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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여수의 사랑> 여섯번째 단편 '붉은 닻' 중에서
2026-02-01 03:10:25“동식은 완전한 통증을 배웠으며 그것을 아는 사람은 오만해질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육체의 무력함과, 그 무력한 육체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아는 자 앞에서는 어떤 희망도 그리 눈부시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여수의 사랑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개정판』 붉은닻, p271, 한강 지음
어느 성당 신부님이 정말 건강했고 그래서 자신의 어머니의 병조차 이해하질 못해서... 신에게 병을 주십사 기도드렸다는 얘기가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