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이님의 블로그
주로 혼자 읽기으르신 교수들의 AI에 관한 지리멸렬한 강의서 모음집. 모호한 미래를 묻기 전에 교수 스스로 현재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대략 일 년치 유튜브 원고를 묶어서 책으로 출간한 느낌. 너무 오래 지속된 탓에 감각이 둔해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해 환기되는 부분이 있었다. 2024년이 아니라 2025년에 읽기엔 유통기한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책.


이수연 작가의 비밀의 숲 스핀 오프. 이수연 작가는 크리에이터의 포지션이고 극본은 다른 작가들이 진행했다. 모르긴 몰라도 마이클 코넬리의 핑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레퍼런스로 삼았을 듯 싶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관한 비평(평범한 사실에 기반하고 새로울 것도 없지만 놀라운 스토리텔링 등등)이 이 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건 하우절이 책을 재미있게 쓰는 것만큼은 인정.


현직 의사이며 개인 투자자가 쓴 주식 투자에 관한 뭔가 잡기술에 가까운 책. 뭔가 차트를 읽고 매수 매도 타이밍에 관한 내용 외에 2%룰 등 자금 관리의 측면에서 주식 투자를 접근하는 부분도 흥미 요소.


직장인 투자자 블로거의 블로그 주식 투자 관련 모음집. 최근 왜 이런 책들을 읽고 있는가 자문하게 되는데 피트니스에서 운동할 때 무지성으로 오디오북을 듣는다. 최근 알고리즘이 선정하는 책들이 이런 주식 투자 관련 오디오북.


2021년 출간된 책이라 현재 시장과 안 맞는데 당시 저자의 미래 예측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가쓰라 경부가 식사 대신 먹는 달콤한 빵과 카페오레만 생각난다. 맨 날 야근하면서 이런 거만 먹다가는 가속노화로 조만간 의문사하실 듯.


웹드라마 작가인 김사라의 작법서. 그의 작품을 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제목의 호들갑만큼이나 산만한 책.


마흔 살이 넘으면 친구가 감소하는 게 전지구적인 현상이었구나 새삼 확인. 기자 출신의 인싸 저자의 친구 만나기 르포라고 해야하나 암튼 정신한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