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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구렁탱이에 빠졌다
2025-09-29 23:27:33절망이었더라지.
사건의 연속이었어.
평생에 한번 겪기 힘든 일을 몇번이나 겪은건지.
이제껏 희망의 지푸라기를 잡으며
겨우, 그래 겨우 오늘에 이르렀는데
악당은 또 나를 어둠속으로 밀어넣네
정의는 승리한단 말을 믿고 싶지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믿고 싶지만,
여긴 너무 어두워. 껌껌해.
그래도 또 한걸음씩 내딛을테야
믿어
터널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터널의 끝이 다가오고 밝아질때면
그 밝음이 도래한다면 난 더할 나위 없겠네
불의 앞에서
악당 앞에서 무너지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