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역사
2025-09-26 17:36:09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예전에는 인공지능에 그다지 큰 관심이 많지 않았다. 알파고가 바둑으로 이세돌을 꺾었을 때도 큰 느낌은 없었지만 챗GPT 3.5 나온 후에는 인공지능에 대한 공부를 미룰 수 없다고 생각했고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다. 챗GPT 등을 실제로 써보는 것 이 외에 python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습을 해보는 것과 AI의 역사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에서 중요한 개념을 익혀나갔다. 전에 ‘AI 메이커스’라는 인공지능을 다룬 책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사를 다룬 책을 읽었지만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AI의 역사’가 무척 도움이 되었다.
이 분야에서 오랜 기간동안 연구해 온 최고의 전문가가 직접 쓴 인공지능의 발전사라서 중요한 정보들을 쉬운 말로 정말 잘 풀어 설명한 책이고, 역사를 다루지만, 그 이전에 AI의 중요한 개념들을 잘 정리, 해설하여 AI를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인공신경망의 발전에 따른 중요한 개념인 역전파나 트랜스포머, 어텐션 알고리즘 등은 개략적으로는 알았지만 이 책에서는 정말 쉬운 말로 설명하여 이해하기 좋았다. 특히 어텐션 알고리즘을 제대로 설명하는 강연이나 책을 이 책 이전에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정말 잘 설명하고 있다. 이런 알고리즘 개발의 역사뿐만 아니라, 앨런 튜링, 왓슨, 알파고 등 흥미로은 사건도 재미있게 묘사되어 AI의 개념과 역사는 이 책 한 권이며 정말로 충분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AI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보다 보면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에 대한 호기심이 발생하는데, 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이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주요인물들과 친목을 다져온 사람이기에 다른 책보다 생생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