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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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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 가시와기 하루코

문학동네에서 만화책도 냈나? 싶어 살펴보니 그 유명한 <중쇄를 찍자> 도 문학동네에서 나왔구나. 만화책을 열심히 출간하고 있는 줄은 잘 몰랐다. 이 만화는 도쿄의 동구청 (아마도 동구는 가상의 행정구역인듯)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 새내기 공무원 요시쓰네 에미루의 일화들을 통해 일본 사회복지제도의 허점과 현실을 살핀다.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일본만화의 저력을 이 작품에도 어김없이 맛볼 수 있다. 저자인 가시와기 하루코는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 사회 복지 일을 하는 사람들과 단체를 밀착 취재했다고 한다.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1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1
12월 31일의 의식(儀式)

매년 한 해의 마지막 날 유서를 쓴다. 순서는 이러하다. 작년에 쓴 유서를 파일함에서 불러온다. 읽어보고 고치고 싶은 부분을 수정한다. 유서는 크게 정성적인 부분 (올해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나의 마지막은 이러저러하기를 바랍니다.) 과 정량적인 부분 (무슨무슨 은행에 얼마 있습니다, 무슨무슨 연금보험 들었습니다.) 으로 나누어진다. 두 부분을 모두 읽어보고 업데이트할 부분이 있으면 업데이트한다. 정량적인 부분이 매년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는 것도 유서쓰기의 작은 즐거움이었는데 올해는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었다. T.T


유서를 쓰고 난 뒤 과메기와 와인을 먹으며 남편과 각자 쓴 유서를 읽고 이를 녹음한다. 덤덤하다가 갑자기 이때쯤 되면 울컥하는 마음에 유서 읽던 목소리가 갈라지게 된다. 술기운이 조금 올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나의 지난 삶이 통탄스럽고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해진다. 생각해 보면 별일도 아닌 걸로 다른 이들을 힘들게 했다. 같은 상황에서도 조금 더 온화하게 미소 지을 수 있었고 더 너그러울 수 있었다.  


매년 마지막 날 왜 하필 과메기와 와인이 등장하게 되었는지는 우연이다. 처음 유서를 쓰던 해,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와인이 집에 있어 그날 마침 땄던 것 같고 과메기도 평상시 잘 먹지 않는 음식인데 이맘때쯤이면 여기저기 눈에 자주 띄길래 한번 먹어봐야지 했었다. 그렇게 우연히 우리의 리추얼이 시작되었고 매년 반복하고 있다. 


과메기와 와인, 12월 31일에는 어떤 의미도 없을지 모른다. 과메기와 와인보다는 치킨과 맥주가 우리 부부의 취향이고 12월 31일과 1월 1일은 새 달력을 뜯는다는 것 이외에 조금도 다르지 않은 하루일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은 종래에는 아무것도 아닐지 모른다. 그래도 의식에는 힘이 있다. 아무것도 아니지 않고 싶은 나의 연약한 마음과 결심이 거기에 있다.

 

 


노마드랜드 - 제시카 브루더

영화를 극장에서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영화 <노마드랜드> 는 개봉하고 얼마 안 되어 바로 보았다. 광활한 미국의 자연환경을 넓은 스크린에서 보고 싶었던 건지 아니면 그즈음 회사생활에 마음이 떠서 결국 나도 노마드 인간이 되리라는 어떤 예감에서였는지는 모르겠다. 


영화는 참 좋았다. 주인공 배우의 연기와 화면 위로 펼쳐지는 넓고 쓸쓸한 대지의 풍광, 담담한 음악도 어울렸다. 엔딩 크레딧과 함께 의자에서 일어나며 우리의 어떤 시절이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착이나 안정 같은 것들은 어쩌면 내가 감히 꿈꿀 수 없는 환상이었는지도 모른다. 


영화에 나오지 않은 내용이 조금 더 궁금해서 책을 찾아 읽었다. 영화에는 밴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 겪는 성적 폭력 문제가 나오지 않는데 분명 그러한 곤란함이 클 거라고 짐작했다. 책에도 관련된 내용이 별달리 묘사되지 않는 걸 보니 다행히 내 예상만큼 심하지 않나 보다. 


궁핍한 노년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물론 우리 나라가 전 세계에서 노인 빈곤 문제로 1위를 찍고 있긴 하지만 미국에서도 밴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대부분이 은퇴 시기를 훌쩍 넘긴 노인들이다. 그래도 그들은 아마존이라는 대기업에 취직되고 파트타임 일거리들을 찾고 서로 연애도 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미국이랄까…


안정적인 회사에 취직해 부지런히 일을 하다 점차 승진이 되고 월급을 받아 복닥거리며 아이들을 키우고 조금씩 돈을 모아 모기지로 집을 사고 차를 바꾸는 중산층의 생활. 이제는 안다. 이러한 삶이 얼마나 얻기 어려운 것인지. 하지만 달디 단 오후의 꿈에서 깨어난 뒤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 책은 다른 이들이 어떻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 들려준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최소한의 생활 이상의 무언가를 열망하는 일이다. 우리에게는 음식이나 거주지만큼이나, 희망이 필요하다. 15쪽

 “처음 시내에 차를 대고 잠을 잘 때는 끔찍한 낙오자나 홈리스가 된 듯 느껴지요.” 실비앵 설명했다. “하지만 그게 인간의 위대한 점이에요. 우리가 어떤 것에나 익숙해진다는 거요.” 38쪽 

모두들 어떻게 노년을 살아갈 수 있는 걸까? 린다가 평생 가져본 숱한 직업 가운데 그 무엇도 지속되는 경제적 안정을, 아주 조금도 가져다주지 못했다. 59쪽 

우리는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캠핑을 하거나 밴에서 살기에도 너무 나이가 많아지면, 사람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351쪽 
노마드랜드
노마드랜드
18회 그믐밤 뒷이야기

1월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그믐밤. 🌘


1월 10일 수요일, 합정동 ‘디어라이프’에서 정아은 작가님의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오프라인 북토크는 역시 날씨가 관건이라 이날도 눈이 내리면 어떻게 하지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 전날 많은 눈이 내린 데 반해 행사 당일은 맑았어요. 그래도 여전히 기온이 낮았고 쌓였던 눈으로 일부 빙판길이었는데요, 걱정이 무색하게 일찌감치 많은 분들이 자리를 꽉꽉 채워주셨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의 질문을 받고 현장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싶다는 정아은 작가님의 바램으로 사회자가 준비한 질문을 던지는 북토크에는 절반의 시간만을 안배하고 나머지는 객석과의 대화로 이루어졌어요. 문학이란, 또 좋은 문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들, 좋은 소설, 에세이를 쓰는 실질적인 팁, 글쓰기로 사회적인 소통이 과연 가능한 시대인지, 작가님의 글쓰기 루틴 살펴보기 등등 1시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밀도 높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추운 겨울밤에도 함께하여 각자의 온기를 나눠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두 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사진이 마음에 들어 올려봅니다.

<YG와 JYP의 책걸상> 시즌 6 펀딩 성공을 축하하며

한때 독서 팟캐스트를 엄청 많이 들었다. ‘눈동자를 굴릴 수 있고 주의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유 시간에는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라고 생각한다. (눈은 있지만 정신이 없는 경우가 요즘 좀 많긴 하다. 😭) 그런데 귀를 이용하면 되는 팟캐스트 청취는 독서의 좋은 보완재다. 20분 정도 되는 구경거리 없는 길거리를 걸을 때, 설거지, 청소 등 싫지만 해치워야 하는 일이 쌓였을 때, 사람들로 가득 찬 울렁울렁 버스 안에서, 무언가를 보는 것은 어렵지만 듣는 것은 문제없다. 이럴 때 독서 팟캐스트를 듣는다. 읽은 책은 맞아맞아 하면서 듣고 안 읽은 책 소개가 흥미롭게 들리면 좋은 추천을 받아서 신이 난다.


한때는 들어야 할 팟캐스트가 너무 많았는데 어느새 점점 그 수가 줄더니 이제는 몇 개 남지 않은 모양이다. 이런 와중에도 <YG와 JYP의 책걸상>은 2017년 시작한 이래 그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시즌6 펀딩에도 성공, 올해에도 방송을 계속 들을 수 있다.

그믐에서도 함께 하자고 협업을 간곡히 요청드려 작년 한 해 동안 함께 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무려 50개가 넘는 독서모임!!)


내가 생각하는 책걸상의 매력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 큐레이션이 너무 좋다. 신/구간의 적당한 소개 비율, 문학/비문학의 절묘한 배치, 국내/해외 작가의 적절한 안배.

방송 안 듣고 이들이 무슨 책 읽었나만 살펴본 뒤 그냥 개인적으로 그 책 따로 읽어도 이득이다. (라고 쓰면 매우 싫어하시겠지만 😂)


둘째, 소개하려는 책이 무조건 좋다고 하지 않는다. 출판 시장이 워낙 작아지다 보니 책의 단점을 이야기하기 조심스러울 때가 많다. 책걸상은 담백하게 이 점은 이래서 좋고 저 부분은 저래서 조금 아쉽다고, 유머있게 풀어주니 듣는 맛이 있다. 자극적으로 방송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지 않으면서도 솔직하고 적당하게 아쉬운 점을 이야기한다. 덕담만 오가지 않으니 책 안 좋아하는 사람이 그냥 예능처럼 들어도 재밌다.

그 밖에도 하고 싶은 칭찬거리는 많지만, 너무 길어지니 오늘은 1절만.

실은 오늘 방영분에 내가 출연했다. (본론 등장😂)


* YG, JYP님과 찍은 송년회 사진 (혼비 작가님은 아쉽게도 먼저 가셨다)

*팟캐스트 책걸상 다시듣기 링크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episodes/24857515

이상한 그림 - 우케쓰

추리소설을 읽다 보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이렇게까지 라는 경이로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 물론 이 두 가지 마음이 혼재될 때가 제일 많은데 이 책도 읽으면서 이러한 두 가지 기분을 동시에 느꼈다. 


<이상한 그림>이라는 제목은 정말이지 끌리지 않아서 혼비 작가님의 추천이 없었다면 절대 읽지 않았을 것이다. 책을 앞으로 제목으로만 (사실 '우케쓰'라는 이름인지 성인지 모르겠는 작가 이름도 좀...) 판단하지 말자.

 

추리소설 많이 읽어서 이젠 좀 심드렁한데, 싶은 사람들에게도 강추! 

이상한 그림
이상한 그림
도서출판11% <2000년생이 온다>

책을 많이 읽는 이들도 의외로 작가에게 돌아가는 몫인 인세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 실은 나도 그랬다. 보통 10%가 국내에서는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인세율. 책값이 1만5천원인 경우 한 권 팔리면 작가에게는 1천5백원이 가게 된다.


이렇게 10%가 인세 국룰인 출판계에 11%를 외치며 시작한 당찬 출판사가 있으니 그 이름이 바로 ‘도서출판 11프로’ 출판사 이름부터 11프로 라고 짓고 시작했다니 이들의 진심 과연 알 만 하다.


인세율 이외에도 출간 도서에 홀로그램 인증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모든 책을 넘버링해서 몇 번째 책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도서출판 11%의 편집왕, 임홍택 작가님께서 신간 <2000년생이 온다>를 보내주신다며 [지식공동체 그믐]에 의미가 있는 숫자를 알려달라 했다. 그 번호가 붙은 책을 따로 빼서 출간 후 전달주신다고. 그래서 그믐의 시그니처 넘버 29를 말씀드리며 아무래도 29는 너무 앞 번에 위치한 숫자이니 그냥 29라는 숫자가 들어가면 929도 좋고 329도 좋고 다 좋다고 했는데 덜컥 정말 29번째 책을 보내주셨다.


감사합니다. 도서출판11%의 힘찬 시작 응원합니다.

2024년 신춘문예

1월 1일 각 신문사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발표되었다.

예전만큼은 그 인기가 못 하다 해도 그래도 매년 새로운 해의 시작임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뜻 깊은 행사다.

당선자들의 소감을 읽다가 코끝이 찡해졌다. 자신의 재능에 대한 의심이,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에 대한 원망이, 혼자 울었던 시간의 고독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지 못했던 외사랑이 묻어난다. 

당선 소식을 듣고 제법 무심한 듯 진중해 보이려 하지만 그래도 모두들 기쁨과 희망의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사랑스럽다.

모르는 이들이지만 “수고했어요. 참 멋져요.” 라고 말해 주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계속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은 계묘년이긴 해요. 육십간지는 음력이니까요. 

청룡의 해 24년을 맞아 푸른 용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조금(?) 어려웠습니다.

검은 고양이, 흑묘 사진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볼게요. 

 

23년도 그믐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구원의 호소 없이 인간은 살 수 있을까? (카뮈의 시지프론)

카뮈의 시지프 신화는 결국 한 가지 질문을 담고 있다. 

인간이 신 없이 살 수 있을까? 영원을 구하지 않고 견딜 수 있을까? 어떻게 이 부조리를 용인할 것인가? 어느 날 문득 여태껏 살아온 나의 삶이 구덩이를 파고 내가 판 구덩이를 다시 메우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그러고도 우리는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 


1.각성


익숙한 무대 장치가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닥친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차로 출근하기, 사무실이나 공장에서의 네 시간 근무, 식사, 전차, 네 시간 근무, 식사, 잠 그리고 똑같은 리듬으로 반복되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이러한 일정은 대부분의 경우 어렵지 않게 이어진다. 어느 날 문득 <왜>라는 의문이 고개를 들고, 놀라움이 동반된 이 무기력 속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2.해답


 시지프의 말 없는 모든 기쁨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의 운명은 그의 것이고, 그의 바위도 그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조리한 인간이 그의 고통을 조용히 바라보면 모든 우상은 입을 다물게 된다. 느닷없이 자기 침묵으로 되돌아간 세계 속에서, 이 땅의 수많은 목소리, 경탄에 마지않는 작은 목소리들이 수없이 솟아난다. 무의식적이고 비밀스러운 호소, 모든 얼굴들을 초대하는 이 목소리들은 승리의 필연적 이면이자 대가이다. 그림자 없는 태양은 없는 법이기에 어둠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부조리한 인간은 〈예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노력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카뮈의 해답 역시 ‘노오력’ 이다. 다만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것과는 다른 노력이다. 시지프는 아무리 노력해도 100억 부자가 되거나 100만 팔로워를 얻진 못한다. 노력은 실제 삶의 개선을 보장하지 않는다. 돌덩이는 어제 그랬듯 오늘도 또 굴러 떨어진다. 그리고 내일도 또 굴러 떨어질 것이다. 바위의 무게는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돌을 밀어 올리는 그 순간 그는 잠깐 미소 지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터질듯한 팔의 근육통과 흙먼지 속에서 자신의 고통을 조용히 음미한다. 운명이 우리 삶에 목적이 없다고 비난할 때에도 우리는 고통에 색깔을 부여할 수 있다. 그 때 신은 그의 자리를 잃는다.   

 


시지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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