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라이터스쿨 1기 오동궁 작가님이 네오픽션상 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오동궁입니다. 너무 늦은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집필과 현생에 치여 이제야 그믐에 들어와 보게 됐습니다. 수상 소식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올(2025) 10월 말에 나올 거라고 하더라고요. (전자책 나오면 보내드려도 되겠지요? ^^;; 작가님께서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고 영광일 것 같습니다.) 지난 7월엔가 라이터 스쿨 동기 분들 몇 분 만나서 저녁 먹다가 김새섬 대표님 많이 아프셨다는 얘기 듣고 놀랐습니다. 대표님 직접 뵌 적은 없지만 늘 작가님 책에 HJ라는 두 글자로 등장하셔서 정이 가고 잘 아는 분 같고 그랬는데 그 소식 들으니 너무 맘이 무거웠습니다. 근데 투병+간병 중이시니 정신 없고 바쁘시겠지, 하는 생각에 위로의 말씀도 못 드리고(저희 둘째가 아파서 입원을 여러 번 했었기에 일상이 틀어지는 게 얼마나 사람을 정신 없게 만드는지 좀 압니다. ㅠㅠ), 비록 종교는 없지만, 기도만 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여유가 생겨 들어와 보게 됐습니다. 퇴원 소식과 재활 열심히 잘 하고 계시다는 소식 읽으니 기쁘네요. 대표님 씩씩한 모습도 정말 존경스럽고 인생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할지 많이 배웠습니다. 모쪼록 잘 회복하시기를 바라며, 온 우주의 행운이 두 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