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이님의 블로그
주로 혼자 읽기으르신 광고 기획자의 브랜딩에 관한 QnA. 미디어가 변화했고 광고의 결도 바뀌었다. 광고 기획자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기획자들이 갈피를 잃기 딱 좋은 타이밍.
행복에 관한 뇌의 처방을 심리 적인 처방을 비롯해 뇌의 피지컬적인 관점에서 기술한다. 아이허브 중독자의 입장에서 뇌의 유형별 분류에 따르는 영양제 추천이 괜찮았다.
"통증이 자세를 만들고, 자세는 체형을 만든다. 반복된 행동은 버릇과 습관으로 남는다."
스피치 수업을 들을 일이 있었다. 커뮤니케이션의 80퍼센트가 몸짓과 목소리 같은 비언어적인 요소들이다보니 스피치 선생님은 말하기의 태도만 보고도 점쟁이처럼 그 사람의 배경을 짐작해낸다. 저자의 인터뷰집에 선별된 베테랑 장인들은 구태여 스피치 선생님같은 훈련된 관찰자가 인지하지 않아도 베테랑의 자세와 체형이 만들어진 사람들. 관점에 따라 행복해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유투브 알고리즘에 뜬 영상. 집이 난장판인데 이걸 보니 내 집부터 정리해 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BdECNkR8PU&ab_channel=%ED%8A%B9%EC%A2%85%EC%84%B8%EC%83%81-%EA%B7%B8%EB%95%8C%EA%B7%B8%EC%82%AC%EB%9E%8C
김보영 작가의 '얼마나 닮았는가'에 실린 단편. 인터넷을 쓰는 이는 50, 60대이고 10, 20대 젊은이들은 마인드넷이라는 뇌파를 통해 접속하는 메타버스를 사용하는 근미래. 마인드넷을 접속하는 순간 뇌파 전체를 서버에 공유해야만하기 때문에 사토라레처럼 개인의 속마음까지 드러내야하는데 그럼에도 젊은이들은 기꺼이 마인드넷을 사용한다.
"인터넷이 처음 생겼을 무렵에도 누군가는 말했을 것이다. 남들 다 보는 블로그에 제 사생활 기록할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
대선이 벌어지면서 마인드넷을 사용하는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로 나뉘어지고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와의 갈등을 펼쳐놓는다.
"기성세대가 원하는 건 현상 유지가 아니에요. 세상이 자신에게 익숙한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바라는 거죠. 좀 더 거칠고 야만적이었던 시절로요. 하지만 세상은 그대로 두면 변해요. 흘러가고 변화하죠. 난 세상을 그대로 두기를 원해요."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UFO에 관한 다큐. 20세기 무렵에 전성기를 찍고 잊혀진 소 재인 UFO에 관한 미국, 짐바브웨, 영국, 일본 등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현재 진행형의 사건이 아니라 유년기의 달뜬 체험 이후 중년의 나이가 되어 사건을 회고하는 특이한 구성. 일본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출몰했던 UFO를 조망하고 있다. UFO에 대한 일본인의 어쩐 정서라고 하기엔 일본편에만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다수 출연.


베니치오 델 토로의 원맨밴드 같은 영화.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트렁크 속의 연인들 시절의 인연으로 출연한 듯 싶었는데 의외로 멀쩡하게 연기를 해서 놀라움. 감독인 그랜트 싱어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감독인데 장편 극영화 데뷔작치고는 대활약.


1장까지 몰입해서 읽다가 이후는 저물어가는 추석 연휴의 정서에 맞게 속독으로 넘겼다. 인공지능을 다루는 근 래 여러 책들 가운데 가장 명료하게 읽었다.
성격심리학의 관점에서 기술된 자기 개발서. 오션스 파이브라는 다섯 가지 성격 유형으로 인 물을 카테고라이징한다.
- 경험에 대한 개방성
- 성실성
- 외향성
- 친화성
- 신경성
각각의 앞단어 영문자를 조합하면 오션. 권말 부록으로 성격 테스트(?)가 있는데 좀 이상하다.


일본의 제품 디자이너 아키타 미치오의 트위터 해설집. 아키타 미치오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처음 들었고 트위터와 블로그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듯 싶다.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이 리트윗이 많이 되었고 아포리즘에 가까운 글들에 추가로 부연 설명을 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