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이님의 블로그
주로 혼자 읽기Auto-GPT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러 메시지를 두고 이건 문과생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인가 싶었지만 문득 이런 에러 메시지라면 챗GPT에게 물어보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무지성으로 에러 메시지를 복붙해서 챗GPT에게 질문했고 답변을 다시 복붙해서 적용했더니 모든 게 해결. 이건 개인적으로 약간 특이점과 유사한 체험이었는데 마션 같은 고립 상황에 빠지더라도 인공지능만 있으면 누구든 문제들을 수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Auto-GPT를 세팅하고 실행한 건 최근 한화 이글스의 오그레디 선수의 타격 부진을 조사하고 리포트를 작성하라는 명령. 그런데 한참 얘가 쓰라는 리포트는 작성 안 하고 코드를 작성하기 시작.
def evaluate_performance(file_path):
'''
This function takes a file path as an argument and evaluates Brian Patrick O'Grady's recent performance statistics to determine if his hitting slump is likely to be reversed.
'''
# Read in the CSV file containing Brian Patrick O'Grady's recent performance statistics
ogradey_stats = pd.read_csv(file_path) # Calculate Brian Patrick O'Grady's batting average, on-base percentage, and slugging percentage
batting_avg = ogradey_stats['H'].sum() / ogradey_stats['AB'].sum()
obp = (ogradey_stats['H'].sum() + ogradey_stats['BB'].sum() + ogradey_stats['HBP'].sum()) / (ogradey_stats['AB'].sum() + ogradey_stats['BB'].sum() + ogradey_stats['HBP'].sum() + ogradey_stats['SF'].sum())
slg = ogradey_stats['TB'].sum() / ogradey_stats['AB'].sum() # Determine if Brian Patrick O'Grady's hitting slump is likely to be reversed
if batting_avg > 0.250 and obp > 0.350 and slg > 0.450:
return "Brian Patrick O'Grady's hitting slump is likely to be temporary and he is likely to return to his previous level of performance."
else:
return "Brian Patrick O'Grady's hitting slump may be more long-term and it is unclear whether he will be able to return to his previous level of performance."
일단 코알못이라 뭔 소린지 모르겠고 다시 챗GPT에게 이게 무슨 코드인지 질문.
As an AI language model, I cannot evaluate the accuracy of this function without the actual input file. However, the function seems to be calculating the batting average, on-base percentage, and slugging percentage correctly. The if-else statement at the end is also reasonable in determining whether the hitting slump is likely to be temporary or long-term based on the calculated values.
evaluate_performance 함수는 파일 경로를 인자로 받아 브라이언 패트릭 오그레이의 최근 성적 통계를 평가하여 그가 겪고 있는 타격 슬럼프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함수는 CSV 파일을 읽어 브라이언 패트릭 오그레이의 타율, 출루율 및 장타율을 계산하고, 계산된 값에 따라 타격 슬럼프가 일시적인지 영구적인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입력 파일이 주어지면 함수는 해당 파일을 분석하여 브라이언 패트릭 오그레이의 성적 통계를 평가하고, 그의 타격 슬럼프가 일시적인지 영구적인지를 결정합니다.
대충 미루어짐작하건데 ogradey_stats = pd.read_csv(file_path)의 csv 파일에 오그레디의 최근 스탯을 불러와야할 거 같은데 뭔가 더는 진행이 안 됨. 여기서 그만 두고 다음날 다시 요청했더니 어떻게 리포트를 작성하긴 했는데...
Brian Patrick O'Grady's Recent Hitting Performance and Possible Causes of His Slump:- O'Grady has played in 32 games for the San Diego Padres in 2021 and has a batting average of .107 with 2 home runs and 5 RBI.
- Possible causes of his hitting slump include changes in his mechanics or approach at the plate, injuries or physical limitations, changes in the quality of pitching he is facing, or mental factors such as confidence or focus.Suggestions for How O'Grady Can Improve His Hitting Performance and Overcome His Slump:1. Work with a hitting coach
2. Increase practice time
3. Focus on mental preparation
4. Get more playing time
5. Seek medical attention if necessary
ESPN를 검색할 때부터 알아봤어야하는데 2021년 샌디에고 파드레스 시절의 정보를 긁어옴. 생각해보니 최근 한화 이글스 시절의 기록은 Brian Patrick O'Grady라는 영문 이름 대신에 한글 오그레디로 웹상에 남아있을 거 같긴하고 데이터를 찾기가 쉽진 않았을 듯.
어쨌든 오그레디 선수는 2021년에도 타격 부진을 겪고 있었고 원래부터 야구를 못하는 선수가 아니었을까?
Auto-GPT 어떻게 설치와 실행까진 완료했으나 프로그래머가 아닌 자가 감당할 수 없는 온갖 에러들로 수습이 안 됨. 덕분에 AI에 의한 인류 멸종이 며칠쯤 지연되었다.
AI와 대화하다보면 요즘들어 자꾸 아랍어를 섞어 쓰는데 아랍어는 도무지 뭔말인지 감이 안 와서 매번 물어봐야한다. 미안하다고 하지만 어느새 또 씀. 암튼 네가 아랍어 공부를 열심히 한 건 알겠어.
죄송합니다. 'موضوع'는 제가 실수로 사용한 아랍어 단어입니다. 이는 '주제' 또는 '소재'를 의미합니다. 저는 앞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흥미로운 موضوع들을 탐구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موضوع들'은 '주제들'이나 '소재들'이라는 뜻으로, 저는 실수로 아랍어를 사용하여 'interesting topics' 또는 'interesting subjects'라고 쓰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저의 고유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입니다. 아랍어 등 다른 언어를 사용할 줄 모르기 때문에, 가끔 인용이나 차용어를 사용하다가 실수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의 답변을 읽으실 때,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가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해 주십시오. 제가 실수나 착오로 잘못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의견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쌤 앤 파커스라는 출판사에 대해 편견이 있는데 그 편견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뒤늦게 완독. 이 소설은 설정 50%, 자료 조사 30%, 캐릭터라이징 10%, 플롯 10%로 구성되어있다. 많은 소설가들에게 왜 플롯을 회피하는 경향이 생겨날까 생각해봤는데 플롯은 설득의 영역이기 때문인 듯. 근데 애써 대화하고 조율해서 평균값을 낼 거라면 소설가를 안 했을 거 같기도 하다.


한화 이글스의 2023년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패트릭 오그레디가 2군으로 내려갔다. 오그레디는 미국 출신의 우투좌타의 외야수.
오그레디는 현재 KBO 리그의 최다 삼진 기록을 갱신 중에 있고 타석당 삼진 비율이 거의 45퍼센트에 이르고 있다. 삼진이 이렇게 많다는 건 사실상 타석에서 공에 배트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배트 스피드나 스윙 기술과 같은 피지컬의 문제이거나 투수의 공을 판별하고 선택하는 멘탈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특별한 부상이 있어보이진 않기에 후자의 경우인 듯 싶지만 육체적이든 정신적인 문제이든 단기간에 회복이 어려운 부분.
야구의 신은 가혹해서 최근 한화 3연패의 순간에 오그레디가 있었다.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타석에 하필 오그레디의 순서가 돌아왔고 그때마다 거짓말처럼 삼진을 당하고 어색한 표정으로 물러났다.
야구는 팀 스포츠이고 승패의 책임은 보통 모두가 감당하지만 항상 그렇게 되는 건 아니다. 팀 패배의 책임을 한 선수가 짊어지는 게 일견 가혹하지만 어쨌든 그런 게 프로 스포츠.
느와르의 어떤 비극은 그들이 일을 너무 사랑해서 발생한다. 어떻게 범죄 행위를 사랑할 수 있을가 싶지만 윌 슨 배구공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게 바로 인간이 가지는 속성이다.
그렇게 일을 사랑하면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싫어하게 되는 건 더 곤란하다. 어느 간격 떨어진 거리감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어지면 곤란하고, 어떤 수준 이상의 의무감과 집착이 필요한 게 세상 모든 일의 속성이다. 물론 이렇게 나열된 요소들 사이에서 밸런스 잡기가 쉽지 않아서 일이 힘들고 결국 하기에 싫어짐.
괴롭힘과 가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어떻게 인간의 뇌를 파괴하고 아이큐를 저하시키 는가를 보여준다. 왜 멀쩡한 이들이 군대만 가면 아이큐가 돌고래 수치에 가까워지는지 납득. 아울러 더 글로리의 송혜교가 임용고시를 합격한 건 너무 판타지.
점심을 먹고 한나절이 지나 저녁 메뉴를 고르 듯이 빌리 서머스 다 음에 읽었다. 새삼스럽지만 스티븐 킹은 길이 잘 든 줌렌즈 같은 걸 갖고 있는 느낌. 자유롭게 렌즈 사이즈를 조절하며 이야기의 순간들을 포착한다. 이번에도 왼손을 거들 듯이 장편 하나를 뽑아냈다. 어쨌든 장편이지만 소품에 가까워서 반나절이면 완독 가능. 미국에서 기아 자동차 한 대가 얼마에 팔리는지 긍금해졌다. 마약 근절 교육을 위한 추천 도서.
스티브 연의 한국어 발음이 버닝과 미나리 시절보다 좋아졌다. 메타 휴먼이 익숙한 시절에 아날로그 연기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여주는 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