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방정식
2026-06-03 21:34:26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혁신의 방정식>은 인류의 역사에서 과학기술의 역할과 이에 따른 발전을 서술한 책으로, <판타레이>와 비슷한 류의 책이라 볼 수 있다. <판타레이>가 과학기술을 소재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과학기술 자체보다는 과학기술을 발전 시킨 인물들의 삶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 더 주목한 책이라면 (<판타레이>의 저자 민태기 박사의 유튜브 출연 방송은 과학기술 자체에 주목한 내용도 있지만 책 자체는 과학 기술 자체를 자세히 설명핮 않는다.), <혁신의 방정식>은 과학 기술 자체를 설명하고 있고, 각 장의 제목은 그 기술을 대표할 수 있는 방정식으로 하여 그 의미를 수식을 통해 생가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가 물리학 전공이라서인지, 공학도들이 저자인 <판타레이>나 <전기의 요정>보다 과학 기술에 대한 설명이 무척 잘 되어 있다. 너무 깊게 설명하지는 않지만 왜 그 기술이 어려웠고, 당시에 중요한 이유를 정말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의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함께 왜 그 기술을 구현하기 어려웠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으며, 공기중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하는 하버-보슈 방법의 어려운 점과 이를 극복한 방법, 그리고 보슈가 사용한 방법 등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 이러한 내용은 이 내용을 전적으로 다룬 <공기의 연금술> 보다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매우 자세하게 잘 설명한 점이다. 비트코인의 등장하게 된 배경과 함께 왜 그 기술을 만들기 어려웠는지, 그리고 현재 양자 컴퓨팅의 발전 현황 등도 잘 소개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그동안 장밋빛 전망민 소개되었는데, 외부 환경의 자연 현상에 취약한 점 등이 소개된 점도 인상적이다.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팔란티어의 동적 온톨로지 기술에 대한 설명 부분이다. 이에 대해 다른 책을 읽어보기도 했지만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책은 핵심 기술을 분명하게 잘 설명하여 팔란티어 기술의 뛰어나고 위협적인 부분을 잘 이해하게 해주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분 이외에도 최신의 기술에 대해 잘 소개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되고 많은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