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가지지 못해서만 질투하는 게 아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또렷해질수록, 질투는 그 방향을 더 분명하게 가리키고 있다. 그래서 이제 질투가 불쑥 밀려올 때, 나 자신에게 묻게 된다. 나는 왜 그 사람이 부러운가?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내가 바라는 모습을 먼저 실현한 그들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시간을 지나왔을까? 내가 이루고 싶은 모습이 되려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러운 것이 있다면, 질투하는 것이 있다면 맘껏 부러워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 질투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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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저러나 불편한 거야 불편한 건
2025-09-16 08:35:17이러나저러나 불편한 거야 불편한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