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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검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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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검19. 파이어 펀치

타츠키 작가의 대표작. 만화책 사서보는게 취미인 사람한테 파펀이 없을 수 없어. 그림체가 완전히 내 취향인건 아니다. 난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그림체를 더 선호한다. 하지만 이 그림체 정도면 봐줄만하지. 연출도 매우 잘 했다고 본다.

1화의 묘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세상이 얼어붙었고 당장 먹을게 없어 소년의 팔을 잘라 먹어야 하며, 모든 것이 귀해졌다는 것을 잘 알려줬다. 죽음만은 거부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게 사람이다. 행복해지자는 것도 아니고 죽음만은 거부해야한다는게 사는 이유라니. ㅋㅋㅋㅋ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나. 이 세상이 얼마나 빌어처먹게 어려운지. 그런 세상에서 재생축복을 가지고 있는게 주인공. 마을은 주인공의 인육을 먹으면서 지탱되어왔고 인육을 먹는 마을임을 알게된 도마는 몸서리를 치며 마을을 태워버린다. 주인공은 불타면서 죽으면 이 고통도 끝나리란 걸 알았으나 불타는 여동생은 마지막으로 그와 주먹을 부딪히며 살라고 했다. 그 말이 저주처럼 엉겨붙어서 그는 불탄 채로 몇 년을 살아남는다. 그리고 몸을 가눌 수 있게 되자 복수를 하러 길을 떠난다.

작가는 빼먹지 않고 군데군데 세상이 얼마나 좆같이 망했는지를 보여줬다. 여성이란 아기 낳는 공장이고 전염병이 있으며, 설탕 한 조각이 보물이 되는 시대. 도시 하나를 운영하기 위해 노예를 부려야 하고 축복자는 묶여서 착취 당한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이는 세계는 언젠가 얼어붙어 끝날 것이라는 암시만 던져진다. 희망이란 어디에도 없이 주인공이라는 폭주열차가 앞으로 나아간다.

그는 복수를 위해 도마를 죽이고자 한다. 그런데 마련된 무대의 어디에도 도마는 없고 싸우라고 붙여준 축복자 셋이 전부다. 이 연극에서 주인공은 감금된 노예들을 구출하고 적과 싸우다가 도시를 태워먹는다. 노예들을 구하고 탈출하는 그림이 그려졌지만, 그들의 구원자가 된 양 굴었지만 그가 한 짓을 보라. 그래. 노예 수 백을 구하기 위해 몇을 죽였을까? 몇이 그 도시를 잃고 떠돌게 되었을지를 짐작해보라. 그걸 구원자라 할 수 있을까. 남은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인육을 먹여 연명하는데 이게 이전의 사회보다 낫다고 할 수 있냐고? ㅋㅋㅋㅋ

안 그래도 끝을 향해가는 세상에서 남은 도시마저 불태워버린 학살자. 그게 주인공의 본질이다. 그런 아그니는 도마의 거처를 알게된다. 그리고 도마와 대화를 했다. 왜 마을을 불태웠느냐. 도마는 너희가 인율을 먹는 문화를 가졌기에, 그런 교양 없는 사회의 암이기에 죽였다고 고백한다. 이후 그는 자신의 불로 태워오던 것이 신의 절대적인 뜻도 아님을 알고 무너졌으며 지금은 겨우 아이들 몇을 먹여 키우고 있다. 그런 도마의 말을 납득하게 된 주인공은 복수를 관두고 물러나나 싶었지만….

그냥 복수한다. 도마가 연기를 했을거라는 자기합리화로, 베헴도르그를 불태워 모든걸 망쳐버렸던 것처럼 도마를 죽인다. 복수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 인의도 인정도 없다. 여기에 옳고 그름? 그딴게 있을리가. 복수의 본질은 그저 파괴다. 불타는 사람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것이 복수다. 이 놈이 나빠서 그랬어요. 이게 정의라서 그랬어요. 그런게 없다. 우연히 그런 사정에 얽힐 수 있을지는 몰라도 복수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파괴적인 행동에 불과하다. 작가는 이걸 말해주고 싶었던거 같다. 복수란 아그니라고. 스스로를 태우는 고통 속에서 타인의 것도 태워 엉망으로 만드는 아그니.

그런 아그니도 복수가 끝나면 죽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영화관 자리를 뺏어앉은 것은 감독. 그는 왜 살라고 했는지를 깨달으며 그를 살리고 불타 죽는다. 복수라는게 그저 이기적인 파괴심이었던 것처럼,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불타며 살라는 것도 동류의 이기심이지. 사랑인가 이게?

도마의 죽음과 아그니의 부활.

여기서 작품의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나무가 자라 세상은 잠깐 따뜻해지고 아그니는 유다를 루나라고 부르며 여동생으로 받아들인다. 참으로 ㅋㅋㅋㅋ. 외형이란 중요한 것이군. 사랑의 이기심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준다. 자신에게만 루나로 보이면 그것은 실제 루나가 아니어도 되는거다! 남의 사정따위 알 바 아니라는 사랑의 본질을 보여주는가. 내가 행복하기 위해 너를 사랑하는 거지. 너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다. 

아그니는 도마의 딸을 포함한 무리에 끼어들어 살게 된다. 여기서도 복수를 하러 갔지만 구해야 할 사람마저 죽여버리고 말지. 복수란 것이 또 무엇인지 보여준다. 구하려는게 아닌 죽일 뿐이란 것을. 변명하지 말라고 독자에게 똑똑히 울부짖는다. 이후에 나름 행복한 삶을 구가하는데, 모든 걸 알고 있는 아그니는 음식의 맛도 느끼지 못 할 정도의 불감증에 시달린다. 웃음도 연기. 그렇겠지. 자신이 죽인 도마의 딸을 비롯해 이 사람들은 자신이 베헴도르그를 부쉈기에 만든 비극의 결과물이니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 사람들 옆에서 살고 있는 중이라고? 

그런 그에게 유다 납치사건이 일어난다. 그녀와 몸을 섞으며 이야기를 했다. 세상이냐 나냐. 그런 질문에 유다는 너라고 답한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납치된 유다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파이어 펀치가 되어서 마을로 돌아간다. 유다 따위 버리고 여기서 행복하게 살라는 모두의 말을 뿌리친다. 이것은 연기를 관두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움직였다. 그는 루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루나가 자신을 골랐기에 그녀를 따라간다. 이걸 이해했기에 기억을 되찾은 유다가 아그니를 위해 장작이 된거 같다.

그는 자신을 막는 모든 것을 태우고 아그니교를 맞이한다. 자신의 살육과 재난을 선행으로 숭배하는 집단. 아그니의 복수에 맞물려 은덕을 느낀 이가 있었다. 선이다. 그는 아그니를 신으로 받들고 무한한 신앙을 보낸다. 아그니는 선을 불태워 죽이며 기억하지 못했는데 이것은 네가 구해진건 그저 우연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나는 그저 복수를 한 것이지 그 사이에 누가 이득을 보았든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고. 너 같은거 기억 못해! 복수란 그저 파괴일 뿐이야. 거기서 누가 이득을 보았든 내가 그 이득을 바라고 복수를 한 게 아니라고. 작가는 이걸 여기서 명확하게 재확인 시켜준다.

이후 세상에는 따뜻함이 찾아왔습니다. 해피엔딩인거 같죠? 세계가 막 살만한 곳이 되었으니까 불행도 뭣도 다 끝나야 할거 같죠? 응 그딴거 없어. 사람은 더 많은걸 가지길 원해서 싸우는 동물이야. 추위가 없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벼를 좀 얻기 위해 전쟁을 준비해. 독을 뿌리고 누구도 살아남지 못하게 될 것을 알지만 사용해. 세상이 좆 같아서 사람이 지옥에 살던게 아니라 좆같은 것들이 세상을 사니까 지옥이 찾아온다는걸 꼬집어주고자 한 거 같아. 예전에는 이만한 따뜻함만으로도 감사했을 것들이 ㅋㅋㅋㅋ. 세상을 구하는건 따뜻하게 만드는게 다가 아니라고 말해준거겠지. 아무리 살기 좋은 시대가 되어도 그딴건 평화의 방법이 아니라고. 어떻게 평화를 되찾을지는 작품에 답을 주지 않았다. 그건 알아서 생각해. 나도 내가 알아서 생각하고 있거든. 이건 제각각의 방법이니 여기서 컽.

아무튼 아그니는 죽지 않았다. 자살용 독을 받았지만 그걸 사용하지 않았어. 왜?

또 망조를 바라보던 세상에서 영화 한 편을 봤거든. 지금껏 몇몇 축복자들이 살아있던 이유를 기억해? 스타워즈 신작을 보고 싶어서야. 선(아그니)도 똑같지. 그 영화에서 자신은 손에 땀을 쥐게 되었어. 그에겐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이전 자신이 기억도 못하던 그 인생을 보고. 아그니로서 모든걸 불태우던 삶이 의미없던게 아니었다. 그건 최후에 선(아그니)을 구했으니까.

지구가 부서지고 억만년이 흐른 뒤 우주에서 루나(유다)와 선(아그니)은 재회하게 된다. 모든 것을 잊어버린 채 재회한 둘은 반가워하고 웃음을 지으며 눈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 영화관에 둘이 들어가는 것으로 작품은 마무리 되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난 만족스러운 엔딩이었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서 죽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루나와 선에게 최상의 끝맺음이야. 이만한 해피엔딩은 따로 없을걸. 그렇게 모든 세상이 부숴졌지만 둘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이거 좋다고 봐.

후반의 평가에 호불호가 갈린다는걸 알고 있지만 그건 작품을 스토리로 끌고 가지 않고 작품의 주제, 내적 의미로 끌고갔기에 생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스토리의 즐거움을 추구했더라면 급발진 요소나 작품의 의미를 부여할 부분들이 감축 되었겠지. 그 과정에서 본래의 주제가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나도 창작자로서 이것의 양립이 힘들다는 것을 이해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와 주제가 완벽히 일치하기란 천운을 받아야 이뤄지는 거라고. 작가는 스토리가 아닌 내적 의미에 힘을 쏟았을 뿐. 난 그게 잘못 되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 나한테 일본 최고의 만화 중 하나를 뽑으라면 파이어펀치가 후보에 오르겠지.

근데 톱맨2부는 쓰레기같다. 타츠키 뭐 어쩌려는거냐? 걍 그리기 싫은거 같은데? 이따위로 할 거면 때려치시죠 그냥? 때려치우고 그리고 싶을 때 그려라. 파펀을 그리던 열정은 지금의 톱맨에서 찾아볼 수 없다.

작품에서 엿볼 수 있는 작가의 내면. 루나같은 여동생이 취향이려나. 자신을 숭배하듯이 옵빠옵빠 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거 같다. 그것에 부여된건 단순히 여동생이라는 명함만이 아니겠지. 여동생 자신을 위한 사랑이 아닌 타츠키를 위한 사랑을 해주는 여자. 유다는 아그니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했기에 장작이 되었으니까. 자신을 위하는 것이 아닌 그런 사랑을 택했으니까. 세상은 쓰레기고 아무리 살기 좋아져도 지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죄다 연기를 하면서 살아가고 이런 세상에서 박수를 보낼 수 있는건 영화, 문명밖에 없다. 사람에게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창작물의 희열에서 보람을 느끼는 사람. 공감해줄 사람이 없으면 상당히 외로울거 같다. 개인적으로 무슨 책 재밌게 읽었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음.

파이어 펀치 8
파이어 펀치 8
논검18. 히어로즈 앤 빌런즈

최고의 전사들에게는 스트레스를 감당할 탁월한 능력이 있다.

자신만이 아니라 동지의 이탈, 반대와 배신에도 싸워서 이겨야 하니까.

1.스파르타쿠스

노예의 족쇄를 벗어 자유인이 되기 위해 싸웠다.

정의의 전쟁.

노예는 가내 노예도 있고 광산노예도 있다. 검투사는 물론이고.

취급은 천차만별이고 반란도 가지각색. 전원이 자살을 택한다거나 하는거.

가내 노예의 처지에서 주인공을 부정하는 녀석이 나오면 재밌겠다.

자신보다 예뻐질거 같다고 괴롭히려는 여자애로 등장.

프렌은 그러다가 탈출때 프루겔을 구하고 죽지.

검투사는 여자로 치면 창녀급 최하층민.

피비린내나는 훈련을 받는다.

그는 토벌대를 방심시키고 야습으로 승리.

모두에게 전리품을 동등히 나누었고 교역을 통해 무기 개량.

금과 은을 경멸함. 그것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는걸 꿰뚫어 본 것일까.

어찌되었든 모든 부하를 하나로 묶지 못해 몰락했다.

로마에 맞선다는 명분을 세워 연합을 만든다거나 해적과 연합했다면.

그래도 결국 자원 부족으로 패배하겠지.

2.에르난 코르테스

언변으로 자신의 편을 만들어내었다.

도덕적으로 무감각하며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이는 등 공포로 적아를 제압했다.

지도자를 납치하고는 아즈텍의 저항을 배신과 반란으로 규정했다.

자신의 원정을 합법적인 것으로 만듬.

황금으로 정부의 유권자들을 매수하려 했다.

정당성이 없어도 살인을 저질렀고 적대자들을 하나씩 죽여나간다. 그렇지만 뭐, 성공한 자는 모든 것을 용서받는 법이야.

3.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는 하인들로부터 완벽한 존경을 받아야만 직성이 풀렸다.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기어오게 시키고 철저한 존경과 완전한 침묵 속에서 행동해야한다. 안하면 숙청.

난잡한 성생활.

사소한 자극에도 곧 반응을 보이며 스트레스 받으면 손톱을 씹음

정전을 내세우며 장애물 다 제거한 뒤 재공격.

도요토미 멸문ㅋ

이 시대는 어떠한 신념이라기보다는 이 사람을 쇼군으로 만들자 같은 원시적인 방식에 머물러 있었지.

4.아틸라

총보다 위력이 강한 활. 거의 포격에 맞먹는 위력의 오라를 실어서 쏨

그걸 1초에 1대씩.

군대의 단위가 된다면 무시무시하지.

공갈협박으로 보호비.

로마군의 전술을 배움.

영리하고 지혜로움.

전쟁을 좋아하나 폭력적이지는 않고 현명하여 자비롭고 친구에게 충실함.

정치적 사회적 통제권을 위해서만 재산을 쓰고 절제함.

자신의 운명에 확신을 가졌기에 겉치레로 권력을 드러내지 않는거지.

황제라는 자가 나무 수저를 쓴다니. 평범한 병사처럼 옷을 입다니.

가혹하기만 하면 추종자들을 잃는다는걸 알고 있지.

추종자들을 존중할 줄 알았어.

그에게 충성하는건 가치있는 일이지.

5.사자왕 리처드

앞장서서 싸운 미친 야전지휘관

과감하게 현장에 앞서 나오니 결국 그걸로 죽음

6.나폴레옹

적에게 증오심을 지지자로부터 충성심을 얻어내는 좋고 싫고가 분명한 성격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줄 알았다. 사람들을 마음대로 휘둘러 목표와 의도를 달성하게 만든다.

탁월한 기억력으로 사람들의 개인사를 다 기억했다.

20시간의 워커홀릭.

정확히는 개인의 매력이 승리의 포인트였으려나.

공통적으로 누구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열정적이어야하며 지독하게 무자비해져야 한다는 것.

코르테스는 보물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지.

천박함 무자비함 도박사의 사고방식과 고도의 사기성.

이에야스는 냉혈한. 호감은 커녕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

교활한 심리전의 고수.

여러 수 앞을 내다봄.

거짓 정보를 흘리거나 사보타지, 배신 등의 권모술수를 하고 만약을 위한 보충부대를 늘 준비.

진짜 영웅이라 할 사람은 스파르타쿠스 뿐인가.

개인적으로는 코르테스가 나와 제일 가깝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똑바로 보는거지.

뭔 도덕이야. 죽어서도 도덕이 밥먹여주고 이름에 빛이라도 내줄거 같아?

죽은 사람에게 그딴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

죽으면 끝이라고.

살아서 있는대로 최선을 다해 즐기다가 죽음을 맞이하는게 우리 삶에 있어서 최선이야.


전사들 -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전사들의 '이기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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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검17.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

서론- 인간 이념의 문제성

인간이라는 말에 떠오르는 세 가지 사상권.

유태,그리스도교적 전통의 사상권, 아담과 이브 그런거.

그리스-고대 사상권=인간은 이성의 소유로 말미암은 인간이다. 인간만이 만물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연과학과 발생 심리학의 사상권, 인간은 진화 과정 후기의 산물로 동물계에서 구별되는 존재.


세 사상은 공통점이 없다.

인간에 대한 통일된 이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늘날 세 사상권은 심하게 동요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본질은 동식물과의 관계에서 고찰하고 형이상학적 특수 지위에 대해 논할 것이다.


그러니까 간단히 요약하자면 동물로서의 인간으로부터 구분되게 만드는 인간의 본질 개념이 정당한가를 따지는 책이란 말이다.

우리가 먹는 동물과 인간이 생명적 존재로서 동등하느냐, 아니면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할만큼 정당한 자격이 있는가 그런 문제를 다루겠다는거네?

인간의 자존심이 걸렸군 ㅋㅋㅋㅋ.


1장 심신적 존재의 단계와 식물 동물 인간.


1. 감각충동:식물

인간의 특수 지위는 생명 심리적 세계의 구조 전체를 눈여겨 볼 때 명백해진다.

생물은 자주적 내면 존재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해.

식물은 의식도 감각도 없는 최하의 감각충동을 가지고 있다.

무기체에 내면적 존재가 인정될 수 없듯이 대상 없는 욕구와 기피를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식물은 수동적이다.

동물처럼 영양을 얻으려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수정조차 새와 곤충에 의해 수동적으로 이루어진다. 

조건 반사도 신경조직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성장과 번식하려는 일반적 충동만이 감각충동에 내포되어 있다.

이런건 인간에게도 있는데 잠잘때에 이루어지는 기관들의 역할과 마찬가지다. 

인간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 식물적인 신경조직과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인가.

근데 마지막에 성별, 인종 차별적인 언급은 대체 뭐냐?

이성적인 면이 부족하다고 디스하는데 이게 그 시대 지성인의 수준?

논리가 없는 도덕을 논하는 사람인가.

어떻게 결론에 끼워 맞출지가 뻔히 보인다.

실망감이 크다.


2.본능


 감각충동에 뒤따르는 제2의 심적 본질 형태는 본능.

생명체의 행동에 의하여 정의를 내림으로써 

행동은 심리적 생리적인 것과 무차별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행동 하나하나가 내면 상태의 표현이다.

행동에서 표현되지 않은 내면적 심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본능적 행동이란,

행동은 목적지향성이 있어야한다.

확고하고 불변적인 리듬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겨울에 대비하거나 알을 낳는 그런 행위.


본능적 행동은 개체가 아닌 동종 생명 그 자체에 대해서 의미를 가진다.

개체에 따라 변하는게 아니라 종의 전형적인 배열에 대한 반응.

수렵동물의 본능에서 보이듯 사냥기술은 생명체 자체의 형태발생 속에 구성적으로 들어가 있다.


충동행동은 무감각적이므로 본능행동의 반대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습관화와 연습의 부분적인 조치로는 본능을 변경시킬 수 없다.

설계도를 변경시킬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

더 원초적인 존재와 발생의 형태이다.

심리적 과정이 행동방식보다 신경조직에 있어 훨씬 더 높게 자리잡고, 발생학적으로 나중에 생겼다.


혼란한 복합체로부터 충동과 지성의 단초를 발생학적으로 보면 본능적 행동의 근원적인 발전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종의 예속으로부터 개별화 되는 것인데 이러한 창조적 분해는 심리학적 발전의 근본 진행이다.


인간은 지성으로 인해 본능적인 행동, 감각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인간이 퇴화된 본능을 소유하고 있음은 이를 뒷받침해준다.


본능적 행동을 해명하자면 선지식과 행위의 불가분의 통일이다. 


3.연상적 기억

본능적 행동에서 생기는 습관적, 지능적 행동 중 습관적 행동은 연상적 기억에 의한 것이다. 식물은 이럴 능력이 없다.

습득:충동을 만족시키는데 성공한 운동이 반복되고 고정화 되는 과정.

연상적기억은 이미 모든 동물에서 행해지고 있다.

동물의 사회에서도 선도자가 모범을 보이는 것을 학습하고 세대에 전승이 된다.

전통을 통해서 진보는 가능한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 전통의 세력은 무너지고 있는데 이는 이성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사람은 동물과 다르다.

왜?

우리의 행동은 순전히 쾌락과 같은 충동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으며 기능적 쾌락과 상태적 쾌락으로도 분리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물과 다르다.


>논리가 빈약하지 않나?

코끼리 무리에서도 쾌락과 충동을 분리시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장난삼아 약한 동물을 괴롭히는 코끼리를 어른 코끼리들이 만류하고 교육하는 모습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자살을 택하는 고래는 또 어떠한가?

아무런 이득이 없음에도 장난을 치는 까마귀는?

사람과 수화를 하는 침팬지는?

이것도 이성이 인간에게만 존재한다는 독선을 이어갈 근거가 되는가?

소수의 개체만 그러했다는 말을 하겠다면 그들은 인류의 입장에서도 짐승같은 두뇌를 가진 소수는 짐승으로 분류해도 상관없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4.실천적 지능

실천적 지능이란 심리적 생명의 네 번째 본질적 형태로 선택능력과 선택행위에 결부되어 있다. 동종 사이에서 성적 충동을 넘어 짝을 고른다던가 재화 사이에서 어떤 것을 먼저 고르는 선취력.

생물은 어리석든 영리하든 지능적 행동을 한다. 이 행동을 자극하는 지능을 실천적이라 부른다. 인간은 이 실천적 지능이 특별히 정신적인 목표에 봉사하도록 조정될 수 있다.

쾰러의 침팬지 실험- 단순한 지능적 행동을 가지고 있는건 인정해야 한다.

동물은 선택행위를 하고 있으며 본능의 자동기계도, 충동기계도 아니다.

동물은 지능과 관련해서는, 애정적인 면에서는 인간과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으흠? 3번에서 다룬것과 다른 내용인데? 실천적 지능은 인정하면서 연상적 기억에 대해서는 인간이 동물과 차별화 된다는걸 이야기하는 걸까?

아니면 내가 잘못 읽었던가?


2장 정신의 본질


1.자유

인간과 동물 사이의 차이를 부정하는 부류가 있는 반면 지능과 선택을 인간의 전유물로 생각해(전혀 본질적 차이가 없음에도) 본질적 차이가 있다는 부류가 있다.

셸러는 어느 쪽도 아니다. 인간의 특수지위는 지능과 선택능력 이상의 것에 있다.

지능과 선택능력에 어떤 양적의 가치를 부여하더라도 인간의 본질과 특수지위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것은 감정 충동, 본능, 연상적 기억, 지능과 선택보다 넘은 것에 있다.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것은 생명의 한 단계임이 아니라 모든 생명 일반에 대해서 인간의 생명에 대해서도 대립되어져 있는 원리다. 

정신이라는 개념이다. 인격으로 표현하는, 영적 중심체라 불리어지는 것은 생명중심체와 확연히 구분된다.

정신이란? 

유기적인 것으로부터 실존적으로 해방되어 있다.

생명에 속하는 것, 지능으로부터도 해방된 현존재로의 자유.

>로봇과 사람의 차이에 영혼을 들먹이는 느낌인데.

좀 이상적인 개념을 세운거 아닌가.

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신이란걸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신앙의 영역이잖아.

차라리 우린 똑똑하니 동물과 달라! 라고 떠드는 위증자라면 편하게 깠을텐데. 그 수준을 벗어났다는 점에서는 의외다. 앞서서 쌓아둔 부정적 인상을 확 거두긴 했어 ㅇㅇ.


2.셰계 의식과 자기 의식


정신적 존재는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움. 인격은 환경의 저항 중심체와 반응 중심체를 대상으로 고양시킬 수 있다. 이 본질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 생동적인 충동 체계로 눈 앞에 주어진 세계에만 대상을 경험하는 한계에 머무르지 않는다. 

>플라톤 이데아 그런건가?


반면 동물은 환경만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에 몰두한다. 


정신은 사태의 본질 자체에 의해 규정되며 사태성을 완성할 수 있는 생명체다. 이것이 우리가 정신을 가진 이유.


그러니까 동물은 주어진 환경과 현실에만 제약되어 있는데 정신을 가진 인간은 현실에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행동을 저지를 수 있으므로, 그 본질을 생각하므로 정신이 있다. 유신론적인데.

세계를 넘어서 인식한다.

>근데 이거 우리가 동물 되는거 아닌 이상 알 수 없는거 아냐? 동물도 꿈은 꿀텐데.


동물은 몰아적으로 환경에 대해 처신하는 반면 인간의 정신적 활동은 반사활동에 본질적으로 결부되어 있다.

동물은 자기 의식이 없으며 자기를 소유하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한다. 근원적 충동저항을 대상화하는 능력은 인간만의 특징이다.

인간만이 자살할 수 있는 것도 이 이유인데… >고래의 자살은? 벌써 반박이 나와버리는군. 

인간은 자기 소여성, 환경과 심리적, 신체적 존재 및 인과관계를 대상화 할 수 있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정신이 존재한다는 말.

>에이, 뭔 대단한 소리 하나 했더니. 실망. 네가 다르다고 했던, 지능만이 인간의 전유물이라 했던 위증자들과 다를게 뭐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이해한다.

행동적인 본능만을 가지고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인간이 같다는 취급은 받아들이기 힘들었겠지. 그들과 인간은 분명 무언가 구분되는게 있다고 생각했을 거야. 아, 그게 정신이구나! 하고 답에 맞추어서 근거를 찾고 탑을 쌓았겠지. 근데 모든 동물이 그런건 또 아니거든. 자신의 행동에 인과관계를 대상화하는 동물은 인간만이 아니라고. 고래나 까마귀같이 지능 높은 동물들에게서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거야. 그 시대에 고래의 자살행동 같은 것에 이론이 부족해서 이런 주장을 펼쳤으려나. 인간으로서 자존심이 떨어지는 말이긴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라고.

이런 인간만의 특징을 찾으며 사람과 동물을 분리시키는 태도는 위험하다고 본다. 그건 중국의 재벌들이 자신의 막대한 자산을 근거로 인간과 비인간을 새로 구분한다는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아.

이렇게 된 이상 아래를 읽어볼 필요가 떨어지는데 그래도 읽어야지. 재밌는 이야기이긴 하다. 소설에 써먹기 좋겠어.


3.정신적 활동

인간만이 사물범주와 실체범주를 가진다.

동물은 이러한 범주가 없다.

동물에게 세계공간이란 없으며 사물과 사건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공허 형식이 없다. 이는 오직 정신적인 존재에게만 존재한다.

인간은 학문이라는 위대함으로 우주에 있어서 자신의 지위와 심리적 기구에 대해, 낯선 사물조차도 포괄적으로 계량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예시 실화냐. 반쯤 벗긴 바나나에 도망가는 원숭이가 다 벗긴것이나 벗기지 않은 것에 도망가지 않았음을 근거로 동일한 하나로 인식하지 못한다고 하는게?

이거 그냥 사람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볼 수도 있고 변수가 많잖아.

도망간다는 원칙에 대해 반쯤깐 바나나가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어?

그리고 도망간게 실재핵심에 관련지을 중심이 없다고 결론지을 근거로 합당한지는?

반복 시행을 했을 때도 그래?

아무리봐도 이건 동물과 인간 사이의 지능을 탓하는게 합리적이란 말이지.

이딴 걸 철학이라고.

확 읽는거 때려치우고 싶네.


4.동물과 인간의 본질적인 차이

인간만이 시공간적 세계의 피안에서 모든 것을, 스스로까지도 인식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칸트는 정신이 심리적인것 이상이며 영혼실체로 수용하는 것은 부정했다.


영혼실체를 허구적으로 수용한 것은 정신의 현실적 통일성을 사물화 하는데 기인했다.

즉, 정신은 스스로를 대상화 할 수 없는 존재이다. 

정신이란 순수한 활동성이며 자유로운 수행에 있어서만 자기의 존재를 가진다.


이념들은 사물 과 함께 있으며 정신세계 속에서 세계실현의 활동에서만 산출될 뿐이다. 



3장 정신의 근본작용으로서 이념화의 본질 인식


1.본질인식과 현실체험

정신의 특유한 활동은 이념화다. 

이를테면 고통 자체가 무엇인가에 도달하게 한다.

우리가 관찰하는 크기와 수와 독립되어 있으며 세계의 본질적인 성질과 구조형식에 해당한다.

본질인식으로 인해 가치 평가의 형식을 이룩하고 형성할 수 있다. 그것이 현실의 인식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고.

>근데 이건 정신이 아니라 이성의 활동 아니냐? 앞에 네가 한 말이랑 자체모순을 이루는 거 같은데? 정신은 그 자체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했었잖아. 그걸 본질이라는걸로 이성과 분리하려고 밑밥을 깔았지만 논리가 있다고 여겨지지도 않는다. 셸러 이새끼 거의 종교의 수준 ㅋㅋㅋㅋ


2.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자로서의 인간

인간존재는 현실성에 대적해 아니오를 외칠 수 있다.

현실체험은 모든 의식에 앞서서 선행하며 표상에 앞서고 지각에 앞선다. 

실재의 체험은 표상 이후가 아닌 이전에 주어졌다.


아니오를 말한다는 것은 실존판단을 중지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의 계기 자체를 시험적으로 지양하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은 것을 만들기 위해 아니오를 말할 수 있다.

인간은 자기현실조차도 초월하고자 노력하며 충동을 임의가 아닌 구성적으로 아니오라 외침으로 지각세계 위에 이념적인 사상을 세울 수 있다.


>근데 이건 이성의 존재이지 정신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너랑 이성의 위증자들이랑 다를게 뭐냐? 라이프니츠든 실러든 과학의 수준이 비교적 미약하던 시대의 인물이고 그 시대에 한정지어서 동물에게 이성이 없다고 떠벌였음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적인 시각으로 비판하는거야 어쩔 수 없지. 그게 사실인걸. 그리고 너도 쓰면서 느꼈겠지만 자체모순도 많고 논리도 안되는 부분을 억지로 끌어와서 정신이라고 우긴거잖아.


4장 승화의 문제

1.고전적 학설에 비판과 부정적 학설에 대한 비판

정신은 금욕 억제 승화에 의해 생기는가? 아니면 에너지만 얻는가? 

부정적 활동과 충동 중심의 비활성화에 정신이 제약을 받는게 아니라 정신의 에너지 공급과 현시능력만 제약을 받는다.

정신 그 자체는 순수하므로 힘도, 활동성도 권력도 없어.

활동성을 얻으려면 고행과 승화가 필요하다.

>거의 종교 수준이네 ㅋㅋㅋㅋ


정신에 대한 부정적 이론의 결함은 근원적인 물음에 해답을 주지 못했다고 하는데 역으로 정신에 대한 이론은 그 물음을 해결했나? 

이 사람이 정신의 활동을 발생하는 금욕 억제 이런건 정신이 아닌 물리적인 뇌에 영향을 줬기에 기능이 되는거거든. 

요약하자면 개소리란거다.

호르몬과 두뇌활동을 정신활동으로 착각하던 미개한 시절의 이야기.

처음 인종차별 성별차별 나왔을 때부터 알아보긴 했어 ㅇㅇ.


2.세계과정으로서의 승화

승화의 개념을 세계 발생에 대한 형식화.

인간이 되는 것과 정신으로 되는 것은 자연이 이때까지 도달한 것 중 최후의 승화과정으로 간주한다.


인간의 정신과 의지는 지도와 조종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없다.

중심이 되는 정신적 의지는 충동 자체에 대해서가 아니라 표상의 변환에 대해서 근원적 결정을 할 수 있는 조종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의욕하는것이 악을 잊는 것보다 더 높은 에네르기를 끌어들인다면 인간은 추악한 것으로 이끌어진다. 그러니 악의 성향을 인정하고 극복하는 것을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양심이 선한 것을 고를 수 있도록.

그러므로 인간이 되는 것이 최고의 승화다.

>네, 논리 안되죠?


우연적으로 나타난 외형과 양적으로 분할된 것이 아닌 본질영역을 두고 세계는 실재한다.

정신적 존재로서는 어떠한 속성도 없으므로 실제의 우연에 책임이 없다.

유한한 존재의 최상의 근거 안에 있는 순수한 정신적 속성을 신성이라 부른다면 그것은 유한하기 때문에 창조적인 힘이 없다.

무로부터 세상이 창조되었다는 것도 부정되며 이념 및 가치의 실현에 있어 자기 자신이 세계를 창조하는 충동을 막지 말아야 한다.

본질을 실현하는 자기 자신의 존재는 인간 안에서 신적인 현존재라고 불리어야 할 것이다.

이념화의 정신화, 정신의 생명화는 유한한 존재와 발생의 목표이자 종점이 된다.

유신론은 이 목표와 종점을 잘못 가져다 둔 것이다.

>으음 이건 내가 좀 엉터리로 쓴 느낌이지만 정신의 신성함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세계에서 질서와 가치를 창조하고 자기 실현을 이룬다는 것이다. 신성이 목표가 아닌 시작점이라고.

여기 논검 때릴 부분 많으니까 환영.


5장 마음과 몸의 통일 그리고 정신과 생명의 대립

1.데카르트에 대한 비판

인간 본성의 문제로 돌아가서 데카르트는 실체를 사고하는 실체와 연장된 실체로 나누고 인간만이 교호작용을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인간 본성에 대한 중대한 오류를 저질렀다.

그는 정신이 모든 유기체와 생명체보다 우월하다는 인식. 정신의 자율성과 주권을 주장했다. 그거 외엔 다 쓰레기.

우리가 정신이라 부르는 것은 초시공간적인 것.

정신은 간접적으로만 시갅적인 생명과정에 의존하고 파묻힌다.

생명과 정신은 본질적으로 상이하면서도 화합한다.

정신을 활동하고 실현시키는 것은 오로지 생명만이 하는 것이다.

>내가 현대적인 관점으로 막스를 비판했듯이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나보다 더 성실하게 조사를 하고 예시를 가져다 붙였지. 난 한 번 읽고 떠벌일 뿐이지만. 그 점에선 내가 졌군.

그런데 이쯤 되면 정신이 그냥 두뇌활동이고 이성의 일부라는걸 받아들일 때가 되지 않았나.


2.자연주의적 이론에 대한 비판

자연주의는 정신의 근원성과 자립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오류를 범했다.


3.클라게스 이론에 대한 비판

클라게스가 정신이라 부르는 것은 기술적 지능에 불과하며 정신과 생명이 화합되어 있으므로 적대관계로 끌고간 것은 근본적인 오류다.


6장 인간과 세계근거

1.종교의 기원

사물의 근거에 대한 인간의 형이상학적 관계에 관해서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되는가.

인간이 인간으로 되는 그 순간, 인간은 어디에 서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세계의 일부며 둘러싸였다고 말할 수 없는 게 우리는 정신과 인격의 실제적 존재가 그 존재형식을 넘어서 있기 때문이다.


절대적 무의 가능성도 있다.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본질 필연성으로 신, 자기의식, 세계의식이 있다. 

내가 있고 세계가 있으므로 절대적 존재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오류이다.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떨어져나오고 자연을 지배하게된 순간, 세상을 새로운 예술원리로 만들었다. 

인간의 중심을 어떻게 해서라도 세계의 밖과 피안에 정박시키지 않을 수 없어서 종교가 만들어졌다. 절대적 존재가 선행되어서 종교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 해석은 좀 괜찮은데? 동물이 종교가 없고 사람이 종교와 피안을 생각하는 것이 정신의 유무라는 것. 하지만 편리한 해석이지.


2.형이상학의 기원

세계에서 벗어나게 된 인간 존재의 핵심은 이중적인 태도도 가능해졌다.

절대자를 파악하고 자신의 일부로 집어넣는게 형이상학의 기원이다.

자신의 배후에서 보호와 어떤 도움을 받으려는 행위, 무의 허무로부터 극복 요소로 나온게 종교.

신화에서 종교로.

인간의 최고근거를 고찰하는 입장에서 모든 이념을 거부하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유신론의 전제를 부정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의 전능한 인격신을 부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자기를 직접적으로 파악하고 실현하는 것.

신성의 이념적 요구와 시도는 우리들의 존재중심을 적극적으로 몰입한 결과.

인간의 정신과 세계는 그 자체로 성장하고 있다.

사람은 오로지 공동수행을 통해서만 몰입 및 행동적인 동일화의 활동을 통해서만 자기의 삶과 자기의 정신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단지 나약함을 보완하기 위해서 절대적 존재가 존재하는게 아니다.

자기 스스로에 의한 존재자의 존재를 알기 위해서는 인격 자체의 몰입 속에서만 그 가능성이 열려진다.

>그런데 진실은 뭘까. 실은 허무만이 존재하고 어떠한 보편적 법칙도 허상이자 창작물에 불과하다면, 이 허무감은 종교가 아닌 진실로 극복이 가능한가? 그저 이 삶에 충실함으로써?




>>>이거 제대로 읽으려면 한 번은 더 봐야겠는데 시간 아깝다.

3장부터 이 사람에 대한 흥미가 확 떨어졌어.

굳이 다시 볼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정신에 대한 창의력은 써먹을 가치가 있다.

순수를 기원에 둔 정신.

좋잖아.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
논검16. 어느 심리학자와 사기꾼의 대화

가스라이팅: 상대의 판단과 기억을 조작하여 자존감 무너뜨리는 심리 학대. 피해자가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고 가해자의 통제로 빠져들어감. 상대를 자신에게 의존시킴. 넌 틀렸다! 라면서. 가해자가 옳다는 생각을 주입시킴. 피해자에게 책임 전가하고 혼란하게 만들어 책임 회피하려 함.

1)애정공세. 너에게 사랑퍼주고 의존하게 만들어.

2)고립시키기. 네가 의존할 주변 사람들 잘라내.

3)혼란일으키기. 극단적 감정 변화로 예측 벗어나는 행동으로 혼란스럽게 만듬

4)거짓으로 조종. 현실인식 왜곡하고 지시에 따르게 만듬. 

정서적 인식 부족하고 자기중심적 사고, 대인관계 기술 부족, 사회적 고립된 사람이 이런 일을 당해.

눈치없는 상태- 눈새끼리 어울리면 악순환. 피드백 안되는 뒷담화만 반복. 눈치 읽는 행동도 시도도 없어.

눈치보는 상태-타인의 기준선 잡아보려 노력하라. 복기해.

눈치 빨라지는 상태-데이터 축적으로 눈치 생긴 단계.

눈치있는 단계- 과감하게 너 스스로를 믿고 행동해.

상담가

상담은 상대가 변해야 한다. 상대 스스로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유도해. 상담자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으로 인식하도록.

상대 생각 읽을 의지가 필요. 진짜 생각을 읽어야해.

인내심 필요. 

전략적 마인드 필요. 작은 손해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나쁜 상담

1)솔루션 주려는 욕심. 상대 틀렸고 내가 옳다고 해봐야 안 들어.

2)내담자를 이미 다 간파했다는 착각.

3)상대에게 답이 없을거라 생각하는 오만.

4)공감이면 다 된다는 안일함. 공감보다는 제대로 된 문제 인식이 필요할 때도 있어.

상담 단계

1라포형성-상호신뢰. 네 말을 들어처먹을 신뢰를 만들어라. 권위여도 좋고. 상대의 생각을 한정짓는 프레임 안으로 넣는게 좋아. 

권위와 친밀함 확보라는거네.

상대가 직접 제 발로 오게 만들기,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은 안하기,신뢰를 주는 비언어적 메세지 보내기.

친밀함은 고개끄덕이기, 미소짓기, 시선 마주치기. 비슷하게 행동하기. 호흡까지도.

2주제좁히기. 어떤 주제로 상담할지 파악하는건데 네 마음속 가설 드러내지 말고 모순은 기록만 해둬. 같은편이라는 인식 심어줘야 너한테 이야기 한다. 왜라고 질문하지말고 내면을 드러낼 수 있게 유하게 바꿔서 물어봐. 이렇게 정보수집 하는게 좋다.

3전환단계.상대가 자기 생각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제시해. 

상대가 말했던 것을 기반으로 말을 해.

감정이 아닌 사실을 기반으로 이야기 해.

내 나름대로, 그렇긴 한데,그럴 수 있지. 같은거 들으면 앞단계로 돌아가서 다시 해야할걸.

4행동유도단계. 

변화를 확인해. 앞으로 어떻게 할 건가요? 같이.

상대의 말 돌려주며 결론으로연결. 상대 말 틀어서 결론을 상대가 낸 것처럼.

계획을 질문해. 어떻게 해볼 생각이야? 같이. 상대의 의지 칭찬하기, 네가 말한대로, 상대 스스로 했던 말임을 최대한 일치시키고 결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좋은 멘트로 마무리하기. 정말 좋은 생각이야. 참 현명하구나. 많이 배웠어.

프로파일러.

정량적기법-사실 유추하고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통계 분석. 행동이나 현장분석을 해. 통계학적 기법도.

정성적기법-주관적 해석적 기법으로 심리이론 적용하고 유추.

1데이터수집-정보수집이야 이건

2분석-데이터 분석해서 팬턴찾아

3심리평가-개인 성격 심리 이해하는 활동.동기나 행동에 가설 세우고 진실 찾기.

4종합-이전 단계 정보 종합해서 포괄적 프로파일 만들기.

행동 하나로 상대의 세심함이나 예민함까지 파악할 수 있어.

라포형성-목적에 맞도록 프레임 짜. 제3자가 봐도 자기 이미지가 맞게.

분석-관찰력 필요. 말습관, 얼굴, 자세, 영역 등 보고 유추.

심리평가-설득, 후퇴, 방황반응에서 기준점과 달라져.

종합

거짓 가리는 질문

-일상:악의 드러내지 말고 열린 질문. 긴장하지 않도록 유도. 

-패턴깨기:맥락 벗어난 질문에 열심히 답하면 거짓말 하고 있었다는 말이지.

-진실듣기위한 질문:나는 다 안다. 너에게 기회주고 기회 얻으면 압박 벗어난다. 놓치면 큰 실수야. 그러니 진실이 뭐야?

도망갈 구석 마련해줘라.

압박팁- 잘들어두기. 침묵과 제스처로도 가능. 진실을 말하고 편해질 수 있도록 기회 줘. 상대 빠져나갈 구멍 마련해주고.

콜드리더

손금따위가 아닌 콜드리딩을 함. 차갑게 읽기. 모르면서 아는 척 읽어가는 것.

상대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관계 자체를 더 강화할 수 있다.

악의적인 목적의 콜드리딩 안당할 수 있어. 

사람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그 믿을 것의 근거를 주면 된다. 믿음을 바꾸는데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그런 스트레스와 매몰비용을 감당하겠어?

생각하는 것보다 주장하는걸 더 좋아해. 그게 뇌가 더 편하니까.

콜드리딩은 모호한 말을 던지고 확증편향을 이용하는 거야. 상대가 신뢰하는 쪽으로 끌고가.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걸 기억한다. 부족한게 있어도 상관 없어. 자신감있는 태도가 인상으로 남고 신뢰가 된다. 

불안해소해주는 방식으로 상대 공략한다.

사람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보편적인 정보를 개별적인 정보로 인식하는 심리가 있다.

라포형성-친밀감과 권위 확보해라. 자신의 직관력과 예측력이 뛰어남을 암시해라.

주제좁히기-상대가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유추하고 적절한 풀이 선택해서 들려줘.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이유가 있고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그 부분에 줌인했다가 적절한 감정으로 줌아웃해서 반응 이끌어 내.

믿음얻는 단계-일반적인 정보 이용해라. 특별한 것 같지만 사실 그거 누구나 겪는 일이거든. 균형있게 한 구석에는 다른 마음이 있다는걸 언급한다거나. 평범한 일인데 그걸 특별화 시키는 거야.

대조적인 정보 써라. 대조적인 두 정보 써. 적당히 형용사 붙여서.

여러정보 뿌려라. 다양한 면 있으면서 보편적인 공통점 있는게 사람이야.

미묘하게 질문해라. 추상적으로 질문하고 상대가 구체적으로 대답하도록.

미묘한 부정의문문. 예스든 노든 다 들어맞도록.

이중구속.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정해진 곳으로 가게 된다.

밀어붙이기-인디언 기우제처럼 될때까지 밀어붙여. 미묘한 예측으로 나중에 알아서 끼워맞추도록 만들어. 내 말이 무조건 맞다고 밀어붙여.

악의적인 이용에 안당하려면 네 필드로 끌어들여. 모호한 예측같은거 확실히 언급하거나. 비판적사고로 섣불리 결론내리지 마. 

최면가.

잠재의식에 메세지를 넣고 현재의식이 따라오도록 만듬. 그걸 자유의지라 믿고 선택하게 해.

라포-무조건 친해지는거 이상으로 상대에게 내 말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드는 정도로. 심리적 방어벽 낮춰. 외적으로 행동매칭. 호흡까지. 언어적으로는 상대가 말한 사실을 돌려줘. 감정을 돌려주고 한 말의 내용을 요약해서 돌려줘. 심리적으로 일체화를 시킨다고 보면 돼.

이완-상대의 비판적 사고 낮춰서 자기 내면에 집중하도록. 긴장과 잡념을 떨치도록.

최면가에게만 몰입하도록 유도해.몰입하도록 편안함이 필요해.

뇌에 과부하걸면서 비판적 사고 못하게 만들건데 그 전에 사전작업이야. 깊은 수면 아래로 빠트리기 전에 가볍고 편하게 둬.

최면유도-비판적사고 못할때 한 방먹여. 우회적인 질문으로 유도 메세지 전달. 청유형으로 질문. 눈을 감아볼까요?

패턴깨서 당황시키기. 인간의 뇌는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오면 얼어붙어. 타인의 선택에 의존해버리지. 빠른 속도로 흔들리는 물체같이 정보가 빠르게 들어오는 거야. 피로도를 높여서 뇌에 과부하를 걸고 의존하도록 만드는게 최면이다. 패턴인터럽트로 심리적 장벽을 깨부수고 파고들기야.

암시-전제.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말을 듣도록 유도. 지시 문장이면서도 선택지를 준 것처럼. 자네가 팀장이 되면 우리 팀이 훨씬 활기차지겠지. 어떻게 생각하나? 처럼.

이중구속. 선택지를 준 것 같지만 아무런 선택지를 주지 않은 것. 애매모호함으로 혼란을 줘서 과부하를 걸어라. 뇌가 지쳐서 스스로 판단을 했다고 속는다.

삽입명령. 전달하는 말 속에 메타 메세지를 첨부하는 것이다. 

실례-비상탈출시 승무원들이 명령어를 쓰게 되어있다.

상담에서는 상대 스스로의 의지로 솔루션을 말하고 의지를 갖게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프로파일링에서는 과학적 방법론을. 

콜드리딩은 근거 없이 상대 신뢰 강화시킬 방법과 인간의 심리를 배움.

최면에서는 반발심을 우회하여 잠재의식 설득하는 방법 배움.

공통적으로 라포 형성이 필요하다. 상대 생각에 가설 세우고 인내심 가지고 적극적으로 경청. 전략적인 마인드로 원하는 것을 얻어라. 

>상당히 만족스러운 내용의 책. 배울게 많았다.

[큰글자책] 어느 심리학자와 사기꾼의 대화 - 현혹과 압박의 기술에 당하지 않고 타인의 진짜 속마음을 꿰뚫어 본다!
[큰글자책] 어느 심리학자와 사기꾼의 대화 - 현혹과 압박의 기술에 당하지 않고 타인의 진짜 속마음을 꿰뚫어 본다!
논검15.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할까

1.공격과 방어의 기술

1.가정을 폭파한다.

상대가 주장하는 그 기초, 가정이 옳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다. 여기에 비유법을 곁들이거나 대조법을 사용하는건 센스로 가는건데 이런건 상대 이해시키는 기술 중 하나야. 본능적으로 나올 수 있게 길들여라.

2.반대의견 예상하고 대응

~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뭐 이런거. 반대의견 이런건 알고 있습니다.

반론 점검 같은건데 이건 굳이 넣어야 했나?

3.큰 권위를 빌린다

권위있는 사람이 말했으니 중요하고 옳다 라는 건데 그 권위는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실제로 무너지지 않는 권위를 해야할거다. 단순하게 무너질 논리라면 누가 말했든간에 모래성이야.

2.자아긍정의 화법

4.에토스를 강화한다.

스스로 자신감을 보여라. 네가 잘 안다고 자격과 권위를 보여야 말에 신뢰성이 생기겠지? 같잖은 겸손따위 집어치워 ㅋㅋㅋㅋ

5.조건문으로 자기자랑하기

직설법으로 하는건 상대 배려를 못한거지. 자문자답 화법. 5성 뽑은 사람 계신가요? 저 10연차로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비틱질. 

기술적인 가정법을 써라. 제가 비틱인데 그건 ㅇㅇㅇ에서 와서 그런거 같아요. 보다는 제가 비틱이라면 그건 ㅇㅇㅇ하다 와서 그런거 같아요. 

걍 자기 자랑하면서 비난받을거 최소화하는거 ㅋㅋㅋㅋ

6.자부심 숨기거나 대체하기

제가 이건 좀 못하는데 ~정도는 하는 정도에요. 이거 에토스 약화시켜서 써먹는 방식이지. 에토스 강해야할때 약해야 할 때 구분하는건 눈치껏 해라. 겸손이 필요할 때와 쓸모 없을 때가 있다고.

3.굽힘과 포용의 표현전략

7.내 말을 내가 스스로 고친다

억울하고 속상하 때 쓰기 좋은거. 아니, 로 바로 자기 말 고쳐서 말하는게 설득력 높고 긍정적 인상 줘.

그냥 그대로 말하면 신뢰성 조금 떨어질 거라고 말하는데 내가 보기에 이거 두개는 별 차이 없는듯. 겸손의 미덕 어쩌구 지껄이지만 이것도 흔해지면 뭔 소용이냐고? 희소성으로 가치를 보이는 말이지 실제 그런건 아니잖아. 캐릭터 대화로 써먹고 끝낼 컨셉.

8.아포리아 모른다고 말하고 신뢰 얻기>>

작가가 오늘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나.

이렇게 하는게 더 강조가 가는 말이겠지. 이거야!

~라고 할뻔. 기법이야. 네가 이런이런 잘못을 했는데 라고 할뻔 ㅋㅋㅋㅋ 고대인도 다를 바 없네.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다만~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을 아는 사람 있어?

내 의견이 정답인지는 몰라. 하지만~

나도 잘 몰라. 천천히 생각해보자. 

그니까 요약하자면 실제 몰라서 모른다고 하는게 아니라 답 줘놓고 상대에게 골만 넣으라고 떠먹이는 기법. 상대는 그걸 자신의 공으로 동일시해서 네 의견에 힘을 실어줄거다 그거지?

9.상대가 옳다고 인정해준다>>

이거 허브 코헨에서도 나온거네. 당신 말이 어느정도는 맞아. 하지만~ 라는 긍정형 기법. 트로이 목마같은거야. 상대가 나에게 동감할 수 있도록 말의 물꼬를 틀어주고 의견 틀어서 마음 바꾸게 만드는 거.

10.주장의 강도와 폭 조절

약한주장은 거절하기 어렵다. 주장의 강도를 상황에 맞게 조절하라.

주장의 폭을 좁히고 강도를 높여라. 항상보다는 자주나 가끔이 반감을 덜 산다고. 넌 맨날 누워있니. 같은 말은 실제 누워서 노는 사람도 아니거든요! 를 외치게 될 거다. 넌 자주 누워있구나. 처럼 약한 주장으로 가라.

강한 주장이 필요할 때는 일반론과 단호한 주장을 토로할 때야. 그런거 아니면 어지간한 이상 상대 동조가 필요하겠지. 수사학의 정치라고 보면 돼. 적당히 상대와 영역을 타협하라고.

4.긴장과 집중력의 문장들

11.서스펜스를 일으킨다.

거부를 하더라도 곧장 싫다고 하는건 절망감만 낳겠지. 조금 기다려줄래? 같은 말로 여유를 둬라. 불확실성과 기다림 끝에야 답을 얻도록 만들어. 내 실수가 그거잖아. 급전개. 결론을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겪는 인간 성장을 보고싶은 거라고. 과정 중시라고 보면 된다. 물고기를 낚을 때 벌레 미끼를 쓰지 네가 좋아하는 과자 미끼를 쓰지 않는 것처럼 미끼질도 잘 하라고.

12.~가 아니라 ~이다 라고 주장한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랑 비교를 하면서 주장이 더 분명해지는거야. 뚜렷해진다고. 배울게 많구만. 역시 니체. 벌레가 쏘는 것은 원한 때문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다. 비평가도 똑같다. 고딩때 배웠죠? 낫에이 벝비.

13.가장 쉬운 방법들을 알려준다.>

해결책이 간단하다고 말하고 들어가는게 좋아. 해결책이 어렵습니다. 라고 하면 듣는데 맛이 없다고. 듣고 싶은, 먹고 싶은 말은 쉬운거야. 기쁨과 열정으로 인사하는 거야. 자신에 대한 이야기면 몇 시간도 들어준다.

14.유일한 걸 알고 있다고 말한다

너의 장점보다는 너만의 장점. 너만, 네가 최고다. 같이 라우라 띄워준 단탈리안 같은 화법. 가장 대단한 것은~ 

이건 베껴적자. 너무 잘 쓴 글이다. 유발하라리.

돈은 인간이 발명하고 말했던 가장 성공적인 스토리입니다. 왜냐하면 돈은 모든 사람이 믿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이 신을 믿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인권을 믿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민족주의를 믿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돈은 믿습니다.

반복법과 대조법 그리고 성공하지 못한 예시들까지. 상당히 좋은 글귀. 여기에다가 가장~ 이라는 강조화법.

5.모순과 가심의 언어전략

15.패러독스, 모순적인 주장한다.>>

헤어지는건 슬프다 보다는 헤어지는건 달콤한 슬픔이다 같은 모순적인 강조법이 더 인상적이야. 의미가 풍성해지지? 오케이 이거 잘 먹었어.

야심은 실패한 사람의 마지막 피난처이다.

유혹을 제거하는 방법은 유혹에 패배하는 것이다.

영웅은 달아나기를 ㄷ두려워하는 사람이다.

인생의 풍요로움은 잊은 기억에 좌우된다.

아름답다 모순. 시적이야.

16.아이러니, 마음과 다르게 말한다.>

잇이즈 굳 데이 투 다이.

반어법의 목표는 웃음, 심리적 고통 경감, 감정 통제력 과시. 욕을 하더라도 칭찬을 늘어놓는게 좋다고.

직설법은 우아하지 않아.

언어, 상황, 극적 아이러니.

17.아포파시스, 안하는 척 말한다.>

걱정마, 네 인성 씹창난걸 말하려는게 아니야. 지만 이미 씹창난걸 이야기 했지? 안하는 척 하면서 말하는거. 네가 ~~~~한 악행을 저질렀다는걸 말하려는게 아니야! 같은 논리. 아까나온거잖아?

6.혼돈과 반전의 서사능력

18.함정에 빠트린 후 구해내기

공룡 알지? 정말 다 멸종했을까?

너 ~라고 생각했지? 정말 그럴까? 기법이네. 당혹 호기심 환희로 이어지는거. 호기심 해결해줄 설명문 있으면 이거 써먹자.

다들 구세교가 종교라고 알고 있잖아? 근데 그렇지 않아. 사실은 세계 정복 시스템이야. 같은거.

19.상식 초월화법 사용.>

걸인은 부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같은 말처럼 상식을 깨는 말이 집중을 더 모으겠지. 앞문장을 엉터리로 만들지 않으려면 대신 성공적인 걸인을 부러워한다. 라는 말로 하는거지.

청자의 믿음에 반하는 주장을 하고 수습하는 화법이네.

우리는 행복을 소비할 권리가 없다. 행복을 만들지 않고서는 말이다.

20.앞부분 의미 역전하기>>

나는 편견 없어. 동등하게 싫어하거든.

우리 할머니는 매일 10키로를 걸으시지. 지금은 어디 계신지 몰라.

담배 끊는거 쉬운 일이지. 천 번도 끊어봐서 잘 알아.

긍정같은걸 부정으로 바꾸고 부정같은걸 긍정으로 바꾸는 원리.

와 이 책을 왜 이제야 봤지? 10년전에 욕을 박아줬어야 했는데. 같은 활용.

근데 좋은 책이야.

21.섬뜩하고 무서운 표현 사용

암은 악마의 임신이다.

놀라움과 감정 휘젓는게 있어야 해.

무섭고 강렬한 묘사를 해서 말에 생명을 넣는 거야. 충격요법이지. 

좋은글-단순, 특수, 유혹, 스마트, 사람이야기, 스토리텔링, 감정 휘젓기, 놀라움

7.반복의 언어기술

22.단순 반복 피한다.

무식하게 반복하지 말라는 거야. 고통스럽고, 덜고통스럽고 이런거 대비시키지 말고 고통스럽지만 저건 밝다. 이렇게 하면 더 우아해지지?

이건 한계가 있지만 저건 세상을 에워쌀 수 있지. 

단순 반대어는 간도 안친 빵이야. 

23.붙여 반복하기와 띄어 반복하기

같은 말을 고의적으로 반복해서 붙이는 거.우리는 좋은 친구입니다. 아주 좋은 친구지요. 

본드. 제임스 본드.

나는 네 무례가 싫어…. 무척 싫어. 같이 띄워 반복.

싫어 싫어 싫다고. 붙여 반복

가알. 칼번의 쿨가이 가알.

24.첫말 반복, 끝말 반복, 중간 말 반복

내일이 기다려진다. 무척 설렌다. 무척 기대된다.

앞뒤로 말 반복해서 쓰는 거야. 중간말 반복시켜도 되고.

25.뿌리가 같은 말을 반복한다

절대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건강한 사람은 남을 비난하지 않아. 비난을 듣고 자란 사람이 비난하는 사람이 되지.

성공한 사람의 비결은 평범한 일을 평범하지 않게 해결하는 것에 있지.

8.감정과 감각의 수사

26.더 비교급 표현 쓴다.

중요한 문제가 있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가 있죠. 또보다 더 월등한 집중효과를 가져온다.

더 하나로 문장이 집중력이 부여된다.

비교없이 무능한 인간의 정신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준다.

27.감각적으로 묘사한다.>>

실감나게 감각을 전하는거야. 지난달에는 몹시 더웠다. 그럼 어떻게 더웠는지가 다음에 나와야겠지. 길바닥은 뜨거웠고 바람은 숨막혔으며 냉면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었다. 같이.

묘사 여부가 결정한다.

그는 못생겼다. 삐뚤어진 코가 내 눈을 삐딱하게 만들었고 튀어나온 입은 한숨을 뱉게 만들었다.

죽음은 아주 아름다우리라. 어제도 내일도 없이 누워있는 것. 모든 걸 잊고 용서하여 평화로이 가라앉은 것.

시각적인 표현은 이처럼 강력하다.

28.나의 진실한 감정을 고백한다.

주관적 평가를 토로하는거야. 진솔한 감정이 글을 재밌게 만드는거야.

감상표현은 힘이 세다. 설득력과 친화성도 높여준다. 용감히 감상하는 자가 더 사랑받는다.

선명하고 간결하고 진실하게.

29.파토스 전략, 감정을 흔든다.

감정에 호소하는 거야. 성금을 보내주세요. 북극곰들이 아야하고 있어요.

사악하지 않은 목적 하에서 상대의 감정을 흔들어 설득해라.

이 사람이 감옥에 갇히고 남게 될 조카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누가 돌본다는 말입니까? 양심에 비집고 들어가라. 숫자가 아닌 개인으로. 아무리 주장이 올바라도 감정에 끌려가는거 알지? 이거 ㅈㄴ 중요한거야.

9.연쇄와 교차 수사법

30.뜻이 닮은 말을 연속한다.>>

비슷한 형용사를 연속하는게 좋다. 너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포근하고 감미롭다.

근데 난 반복되는 말 듣는거 싫던데. 흠 잘 모르겠다 요건.

반복을 하더라도 유사하게 조금 바꿔서 반복하자.

31.끝 낱말을 받아서 잇는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사과 알지? 그거야.

문제의식-문제 발견-문제 제기-문제 해결

네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가 뭔지 아니? 너는 나를 존중하지 않아서야. 존중하지 않으니 단점만 보이고 단점만 보이니 싫어하게 되는 거지.

32.단순 교차법으로 재미있게 말한다.

먹기위해 살지말고 살기위해 먹어라.

나는 시간을 탕진했고 이제 시간이 나를 탕진한다.

ab를 ba로 바꾸는거야. 그렇게 붙여서 강조하는 거지.

33.말을 바꿔서 교차한다.<>>

먹기위해 살지 말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

엎드려 살지 마라. 일어서서 죽는 거다. 블리치가 이래서 명대사 제조기 ㅋㅋㅋㅋ.

남성의 힘은 근육에서 나오고 눈빛에서는 여성의 힘이 나온다.

10장 배려와 즐거움의 장치

34.빠르고 적정한 사과를 한다

사과로 상대를 기쁘게 하는 법. 죄송합니다. 그런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어쩔 수 없다는 해명이 반쯤 섞인 사과.

미안합니다. 제 말이 적절치 않았네요.80%사과

상황따라서 100,80,50사과 적절히 쓰라는 거야.

이건 순발력의 문제.

35.예시로 흥미도를 높인다.

제가 불성실하다고요? 예시를 들어줄 수 있나요? 같이 상대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응수해라. 그래야 뭐 시정을 하던가 하겠지.

또 다른 예는 없나요?

예시로 이해와 흥미가 상승해.

36.안정감을 주는 3을 기억한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믿어요. 3마디로 하는게 더 입에 붙는다는 거지.

딱 3개를 해라. 4개도 2개도 아닌 3개.

악당성자는 세계를 정복한다

37.두운과 각운으로 리듬 살려라.

너는 생각이 시원시원하고 신선하다. 첫 자음 ㅅ으로 반복된게 두운.

불난집에 부채질

끝소리를 반복하며 노래하듯 말하는게 각운.

워라밸이 나빠, 워라밸이 안좋아. 빠 아 전부 ㅏ로 끝나는 반복의 라임.

현명하고 유능하고 눈부시고 그런 사람이에요.

~하고요. ~하고요. ~하고요.

11. 과장과 유머

38.큰 숫자로 과장하고 설득한다.

객관적인 숫작와 자료로 설득하는 거야.

객관적인 수치를 들이밀어서. 큰 수라면 더 좋고.

39.점점 강하게 말한다

너는 나의 친구이고 사랑이며 심장이다. 점차 커지게 하는 거야.

개인, 민족, 국가, 지구 차원으로 범위 넓히거나.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점층적으로 해야 이기심이 덜해보여.

강조하려는 쪽으로 강하게 해. 그러면 된다.

40.점점 강해지다가 급추락

나는 사랑을 잃고 희망을 잃었으며 밥맛도 잃으면서 다이어트가 되었다.

올라가다가 드리프트야. 농담이지.

12.다면 묘사 감각

41.부정성과 긍정성의 균형을 잡는다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우리는 강건해진다.

부정과 긍정으로 균형을 잡는거야.

부정과 긍정의 결합에서 유머가 나오는 것이다.

먹구름에서 햇빛 찾기라고 하는 거지.

나는 실패를 한 게 아니다. 성공으로 못 가는 수 천가지 오답을 알아낸 것이지.

부정부정은 재미 없어요. 부정 긍정. ㅇㅋ?

42.다면적으로 표현한다.

운동을 왜 하나요? 좋은 체형을 갖거나 유지하기 위해서죠. 다면적으로 본거야.

단면적으로 답하는건 재미 없잖아.

두 앵글에서 관찰하는 습관이 표현력을 높여줌.

양면적으로 봐도 좋지. 죽음은 아주 대단한 모험일 것이다.

43.세상을 대조법으로 해명한다.

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다.

대비대비로 나왔지?

불안정한 사랑은 안정된 바위에 새겨라.

a는b고 na는nb다

A는y,b는y,c는n

a가아니라b다

a하지 않고 b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수 서적이라고 생각. 매우 쓸만함. 이거 한 권으로 배울 수 있는게 대체 몇 개야? 매우 쓸만한 책이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이 책은 꼭 읽어볼 가치가 있다. 나도 이 책만 2번은 더 읽어야 할 거 같아. 일주일에 한 번씩 읽을까? 그만큼 배울게 많았다. 이거 하나만 있어도 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1번 읽고 반납할 생각이었는데 집에 가져갈 가치가 있어. 두고두고 읽어야겠다. 작가라면 10번은 읽어도 부족할거 같아. 많이 읽자. 다른 작법서 다 꺼져. 이 책이 최고였다.

작가도 똑똑한게 처음에 바로 각 장의 예시를 내어줘서 이해가 편했다. 마지막에 실전 예제로 시험도 해볼 수 있고 중간중간 유명인 격언같은거 ㅈㄴ 나와. 아 맘 바뀜. 이 책은 사서 소장한다. 그럴 가치가 있어. 바이블로 여겨야겠다.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 정재승, 김영하, 유시민, 손석희의 수사법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 정재승, 김영하, 유시민, 손석희의 수사법
논검14. 허브 코헨 협상의 기술

1.협상이란 무엇인가.

지식과 노력의 영역. 무언가를 얻어내려고 할 때 지지를 얻는데 집중하잖아? 그게 협상이야.

승자는 능력을 갖추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협상하는 사람.

협상은 어디서든 쓰이고 있음.

협상의 3요소 

정보-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시간-상대가 느끼는 조직적 압박과 시간제한,

힘-더 많은 권한을 발휘할 수 있는 힘.

협상능력이 있으면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끌려다니는 낌새를 채로 벗어날 수 있다. 

2.세상에 불가능한 협상은 없다.

가격표는 절대자가 부여한게 아니거든. 정보, 시간, 힘을 활용해서 얼마든지 그 가격표를 바꿀 수 있어.

우선 정보. 상대의 상황이 어떠한지. 나의 정보는 어떠한지 등등.

시간 시간적 압박을 받고 있는가?>이거 정보쪽에 끼워서 정보 힘으로 이분해도 되는거 아닌가?

힘 힘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남. 전례라던가, 정통성이라던가 상황을 바꿀 무엇이든 힘이다.

협상을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 마음에 달려있다.

3.협상의 세계에 발 들여놓기

상대에게 경쟁을 붙여라. 라이벌이나 경쟁사나 뭐든 끌고와서 값을 낮추도록 만들어라.

모든 협상은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벌어진다. 네 필요사항이 온전히 충족되지 않으면 상대의 필요사항도 충족되면 안된다거나. 서로 그렇게 깎아먹는거다.

네가 살 제품을 중고, 헐것, 흠짐을 만들어서 값 깎아라 ㅋㅋㅋㅋ. 악당새끼.

비껴던지기. 두 번째 품목을 들고와 그 값을 깎는데 사용해라. 네가 다른 안건을 가져와 새로운 협상테이블을 하나 더 만드는거다.

만약에를 제시해서 이런 상황에서 값을 깎을 수 있는지 제시한다.

최후통첩>이거 좀 예시가 구린거 같음. 더 세련된 거 없어? 상대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최후통첩을 날리라고. 개 진상짓이잖아 ㅋㅋㅋㅋ.

입질 상대한테 과도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게 만들고 작은 수입이라도 건지게 만드는거. 이거조차 못 먹으면 뻘짓한거다. 라고 생각케 하는거.

약점을 강점으로 활용하라. 일부러 약한 입지를 차지하여 상대방이 너에게 주도권을 주도록. 

최후통첩 성공시킬 기준 4가지

장식은 언제나 마지막에 한다. 최후통첩은 협상 초기가 아니라 마지막에.

상대측을 무시하거나 불쾌하게 하는 언행을 하지 마라. 부드럽게 현실을 설명하고 상대에게 도움을 구하듯이.

레시피는 함부로 변경할 수 없다. 정해진 규칙을 제시하여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설명.

제한된 메뉴에서 선택하게 한다. 이거아니면 안된다는 식 말고, 더 바람직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황을 설정하라.

4.힘: 당신에게 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라.

힘이란 통제력을 행사하기 위해 일을 완수 할 수 있는 역량과 능력.

힘은 그 자체로 선악도 도덕도 없이 중립적이다. 

힘은 결과가 아닌 수단으로서 인식되어야 한다.

힘은 힘이 있다는 걸 깨닫는 것으로부터 발생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힘을 가지고 있다 믿으면 그것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다른 옵션을 택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마련해두고 들어가라. 너 이거 안해줘? 그럼 다른거 하면 돼. 이런 말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협상에 임하라. 그래야 안 끌려다니지.

사람들은 정통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는 한다. 표지판이나 문서 그런거에 그대로 받아들이지. 그런데 거기에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네가 불리하면 그 힘에 도전하라.

위험감수를 해라. 하나의 선택에 올인하지 말고 계산된 모험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조종에 끌려다닌다.

사람들을 참여시켜라. 그건 위험의 책임을 분산시키고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그리고 서로 힘을 모아낸 엄청난 동력이 상대측까지 전달된다. 국가를 만들더라도 그것이 개인이 아닌 모든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냈다고 참여시켜야 목숨 걸고 싸우겠지?

전문지식의 힘. 가능하면 상대가 너한테 그런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착각시켜라. 벼락치기라도 해. 허세 부리는건 티나니까 하지 말고 전문용어 몇 개 흘리고 입 닫으면 된다. 진짜 전문가를 만났어? 그럼 약간의 불손함과 천진함을 곁들여서 계속 질문하라. 전문가라해도 질문에 벌벌떤다고 ㅋㅋㅋㅋ. 태도와 행동을 바꾸기 좋지. >이거 사기꾼 양성하는 책이냐? ㅋㅋㅋㅋ 미국놈답게 재밌다니까.

특정 이슈와 요구는 터놓고 이야기하지만 진짜 필요로 하는건 거의 대놓고 말하지 않아.

상대가 필요로하는걸 합리적으로 추측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예측이 간단하다. 상대가 내세운 최대치가 진짜 최대치인지도 구분이 되겠지. 

이런 결과를 내려면 상대에 대해 조사하고 관찰해서 말하는 것 이상을 파악해야 한다. 가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상대가 진짜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고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상대에게 시간 돈 에너지를 투자시켜라. 그리고 마지막에 협상하라. 투자한 것 때문에 상대의 융통성이 생겨난다.

내가 상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 힘은 발휘된다. 상대가 나를 어떻게 인식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다면, 힘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알고 있다면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 그런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상대가 네 요구에 응하지 않겠지. 힘의 인식을 제거하지 마라. 그러니까 이거 안할거에요 라는거 말하지 마. 상대한테 그거 알려줘서 뭐하게?

동일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주 협상과 의사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리더의 승리를 자신의 승리와 동일시하거든. 권위를 강요하거나 과신할 필요 없이 이해와 연민의 마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해라. 상대방의 필요사항과 기대를 이야기하고 해결해줄 수 있다는 기대로 접근하라.

전례라는 논리는 비합리적인 요구조차도 통하게 만들고는 한다. 이건 상대의 실수이지만 이런 전통과 전례를 이용해 당신에게 유리해지는걸 이용하라.

집요하게 협상해라. >이것도 진상짓인데 ㅋㅋㅋㅋ

설득을 하려면 세가지를 갖춰라.

내가 네 말을 이해해야 한다. 나의 방식과 경험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라.

네 증거가 압도적이어서 반박이 불가해야 한다.

네 말이 나의 필요와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내가 믿어야 한다.>이 세번째가 제일 중요.

협상은 게임이니까 즐겁게 해라. 즐거움의 장점은 많다.

항상 에너지 넘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

스트레스도 줄고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와.

5.시간: 협상은 인내심 싸움이다.

시간적으로 촉박한 사함보다 유연한 사람이 유리하겠지? 이건 당연한거야. 보급싸움같은거다.

인내하면 대가를 얻고 상대에게 진짜 마감시한을 드러내지 마라. 네 보급량 알려주는 꼴.

상대가 태평해보여도 그들에게도 마감시한은 있어. 확실히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서두르지 마라. 최고의 결과는 서두름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6.정보: 상대가 말하지 않는 정보까지 캐내라.

협상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정보가 많을수록 협상을 더 잘하겠지.

근데 정보를 달라고 구걸한다고 주겠냐? 정보를 건네고 받아라. 

상대한테 통제되어 있는 정보를 조심스럽게 제안하면 상대의 기대 수준을 낮출 수 있다. 변화와 새 아이디어는 천천히 제시할 때 더 잘 받아들여진다. 사람들은 그대로 있는게 편해서 택하거든? 누군가의 인식을 바꾸고자 한다면 인내를 가지고 천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라.

주의 깊게 상대의 감정, 동기,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일반론적인 이야기에 구체적 질문을 하면서 실제 들은 내용을 확인하라.

의도하지 않은 신호, 언어신호, 행동신호.

실언, 상반되는 목소리 톤, 태도 등을 힌트삼아 둘러대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음. 상대 구라까는거나 얼버무리는거 짚어가는거.

쳇 모르겠어요. 이거 잘 먹힌다. 

화내지말고 협박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라.

7.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긴다. 소련스타일

상대측을 누르고 어떻게든 이기려는 시도는 소련스타일이라 부른다. 

소련스타일 6단계

극단적 초기입장으로 기대치에 영향준다.

제한된 권한-협상가들에게 양보할 권한이 없음

감정적 전술-소리지르고 고함치고 나가고 ㅋㅋㅋㅋ 쌍놈이냐?

적의 양보는 약점으로 간주하고 보답 안해줌

양보 최대한 안해줌.

마감시한 무시함. 인내심 ㅈㄴ 셈.

이거 간파된 전술이니까 써먹지 마라. 뉴비한테나 먹히지 아는 사람은 안 먹힘.

그리고 한 번 보고 끝날 사람한테나 쓰는 거야.

나중에 윤리나 페어플레이 이런거 찔리지도 않아야 하고 피해자가 몰라야 해. 괜히 칼맞는다.

8.협상은 쌍방을 위한 것 윈윈 스타일

필요 충족시키는 과정을 이용하라. 상대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공감하며 듣기.

필요사항 조율하거나 협의하라.

갈등이 있다면 관점 차이의 원인을 진단하라. 보통 경험, 정보, 역할에서 발생한다.

성공적인 협력적 협상은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상대측에게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네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이다.

9.상호 만족을 위한 협상의 기술

신뢰 구축, 지지 얻어내기, 반대세력에 대처하기를 해야 윈윈이 가능하다.

우선 신뢰관계를 구축하라. 사전 협상단계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 구축해라. 안 믿으면 계약 하겠냐고?

신뢰구축-정보 수집-필요성 충족-상대 아이디어 이용-관계 협력적으로 전환-적당한 위험 감수-그의 도움 받아서 문제 해결.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내면 완고한 사람도 마음을 바꾼다. 기정사실을 만들거나.

반대세력은 아이디어 반대 세력, 감정적 반대 세력 있음.

전자는 견해의 충돌이니 만족할 결과물 향할 수 있다.

후자는 걍 인간 자체에 반대하는 꼬인놈들인데 ㅋㅋㅋㅋ 체면같은거 깎지 마. 애초에 적이 안되게 처신해.

태도의 힘을 잊지 말고 타인 행동과 동기를 판단하지 마라.

상호만족이 목표이자 협력적 윈윈임을 잊지 마라.

10.비대면 전화협상에서 합의 각서는 필수

비대면은 오해의 소지가 높고 거절하기 쉽거든. 그러니 원하는걸 얻고자 한다면 직접 모습을 드러내라.

비대면은 짧게 끝나고 경쟁적이야. 서로 배려가 없어요. 위험도 크고. 발신자에게 유리함.

그러니 비대면 할거면 발신자가 되어서 전화를 걸어라.

계획하고 준비해라.

전화협상 팁

이야기할 내용 목록으로 작성

협상 거래를 마음으로 시뮬 돌려

상대 전술 예측하려고 노력

모든 관련 자료가 손에 닿게 둬라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해. 준비 못한거라거나.

집중해라.

계산기 같은거 손에 닿는데 둬라.

마지막 합의 내용 요약하고 후속조치에 대한 책임 정하기.

부드럽게 끊어라.

귀기울여 듣기.

합의 내용 기록.

11.결정권자와 협상하라.

관료조직에 불만이 생긴다면

1)가장 가까운 사무실로 전화걸어서 이름 직책 파악. 문제 인지시키고 네 존재를 인지시켜. 구두약속 받아내고 언제까지 해결해 줄 건지 알아두어라.

2)후속 조치로 정중한 편지 써라.

3)그 친구에게 마감시한 전에 전화 걸어라

4)가까운 사무실 직접 방문. 부당하게 굴어서는 안된다는걸 인지시켜라. 직접 만나서. 예의바르게 대하는거 잊지 말고.

빠꾸먹을 때마다 위 단계로 쭉 올라가서 달라붙어라.

12.사람 대 사람으로 협상하라

협상가로서 영향력 극대화하려면 상황과 너 자신을 개인화해라. 

단체의 대표로 나선 당신 자신으로 협상에 임하라.

상대가 너를 개인으로 보게 만들어라. 상대에 대해 가까이 아는게 좋겠지.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대하는게 사람이다.

너를 생명 없는 통계 수치로 인식하는데, 번호같은걸로 인식하는데 배려를 해주겠냐?

아무튼 개인화시켜라. 너를 인식할 수 있고 실체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라. 그게 안되면 협상 되겠냐?

>ㅈㄴ 잘썼네. 작가 머리 좋은게 느껴진다. 실용적이고 쓸모있는 것들로만 책을 채운 것으로 보아 성격도 그러하리라는게 드러난다. 글만 봐도 유능함이 묻어나옴. 실제 일 잘하겠지.



2권


1.관심기울이자, 신경지나치게 쓰진 말고

삶이란 타인에게 영향 미치려고 애쓰는 과정.

모든 개인 사이에서 효과적인 접근 법은 신경을 적당히 쓰는거다. 대안을 가지고 있다는걸 보여줘. 너 아니어도 되거든? 이라는 입장을 보여줘야 해.

감정에서 물러나기 좋은 예시. 당신의 요구액에 가치가 있으며 그 두 배도 고려할 수 있음을 알지만 안타깝게도 저희의 예산은 그에 미치지 못합니다. 기분도 좋고 요구도 들어줄만하고 ㅇㅇ. 뭔데 그렇게 많이 받아요? 보다는 정답에 가깝겠지.>좋은 처세법1

타인의 관점을 가지는게 최우선이다.

상대의 가치 신념 경험 사고방식을 이해해야함.

답을 알더라도 상대한테 질문해서 집중 의도 어필, 말하는거 받아적어, 때때로 그 내용 상대한테 확인,상대가 자기 방식대로 말하도록 내버려 둬, 아무리 동의할 수 없더라도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같이 체면치레 해줘, 말다툼 따위로 시간낭비 하지마. 상대가 무지해도 그거 알려줄 친절을 베풀 이유가?

비이성적인 상대를 만나든, 적을 다루든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는 것의 중요함을 잊지 마라.

2.협상을 통한 구원

상대의 질문이나 답에 여유를 두고 답해도 된다.

공손해라 겸손해라 그런 흰소리 밖에 없음. 1권보다 영양가가 없는데?

3.게임을 즐기자

협조적으로 나와야 상대 반응도 협조적이다. 소련식으로 오면 걍 웃어주고 무시하면 됨.

그리고 필요하면 경쟁적 태도로 바꿔. 그때 바꿔도 손해 없으니까.

상대에게 우리가 운명공동체임을 이해하도록 유도해.

결국 상대에게 자신을 파는 과정이거든. 스타일이 내용보다 중요하기도 하다. 즐겜 합시다 여러분 ㅇㅇ 매너 지키시고 상대 못알아처먹을 개소리나 전문용어 지껄일거면 꺼져. 즐겜이라고 즐겜 ㅇㅋ?

상대 알아먹을 수 있게 자신 좀 낮추고 인간미 넘치게 접근해.

4.혼합동기게임

이분법으로 분류하지 말고 예단하지 마. 단정 짓지도 말고.

실제 평가할 것은 외모나 차림새가 아닌 실제 업무평가.

사람은 믿는 대로 본다. 그걸 좀 벗어날 필요가 있지. 

파이에서 더 많은 몫 가져가려 하지 말고 파이를 키우라는 말을 하는데 >글쎄올시다. 더 많은 몫 챙기는게 이득일 때는 그렇게 해야지. 판단력을 뭘로 보는거야. 제로섬인 경우가 대다수다. 누군가 흑자를 봤다면 어딘가에서는 적자를 보는게 세상 사의 대부분이라고. 윈윈을 하더라도 그 자리 외의 사람에게 적자를 보게 만들었으니 그런게 가능한거 아니겠어?

방법적 면에서 융통성 보이면서 목표를 잊지 마라.

5.성공적인 협상에 이르는 10단계

1)목표설정-반드시 성취할거, 성취하면 좋은거, 교환 가능한 거 정도로 목표 설정해서 협상에 이용.

2)전략적 양보-협상 내용과 무관한 문제에 한해 상대가 원하는대로 허용할 수 있도록

3)공통점으로 시작-내용만 볼게 아니라 형태를 보라.서로의 일치점 찾아서 어떻게 얻을지를 배려와 따뜻함으로 주고받기.

4)타이타닉의 법칙-원하는 것을 얻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첫 요구가 진심이라 생각하기 때문. 협상에 보이는 상대 요구나 입장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5)탁구대 이론-자신의 목표와 관심을 추구할 때 항상 이성적으로 행동하는게 아니다.

6)판단영역 넓히기-많은 정보 얻어야 합의 달하기 쉽다.

7)실패를 지나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서-별로 안중요함

8)상대가 노력하게 만들기-입질조건 복습임

9)당신은 내게 사과해야 합니다-이건 피해대책을 설명하고 있음. 남이 폭로하기 전에 내가 나쁜소식 다 밝힌다거나 폭로는 정직해야 한다는거. 환경이나 남 탓 말고 자신의 실수에 책임지기.

10)거래 마무리하기-충분한 투자, 비교 기준, 최고점 인지, 노력했다는 느낌 달게하면 동의 거진 얻을 수 있음.

6.필요인식에 관한팁

인식은 현실이다.시간 정보 힘이 존재함. 스스로 과소평가하지 말고 후퇴에는 전진의 가능성이 담겨있음.

7.시간과 타이밍

협상가들의 초기 비현실적 목표를 현실에 적응할 시간 필요, 새 제안에 적응할 시간 필요, 태연하게 임할 훈련 필요, 망설이는게 위기. 두드릴 때와 인내할 때 구분해라. 거래 마무리에 항상 많은 시간 걸림.

데드라인은 행동 재촉한다. 이 인식을 해야 타협의 동기가 생겨. 이거 협상만이 아니라 네 일에서도 그럴걸? 이해하지? 제한시간 걸려야 집중 더 잘되는거. 그런 원리야.

상대에게도 데드라인 있어. 침착해보여도 한계 보급이 있을거라고. 빠듯한 쪽에 더 양보시킬 수 있는거야. 인내하면 그만큼 보답이 따라. 양보와 합의는 상대가 보급의 끝을 보일때 이루어진다.

8.정보

정보수집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불가피한 거래에 대비하지 않고 결정적 기회를 기다리기 때문. 상대의 만남부터 모든 반응을 예측하고 대비해라. 

바라는 것이 있으면 어떤 관계가 형성되기 전에 일찌감치 이야기하는게 효과적.

상대방에게 이정도면 잘했다는 만족감을 줄 수 있어야한다.

협상과정이 정당했는지, 그리고 기대치를 얼마나 만족시켰는지 등을 기준으로 만족감을 책정함.

상대 기대치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추는 것도 해야겠지.

수집해야할 정보

상대가 나와 협상하는 이유, 데드라인, 결정 방식, 분쟁 대응 방식, 협상 스타일, 상대 권한 한계, 상대 협상 경력, 협상 성사시키기 위한 현실적 대안 있는지, 협상으로 얻는 보상, 감추고 있는 관심사, 상대 도덕적 성실성지수, 상대 결과에 대한 기대치. 보고대상, 할당량과 예산 여부, 협상에서 받는 보수 형태.

신뢰는 깨지기 쉬움. 한 쪽이 위험을 감수하면 다른 쪽이 보답하고 대응하는 점진적 과정으로 형성됨. 실망시킬 피드백은 삼가. 

정보를 얻으려면 상대 불안 줄여라.

정보수집원칙

말 적게하고 경청-말 줄이면 후회할 일도 준다.

부드러운 표현으로 접근, 상대 기분 좀 맞춰주고 서로 이견 재확인. 긍정적 협상기법 활용.

9.힘

강함이란 억지를 관철하는 힘-바키에서 나온건데 이게 더 외우기 편하니까 이걸로 함 ㅋㅋㅋㅋ

협상에서는 의도하는 결과를 유도하는 것. 그게 그거잖아?

인식으로 힘이 나타나는데 그 인식은 눈속임일 수 있어. 실제 없을지도 모른다고.

있는 힘도 인식의 부재로 사라질 수 있어. 힘은 너 자신으로부터 비롯된다.

상황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상대의 경쟁력 만드는거 등등 이거 1권이랑 다를게 뭐지? 2권 왜 썼어요? 하기야 그렇다고 있는걸 안 쓸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나? 

10.힘에 대한 부연

동조해줘야 협상이 된다고. 너 말고 다른 사람들도 함께 공을 세우게 해줘. 침몰하면 아무도 안받쳐준다? 혼자 이륙하면 혼자 추락이야!

뒤따르게, 동조시키려면 네가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라. 코르테스가 배 불태우는 것처럼.

동조가 가끔은 협박처럼 보일 수 있는데 강한 사람은 품위와 위엄으로 나온다. 나약한 자는 협박하고.

협박에 무시로 일관해. 코웃음치거나. 농담으로 받아들여. 그럴수 없다는걸 확실히 밝히는게 좋아. 전례든 네 권한 내든.

태도 못바꾸는건 보통 걸림돌이 있어서인데 이건 아래를 참조

기존 태도 유지하려는거, 위험부담에 불안, 무질서보다 질서 선호등등 걍 변화를 싫어해요 사람들이.

상대방을 동의하려는 상태로 만드는것에 오 나의 친구여 동포 로마시민여러분 고결하신 여러분들의 허락을 구해 말하고자 하거니 등등 미사여구 만들필요 있어. 먼저 네가 상대에게 동의를 표해야 네 쪽으로 끌고 올 수 있는 거라고. 공감영역 찾고 새 전략으로 윈윈할 수 있다고 말해.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가에 대한 경외심을 가질 필요 없어. 주저하지 말고 질문 ㅈㄴ해.

상대방의 필요 파악해.

네가 그 일에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끈기야.

보상과 벌칙을 명확히 제시해.

상대방의 입장을 나에게 동일시시키도록 정체성을 잡아.

11.특수한 유형의 협상

테러리즘은 폭력을 수단으로 쓰지. 이거에 응하면 또 테러가 일어날거야. 더 대담하게 저지를걸? 은행 강도에게 협상을 안해주는 것과 같은거라고.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면 존중받을 수 있으리라는 가치관에서 비롯되었지. 혐오스럽다. 정의가 있다면 공포에 굴하지 말고 맞서라.

자녀양육 생후 10년간 자존, 자신감 가치관 등이 형성되거든? 그러니까 아이한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 절대로 창피해죽겠어 이딴 말 지껄이지 마라. 정신질환자들은 그 시기에 겪은 부정적 말들을 평생 안고 살아간다. 끔찍한 학대라고 그건.

도덕과 예절을 구분시켜.

또래그룹 압력 최소화 해. 다른애들도 그래요? 애새끼들이 뭘 안다고. 거부할 줄 알게 만들어야 해. 자립심 있도록.

시의적절한 정보를 얻어. 문제가 생기면 바로 네가 인지할 수 있도록. 그런거 못숨기도록 개방적인 분위기를 구축해. 그런거 말한다고 혼내지 말고.

너라고 표현하지 말고 나를 사용해. 너 제정신이니? 하지 말고 내가 어지럽구나. 같은걸로.

형제자매간에 경쟁의식 줄여. 솔로몬 왕처럼 굴지 말고 서로 해결할 수 있도록. 네 역할은 인내심으로 들어주기만 하는거야. 먼저 지겨워서 나가떨어지도록.

받을 벌을 스스로 정하게 만들어.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도록.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가르쳐야지 좀 잘못하는거 못하도록 그런거 얽매일 필요 ㅈ도 없어. 

자녀의 결실을 부모가 판단하려하지 마라.

강한 자는 연민 용서 자비심을 가지고 있지만 약한자는 냉담하고 잔인, 무관심하다.

>이거 자녀양육책이었냐? ㅋㅋㅋㅋ 근데 이대로 쓴다면 ㅈㄴ 쓸모있을듯.

12.인생이라는 게임

힝은 네 안에 있다.

자신을 차별화하지 마라. 똑같은 남의 실패를 봤으면 좀 바꿔.

매일을 기념해라. 매일이 마지막날인 것처럼 살아. 언제 죽을지 누가 아냐고?

>1권을 읽었으면 굳이 읽을 필요가 있나 싶은데. 이거 자녀양육법 외에는 두드러지게 새롭지도 않았고 1권의 재탕이잖아. 내가 책 잘못 빌렸나 싶어서 1권이랑 다시 비교해본거 알아? 암튼 1권보다 예시도 더 깔끔했어. 그게 전부지만.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2 세트 - 전2권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2 세트 - 전2권
논검13. 프로파일러 노트

1.인간의 일탈 행동과 범죄자의 어두운 본능

인간의 행동범위는 무한하며 성적 자극을 느끼는 요인 또한 무한하다. 범죄를 저지르는 유형에서도 정확히 똑같은 경우는 없다. 행동유형도 거의 무한! 외형으로도 멀쩡한 사람이 끔찍한 강간살인을 벌이고는 해. 성범죄로 빠진 원인으로 무언가를 하나 짚으려는 것부터 오류다. 그 자신에게 달려있다 할 정도로 이것을 체계화하기는 힘들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빈곤, 어린시절 학대, 매체에 묘사된 폭력, 포르노그래피, 유전, 정신이상, 생리, 혈당 불균형 등등 있지만 그것 때문에 그랬다고 뒷받침할 근거는 없지. 같은 원인에 접해져 있었으면서도 안 그러는 사람은 뭔데? 이건 예측 불가한 영역이다. 이걸로 이랬지! 라는 예측은 전혀 과학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 단순히 범죄를 즐기고 하고 싶어서 저지르는 놈들도 있어.

>나도 본인의 의지가 직접적인 원인이라 본다. 생계형이 아닌 이상 범죄가 저지르고 싶어서 저지르는 거라고. 범죄라고 뭉뚱그리지 말고 행동으로 봐. 그냥 행동이고 그것에 사회가 처벌을 내릴 뿐이라고 보면 명쾌하잖아. 우리도 어떤 행동을 할때 무언가에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게 대부분이라고. 과자 먹고싶어서 과자 먹는거고 ㅇㅇ.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거. 그걸 범죄에만 왜 이런 짓을 했냐 찾으려고 드니까 답을 못내는거지. 하고싶은 행동이니까 한거야. 범죄에만 그게 특별히 이유가 있어야하고 무엇때문에 일어났는지를 찾으려 드는게 뻘짓.

2.환상을 실현하는 준비된 살인

행동을 생각하고-감각과 연관시키고-가능한 결과를 생각-죄를 저지르기로 결심-행동을 합리화

가학성애자를 자극시키는 것은 피해자의 괴로움 그 자체다.

앤더슨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치밀하게 계획했고 환상을 그대로 범죄로 구현했는지를 보여줌.

3.의식적 범죄자의 환상

의식적 범죄자는 관계적 요소를 보인다. 피해자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품는 환상

성도착적 요소. 성적 일탈/ 범죄를 실현하고 싶어하는 환경이나 배경.

피해자의 인적 사항도 고려해야 하고. 뭐 얼마나 예쁘고 나이가 어떻고 스타일이 어떤지.

자기 인식적 요소-자신이 범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차라리 범죄로 빠지지 못하게 이런 이상성욕이나 범죄적인 것을 상황극으로 해소할 수 있게 만든다면 어떨까? 합법적인 사업체로서의 성적 욕구, 범죄적 욕구의 분출구다. 기술적으로 해소하거나 아니면 시대를 역행해서 노예제를 부활시키거나. 죽여도 좋고 함부로 취급해도 좋은 무신분의 것에 범죄와 욕구를 대상화한다면 그건 범죄가 아니잖아? 당장 현실적인건 러브돌인가? 노예제가 부활하려면 인류 사회가 무너져야 할테니. 아니면 미신분자, 불법 체류자들을 가둬서 관리하는 인간농장. 치안이 약한 섬마을에서 회원제로다가 영업할 수 있겠는데. 비공식적인 엑 너무 쓰레기같아. 어떻게 이런 짓을. 나처럼 착하고 모범적인 시민은 떠올리지도 못할 일들이군. 차라리 가상현실 세계를 현실만큼 정교하게 만들고 그 안에서 뭐든 하라고 풀어주는게 더 낫겠다.

4.위험한 환상의 파트너.

범죄자는 유능하고 부지런하다. 자신의 환상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철저하게 움직인다. 자기성애. 피학증과 여장등을 보임.

5.자기과시와 자기 범죄기록

범죄심리-인격 장애, 나르시시스트, 과시적인 자기 변호.

범죄자들은 다시 범죄를 기억하기 위한 기록물을 남긴다. 

체포 안될거라는 자신감.

사이코패스-후회나 수치심, 합당한 공포도 느끼지 못함. 처벌을 받아도 배움이 없음.

본질적으로 힘의 행사욕구. 그리고 자기 범죄를 과시하고자 함. 외톨이네. 만족을 추구하며 성적 가학증의 증대.

>자기애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거 당연한거 아닌가? 타인보다 내가 더 소중한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은 사람 있으면 타인에게 전재산 바쳐봐라. 나한테 내놔. 안 할 거지? 남 대신 죽어줄 수 있는 사람도 얼마 없을거다. 그럼 자기애가 충만한거 맞다 ㅇㅇ. 이러고도 부정하는건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는거지. 자기애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있나. 이걸로 내가 배워야 할 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독자들이 인물에 자기애를 반영시키도록 하는 것. 자신을 사랑하기에 그 인물에 집중할 수 있는 거다.

6.가학적 변태성욕자

행동결정에는 인종보다 사회문화적 영향이 더 지대하다.

편집증적인 공포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가학적 변태성욕.

소아기호증과 가학적 변태성욕자의 공통점. 의식적 성범죄자다. 동기가 강하고 범죄행동에 많은 걸 투자함. 후회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행동 합리화한다. 사회가 자신을 혐오한다 생각. 포르노 수집. 근친상간 확률이 높다. 범죄 행동을 기록함. 복기할 수 있도록. 상습범 될 확률 높음. 자기애가 강하다. 금방 싫증을 내며 피해자에게 과격하게 요구해간다. 늙어서도 범죄를 저지름. 중산층 출신이 많다. 잡힐 때까지 범죄를 저지른다.

>중독이라는거네. 이거 치료하는법? 저번에 이야기 한 마약 범죄와 비슷한 이유로 치료는 어려울거 같음. 나도 자기애가 높은 편이란걸 자각한다. 이게 성적으로 빠지느냐 사상적으로 빠지느냐의 차이인가. 차라리 자기 성욕 풀겠다고 범죄 저지르는 쪽이 도덕적 세계정복을 이뤄보겠다고 하는 쪽보다는 덜 위험하지 않을까.

7.예속된 여성들

여성들은 가학적인 남자들에게 순응하고 마는데 처음 남성들은 조용하고 평범했다.

1)의존성향 강하고 자신감 없는 여자를 타겟으로 함

2)자주 칭찬하고 비판하지 않으며 선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행복하게 해주려 노력하고 사랑에 빠지게 만듬. 상대가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도록. 무력해지면 혐오스러운 행동까지 따르게 된다.

3)성적 규범을 새롭게 만든다. 원래 가지고 있던 윤리적 범위를 넘어버리도록 조종.

4)가족 친구등으로부터 고립시킨다. 둘 외의 접촉을 줄인다.

5)처벌. 유일하게 의존할 사람을 자신으로만 고립시키고 가학적 변태성욕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한다.

>이게 차라리 예전에 읽었던 범죄학보다 도움이 되네.

8.프로파일링

프로파일링이란 같은 것을 보고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

범죄에 관한 사실과 경험을 토대로 하는 추론이다. 주관적이고 기술이며, 수사도구다.

프로파일링을 하려면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다.

자질-인생경험, 열린 마음, 상식, 직관, 사적인 감정 배제하고 수사, 강한 논리적 분석력과 인내,범죄자의 시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중요한 행동이 일어났는지 밝히기

행동의 이유에 대해 도출

사건의 진행 장면 재구성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결정

무엇을 왜 누가 어떻게 왜.를 추리해내는거.

이거에 딱히 공식이 있는건 아니고 어떤 식으로든 논리를 맞춰 추론해가면 된다.

의외로 내가 하던게 프로파일링이었구만?

9.토막 살인자 잭

써먹을거 없다.

10.연쇄강간범 프로파일링

범죄는 스트레스를 축적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감정적 짐이 된다. 행동에서 분노를 찾고 범죄의 계획성을 분석함. 그가 말하는 것을 보아 학력을 추측. 뻔한것들.

11.연쇄살인범 프로파일링

앞의 것과 마찬가지로 써먹을게 없음.

12.연관성 분석

연쇄범죄자에게 공범은 없는게 유리. 공범은 불리한 증인이 된다. 

여러 범죄를 비교하며 그것이 연쇄적인 범인의 짓인지 파악함.

>내가 보기에 이런 범죄는 교육과 치안 문제다. 직접적으로는 범죄자들을 완벽히 검거해 낼 사회적 수단의 부족이야. 범죄자들 초기에 잡아넣는거 못하는게 자주 보임. 범죄는 거의 그대로 잡힌다는 사회적 인식의 부족. 그걸 철저히 학습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결국 교육의 문제로 빠진다.

13.의문사 분석

착실해보이는 메이헌의 죽음. 착실해보였지만 남창클럽에 소속되어 있는등. 사인은 자기성애로 바뀜 ㅋㅋㅋㅋ.

>사회는 훌륭한 사람의 윤곽을 사람들에게 제시한다. 하지만 그 이상에 부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고? 뒤틀어진 성격이나 욕망을 가지고 있는게 사람이야. 그게 제각각이지. 반사회적이라고 비난을 퍼붓는 사람도 그 이상에 얼마나 가까울거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성인군자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착실하게 다 지켜. 그러니 반발욕망으로 튀어나오는거다. 스스로에게 더이상 거짓말을 못하는 시점이 와버리면 일탈이 되는 거야. 차라리 적당히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고 당당하게 사는 사람이 안전할걸. 세상 어떤 사람이 상상으로 누굴 죽이고 싶다는 생각 한 번 안하고 살았겠냐고? 그런게 사람인데 모범적인 것을 강요해 놓고 모범적인 우리 애가 그럴 리 없다고 믿는다라 ㅋㅋㅋㅋ. 본인은 그렇게 모범적으로 살았기에 남들도 그러리라 믿는 걸까? 쾌락을 차단하고 하루 12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는 사람도 자신이 모범적이라 생각하지 않을텐데.

14.보복살인

범인과 희생자를 연결하는 사건이 있는가

복수심을 피해자나 그 주변인은 모를 수 있다.

피해자가 여러 명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

원인이 된 사건과 보복살인은 별개의 장소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사명감을 가진 살인자는 이전 범죄 이력이 없을 수 있다.

범인은 살인 당시 감정적으로 고조되어 있다.

탈출 계획 없이 보복만 노릴 경우가 많다.

살인무기는 현장에 두고 떠남

기회적 우발적 경우 많음

근거리에서 살인이 이뤄짐.

범인은 정의 실현에서 만족함

살인 사건 후 안정감 느낌. 숨기려고도 안함.

사건은 범인에게만 중요할 수 있음.

15.완전한 살인자

내가 기대한 완전범죄의 살인자에 대해 나오는건 없음.

>내가 생각하는 완전한 살인이란 완벽한 행동이다. 불필요한 감정 없이 딱 목적만 맞추고 돌아가는거. 그거에 개인적 욕망같은게 끼어있을 리 없지. 프로파일링으로 나올것 하나 남기지 않는 철두철미함과 범죄 외의 목적을 보이지 않는 무개성. 그것에 자신도 별 자부심이나 쾌락을 느끼지 않음. 죄책감도 없겠지. 발걸음 하나를 옮기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하나의 군더더기 없는 행동. 혹은 그 범죄를 타인에게 완전히 뒤집어씌울 수 있는 설계.

프로파일러 노트 - 프로파일링 기법을 확립한 전직 FBI 요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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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검12.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1.중국몽

중국 공산당은 세계질서규칙을 세우고자 한다. 시진핑은 중국이 국가부흥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세계질서를 건설할 것이라 천명. 미국에 대한 도전장이다. 자본주의보다 우월한 사회주의 체제 건설로 주도권 쥐는 미래를 만들겠다라. 이 야심에 맞춰 해군 전력도 건조하고 지역 세력권 개척. 미국과 힘 겨루는 팽창 목표. 

진정 원하는 것? 공산당은 비밀스럽고 권위주의적인 정당이라 잘 모르겠다. 마오쩌둥 사망당시까지 가난한 저개발국가. 경제개혁으로 침체상태에서 벗어나 번성하는 자본주의로 이행함. 경제 규모, 제조업, 생산, 무역흑자, 외환보유고는 세계 최대. 

권력 장악과 유지를 위해 국민을 죽이고 광기의 문화혁명 일으킴. 권위를 영속하겠다는게 핵심.

상실했던 영토 회복해서 복구하길 원함.

아시아인을 위한 아시아 만들기? 미국 밀고 중국 주도세력권 만들겠다. >소국이 대국을 따라라. 이건 정치적으로 철없는 애새끼의 투정에 지나지 않는다. 너희가 이런걸 주장하려면 경쟁국인 미국보다 더 나은 조건의 외교력과 힘을 과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거 없이 자기 입장만 고려하면서 아시아의 질서를 잡겠다니 ㅋㅋㅋㅋ. 미국이 좆으로 보여? 상대가 자발적으로 그런 체계를 따르게 만들어도 모자랄판에 잘하는 꼬라지. 니들은 그래서 안돼. 미국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을 보라고. 이념따위 이용물에 불과해. 별 병신같은 소리를 대단한 양 지껄여보지만 니들 미국보다 약하잖아?

글로벌 초강대국이 되는게 목표. 권위주의 정부가 보호받고 민주주의의 종말을 일으킬 것.

그들 자신이 국제적 체제이기를 열망한다.

군비증강, 주변국에 군사적 교란 및 위협. 일대일로 구상. 전세계를 망라하는 무역과 인프라스트럭처 및 투자구상. 자원, 시장, 영향력 확보를 위해 인프라 프로젝트, 차관, 무역등 수단 활용. 지적재산 탈취 프로그램, 산업스파이, 강제적 기술 이전. 혁신에 앞서는 국가가 승리한다.

이념공세-자신의 정치 모델을 확산시키려는 체제는 아닐지라도 전체주의적인 곳으로 확장중. 자국의 감시를 늘리는 것처럼 외국에게 억압적 통치기술 훈련, 독재자 지원. 민주주의자들로부터 독재자를 옹호하는 주권. 국제적으로 자신의 정책 강요할 수단 개발. 사드에 경제제재로 대응했던 것처럼. 반체제 인사 납치, 강제송환 자행. 자신이 짱 ㅋㅋㅋㅋ. >근데 통치 논리에서부터 이미 글러먹었지. 이건 현실주의가 아니라 이념주의잖아 결국. 니들 권위랑 통치체제 유지하려고 아닌걸 옳다고 지껄이는거 밖에 안돼. 

중국의 전략은 광범위한 군사적, 경제적, 외교적, 이념적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수단 사용하는 것. 

미국은 중국의 장애물. 왜 미국과 경쟁을 불사하는가?중국 공산당은 자유주의적 세계질서를 위협으로 인식. 권위주의 정권에 언젠가 한계가 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건 시진핑 하나가 아닌 중국이 전면으로 마주한 문제. 미국이 중동에서 전쟁벌일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공격적 외교 공세 펼침. 

2.정점에 도달한 중국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는 경제성장이 힘들다. 경제둔화를 겪고 있으며 자원 부족, 인구 재앙을 맞이함. 침체와 경기 후퇴.

이전에는 호의적인 지정학적 환경. 경제 개혁에 열성적인 지도부, 사상 최대의 인구 배당효과, 천연자원, 전문관료권한 강화로 부상.

미국을 준 동맹국으로 바꾸었고 더 넓은 세계로 편입될 수 있게 됨, 경제적 감금에서 벗어남. 즉, 미국이랑 친해서 자본 유입이 가능했다는 소리. 

외국 기업으로부터 자본과 기술을 얻어내고 자본주의 도입함. 세계의 공장으로 변모하고 국민은 빈곤에서 벗어남. 

엘리트 관료중심 체제가 자본과 기술 유입 촉진. 

생산성 최적화된 인구구조.

경작지, 에너지, 수자원 충분.

근데 한자녀 정책으로 인구 구조 폭망 ㅋㅋㅋㅋ. 노인층은 정부부담 가중.

자원도 고갈되는 중. 경작지 파괴와 농경지 훼손 가속. 사막화와 에너지 수입국으로 전락.

제도적으로 전체주의로 회귀했고 경제 성장기반 잠식. 실전성은 ㅈ도 없는 정치적 세뇌작업 시행됨.

서구식 경제개혁 행하려면 지금 부패한 정실 자본주의 네트워크 무너뜨려야 하는데 못하지? 해외 시장, 기술, 자본의 접근 기회 상실중.

비생산적인 성장 이뤄짐. 경제성과 없으면 정치적 정당성도 떨어져. 

해결책1. 사유재산권 확실히 보장하고 자본과 노동의 자유 이동 허용, 경쟁확대 장려하여 경제의 자유화. 근데 권위주의 정권이 할 수 있겠어? 정치적 인맥으로 생산성 없이 연명하는 기업같은거 못쳐내잖아? 무능하면 자연 도태되게 해야지.

해2.경제문제에서 벗어날 획기적 방법. 제조업에서 앞서있지? 근데 제약 생명공학 반도체 등은 뒤쳐져있어. 이런거 발전시켜서 먹거리 만들어야 할텐데 너네 못했네 ㅋㅋㅋㅋ.

부자들은 재산과 자녀를 해외로 빼돌리고 경제가 엉망이 되는게 국민들도 알고 있어. 근본적 변화를 못이루니 언젠가 다 죽겠지.

> 너희의 죄는 다른게 없어. 무능함이 죄다. 무능한 나라가 지고 유능한 나라가 이기는 매우 자연적인 현상에 더 따질게 있을까? 미국의 현실주의적인 태도에 비할게 못된다고. 정치적으로 권위를 세우려고 억지로 경제를 돌리고 사회 시스템을 만들었으니 무너질 수 밖에. 세계 정복을 바라던가 차라리. 뭐이리 꿈이 작냐.

3.닫히는 포위의 고리

인도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분쟁은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따돌리는 움직임을 불러올 뿐이다. 주변국의 대항결속 어쩔건데? 국내에서 하는 깡패짓을 해외에도 행사하려하다간 결국 포위되어 패퇴할걸. 

미중관계의 파열. 중국의 처신문제도 있음. 주 표적 되도록 어그로 끌었잖아? 세계 정복 할 거였으면 조용히 했어야지 병신들이 ㅋㅋㅋㅋ. 미국이 작정하고 경제적 총력전 들어간다.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은 실패.

무분별한 공격성을 보인건 유럽쪽의 외교에도 악재.

미국은 국제기구와 동맹국 등을 활용해 중국 봉쇄 수단으로 삼음.

중국의 경제적 쇠퇴와 지정학정 포위는 중국을 언젠가 한계에 몰아넣을 것.

4.몰락하는 강대국의 위험

독일이 철과 강철제품을 쏟아내면서 영국의 주도권 허물었던 것을 보라. 그때 독일이 유럽과 세계를 지배할 것 같았지만 허물어져 간다는걸 알고 있었지. 그래서 전쟁 일으켰어. 국력 쇠퇴라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 도박에 나선거야. 지금 아니면 없다. 라고. 쇠퇴하는 중국은 어떨까? 자신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면 돌파구를 찾으려 들지 않겠어?

미국은 침체에 파업 폭력적으로 제압하고 관세 대폭 올렸어. 

권위주의 정권에 이런 침체 오지? 이 정권 지키려고 움직일걸? 지금껏 그래왔고.

일본은 금융 시스템 붕괴와 경제난, 수출난 세계 보호무역주의의 흐름에서 국내에선 파시즘, 해외에는 침탈 시행. 근데 이런 팽창주의가 결국 한계를 맞이하지. 미국이야. 지들 경제의 12배 규모를 굴리는 국가인데 상대가 되겠냐고? 팽창의 한계. 뭐, 진주만 습격으로 다 궤멸시키면 이길 줄 알았나본데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 국자적 자살행위였어 그거.

그럼 이런 활력을 잃는 행위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독일 일본 다 전쟁을 택하고 망했는데 말이지. 중국은? 전쟁 택할까? 하면 이길 수는 있고? 어차피 미국이랑 세계가 몰려들게 뻔한데. 그럼 침체를 가만히 보고 기다리는게 좋으려나?

5.폭풍의 조짐

중국은 독재자 지원하고 자유주의 사회 와해 시키는 중. 자국은 이미 반민주주의 세력화 됨. 전쟁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어. 군축하고 그 돈을 경제에 써도 좋은데 그 경제에 안 쓰고 군확에 쓰고 있다고. 뭐 하려고 이럴거 같애?

중국은 이미 성장 둔화와 외세 포위를 인지함. 안보를 경제 발전, 기술혁신, 환경 정책 등 문제보다 앞세웠음. 예방적인 해법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표적삼아 암세포 잘라내듯 사법 절차 쌩까고 강제수용소 가두기도 해.

현재 국제적 반감에 대책으로 해외 의존도 줄이고 중국 자립도 높이는게 해결책이라 봄.

ai의 발달에서 세계 선두 차지하면서 전진 가로막는 국가들 제치려 할 지도. 앞서 말했듯이 차세대 산업에 발전하고 경쟁하는게 너네 활로니까.

민주주의는 독재국가의 기반을 약화시켜. 그러니 민주주의 적대하지. 민주화의 도미노가 공산정권 무너뜨리고 남일이 아니니까. 디지털 권위주의로 선동중. 권위주의 진영으로 많은 국가를 참여시키려 하는중. 근데 결국 니들이 돈 없고 약해서 안될걸?ㅋㅋㅋㅋ

중국은 대만 침공 25년간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 대만은 이거 못버틸듯. 미국으로서도 돈 좀 깨지거나 핵협박 해야할 판. 대만 자국 방어 하도록 외교적으로 처리해야하나?

> 사회주의 체제 근데 왜 지키냐? 그거 실전성 없으면 버릴 줄도 알아야지. 미국은 민주주의 자본주의 고수하지만 이거보다 더 나은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버릴걸? 니들이 그거 못버리는건 정치권력 때문이잖아. 그거 바꾸고도 연명할 정치권력층을 만들어라. 이념따위가 뭐라고 ㅋㅋㅋㅋ. 그냥 돈 되고효율적인거 될때마다 바꿔입을 줄 알아야지 지 한 몸 등따숩고 배부르겠다고 병신짓하는거야. 그거 뭐 백년 더 갈거 같냐? 위증자들.

6.냉전에서 얻은 교훈

중국과의 갈등 심화는 냉전으로 미리보기가 가능하지? 오, 그러고보니 전쟁 택하지 않은 소련은 정권이 갈아치워졌군. 중국도 전쟁 안하면 그 꼴날듯? ㅋㅋㅋㅋ.

당시 소련의 상황을 보자면 2차로 권력공백과 기아속출, 정치적 급진주의가 촉발되어서 핵심 국가에 정치적 지배권 가지는게 가능했어. 그리고 미국이 전투병력 줄이면서 군사균형 기울여지는거지. 원자탄도 독점적 지위가 사라졌고.

이런 위기에도 미국은 이겨냈어. 어떻게?

1)우선순위 정해서 투자할 곳과 아낄곳 구분함. 공산주의 상대로 이겨야 할 곳에 지원 아끼지 않았고 버려도 되는 곳은 응 너네 가져 ㅋㅋ 시전함. 가차없는 우선순위를 해야해! 남한 구했지만 뭐 다른 좆만한 나라들 안 구한거 ㅇㅇ.

2)전략적 목표와 전술적 민첩성을 결합하라. 내부 약점으로 무너질 때까지 소련 견제하고 서방 우위 점하는 입지 구축해서 이기자. 이 목표 이루려면 임기응변 좋아야지. 현실적이고 실전성있는 사고가 너무 마음에 든다. 완벽한 해법 찾는다고 쓸만한 차선책 놓치지 마. 카드겜으로 치면 너무 완벽하게 집중력 다 쓸 필요 없다는 거야.

3)약간의 공세가 최선의 방어책이다. 잠재한 취약성을 차단하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쓴다. 적에게 공세 취해서 균형 깨트린다거나. 그렇다고 전면전 벌이게 몰아붙이진 말고. 상대 덱 망가뜨리는 짓 하는거지. 분탕 적당히 치라고. 

4)장기전으로 끌고가서 확실히 이길 수 있도록 하라. 경쟁자 한 번에 못 쓰러뜨리거든. 당장 위기가 닥치더라도 여기의 재앙을 피해서 장래의 승리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라. 당장 국방비를 저비용 구조로 전환한게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우위를 가져오는데 쓰였잖아. 냉전 종식시키지 마. 상대는 내부 구조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무너져. 그게 장기적 승전 비법이었어.

7.위험구간 속으로

소련과 냉전 이기려면 초반 전투에서 패하지 않아야 했어. 미국도 그런 위험구간은 넘길 수 있어야지. 

중국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 없이 핵심 기술이라 부르는 곳에 중국의 독점을 막아.

어차피 관세로 위협하든 무역봉쇄를 하든 안들어 처먹거든. 차라리 중국을 배제시켜 경쟁에서 밀려나도록 비공식 경제 동맹을 맺어. 회원국과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개발 기금 조성해서 특권을 얻게 해. 

장기적으로 많은 연합국을 이 동맹에 끌어들이고 비공식적으로 중국의 경제적 보복에 방어하리라는 약조를 해두는거야. 중국을 따돌리는 시장. 강력한 경제동맹.

이들은 중국이 자신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고 자금줄을 차단해. 중국이 핵심산업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공격 방어수단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 중국의 상품을 대체할 것을 만들어서 시장에 풀고 중국과 단절시키는거야. 투자를 동결시킨다거나. 거친 과잉 반응을 보이도록 촉발해도 되고.

그럼에도 중국에게 협력은 하겠지. 그들도 중국에게 수출하는 국가라고. 미국은 강압적인 패권을 행사하지 말고 여러 나라를 불러모을 능력을 발휘해. 연합의 주도국이 될 필요도 회원국일 필요도 없어. 다양성을 갖춰 집단적 회복 능력을 기르라고. 

대체 생산품과 자체 공급망 육성으로 중국의 지배를 막아. 선별적인 분야에서 중국과 단절하게 하는건 가능하다고. 반도체에서 중국 차단하도록 했잖아. 미국 시장에 의존도가 더 크니까. 여기에 덤으로 민주주의의 보호도 곁들여서 방어하고.

디지털 전제주의 시스템 무너뜨려. 중국의 정치적 전쟁 계획에 흠집을 내고 억제해. 국내외에서 민주주의를 지탱할 수단을 강구해. 독재자는 국내 보안 시스템 강화하려 하거든? 이거 저지하려면 억압과 연관된 기술 확산을 지연하는거야. 음성인식 안면인식 이런거 권위주의정권이 점령 못하도록 막아. 

다른 방법으로는 중국 처럼 개인 권리 침해하는 나라를 배제한 미국과 동맹국 간의 데이터 상품이 자유로이 거래되도록 유통망을 건설하는 거야. 디지털 권위주의와 사이버 범죄 방조를 명분으로 공산당 국가의 인터넷 통신 차단을 이루는거지.

대만 구하는게 핵심이야. 대만해협 무장시키고 미국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군사기지 통신 설비 보급망 등 마련해.대만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돕고 시간을 벌어라. 중국 군용 시스템 방해할 능력 개발해라. 중국의 전쟁 능력이 엉망이라는 것을 의심하게 만들고 전쟁을 최대한 늦추도록. 그리고 전쟁이 대만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 명시시켜라.

유럽은 민주주의 진영의 핵심이므로 양면 봉쇄 작전에 충실할 것.

중국은 세계를 보는 관점이 바뀌지 않는다. 언젠가 충돌은 예정되어 있으니 진지하게 임하라.

8.미중경쟁의 전망과 대책

위험구간 전략이 성공하면? 세계 정세 그대로 유지되리라고 장담 못한다. 새로운 냉전이 불러질 수 있고. 미국과 동맹국을 중국의 공급망에서 차단하고 인터넷망 분리하는 냉전이 가능할지도. 

치열해지는 이념전쟁.

2030중국은? 인구위기 심화로 경제 타격. 노령화되면 좆됨ㅋㅋㅋㅋ. 그리고 중국은 대부분 차관 상납 못받을거야. 15년 만기 대출인데 이거 못 갚는 국가 자산 압류해야 한다고? 국내외에서 멸시당하는 조치가 되겠지. 협력국과도 관계 악화되고. 다음 후계자는 또 어떻게 될지. 그 권력 승계 과정의 파바람은?

장기전 원칙 10가지

1)어떤 형태의 승리를 할 건지 정해라. 중국 이기고도 어떤 미국이 되어야 하는지를, 중국이 경쟁의 상대로 남을지 어떨지도 감안을 해라.

2)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워라. 모든 경쟁에서 불붙이지 말고 실용성 필요성 실전성 있는 분야에만 경쟁해. 디지털 권위주의 확산 멈춘다거나 민주적 국가들의 핵심기술 표준 만들어낸다거나.

3)경쟁구도를 체제의 경쟁으로 만들어라. 소련을 적대한게 아니라 공산주의를 적대화 한것처럼. 중국도 반민주주의로 지명하여 적대. 주변국과의 연합체 구성이 중요하니까.

4)비대칭적 싸움 벌이고 줄기차게 대가 치르도록 해라. 중국 공산당의 통치에 내재된 부패 전체주의 성향 등에 대가 치르도록 해라. 

5)핵심적인 강점의 원천에 투자해라.

6)새로운 국제 긴장의 시대를 활용해서 새로운 자기 계발의 시대를 열어라. 

7)경쟁의 일환으로 협상하라. 협상으로 상대 목표 파악할 수 있으니까. 대만을 먹는게 쓸데없는 짓이라고 가스라이팅 ㄱㄱ.

8)위험한 우호 관계에 대한 직관에 반하는 접근 방식 포함. 중국과 이어지는건 위험한 짓이라는걸 각국에 꾸준히 인식시켜라. 대책이 미국인게 다행이도록 인식시키는거다.

9)화해 손길 내밀 준비 하라. 성공적 봉쇄 시작하면 기진맥진한 중국에게 위협 덜 주는 방식으로 중국의 건설적인 움직임 북돋아줘라. 온건책이 중국을 위한다는 것이라 받아들이도록. 중국의 근본적 변화 촉구다.

10) 인내심을 가져라.당장 성과를 못내도 다음 기간에 점진적으로 유리한 이점이 축적되므로. 봉쇄정책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만 오래 걸리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10년이 중요하다.

>아주 좋은 책. 금같은 시간이 되도록 해주었다.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 미중 패권 대결 최악의 시간이 온다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 미중 패권 대결 최악의 시간이 온다
논검11. 적자의 본질

1장 가정경제는 생각하지 마

연방 정부는 일반 가정처럼 돈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 돈을 직접 발행하니까.

재무부와 연준이 달러 발행할 권한 있어. 미국 정부는 달러의 유일한 생산자. 화폐 주권을 가졌으니 완전 고용 유지를 목표로 정책을 펼 수 있다. 예산에 맞춰서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말. 돈 떨어질 걱정 없이 어떤 큰 빚도 갚을 수 있다.

미국에서 정부는 세금이 필요 없고 오히려 시민들이 정부 돈을 필요로 한다. 정부가 달러를 우리한테 가져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에게 달러를 줘야했다. 정부가 원하는 건 지원 그 자체다. 정부를 위해 일하고 만들어내도록 의무를 지운다.

돈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도구에 불과하다. 공놀이도 점수가 어디서 생겨나는게 아니잖아? 매기니까 부여되는거지. 화폐도 똑같은거야. 점수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 세금 왜 없애지 않냐고? 인플레이션 감당 안되니까. 돈을 찍는건 문제 없는데 쓰는게 문제지.

부채상한은 정치적인 수단에 불과함. 마음만 먹으면 의회는 유예나 면제할 수 있음.

연방정부는 절대 파산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부문은 아니지. 인플레이션이라는 문제 때문에 함부로 돈을 찍어내는 것도 힘들어.

>이걸 보고나니까 불평등의 대가에서 1퍼센트가 모든걸 독점하는 구조를 만든게 조금 이해될 거 같다.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였던거 아닐까? 바라는건 세금이 아닌 사람들의 노동이니까. 그 노동을 더 시키기 위해 일부러 돈을 적게 주는거다. 재주넘는 곰에게 일부러 밥을 안주는 거라고 해야겠지. 배부르면 일 안하거든. 어떤 면에서는 필요악?

2장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라

연방정부는 적자내고 있지? 그거 신경 쓸 필요 ㅈ도 없음 ㅋㅋㅋㅋ. 재정 적자는 지출이 과도하다는 증거가 아니다. 과도한 지출의 진짜 증거는 인플레이션이다.

실업률은 유지될 수 밖에 없다. 실업률 떨어뜨리려면 물가는 자연스레 상승.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어느 정도의 실업률은 받아들여야 한다.

>실업률 조절하는 것처럼 임금 격차 심한것도 물가 안정을 위해서? 인플레를 걱정해서? 그런거 같은 느낌이.

임금이 빠르게 오르면 인플레이션 전조.

재정 적자 신경쓰지 말고 인플레 방지할 방법 만들어내고 실업률 감소시켜도 된다는게 주된 내용.

3장 국가부채

모두 빚에 잡혀산다고 생각하지만 국가부채는 재정에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는다.

돈의 총량같은건 없어 ㅇㅇ. 경제가 지출을 안전하게 흡수하느냐만이 중요하지.

미국은 부채위기가 없다. 

부채없애면? 사상 초유의 경기불황이 닥침. 민간 부문에 적자를 전가하는 행위에 불과하고 이는 민간부문의 빚과 소비 감소로 이어진다. 따라서 불황.

부채 없애는건 연준의 딸깍질로도 되는 일이다. 

부채는 과거에 걸어온 길에 불과하지 미래를 알려주는건 아니다. 국채와 공존하라. 

4장 그들의 적자는 우리의 흑자다

정부적자는 민간 투자를 밀어내 우리를 더 가난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부와 총저축을 늘려준다.

연방정부를 제외한 어딘가로 그 돈이 향하는거다.

그런데 재정적자는 공동선이 아니다. 그 부는 소수에게 쓰일 수도 있고 나쁜 의도로 사용될 수도 있다. 그것이 총 저축을 건들지는 않는다.

5장 무역에서 승리하기

무역적자는 패배를 의미하는거 같지만 실은 상품 흑자다.

종이를 내어주고 그만큼 실물을 가져와 소비를 했다는 증거. 미국의 적자는 지는게 아니라 승리한거다. 다른 나라에서 노동으로 만든걸 찍어낸 종이로 가져온거라고.

미국만이 아니라 강한 화폐주권을 가지고 있으면 완전고용경제유지를 목표로 정책을 펼 수 있다. 선진국은 고부가가치산업이 많고 자국의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려 하므로 화폐의 수요가 높다.

화폐를 달러에 연동하거나 달러를 공인 화폐로 사용하는건 화폐주권을 약화시킨다. 통화동맹에 가입하는 것도 마찬가지.

개발도상국은 천연자원을 싼 값에 판다. 그리고 고부가가치 산업의 산물을 비싸게 수입한다. 자국 통화 가치는 떨어지고 수입품의 지불액은 높아만진다.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럽게 찾아오고 정치적 혼란으로 이어짐. 사실상 식민지네 ㅋㅋㅋㅋ. 화폐주권 강한 나라들은 비싸게 고부가가치의 상품을 팔고 원자재를 싸게 가져가는 구조로 되어버리니까. 이것이 현대판 제국주의! 자유무역이라는 신앙으로 착취를 ㅋㅋㅋㅋ 약소국 죽어! 미친 미국놈들 ㅋㅋㅋㅋ.

무역에서 흑자를 내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한나라의 흑자는 어딘가의 적자다. 무역전쟁 하지 말고 무역평화로 기후 지키자는 결론을 내림.

6장 우리에겐 자격이 있다.

복지프로그램을 재정적으로 지속 불가하다 착각하지만 현실은 운영할 여력이 항상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건 미래에 필요해질 실제 물건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충분한 장기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

복지수당을 받는건 비도덕적인 일도 나약함의 증거도 아니다. 정부에 돈이 부족하니 이런 사람들을 지원하는게 해악이라 생각하는건 큰 착각! 그건 적자 공포증에 불과하다. 

쓸데없는 협박으로 사회보장연금 못받을거라고 떠들지만 해당 실물자원이 남아있는 한 메디케어든 부양이든 못할건 없다.

오히려 불평등요소는 기대수명이지. 부유한 사람의 수명이 10년 더 높은걸 보면 정작 복지를 받는건 살아남은 사람이라는거?

돈을 만들어내서 누군가에게 지급하는건 얼마든지 의회가 허락만 하면 할 수 있어. 복지제도에 재정적 문제는 없다. 

문제는 오직 실물자원의 한정성. 돈은 무한할 수 있지만 실문자원은 유한하다.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해야한다.

미래를 그려낼 비전이 필요하다. 제한된 자원으로 모두의 삶을 개선할 방법은 많을 것이다.

7장 중요한 적자들

미국 예산 절차는 정부를 발행처가 아닌 통화 사용자로 보고있다. 궁극적 목표가 아닌 재정 균형만 추구하도록 맞춰져 있다.

저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할 문제는 의료적자.

의료보험과 서비스를 질좋게 누리지 못하는 건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에 있다. 의료 접근권을 제한할수록 의료계가 얻는 돈은 커지니까. 실물자원에는 제한이 있으니까. 병원과 의료시설을 늘리고 투자해라. 빚더미에 오르지 않고도 의사가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의료적자문제는 해결할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

교육적자. 학자금대출부터 이런저런 사교육비에 비싼 학비까지 다 빚과 자퇴의 이유로 남는다. 인종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것도 문제고 기초 인프라의 부족도 심각하다. 잘 사는 지역에서 더 좋은 학교에 아이를 보내니 현실 교육적자에도 영향이 가지. 의료와 마찬가지로 집과 직장에 설비를 지원하고 빈 집에 사람을 넣어라. 교육 인프라의 지원도 해주고. 

기후적자.지구온난화 문제. 기후 문제 해결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음. 한번 넘어가면 돌이킬 방법이 없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하는데…. > 이거 해결하면 현실 경제나 민간의 문제로 올거 같은데? 당장 굶어 뒤지는 수준까지 떨어질지도 몰라.

민주주의 적자. 이건 미국 내 불평등 문제를 이야기 함. 소수가 다수의 몫을 챙겨가는 민주주의 적자에 대해 이야기 함. 경제적 봉건제와 다를 것 없다는 것이 이야기. 정치를 바로 잡으려면 경제도 잡아야 한다. 이는 불가분적인 것. 

8장 사람을 위한 경제 만들기.

현대 미국의 경제정책은 매우 보수적이다. 긴축이 불황과 불평등의 유일 원인은 아니다. 노동계층이 경제적 안정을 찾으려면 독점 권력을 깨트리고 세법, 노동법, 무역 정책, 주택 정책 등 수 많은 정책을 개혁해야 한다.

금본위제 폐지 이후로 공공의 지갑을 무제한으로 여닫을 권한이 생겼다.

사실상 실업률도 정부가 고르는 행위라 할 수 있는거다. 일자리보장제도나 실업보험 들을 이용해 실업률을 대략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결국 문제는 실물자원이다. 실물자원만 있다면, 인프라를 수리할 자재만 있다면, 의사, 교사, 식량이 있다면 사회는 돌아간다. 돈은 넘쳐나. 이건 그저 사회 구성원의 노동을 촉진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킬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돈이 떨어졌다는 말은 옳지 않지. 지출 능력은 무한하나 생산 능력이 유한할 뿐. 환경의 제한이 존재하니 이를 지켜라.

미국에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이 있으니 국민이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리게 하고 모든 근로자가 휴식과 교육을 받게 만드는게 가능하다. 저탄소화는 물론이고 어떤 지역도 소외되지 않게 만들 수 있다. 경제를 굴리는 것은 돈이 아닌 실물과 노동력을 굴리는 것.

>매우 영양가 있게 읽은 책. 이런 책을 읽어야지. 근데 읽으면서 살짝 소름돋게 생각한 것 몇가지가 있다. 내가 지껄이는 개소리니 적당히 걸러들을 것.

1.미국의 불평등 구조와 사회적 인프라를 갖추지 않은 것은 몰라서가 아닌, 고의적인 사회적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국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국가 경영자의 입장에서 99퍼센트를 위할 이유가 있나? 단지 국민이라는 이유만으로, 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두가 잘 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은 사회적으로 손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니들 괴롭히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노동력 촉진시키려고. 그리고 이 경제적 봉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인플레도 문제지만 너네 잘 살게 만드는거 결국 부자들, 권력자들이 힘 놓는거거든? 자신 힘 떨구는거란 말야. 근데 그렇게하면 잘 만들어놓은 이 경제적 봉건제가 무너지잖아? 그걸 왜 해줘야하는데? 귀족이 자기 작위 내려놓고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는 선택만큼 어리석은 짓인거 같단 말이지. 이거 엎고 싶으면 미국은 자체적인 혁명이라도 일으켜야 할 거다. 이걸 몰라서 안했을리는 없어. 알면서 저러는거야 ㅋㅋㅋㅋ. 어쩌면 저들 입장에선 저게 공정한 거일수도 있어. 단순히 머릿수를 위하는게 정의인가. 그걸 누릴 자격이 있는 자에게 부를 나눠주는게 사회적인 공정성이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중하는 시대는 사라질지 모른다. 사람 중에서도 존중할 가치가 있는 사람만이 부를 몰아받는 그런 세상이 저들에겐 공정하고 합리적일지 몰라.

2. 이건 좀 음모론에 가까운 망상인데 미국이 핵무기를 필요 이상으로 소유하는 건 언젠가 쓸 시대가 오면 쓰려고 하는거 아닐까 하는거. 실물은 한정되어있는데 소비할 인력은 인류의 역사만큼 늘어나겠지. 까놓고 말해서 핵폭격이 전세계적으로 이뤄질지도 몰라. 자국의 핵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언젠가 진짜 그렇게 할 지도. 아니, 자국민조차도 그 핵을 맞을 대상일지 모르지. 개소리야. 아무리 생각해도 개소린데 옷과 집이 한 벌만 남은 상황에서 수십명 중 한 명만 입고 누릴 수 있다면 나머지를 죽이고자 드는게 합리적이니까. 그런 한계에 부딪히면 죽일거라고 생각해. 굳이 모든 사람을 구할 필요가 없다는거야. 미국은 효율적인 나라다. 현실적이고. 그러니 필요하면 다 죽이고 지들만 살아남는 선택을 해도 이상하지 않아. 그게 더 사회를 바람직하게 만든다면 안할 이유가 없잖아? 내 시대가 아니길 바라지만 잘 몰겠음 ㅋㅋㅋㅋ.

암튼 이 책의 핵심은 돈은 한정된게 아니고 사회의 노동을 만들어내고 발전시킬 무한한 자원에 불과하다는 거. 미국 입장에선 그런데 한국이나 다른 나라는 채무가 실존하는게 문제다. 이거 국내에 적용하면 말 안되는거 꽤 될테니 적당히 미국이야기구나 하고 끄덕이면 됨. 국가채무는 결국 갚아야 할 노동력으로 돌아옴. 그 노동력이 외국을 위해 봉사된다는 점. 그리고 종착점은 미국일 거라는 점.

그리고 궁금한거. 금본위제로 돌아가려고 하는 행동은 경제에 무슨 영향을 미칠까? 

적자의 본질 - 재정 적자를 이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적자의 본질 - 재정 적자를 이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논검10. 던전디펜스

파헤칠 구석이 한두개가 아닌 작품.

표절이니 뭐니 말이 많지만 작품을 관통하는 철학이나 사상은 작가 본인의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만으로 이 작품의 가치는 충분했다.

주인공은 대학에 들어갔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폐인 생활을 지속하던 청년.

초창기 던디를 쓰던 당시에 유헌화 작가는 웹소를 보는 독자가 20대 폐인이라 생각한걸까. 아니면 본인이 20대 폐인이었나? 둘 다 아닐지도 모르지.

어찌되었든 신판에서는 이 설정이 갈아엎어졌다.

실수를 치워보겠다는 행위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작품에서 별로 중요한 비중을 두는 부분은 아니니까 따지진말자.

이런 해석은 작가가 이런걸 왜 넣었는지를,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해석하려드는게 내 버릇에 불과하니 언젠가 본인이 보더라도 양해해주시길.

신판은 완결을 못냈으니 구판으로 리뷰하겠다.

단탈리안은 20대 폐인 청년, 즐겨하던 게임 세계에 떨어져서 세계를 정복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단탈리안이라는 캐릭터가 뭐 대단한가? 무력도 없고 특출난 능력도 없다. 그렇기에 단탈리안이 되어 행하는 모든 재주는 20대 청년 본인의 것. 그렇기에 그가 가진 재주는 게임 지식과 말빨 정도려나.

그는 처음 세상에 떨어져 살아남기 위해 거짓을 연기하고 살아남기 위해 남을 죽여야만 하는 상황에 닥친다. 바닥을 기는 비참한 처지에서 시작했지만 게임 지식과 연기를 활용해 부, 인재, 강자의 총애를 얻게된다.

본인의 힘은 보잘 것 없지만 모략으로 정적들과 강자를 거꾸러뜨리며 실질적인 마왕군의 1인자에 자리한다. 사실상 세계를 정복했지. 악행이라 할 것을 나열하면 전쟁을 일으킨 배후였다거나 테러와 내전의 주동자, 남을 이용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사기꾼. 자신을 위해 수도 없이 많은 이를 죽여왔으며 그런 악행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있다. 끝내는 죄책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추락한다.

작품에 전체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책임을 지는 행위의 고귀함이다. 단탈리안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기에 히로인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고 책임을 지지 않는 이들은 작품에서 꾸준히 비판을 받았다. 바싸고, 이바르, 프랑크의 권력자들, 바알, 각국의 지도자 등등. 이건 뻔한거지? 넘어간다.

뻔하지 않은건 자립주의 사상. (내가 자립주의라고 이름 붙였다. 다른 이름 이미 있을지도 몰라.)

작가는 자신의 주인은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간단하고 당연한 명제처럼 들리지? 우리는 이미 자유롭게 지내고 있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착각이다. 구시대적인 군주제든 민주주의든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건 극소수에 불과하다. 국가나 군주가 개인에게 희생을 요구할 때 그걸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이는 소수다. 개인의 입장에서 얼마나 저항할 수 있다고? 중대사를 결정하는게 투표권 하나를 가진 시민의 의사대로 결정될 리 있어? 5천만 분의 1이 뭐냐고 ㅋㅋㅋㅋ. 우연히 뜻이 같았더라도 그건 네 의사를 반영했기 때문에 이루어진게 아냐. 결정권자가 그게 옳다고 생각했으니 그렇게 된거지. 그걸 자신의 의사인 양 착각하는건 추한 정신승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무소속 마왕들의 정신승리를 볼까? 그들에게 2표가 떨어졌다고 공정성에 안심하는걸 봐. 평원파든 산악파든 중립파든 실질적인 결정은 전부 단탈리안이 했어. 그게 본질이었다고. 하물며 5천만 분의 1이라. 그것이 어떻게 공정한건데? 어떻게 네 자유대로 흘러간거지?

직접적인 결정권자가 아니고서야 자유는 없어. 뜻을 결정하는건 그렇게 모인 5천만의 의사가 아닌, 국가를 지배한 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입으로 자유를 떠드는 것들의 포장을 뜯어보면 자유가 아닌 당장의 안락함에 심취한 것에 불과하지. 그건 스스로를 속이는 거야. 차라리 자유가 아닌 안락함을 바랬다고 말해. 최소한 스스로한테까지 거짓말하진 말라고.

그럼 금화에 몸을 적시는 것으로 충분히 자유인가? 마계 대공들을 봐. 그들 중 일곱이 살아남을 때까지 결정은 스스로 한 게 아니야. 단탈리안이 살리고 죽일 사람을 정했지. 아무리 편안한 삶을 누린다한들 지배하지 못해서 죽었어. 그들이 특별히 잘못한게 있다면 세상을 지배하지 못한거야. 진정으로 자유롭고자 했다면 지도자의 위치를 노려야 했다. 그것만이 자유다. 아니라고 부정해봐야 신포도를 비난하는 여우꼬라지밖에 안된다는거 인정하자고. 진리는 아무리 불쾌해도 진리 그 자체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 

이성적 존재자라면 자신의 세상에서 자신이 주인이 되고자 살아야 해. 그게 자유야. 우리가 삶을 사는것에 의미를 찾자면 그거밖에 없다고. 죽어서 뭐 있는 세상이냐? 난 신 안믿어. 피안도 없다는걸 받아들였어. 충실해야할건 그딴게 아닌 우리가 발붙이고 있는 현실이야. 야스 ㅈㄴ하고 맛있는거 원없이 먹다가 죽을 때 죽는게 최상의 삶이겠지.

처음 단탈리안이 받은 목표도 이거였다. 세상을 정복해라. 광언에 가깝지만 두려워하고 주저할 이유가 대체 무언가. 어차피 인생이란 한 번이다. 죽은 이에게 국가나 명예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한 엘리자베트의 말이 맞다. 사후의 명성? 그딴게 뭔 소용인데. 생전의 수치가 어떻든간에 자의적으로 세워진 규칙에 죽는 순간까지 얽매일 필요는 없다. 아무리 아름다운 이상향을 만들어도 그게 희생자에겐 무슨 의미냐고? 우리도 마찬가지야. 자신의 세상에서 스스로 주인되어 발붙이기 위해서라면 어떻게 살아도 좋은거다. 마왕들이 각자 어떻게 자신의 신념을 만들고 추구했는지를 보라. 인생이란 그렇게 사는거다. 세상을 정복하라 독자들이여.

라고 유헌화 작가님께서 말씀하고자 하신거 같아요. 정말이지 대담한 발상을 해주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어쩜 저렇게 천재적인 가르침을 작품에 녹여낼 수 있었는지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당신은 세계 최고의 작가에요! 니체의 후계자, 괴테 이상의 천재. 노벨 문학상 수상가능! 인류 문학사의 고트. 차기 세계 대통령. 은하 제일, 우주 최강, 다차원 우주의 정점.

다음으로는 인물을 하나하나 분석해보겠다.

라피스 라줄리- 단탈리안의 동업자. 미네르바 작전을 함께 기획하고 초창기부터 함께한 동지. 단탈리안 패밀리의 실권자. 단탈리안이 가장 아끼는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얘가 마누라임. 계산적이고 끝까지 따지고 드는 집념이 있는 사람. 집요함과 철저함이 몸에 배여있다. 유능함의 대명사. 능력을 떠나서 성격 자체가 유능한 성격이야 이건. 단탈리안이 죽고 자신도 죽음을 택함.

라우라 데 파르세네- 설렁설렁을 보여주는 여자. 강인하기에 남들 앞에서 나태함을 보일 수 있지만 그 강인함은 스스로 얻은게 아니다. 단탈리안이 망가뜨린 사람이라고 해야겠지. 눈 앞에서 자신을 죽이려 들거나 죽을 위기가 임박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주제에 단탈리안이 화살을 맞았다고 하면 벌벌떠는 꼴이 되어버린다. 

이바르 로드브로크- 복수와 뒤끝이 ㅈㄴ 센 여자. 조그마한 원한이라도 어떻게든 앙갚음을 하려고 든다. 바싸고한테 한 번 통수맞은걸로 수 천년 동안 칼을 갈았을 정도로 집요함. 진짜 사소한 원한이나 질투 하나하나를 다 복수해야 성미가 풀리는 여자. 표독함은 이 여자가 1위 아닐까. 가미긴이랑 비슷할듯.

데이지 폰 커스토스- 단탈리안과 동류. 세상은 쓰레기다. 누구도 자신의 것을 책임지려들지 않고 엉망이 된 것을 엉망이 아닌, 잘난 것이라 치부하는 역겨운 짓을 버리고 있다. 단체로 정신병에 걸려버린거 같아. 이런 사람이기에 동족을 환영할 수 밖에 없다. 이 얼마나 반가운가. 단탈리안에게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 그렇지만 동등한 입장에서 만남이 시작된게 아니었다. 비천한 화전민과 마왕. 그렇기에 데이지는 단탈리안에게 받아들여지는 방법으로 죄를 바라봐주는 역할을 떠안는다. 아무리 단탈리안에게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이런 사랑을 본인이 택하다니. 작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인물이 아닐까.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 얘가 똑똑하고 대단하다고 하는데 작중에서 그 묘사를 따라갔는지 모르겠다. 단탈리안한테 깨지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서가 아니라 마지막 전투에서 시민들한테 죽이라고 몰아세우지 못한거에서. 국민이 정말 주권을 가진 것마냥. 자신이 저들을 책임져야하는 마냥 생각하고 있었다는거잖아? 장난해? 자신이 그런 책임감과 의무를 부르짖으며 올라왔더라도 진짜 그러면 안되는 거였잖아. 어설프다고 밖에 보이지 않았다.

바르바토스- 마족의 이상을 이루어주는 것이 마왕의 존재라고. 마족의 세상을 위해 마왕이 존재한다고 정체성을 정한 마왕. 인간을 없애야 그 세상이 도래한다고 하지. 이성이란건 쓰레기다. 그걸 똑바로 보고있다. 그렇지만 자신이 그들의 질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족과 몇몇 마왕은 세상에 남아도 될 것이라 말함. 악당이네. 인류멸망 지껄이는 정신병자나 다름이 없지. 자신의 독선적인 이상 아래 타인을 짓밟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바알의 표현대로 전사다. 남을 죽이고 살아남는 자. 자신의 이상을 살리고자 남을 죽이는 자.

파이몬- 내가 보기에는 바르바토스와 똑같다. 마족의 이상을 이루어주고 마족의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게 마왕이지. 그렇지만 마왕이 없어야 마족과 인간의 차이가 없어진다고 깨달아버렸지. 이성을 오물로 바라보지 않았기에 이런 차이가 생겨버렸다. 바르바토스나 단탈리안이 이 여자의 신념을 깨트리려면 이성이 쓰레기라는걸 인지시켜야했겠지. 인간만이 아니라 저 길가의 동물조차도 다르지 않다는 걸 받아들이도록 해야했을거다. 그 전까지 저 신념이 깨지겠냐고? 단탈리안은 그녀의 이상에 고귀함을 느꼈지만 글쎄. 나로서는 정신이 훼까닥 돌아버린 여자로 밖에 보이질 않아.

단탈리안- 뚜렷하게 볼 줄 아는 사람이다.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고 자신의 악행에 괴로워하면서도 주저하지 않는다. 라고 하지만 ㅋㅋㅋㅋ 글쎄다. 내가 보기엔 다 쓸데없는 죄책감이야. 걍 거짓말쟁이라고. 최후에는 스스로한테까지 거짓말을 해버렸나. 마지막에 관리자 내려왔을 때 이 세계가 가짜라는걸 알았으면 버릴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굳이 가짜 세상임을 알면서도 받아들이고자 하지 않았던 것이 이 사람을 보여준다. 그는 자신에게 유리한 진실을 세상에 덧씌워왔다. 정적들을 묻을 때도 진실이 아닌 거짓으로 덧칠한 진실을 세웠지. 그게 세상에선 진실이 되었을거다. 최후에 자신의 세상마저 거짓을 진짜로 덧칠해버린 위증자. 꼴불견스럽기 그지없다. 수 많은 인명이 죽었든 자신 때문에 귀한 사람이 죽었든 신경 쓸 이유가 대체 뭐람? 그거 전부 게임 속 npc잖아? 얘 정신병걸림? 이게 왜 웃기려고 만든 스토리가 아니지?

작가는 주관이 뚜렷하며 자기애가 강하다. 단탈리안이랑 비슷한 성격의 인물이 아닐까. 저기서 죄책감으로 꼴값떠는 것만 빼면 작가 본인일거 같은데. 그런 것과 별개로 작가 자체의 고귀함이 작품에 묻어 나오고 있었다. 이것보다 뛰어난 작품을 아직 못봤어요 내가. 그렇지만 기다려라. 내가 쓸 거다. 어차피 한 번 살 50년 인생 때려박으면 나오겠지. 본인은 아무리 길어도 5년으로 자신하고 있다.

표절 논란이 터지기는 했지만 이 작품에 드러난 사상이나 철학은 유헌화 본인의 것이다.

따라서 난 유헌화라는 사람이 좋다.

한번 만나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고 싶을 정도.

내가 생각하는 것도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내가 무슨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책을 더 읽으면 좋을지. 이거 어떻게 다시 읽어볼지 등등. 그리고 다음 작품 뭐 쓰고 있는지도.

이러니저러니 까다로운 평가가 나온거 같지만 내가 펜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보겠다고 다짐시킨 작품이다. 최고의 작품. 더 아낄 찬사가 있을까. 이 사람은 인류사에 던전디펜스를 남겼다.

던전 디펜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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