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토끼님의 블로그

게이브는 거래마스터를 이해했다.이미 느꼈듯이 거래 마스터는 인간이 아니었다.태곳적부터 이어져 온 악의 총체.가브리엘은 접혼을 통해 부유하고 회전하면서 악의 일부가 되었다. 악의 고통과 고독을 느끼고,역사를 통해 끊임없이 배척되면서도 끊임없이 세력을 모으는 자의 아픔을 이해했다. 악마는 힘을 모으고 무기를 모으고 배반과 폭력과 잔혹성을 벼렸다. 그 감정만으로도 인간 소년을 파괴하기에 충분했으나 게이브는 자기 자신과 임무를 잊지 않도록 집중하며 그런 감정들에 맞섰다. 접혼의 재능에는 무언가 있었다.드디어 거래마스터와 최후의 결전을 벌일 때 그에게 무기가 되어 줄 무언가. 가라. 이건 네 여행이고 네 싸움이다.용감해야 한다. 재능을 찾고 그 재능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거라.

하지만 이야기의 결말은 곧바로 정하지 않았다.그저 봄날 아침 일찍 문을 열고 나선 어린 여자아이를 상상해보기로 했다.그렇게 이 아이의 이야기를 시작해도 좋으리라.어쩌면 행운과 상상력의 도움으로, 어느 생각지 못한 곳에 이를지도 모르리라.

독서감상문 쓰기를 잘하려면 1. 이책을 읽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든 문장이 있나요?그 문장이 마음에 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왜 추천하고 싶은가요? 4. 내가 만약 작가라면 책의 제목을 어떻게 바꾸고 싶나요? 5. 내가 이책의 2탄을 만든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싶나요? 6. 이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점은 무엇인가요? 7. 이 책을 읽고 더 궁금한것이 있나요? 8.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누구인가요?왜 그 인물이 기억에 남았나요? 9.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할것 같나요? 10. 책의 등장인물을 인터뷰할수 있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나요? 11. 내가 책속의 등장인물이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요? 질문을 가지고 어떻게 독서감상문을 쓰는지 살펴볼까? 위의 질문을 그대로 적는것이 아니라 문장안에 녹여내야 해. 질문과 답변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어 쓸지 생각해봐. 답변은 한문장이 될수도 있지만 내 생각을 자세하게 쓴다면 여러 문장이될 수도 있지.책을 읽고 난후의 생각이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풀어낸다면 친구들과는 다른 나만의 독서감상문을 쓸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