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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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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마틴 블레이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위궤양을 일으키는 동시에 식도질환과 천식을 억제한다고. 이제 막 연구가 시작된, ‘인간 미생물군집’이라는 기이한 신세계.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81. 서점 vs 서점 (로라 J. 밀러)

‘도서판매업은 자본주의 원칙의 예외가 돼야 하나’라는 질문과 ‘소매업과 쇼핑은 단순한 경제활동에 불과한가’라는 반문. 답하기 쉽지 않은 문제를 균형감 있게 서술.


서점 VS 서점(한울아카데미 1635)
서점 VS 서점(한울아카데미 1635)
80. 한국의 워킹푸어 (프레시안 엮음)

노동 빈곤층의 목소리를 듣고 옮겼다. ‘왜’에 대해 다소 피상적으로 접근한 꼭지도 있지만 분명 의미 있는 기획이고 노작이다. 비정규직 체육 코치와 빈곤 청소년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국의 워킹푸어
한국의 워킹푸어
79. 벼랑에 선 사람들 (제정임, 단비뉴스 취재팀)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생들이 찾아가 기록하고 체험한 우리 사회의 빈곤 현장들. 일, 집, 아이, 병, 빚의 5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읽다 힘들어서 중간에 쉬었다. 무섭고 감사하다.


벼랑에 선 사람들
벼랑에 선 사람들
76, 77, 78. 안나 카레니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의 키릴로프에는 설복되었으나 톨스토이의 레빈에게 넘어가지는 않았다. 작품 제목이 ‘콘스탄틴 레빈’이었다면 안나를 어떤 비중으로 받아들였을지 궁금하다.


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 (무선)
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 (무선)
75. 안 그러면 아비규환 (닉 혼비, 엘모어 레너드, 댄 숀, 닐 게이먼, 데이브 에거스, 셔먼 알렉시, 스티븐 킹, 캐롤 엠쉬윌러, 마이클 무어콕, 마이클 크라이튼, 글렌 데이비드 골드, 릭 무디, 크리스 오퍼트, 에이미 벤더, 할란 엘리슨, 켈리 링크, 짐 셰퍼드, 로리 R. 킹, 캐런 조이 파울러, 마이클 셰이본)

기획자인 마이클 셰이본의 후기를 읽다 웃음. 미국에서도 ‘요즘 단편소설은 왜 줄거리가 없어?’라는 불만이 많구나. 댄 숀의 「벌」이 정말 섬뜩했다. 엘모어 레너드의 단편도 좋다.


안 그러면 아비규환
안 그러면 아비규환
74. 자유의지 (줄리언 바지니)

자유의지가 환상임을 암시하는 신경과학자들의 실험 결과를 거의 논파. 우리가 서로 다른 여러 속성을 자유의지라는 한 이름으로 묶어 부르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자유의지
자유의지
73. 로봇 시대, 인간의 일 (구본권)

로봇에 애착심을 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흥미로웠다. 로봇개의 장례식을 치르거나, ‘생명의 은인’인 지뢰제거 로봇을 꼭 고쳐달라고 부탁하는. 킬러 로봇보다 연애 로봇의 등장이 더 두렵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로봇 시대, 인간의 일
72. 알베르 카뮈 (유기환)

살림지식총서 51권. 깔끔하고 좋은 해설서이고, 이 책 자체로 짜임새 있게, 읽는 맛 나게 잘 쓴 에세이이기도. 카뮈의 여성 편력이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프랑스 문단에서 따돌림 당한 이야기 등도 재미있다.

알베르 카뮈(살림지식총서 51)
알베르 카뮈(살림지식총서 51)
71.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만줄라 마틴 엮음)

번역 제목의 문법 오류가 아쉽긴 하지만, 젊은 작가와 작가 지망생들에게는 추천. 미국 작가들의 처지도 한국과 별 다를 바 없구나 하는 위안도 들고, 용기도 좀 생긴다.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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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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