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음악
2026-01-17 21:37:34
과거 직장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를 통해 조윤범 바이올리스트의 클래식 음악 강의를 아주 재미있게 들은 적이 있어, EBS에서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리즈를 통해 조윤범 님의 음악 강의가 방송되는 것을 알고 무척 기쁜 마음으로 시청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 된 책은 방송에서 방송된 내용을 그대로 활자화하여 여러 번 반복해서 접하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페이지마다 설명에 사용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음악을 들으며 책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클래식 음악이라면 어렵게 여겨지는 내용이나 이론이 아니라, 알고 있으면 음악 감상에 도움이 될 만한 쉽고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정리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저자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어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호기심이 강해지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입문서라면 작곡자에 대한 소개, 일화와 함께 그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보다는 음악에 대한 기초 상식을 주로 다루어 음악감상에 대해 취미를 붙어보고 싶어 하는 일반대중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믈래식 음악에서 오페라 장르를 가장 좋아하여, 기회가 되면 공연장이나 해외 유명 오페라단의 공연을 스트리밍으로 가끔 보는데 이 책에서도 오페라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설명해 주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책 마지막에는 최근 이슈가 되는 AI를 이용한 작곡에 대해 박태웅 의장을 초청하여 대담한 내용이 포함되어 독자들의 흥미를 채워줄수록 한 것도 무척 흥미롭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EBS에서 보다 심화된 내용의 방송을 제작하거나 책이 출간되어 독자들의 음악에 대한 지식에 대한 갈증을 풀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