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메뉴
1938 타이완 여행기
2026-07-03 00:52:221938 타이완 여행기 - 2024 전미도서상 번역부문 수상, 2024 일본번역대상 수상, 2021 타이완 금정상 수상

마치 그 시절 그 시대로 빨려들어가는듯한 연출력이
이 작가는 자전적 소설을 쓴건가 할머니에게 들었던 할머니가 겪은 일을
쓴건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삼나무 같은 아오야마의 먹성과 서포트를 잘하는 샤오첸
너무 행복하고 밝기만한 먹방여행이었는데
마지막에 몰려오는 파도같은 울림이 있었다.
아름다운 벚꽃나무를 타이완에 심어준 일본에게 타이완 내지 사람들은
고마워하고 있을까?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일본의 식민지였지만 우리와는 다르게 우호적이라고 들었었는데 그 우호적이라는 정의는 내지 사람들의 정의일까?
내가 나이고자 하는 것.
변하고 싶지 않은것.
관성의 법칙을 거스르고 싶지 않은 인간의 본성에 나의것을
대신 관리해주는 존재가 나타난다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대만인이 아니고서야 그 감정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 지금은 옆나라 이웃나라 일본이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그 " 한 " 이라는 감정을 타인은 이해하지 못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