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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타오르다
2026-04-25 02:16:15“Then he said, "You're struggling with schoolwork?"
"I mean, I can't do it."
"Why do you think that is?"
I felt like something was crushing my throat. Why can't I do it? That was what I wanted to know. Tears swelled against my eyeballs, but before they brimmed over, I thought how ugly it would be to spill them over all my zits and held back. ”
『최애, 타오르다』 우사미 린 지음, 이소담 옮김
이 책의 제목과 시놉시스를 들었을땐, 이 책이 주인공의 최애가 폭력을 휘두르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릴것이라고 생각했다.
허나 예상과는 다르게 이 책은 최애가 불타고 난 (비난의 대상이 되고난) 직후부터 주인공의 감정변화를 주로 다룬다. 사실 아주 큰 변화는 묘사되지 않는다. 그저 서서히 무너진다. 이 책의 커버 (영문판) 가 맘에 든다. 책을 다 읽고나니 이해된다. 푸른 방에 놓여있는 물건들. 테이블 위에는 위태롭게 놓려진 병들 카메라, dvd들. 노트북이 기우뚱하기 놓여있고 그 주위에 긴 촛대들이 군데군데 놓여져 이 방의 분위기를 으스스하게 묘사하고 있다. 아, 제단이다. 푸른색은 주인공의 최애인 마사키 우에노의 멤버컬러다. 아이돌을 기리는 제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