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이님의 블로그
주로 혼자 읽기음악에 비해 에세이는 별로인 작가가 있다. 이석원이 그렇고 이적과 오지은이 그렇다. 생각해보면 본업이 가수니까 당연한 거 같지만 때때로 작가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이들이기에 아쉬움이 남곤 했다. 아무튼 '아무튼, 영양제'는 오지은의 에세이 가운데 가장 좋았다. 아리라민 EX 플러스를 알아봐야할 듯.


채소 권장 자기개발서. 몸에 좋은 채소 섭취를 자산 투자의 관점에서 서술하는 부분이 신선했지만 내용의 깊이는 없다.


2023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하기에 읽다가 말았다. 세이노의 글은 언젠가 2000년대 초반쯤에 인터넷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왜 하필 이 시점에 이게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는가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한국 출판계가 망했다는 어떤 징후적인 스냅샷.


호들갑스러운 반전과 예측불허까진 아니고 보다는 마지막 장에 이르면 어느 정도 범인이 예측 가능해진다. 방주 의 구조도 도해와 등장인물 일람이 없이 텍스트만으로는 홀로서지 못했을법하지만 텍스트에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을 거 같다. 어쨌든 중반까지 등장 인물 이름을 구분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지는 잘 넘어간다.


전편은 읽은 지가 채 일 년도 되지 않는데 전편의 엔딩이 기억이 안난다. 설정의 매혹은 1편을 읽는 동안 충분히 질린 감이 있었고 1/5쯤 읽다가 포기.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를 스타워즈 버전으로 옮겨놓으면 레벨 문이 된다.


비트코인이 고점을 향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출간되는 책들 가운데 하나.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역사에 관한 내용을 절반쯤 복붙하고 현시점의 암호화폐 이슈들을 더하면 책이 한권 완성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이 예정된 시점에서 아무래도 고점인 듯 싶으니 팔아야할 듯.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급조한 책. 정치인들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급조한 자서전같은 느낌이랄까. 이정후 화보집에 오효주의 팬심이 더해졌다.


조만간 테슬라 주식에서 돈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마스 카드는 너무 정성이 많이 들어가면 받는 사람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적당히 대충 그리다가 말아야 제맛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