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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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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 존 르 카레

1963년에 발표했다니 60년 전에 나온 작품이다. 책에 등장하는 이념 전쟁은 이미 오래 전 종식되었다. 작품의 앞과 끝을 장식하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이 89년이니 벌써 30년 전. 하지만 이 책은 낡았다는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는 존 르 카레의 세 번째 작품인데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었던 첫 번째, 두 번째에 비해 흥행에 대단히 성공했다고 한다. 

 

스마일리가 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지적인 신사 스마일리와는 다소 대조적인 성격을 가진 다른 스파이, 행동파 돌격대장 엘릭 리머스가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베를린 장벽을 건너오던 자신의 첩보원이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리머스가 무기력한 좌절감과 분노에 휩싸여 바라보는 것으로 소설의 첫 장면은 시작된다. 

 

스파이물을 좋아한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스파이 아닌가. 우리들은 모두 가면을 쓰고 산다. 회사에서는 내가 내가 아닌 척. 부장님의 유머가 재미있는 척. 관심도 없는 1사분기 매출 그래프가 중요하다는 듯이 말하고 행동한다. 그러다 소위 말하는 ‘현타’가 심하게 오는 날이 있고 그럭저럭 내가 속한 제도와 조직의 안온함에 감사해 하는 날도 있다.


존 르 카레의 작품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여태껏 읽었던 그의 모든 작품의 주제는 ‘사랑’인 것 같다. 사랑밖엔 난 몰라 스타일의 주요인물이 항상 등장한다. 


p.s 추운 나라에서 따뜻한 나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

 

나는 직장 생활을 할 때 몹시 불행했고, 극단적인 외로움과 개인적인 혼란을 견뎌야 했다. (…) 나는 너무 오랫동안 가난했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내 직업 선택이 과연 현명했는지를 깊이 의심하기 시작했다. 제도와 규칙을 일단 받아들인 다음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싸우는 과정이 결혼 생활과 직업에 대한 내 관계를 지배하고 있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추운 나라에서 온 관광객

나는 겨울을 참 싫어한다. 내 기준 겨울이라는 계절은 보통 11월에서 4월까지.


의외로 제일 힘든 달은 11월이다. 사람이 살면서 낙담하게 되는 건 단순히 현재의 상황이 너무 힘들기 때문 만은 아니다. 오늘 힘들어도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낫고 모레는 내일보다 조금 더 낫다는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괜찮다.

11월은 반대다. 항상 내일이 오늘보다 더 춥다. 아침 출근길에 뺨에 느껴지는 바람은 하루가 다르다. 그렇게 매일매일 온도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는 자각이 어떨 땐 추위 그 자체보다 더 힘들다. 그런 11월에 비까지 내린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건즈앤로지스가 November rain 이라는 노래까지 만들면서 11월의 추위를 저격했겠는가 (아님)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로 그럭저럭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알록달록 알전구가 예쁘게 장식된 건물들이 멋지고 다양한 송년회 행사에 선물 교환까지. 정신없이 지나간다.


1월부터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다. 교과서적인 겨울이라고나 할까, 춥지만 나름대로의 각오를 다지며 사람들은 자신만의 동굴을 구축하고 버텨낸다.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안 해봤던 분야의 공부를 시도하기도 하고. 새해를 맞아 도전과 용맹심으로 추위를 꾸역꾸역 견딘다.


그리고 드디어, 2월! 이제 겨울도 끝인가? 아니, 그럴 리가. 설레며 장만한 새로운 겨울 코트도 지겹다. 실은 검정 롱 패딩으로 교체된 지 오래. 겨울옷들은 전부 다 왜 그렇게 무거울까. 외출 한 번 하고 오면 어깨가 쑤신다. 방구석에서만 있는 것도 하루 이틀. 엉덩이가 들썩 들썩. 지루함에 몸부림친다. 추위와 지겨움의 환상적인 콤보가 사람을 정말 지치게 만든다.


악마의 유혹, 3월. 입춘이다 뭐다 이젠 정말 봄이지. 패딩 벗고 꼬까옷 입으면서 설레발치다 감기 걸린 사람만 우리 모두 주위에서 수십 명 봤다. 이때가 실은 11월 다음으로 힘들다. 봄 신상품은 쏟아져 나오고 봄나들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막상 우리 현실은 그냥 조금 덜 추운 겨울이다. (11월보다 기온은 더 낮음)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크다.


4월은 휴...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뉴스 포탈에 '4월 대설'이라고 쳐 보면 알 것이다.


그리하여 2월 중순부터 3월 초에 걸쳐 따뜻한 베트남으로 나는 한달살기(라고 쓰고 도피)를 떠난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

홍학의 자리 - 정해연

어딜 가나 재미있는 책 추천에 꼭 들어가 있는 <홍학의 자리>

나도 이번에 읽었다. 

작품 속 경찰들이 CCTV 를 주요하게 챙기며 수사한다. 이것 만으로도 일단 가점을 주고 싶다.  

트릭과 반전을 생각해 내느라 현대의 추리소설 작가들은 너무 힘들 것 같다.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문이과 통합형 천재가 아닐까. 

 


홍학의 자리
홍학의 자리
<내일 또 내일 또 내일>과 존 케이지의 4′33″

책을 읽다 고유명사가 등장하면 꼭 찾아보는 편이다. 작품 속 주인공이 감명깊게 본 영화들 또는 미술 작품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패션스타일과 소품들.


책을 읽다 평소 내가 잘 몰랐던 것들을 마주치면 인터넷에서 따로 찾아보는 이런 소소함도 책 읽는 재미중의 하나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 인터넷이 없었을 때는 참 답답했다. 개똥지빠귀가 영시에 그렇게 많이 나오던데 도대체 어떻게 생긴 새인지 몰라 참 궁금했다. 미트파이는 어떤 음식인지 (당시 내가 알던 파이는 ‘빅파이’가 전부) 냄새라도 맡고 싶었다.


『내일 또 내일 또 내일』은 『섬에 있는 서점』을 쓴 개브리얼 제빈의 다른 장편이다. 그믐에서 모임할 때 재미있어 보였는데 그 때 참가를 못 하고 늦었지만 혼자 읽기 시작했다. 이 책 역시 게임, 음악, 고전 등 수많은 레퍼런스들로 가득차 있다.


책 속에 뮤지션 이름이 나오길래 그들의 대표곡을 플레이리스트에 걸어놓고 소파에 앉아 책을 읽었다. 그런데 어랏, 잘 나오던 음악이 갑자기 끊겼다. 스피커가 고장났나? 살펴보니 존 케이지의 4′33″가 플레이 되고 있었다. (4분 33초동안 침묵으로 구성된 바로 그 곡!)


소파에 누워 낮잠을 막 청하려던 남편에게 사실 지금 음악이 나오고 있다고 얘기 해줬다. 그랬더니 4분33초가 아무래도 존 케이지의 최고 명곡인 것 같으니 연속재생으로 계속 틀어 달라며 도로 눕는다.😂

경우 - 미나토 가나에

도서관에 갔다가 사전 정보 없이 무턱대고 들고 온 책 <경우>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가 컸는데 예상외로 조금 실망스럽다. 작가가 무언가에 쫓겨 급하게 쓴 것 같다는 느낌, 몇 장면은 대사도 전부 생략하고 스케치처럼 묘사하는데 드라마나 영화화되기 좋으라고 그냥 영상을 글로 대충 옮겨 놓은 느낌이 난다.   


번역도 조금 아쉽다. 바로 앞에 빼빼로라고 번역했으면 그대로 쭉 이어가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다음 장엔 포키 과자라고 나오고. 이 책을 미나토 가나에의 첫 책으로 읽었다면 아마 다음 작품으로 손이 쉽게 가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고백>이 워낙 좋아서 이 한 편으로 단정 짓기는 조금 이른 듯. 

경우
경우
별에서 온 그대, 오타사냥꾼.

김하율 작가의 <이 별이 마음에 들어> 를 그믐북클럽 11기에서 재미나게 읽고 있다. 그믐북클럽은 29일간 그믐에서 정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 모임인데 이 책의 경우 무심코 들췄다가 단번에 끝까지 다 읽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신 분들도 여럿이다.


비문학의 경우는 나란히 보폭을 맞춰 읽는 게 상대적으로 쉬운 반면 문학의 경우는 이런 점이 함께읽기할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다. 사람마다 읽는 속도가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 소설은 스토리의 힘이 있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 (이라 쓰고 잔소리? 😂) 없이도 쭈욱 읽어가기 쉽다. 즉, 단순히 책의 진도만 생각한다면 ‘함께읽기’의 도움 자체는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은 편.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빠르게 읽고 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비문학에 비해 오히려 남는 것이 없다고 느끼거나 심지어 줄거리가 전혀 기억조차 안 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이때 함께 읽으면서 남겨 둔 기록들이나 단상들을 살펴보면 꽤나 도움이 된다. 또한 같은 책을 읽고 나와는 다르게 느낀 이들의 감상을 읽으면 나는 무심코 넘겼던 부분이 다르게 읽히기도 한다.


재미있는 함께읽기를 만들기 위해 김하율 작가가 책의 오타를 찾아 달라는 질문을 던졌다. 아무리 읽어도 나는 절대 못 찾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눈밝은 멤버가 있었다. 김아톰 님이 바로 그분! 알고 보니 외계에서 이 별에 떨어졌는데 그때 책의 오타 찾는 능력을 부여받으셨다고 (는 내가 지어낸 말이고 😂) 하지만 편집자와 그 책의 저자가 8번을 봤는데 못 찾은 오타를 단 번에 찾아냈다면 실제 (초)능력이라 부를 만하지 않은가.


정답자 선물은 예정에 없었지만 작게라도 보내 드리고 싶어 부랴부랴 택배 준비! 그믐 책갈피와 엽서, 커피 등을 포장했다. 부디 받으시고 잠깐이라도 기분이 좋아지시면 좋겠다. 별에서 온 오타사냥꾼, 김아톰 님 😊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 우현수

스스로를 브랜딩하고 싶은 사람들, 디자이너로서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어볼 만 한 책.

회사라
회사라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 가시와기 하루코

문학동네에서 만화책도 냈나? 싶어 살펴보니 그 유명한 <중쇄를 찍자> 도 문학동네에서 나왔구나. 만화책을 열심히 출간하고 있는 줄은 잘 몰랐다. 이 만화는 도쿄의 동구청 (아마도 동구는 가상의 행정구역인듯)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 새내기 공무원 요시쓰네 에미루의 일화들을 통해 일본 사회복지제도의 허점과 현실을 살핀다.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일본만화의 저력을 이 작품에도 어김없이 맛볼 수 있다. 저자인 가시와기 하루코는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 사회 복지 일을 하는 사람들과 단체를 밀착 취재했다고 한다.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1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1
12월 31일의 의식(儀式)

매년 한 해의 마지막 날 유서를 쓴다. 순서는 이러하다. 작년에 쓴 유서를 파일함에서 불러온다. 읽어보고 고치고 싶은 부분을 수정한다. 유서는 크게 정성적인 부분 (올해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나의 마지막은 이러저러하기를 바랍니다.) 과 정량적인 부분 (무슨무슨 은행에 얼마 있습니다, 무슨무슨 연금보험 들었습니다.) 으로 나누어진다. 두 부분을 모두 읽어보고 업데이트할 부분이 있으면 업데이트한다. 정량적인 부분이 매년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는 것도 유서쓰기의 작은 즐거움이었는데 올해는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었다. T.T


유서를 쓰고 난 뒤 과메기와 와인을 먹으며 남편과 각자 쓴 유서를 읽고 이를 녹음한다. 덤덤하다가 갑자기 이때쯤 되면 울컥하는 마음에 유서 읽던 목소리가 갈라지게 된다. 술기운이 조금 올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나의 지난 삶이 통탄스럽고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해진다. 생각해 보면 별일도 아닌 걸로 다른 이들을 힘들게 했다. 같은 상황에서도 조금 더 온화하게 미소 지을 수 있었고 더 너그러울 수 있었다.  


매년 마지막 날 왜 하필 과메기와 와인이 등장하게 되었는지는 우연이다. 처음 유서를 쓰던 해,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와인이 집에 있어 그날 마침 땄던 것 같고 과메기도 평상시 잘 먹지 않는 음식인데 이맘때쯤이면 여기저기 눈에 자주 띄길래 한번 먹어봐야지 했었다. 그렇게 우연히 우리의 리추얼이 시작되었고 매년 반복하고 있다. 


과메기와 와인, 12월 31일에는 어떤 의미도 없을지 모른다. 과메기와 와인보다는 치킨과 맥주가 우리 부부의 취향이고 12월 31일과 1월 1일은 새 달력을 뜯는다는 것 이외에 조금도 다르지 않은 하루일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은 종래에는 아무것도 아닐지 모른다. 그래도 의식에는 힘이 있다. 아무것도 아니지 않고 싶은 나의 연약한 마음과 결심이 거기에 있다.

 

 


노마드랜드 - 제시카 브루더

영화를 극장에서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영화 <노마드랜드> 는 개봉하고 얼마 안 되어 바로 보았다. 광활한 미국의 자연환경을 넓은 스크린에서 보고 싶었던 건지 아니면 그즈음 회사생활에 마음이 떠서 결국 나도 노마드 인간이 되리라는 어떤 예감에서였는지는 모르겠다. 


영화는 참 좋았다. 주인공 배우의 연기와 화면 위로 펼쳐지는 넓고 쓸쓸한 대지의 풍광, 담담한 음악도 어울렸다. 엔딩 크레딧과 함께 의자에서 일어나며 우리의 어떤 시절이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착이나 안정 같은 것들은 어쩌면 내가 감히 꿈꿀 수 없는 환상이었는지도 모른다. 


영화에 나오지 않은 내용이 조금 더 궁금해서 책을 찾아 읽었다. 영화에는 밴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 겪는 성적 폭력 문제가 나오지 않는데 분명 그러한 곤란함이 클 거라고 짐작했다. 책에도 관련된 내용이 별달리 묘사되지 않는 걸 보니 다행히 내 예상만큼 심하지 않나 보다. 


궁핍한 노년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물론 우리 나라가 전 세계에서 노인 빈곤 문제로 1위를 찍고 있긴 하지만 미국에서도 밴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대부분이 은퇴 시기를 훌쩍 넘긴 노인들이다. 그래도 그들은 아마존이라는 대기업에 취직되고 파트타임 일거리들을 찾고 서로 연애도 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미국이랄까…


안정적인 회사에 취직해 부지런히 일을 하다 점차 승진이 되고 월급을 받아 복닥거리며 아이들을 키우고 조금씩 돈을 모아 모기지로 집을 사고 차를 바꾸는 중산층의 생활. 이제는 안다. 이러한 삶이 얼마나 얻기 어려운 것인지. 하지만 달디 단 오후의 꿈에서 깨어난 뒤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 책은 다른 이들이 어떻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 들려준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최소한의 생활 이상의 무언가를 열망하는 일이다. 우리에게는 음식이나 거주지만큼이나, 희망이 필요하다. 15쪽

 “처음 시내에 차를 대고 잠을 잘 때는 끔찍한 낙오자나 홈리스가 된 듯 느껴지요.” 실비앵 설명했다. “하지만 그게 인간의 위대한 점이에요. 우리가 어떤 것에나 익숙해진다는 거요.” 38쪽 

모두들 어떻게 노년을 살아갈 수 있는 걸까? 린다가 평생 가져본 숱한 직업 가운데 그 무엇도 지속되는 경제적 안정을, 아주 조금도 가져다주지 못했다. 59쪽 

우리는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캠핑을 하거나 밴에서 살기에도 너무 나이가 많아지면, 사람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351쪽 
노마드랜드
노마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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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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