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 이후
2026-06-28 18:19:40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명저를 남긴 빅터 프랭클이 그 이후 강연이나 방송 등을 통해 js한 그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아직 읽지 못했지만 저자의 생각이 너무 알고 싶어 읽게 되었는데 정말 감동적이면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었다.
아우슈비츠에서의 체험을 통해 그의 명저와 철학이 나올 것으로 흔히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의 철학은 수용소 경험 이전에 정리되었고, 수용소 경험을 통해서 더 튼튼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생활을 이겨내고 빛나는 그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는 비결은 그가 사용한 단어를 통해 정리하자면 삶을 품위있고 가치있게 만들고자 하는 그의 열망이다. 현재 삶의 허무성, 무가치성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빅터 프행클이 고민한 삶의 존엄성과 가치를 이해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상데성 이로니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보면, 인간이 살면서 하는 하나한의 행위가 우주의 시공간을 구성하는 요소가 되어 영원히 남는다는 말이 있는데, 빅터 프랭클의 삶의 품위를 높인다는 생각도 이와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사라지고 말 자신의 탐욕이 아닌, 영원히 남을 자신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자신의 삶 하나하나를 정말로 품위있고 아름답게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삶의 허무성에 빠진다거나, 종교가 원리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상호 간의 갈등의 원인되거나 자신의 이익만을 바라는 기복신앙이 되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품위있고 가치있게 만들려는 생각보다 이기심에 굴복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종교인들이 이 책을 접하고 의미를 깨닫는다면 형식적이고 자신의 복을 비는 행위가 아닌 다른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생각해야 하는,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