예출판사 / 인증 미션]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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