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메뉴
창공의 빛을 따라
2026-04-04 09:58:53“우리가 글을 쓰는 것은 우리가 침묵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내가 다음 책의 주제를 겨우 더듬고 있을 때 그가 말했었다. 시작해. 해 보는 거야. 용기를 내. 곧 알게 될 거야. 처음 몇 페이지만 써 봐. 그런 뒤에 이야기해 보자. ”
『창공의 빛을 따라』 41쪽, 나탈리 레제 지음, 황은주 옮김
나의 존재를 의심없이 느끼게 하는 또다른 존재가 실제적 세상에서 사라졌을 때의 그 무엇들에 대해 한참을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조금씩 '사라짐'에 대한 불안과 직면이 나타나고 있는 흐름에 대해 마치 창공의 빛을 따라가듯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