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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서울대 김승섭 교수 신간)-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공부

『아픔이 길이 되려면』 서울대 김승섭 교수의 신간입니다.

소수자들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문해 온 보건학자 김승섭의 그동안의 연구를 소개합니다.


의학을 전공한 후 질병을 치료하는 보통 의사가 아닌 질병의 사회적 맥락을 연구하는 보건학자 김승섭은 자신의 공부를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언어라고 합니다.

소수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보이지 않는 상처가 당사자의 몸에 갇히지 않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그 고통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1장에 일상에 많은 편견과 차별이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편견이 차별로 나타남을 깨닫게 됩니다. 말로는 절대로 차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암묵적으로 차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2016년 예일 대학교 아동 연구소에서 유아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비디오에 등장하는 백인 남아, 백인 여야, 흑인 남아, 흑인 여아의 모습을 보고 문제행동을 하는지 관찰하고 발견할 때마다 버튼을 누르라는 실험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문제 행동도 안 했지만 선생님들은 문제행동을 찾으려 하는 대상을 흑인 남아를 주시했습니다. 이는 암묵적 편견이 무의식적으로 나타남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 연구를 통해 유아기 시절 흑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폭력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흑인 유아가 백인 유아에 배해 유아원을 그만둘 확률이 3배 이상 높은지 해석하는 단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 공기처럼 존재하는 암묵적 편견을 말해줍니다.

차별을 알아차릴 정도로 민감하면 좋으련만 차별을 차별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반성하게 됩니다.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암묵적인 편견을 가지고 무의식적으로 차별을 하고 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편견을 갖고 있는 생각일지 모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상식이 아닌 편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만연한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공부가 가진 힘을 믿는다고 답했다. 공부가 당장 사회 변화를 만들어 내거나 속 시원한 말로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지는 못하지만, 인류가 유사한 문제를 두고서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오랫동안 쌓아온 지식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얻게 되는 통찰이 있다고, 그 통찰의 힘이 장기적으로는 우리가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 준다고.

18쪽

우리의 암묵적 편견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공부라고 말해줍니다.

지식적인 공부가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통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할 때입니다.

2장의 측정되지 않아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소제목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대구모 조사에서 연구 참여자의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을 묻는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성소수자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그런 데이터가 없습니다. 트랜스젠더의 의료 이용에 대한 논물이 전무하고 한국의 의과대학 교육에서 트랜스젠더 환자는 존재하지 않았는 것입니다.

트랜스젠더의 규모 자체의 자료도 없는 실정에 그들을 위한 의료정책을 논의하기도 힘든 현실인 것입니다. 더구나 현실에서 트랜스젠더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자체가 쉽지 않아 병이 생겨도 쉽게 병원원을 찾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우리 사회는 나와 다르다고, 소수라는 이유로 없는 존재로 취급하곤 합니다. 지워진 존재라는 말처럼 옆에 있으면서도 전혀 보지 않으려 지워버린 것입니다. 더구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기에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인지도 모릅니다.


2장에서 트랜스젠더나 3장의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오랜 세월 사회에서 배워왔던 것이죠.

이런 생각과 편견은 소수자인 그들을 스스로 혐오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한국 사회가 나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았고,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말한들 받아들여질까?"같은 고민을 해야 했다. 그렇게 침묵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내가 잘못된 것인지 의심하게 되고 어는 순간 스스로를 혐오하는 단계에 이른다.

223쪽


차별, 불편의 문제를 당하는 수는 늘 대다수가 아니라 소수입니다. 그래서 힘이 약하고 자신의 편이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회가 나를 받아들이지 않다는 생각은 더 나약하게 만들고요. 특히 동성애자의 경우 말을 꺼낸다는 것이 더 어려운 환경이니 더 할 거고요. 그렇게 침묵하고 그 침묵이 자기혐오가 된다는 것이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책에서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묻습니다.

우리가 함께 사는 사회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그들을 고통을 모른척하고 살고 있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지?

나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모른척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고통을 바라봐 주고 질문하고 응답하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 그렇다면 한 개인의 몸 안에 있는 고통, 슬픔이라고 하는 것들이 사회적 고통이 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는 계기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 고통에 누군가가 응답하기 시작할 때라고 생각해요. 그 응답을 잘해낼수록, 많은 사람이 함께할수록 그 고통은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

309쪽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다양한 이들에 대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인지심리학>들어가는 말&1장 인지심리학의 역사

1-1. 여러분은 이 장(‘들어가는 말’ 포함)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1-2.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1-1


마음과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환경과 상호작용해서 행동을 발생시키는지 알면, 더 나은 결정을 하고 살면서 맞닦드리는 수많은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왜 어떤 일은 기억하기 쉽고 어떤 일은 기억하기 어려운지, 다른 사람들과 우리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들어가는 글 11쪽

 

'들어가는 말'에서 우리가 마음과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이해하면 반복되는 행동과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무심코 드는 생각이라고 하지만 그 내부, 내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결과인 것이겠죠. 그 과정을 이해하게 되어 이를 통해 더 나은 결정과 문제 해결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인지심리학을 읽는 의지를 가지게 하네요.


'1장 인지심리학의 역사' 중 마음에 대한 비유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마음에 대한 비유는 시대의 산물이자 과학 연구 방식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신의 설계, 빈 서판, 그리고 기계 .... 이런 비유들이 과학 탐구와 방향을 결정지었다. 그런데 이런 비유의 한계로 인해 과학적 사고의 변화가 촉진되었다. 컴퓨터 비유는 인지심리학을 견인한 비유다.(41쪽)

 

언어란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언어로 인해 당시의 시대적 사고를 알 수 있고, 그 언어로 인해 사고의 한계를 가지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한계를 벗어나게 하는 것도 새로운 비유의 언어를 사용하므로 가능하게 만들었지요. 그 언어는 다시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게 만들고요.

 


인간의 호기심은 새로운 과학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마음과 뇌에 대한 궁금증을 신의 영역이라 치부해던 생각이 과학적 영역으로 넘어와 관찰하고 실험하게 되었고, 이제는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공신경망의 바탕인 알고리즘으로 설명하게 되었네요.  덧붙여 마음을 알려고 노력한 시대의 과학자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앞선 과학자들의 생각에 부족한 부분을 찾아 살을 덧붙이기도 하고, 잘못된 부분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며 그렇게 인지심리학이란 학문이 자리 잡아가게 되었네요. 모든 학문이 이런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 가는 것이겠죠.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유인원과의 산책>3부10장

‘외교: 비루테 갈디카스의 변신’ 이 장에서는 환경보호를 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에서 비루테 갈디카스가 어떤 방식으로 자리를 잡고, 그들과 소통하며 환경보호를 했는지 자세히 적혀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읽으셨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10장 이후의 후기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에서도 인상 깊은 지점들 같이 나눠주세요. 다음주 화요일이면 그믐북클럽도 종료됩니다. 아직 책을 많이 못 읽으셨거나 답변을 하지 못 하신 분들도, 주말 동안 그리고 현충일인 화요일까지 읽고 나서 어떠셨는지 생각 많이 나눠주세요:)



10-1. 비루테는 그 나라, 그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주었던 것 같아요. 간접적이라고 하지만 그 방법이 가장 실속있는 방법이었던 것같아요. 비루테가 다이앤을 아프리카인 이라고 말했든, 비루테도 인도네시아 인이되었네요. 그 나라의 동물을 연구하는 이에게 그 나라와 그 대상과 하나가 되었기에 오랜 기간 연구가 가능한 것 같아요.


10-2.

야생 오랑우탄이 살아가는 곳은 여기 인도네시아이임에, 그들의 운명은 바로 이곳 이웃들 손에 달려 있기에, 그녀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소는 달콤한 차를 미시며 날씨와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바로 여기여야 한다. 377쪽


"내가 거기에서 배운 것은 사람들은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는 그들에 대해 절대로 억측하면 안 된다는 점이었어요. ... 누군가가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당신에게는 전혀 이치에 닿거나 뜻이 통하지 않게 비칠 수 있어요.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완전하게 이치에 닿은 일입니다. 나는 어떻게 그것이 완전하게 이치에 닿고 뜻이 통하는지 이해하혀고 항상 노력했습니다." 380쪽


다이앤은 자신의 고릴라를 보호하려고 손에 벌채용 칼을 들었다. 제인은 챔팬지를 지키려고 마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비루테의 전략은 그것보다 훨씬 간접적이었다. 그녀는 의자를 당겨 앉아 함께 차를 마시는 방식으로 다가갔다.




마지막 질문 시간인만큼, 특별 질문도 두 가지 준비했습니다. 아래 두 질문 가운데 원하시는 질문을 골라 답변해 주세요. 물론 두 가지 모두 답변해주셔도 좋습니다.


10-3. <유인원과의 산책>에서 사이 몽고메리 작가가 세 사람에 대해 서술하는 방식이 어떻게 읽히셨나요? 한 인물을 구체적으로 그린 것이 평전인데 좋은 평전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여러분이 과거에 인상깊게 읽은 평전이 있었다면, 소개해주세요!

루이스 리키로 시작된 유인원 연구의 인물을 묶어서 보면서 연구 대상에 따라 다른 모습을 비교할 수 있었네요.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 비루테 갈디카스의 삶이 그들이 연구한 동물들의 특징처럼 서로 다른 점을 찾으면서도 각 동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똑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전처럼 무조건 추앙하는 내용이 아닌 객관적으로 한 인물을 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유인원과의 산책>은 세 인물의 긍정적인 부분뿐 아니라 외부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부분까지 기술해주어 조금은 객관적인 평가를 해볼수 있었어요.


10-4. 이 책을 다 읽고난 우리들은 등장하는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 비루테 갈디카스의 삶을 나름대로 비교할 수 있었어요. 세 사람의 삶의 모습에서 어떤 이의 삶이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어느새 그믐이 되어가는 군요.

유인원을 연구한 세 여성이 삶에서 자신의 동물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모습으로 행동했던 것이 가장  기억나네요. 자신의 유명세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말로서, 광기가 뭍어나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총을 들고 맞서고, 대화하고 회유하는 외교로서. 각자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던 모습이죠. 

<유인원과의 산책>3부 9장

이 장에서는 정말 소제목에 나온 단어대로 ‘광기’가 느껴집니다. 다이앤 포시는 자신의 방식을 ‘적극적인 환경보호’ 전략이라 했으나 사람들은 ‘광기어린 행동’으로 보기도 했어요. 그의 행동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9-1.

다이앤 포시의 '적극적인 환경보호'전략은 놀랍네요. 동물을 위한다는 행동인 동물을 위협하는 사람에 적으로 간주하여 처단했던 것이지요. 동물의 위협과 죽음에 밀렵군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은 눈에 눈, 이에는 이처럼, 똑같이 돌려주겠다는 것같네요. 다이앤에게 고릴라는 사람과 동일한 존재였으니까요.


다이앤의 행동이 광기어린 행동이라 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이 가지는 생각도 놀랍네요. 아프리카인의 그들만의 살아가는 태도가 교육받은 입장에서는 폭력적이고 비인류적인 행동이지만 일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어째튼 그런 아프리카에서 다이앤이 아프리카인이기에 당연했던 행동이라는 비루테의 말은 다이앤이 결국 아프리카인으로 마운틴 고릴라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혹독한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 협박과 위협 속에서 결국 살해로 죽음을 맞이한 다이앤은 정말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9-2.

자신의 법을 주권국에 부과함으로써, 지역민을 친구가 아닌 적으로 몰아세움으로써, 사람보다 고릴라를 더 우선시함으로써, 다이앤은 손도끼 팡거를 휘둘러 두개골을 박살 낸 사람만큼이나 자신의 죽음을 재촉한 장본인이 된 것이다.

하지만 비루테 갈디카스는 '인류학자로서' 다르게 설염한다. "다이앤은 아프리카인입니다. 그게 그녀가 19년 동안이나 백인 여성으로서 산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입니다. 그녀는 아프리카인이 같은 상황에서 했을 법한 행동을 한 겁니다." 336쪽


걸린 덫에서 빠져나오려 애쓰다 상처 입은 동물의 몸부림에 대해서나 다이빙하다 익사한 사람의 비극에 대해서나 아프리카인의 반응은 거의 한결같다. 인생은 무자비하며 고통은 만연하다."어쩌라고." 339쪽



<유인원과의 산책>3부 8장

제인 구달이 유명해질수록 그는 곰베에 가서 침팬지와 함께할 시간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다소 늦게’ 침팬지 보존 문제에 뛰어들어요. 이 장에서는 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제인 구달의 딜레마에 대해 같이 읽어볼까요?


8-1.

유인원 세 과학자 중 가장 유명한 제인구달의 침팬지 보존문제, 동물권을 위해 뒤늦게 참여한 것을 새롭게 알았어요. 제인 구달의 딜레마란 제목처럼 곰베에서의 침팬지와의 시간이 제인에게는 직접적으로 행복했을거예요. 그 행복을 알기에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았겠죠. 하지만 그녀가 곰베의 침팬지를 사랑했듯, 그 침팬지를 위해서라도 이제 밖으로 나가 동물권보호를 위한 운동이 필연적이 되었을 거예요. 책임감이라는 무게가 제인을 무척 힘들게 만들었을 것같아요.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느낌의 제인이지만 정말 침팬지를 사랑하기에 힘든 일을 감당해 내는 것 같아요. 매 순간 늘 함께 하고 싶은 곰베의 침팬지들이지만 그들을 위해 힘든 세상으로 소리내는 제인을 응원하게 됩니다.


8-2.

다이앤은 평생 산속에서 외로운 삶을 살았다. 비루테는 서양의 관습과 서양적인 의사소통 양식을 버리고 인도네시아의 삶을 선택했다. 하지만 제인은 항상 '우리'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었다. ... 제인을 좁은 우리 속에 욱여 넣은 침팬지의 참상으로 이끈 것은 바로 그녀의 삶 자체, 그녀라는 인간 자체였다. 그녀는 우리에게 침팬지의 운명은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322쪽


제인에게는 연인과 맺은 약속처럼 자신을 기다리는 곰베가 있다. "침팬지들이 나를 둘러싸는 그곳으로부터 나는 미국에서 싸울 정신적인 힘을 얻습니다." 그녀는 무슨 주문처럼 내셔널 지오그래픽 강연을 이렇게 시작하곤 한다. 330쪽


<유인원과의 산책>2부 7장

2부의 마지막 장인 7장 ‘비루테 갈디카스, 끝없는 도전’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게요. 비루테 갈디카스는 연구 초기, 자신이 과학자로서 자질이 있음을 방법론, 자료, 이론으로 증명해보이곤 했어요. 그래서 그의 과학적 명성도 확고했죠. 그러나 10년이 넘어간 이후, 서양 과학자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갑니다. 왜 그랬을까요…? 7장에서 비루테 갈디카스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7-1. 여러분은 이 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7-2. 이 장을 읽으면서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7-3. 이번 장에서 특별 질문을 준비했어요.


연구자들은 연구를 하기에 좋은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아프리카라는 물리적 환경, 부족하거나 중단되는 지원금, 연구를 인정해주지 않는 서양 과학자 집단 환경 등. 그럼에도 동물과 함께하는 순간, 그들을 바라보는 것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일을 해내는 연구자들의 모습에서 대단하고 결연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여러분들은 일을 할 때 어떤 점이 그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하시나요? 꼭 직업으로서의 일이 아니더라도, 취미처럼 삶의 어떤 부분에서 좋아하고 지속하는 지점이 있다면, 그걸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7-1

비루테가 오랑우탄을 연구하는 힘든 과정이 눈에 들어오네요. 어떤 유인원보다 관찰하기 힘든 환경에서 묵묵히 기다리고 오랜 시간을 들여 관찰하고 연구하는 모습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앞서 다이앤이 고릴라였던 것처럼 비루테도 한 마리의 오랑우탄이었던 것 같아요. 혼자만의 생활에 고립된 오랑우탄처럼 비사회적인 오랑우탄의 생활을 그대로 인정해 주고 있는것같아요. 외부 사회에서 나서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오랑우탄처럼 고립되지만 오랑우탄을 알아가고 함께하는 삶 그 자체로 의미를 두었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랑우탄을 사랑했기에 외부적인 명성보다는 자연 속의 오랑우탄을 지켜주려고 노력한것 같아요.


7-2.

그녀가 관찰한 내용은 인간 조상이 나무를 떠나기전에 어떻게 살았을지 짐작케 해 준 가장 완벽한 초상이었다. 283쪽

그녀가 자연 복귀 운동에 헌신한 가장 궁극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녀는 "이들 오랑우탄에게는 살아남을 권리와 숲으로 다시 돌아갈 권리가 있다."라고 말한다. 295쪽

"캠프에서는 오랑우탄이 '첫째'요, 과학이 둘째요, 지역직원과 지억민이 셋째요, 우리 외국인 연구자는 '맨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295쪽

하지만 비루테가 제인이나 다이앤과 공유한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이 그녀의 최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점이다. 과학은 그녀가 처음 이 분야에 발을 내딛게 한 계기는 되었을지언정 더 이상 그녀를 여기 머무르게 하는 힘이 아니다. 300쪽


7-3.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하는 힘은 바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결연한 의지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믐북클럽처럼 수년 간 이어온 책모임하고 있어요. 인문학책을 선정해 함께 읽는 과정이 책을 좋아하는 것 때문에 가능한거라 생각해요. 주변에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지만 시간을 내어 책 읽는 일이 그만큼 좋아하니 유지하는 거죠. 거기에 조금씩 귀찮고 지칠때 함께 하는 동료가 있기에 다시 힘내서 모임에 참여하게 되죠.

<유인원과의 산책>2부 6장

6-1.

집단을 이루며 사는 고릴라를 연구하는 다이앤은 고릴라와 함께 있을 때 행복했죠. 고릴라 집단과 함께 있을 때 가족과 같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던거죠. 불우한 어린 시절,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다이앤에게 고릴라집단은 사랑을 느끼게 해주네죠.


다이앤은 고릴라와 함께 공동체적인 사랑을 느끼고 배웠을 거에요. 거기에 연구의 대상이 사랑의 대상이 되자 서로 닮아가게 되는 것 같네요.

다이앤은 고릴라가 연구 대상이 아닌 하나의 가족이고 사랑의 대상이 되었죠. 그렇기에 수치적인 조사 결과가 아닌 구성원 하나하나 자신만의 이야기로 공감한 것같아요.


6-2.

내가 약속할 수 있는 보상은 고릴라뿐입니다. 매일의 작업 후에 쌓여가는 그들의 신뢰 외에 어떤 것도 더 욕심내서는 안 돼요. 214쪽


제인이 곰베의 제인 봉우리에서 그랬던 것처럼 다이앤도 그들을 향해 말없이 똑같이 약속을 건넸다. "나는 여기에 있다. 나는 너희들을 해치지 않는다. 나는 다만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223쪽


고릴라와 함께 있을 때면 다이앤은 그들의 일원이자 한 마리 고릴라다. 하지만 밤에 움막으로 되돌아오면 다시 니라마카벨리, 즉 '남자 없이 산에 혼자 사는 늙은 여자'가 되었다. 235쪽




<유인원과의 산책>2부 5장

오늘부터는 이틀 동안 2부의 5장 ‘제인 구달, 권위적인 과학을 넘어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게요.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인 구달은 서구사회에서 살아 있는 과학자 가운데 가장 지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7)” 5장에서 나온 이 문장처럼 제인 구달은 유명한 과학자인데요. 그가 곰베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 그리고 굉장히 어렵고도 힘든 시기가 찾아왔을 때 이야기, 개인적 삶까지. 제인 구달에 대해서 더 많이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장입니다.


5-1.

소제목 '권위적인 과학을 넘어서'의 의미를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네요. 여성 과학자도 귀했지만, 여성적인 태도로 임하는 과학은 당시에 하나의 도전과 같은 일 같았어요. 당시 주류 과학이 실험실에서 통제에 진행되어 틀 속에 이론을 채우려는 데 반해 제인 구달은 동물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기다리는 자세를 보여줌으로 여성적인 과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것 같았어요. 제인구달의 모습을 통해 겸손한 과학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5-2.

처음부터 제인은 개체 간 차이에 초점을 맞추었다. "여성은 범주화에 반대하고 구체적인 것을 주장하려는 경향이 있다."라는 캐럴 길리건의 지적처럼 이것 역시 여성적 특성이다. 남성은 사물을 이론, 법칙, 규칙에 따라 분명하게 배열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여성이 내리는 의사결정은 "맥락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특정 시기와 특정 장소에 국한된 판단이다. "172쪽


"대다수 과학자는 여러 이론으로 무장해 있고 그 이론에 동물들을 억지로 꿰어 맞추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인이 추구한 과학은 겸손한 과학입니다. 그녀는 동물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기다립니다."208쪽


제인의 연구는 개체성, 관계, 감정이입 등을 여성적으로 강조하는 과학관, 그리고 과학을 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어렴풋한 이해를 인도해 왔다. 209쪽


제인의 힘은 바로 통제를 멈추었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오늘날 이는 이전의 남성들이 지적했던 대로 수동적 행동이 아니라 하나의 소중한 성취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녀는 통제하지 않음으로써 비로소 볼 수 있었으며 떠나자 않고 오래 머무르도록 자신을 격려 할 수 이었다. 209쪽


많은 여성 동물행동학자가 제인의 방침에 따라 연구 대상 동물과 장기적인 관계에 정서적으로 몰입하고 그에 감정이입했다. 그들 대다수는 제인처럼 접근, 평등, 구성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러들이다. 209쪽


<유인원과의 산책>2부1장

이제 1부 [양육자들]을 끝내고 2부 [과학자들] 로 들어갑니다. 오늘부터 4장 ‘루이스 리키와 유인원 여성들’을 읽을게요. 루이스 리키는 1부에서 이미 등장한 3명의 여성 과학자 이외에 유일하게 이 책에서 한 챕터를 차지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관습에 도전하는 과학자였습니다. 그런 그의 도전과 신념을 꺾으려는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그는 절대 굴복하지 않았고요. “성서학자였던 그는 자신의 교회가 비난해 마지않던 진화를 연구하는 데 전 생애를 바쳤다”고 합니다. 루이스가 각각 세 명의 연구자와 맺은 관계도 다양했는데요, 그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4-1. 여러분은 이 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4-2.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4-1 루이스 리키가 있기에 세명의 유인원 여성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군요. 연구의 지원뿐아니라 연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여성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 능력을 발휘하도록 자리를 만들어준 시대를 벗어나 자연의 눈으로 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어진 시기, 생각을 벗어난 깨어 있는 존재였네요. 특이한 면담이나 행동이 괴짜 같지만 어쩌면 형식과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을 볼수 있었던 사람같네요. 이런 내면의 모습을 볼수 있게 된것이 그가 아프리카에서 자라난 것이 배경이 되었던 것 같아요. 키쿠유족에게 받은 훈련이 자연을 보는 방식을 알려준것이 아닐까 싶네요.


무엇보다 그가 있었기에 이 세 여성이 유인원을 연구하고 사랑하게 된 거란 생각이 드네요. 당시에 여성의 능력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시기인데 비해 여성을 진가를 아는 눈과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기에 위대한 유인원 여성 과학자를 만들어냈네요.


4-2

그는 말 못하는 영장류의 삶을 관찰할 때 세부적인 것 - 특히 다른 사람이 거의 주목하지 않거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보았다. ... "루이스는 뭔가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찰력을 시험했던 겁니다. 루이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관찰을 잘 한다는 것을 확실히 믿었고,.."133쪽


루이스는 엔전가<네셔널 지오그래픽>기사에 이렇게 썼다.

"키쿠유족에게 받은 훈련은 내게 가르쳐 주었다. 당연히 어떤 지점에 뭔가가 있을 거라고 믿었는데 발견할 수 없다 해서 그게 존제하지 않는다고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것을, 그게 거기 없는 게 아니라 관찰력이 부족하다고 결론지어야 한다는 것을."134쪽


<유인원과의 산책>1부3장

5월 17일 수요일입니다. <유인원과의 산책> 재밌게 읽고 계신가요 :) 오늘부터 목요일까지는 3장 ‘다이앤 포시와 디짓’을 읽습니다.

3장에서는 1장과 2장에서처럼 다이앤이 고릴라인 디짓과 처음 만나서 알아가는 과정이 나와요. 다른 두 연구자도 자신이 연구하는 유인원과 각별했지만 다이앤이 좀더 각별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디짓과 어떤 연인보다 오래 관계를 지속했고 어떤 친구보다 깊은 우정을 이어 갔다”고 해요.

3-1. 여러분은 이 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3-2.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3-3. 이번 장에서는 특별질문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의 특성을 알 수 있는데요. 저 역시 이 동물들의 특성이나 차이점에 대해서 처음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기 전, 여러분에게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는 어떤 이미지였고 구분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1부 ‘양육자들’을 모두 읽고 난 후, 어떤 점들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되시는지 편하게 얘기해주세요.


3-1. 다이앤의 성장과정에서 받지 못한 사랑을 고릴라 디짓에게 받은 것같아요.

다이앤이 고릴라 밀렵을 막으려 노력했지만 그녀의 사랑인 디짓이 사람들에 의해 처참하게 죽게 된 장면은 울컥하게 하네요. 그 슬픔을 꾹꾹 참는 다이앤 포시의 마음이 안타까웠네요.


다이앤과 고릴라 디짓이 보여준 평등한 조건의 사랑. 인간도 동물이면서 동물을 인간아래 두고 무시하거나 도구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게 여겨지네요. 여전히 이루어지는 밀렵과 여전히 존재하는 동물원 등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 아직도 많네요.


3-2.


그녀가 필사적으로 추구한 사랑은 모든 존재를 향한 영적이고 아가페적인 산의 살아도 아니고 불변하는 형제애, 필리아적인 사랑도 아닌 질투심에 불타는 사랑, 독점적인 사랑이었다. 다이앤이 원하는 사랑은 여럿 중 오직 하나를 선택한 사랑이었다. 101쪽


다이앤과 고릴라는 완전히 평등한 조건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서로 함께 있기만 원했습니다. 그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경지입니다. 102쪽

두껍고 검은 모피코트를 휘감은 고릴라조차 빗속에서는 비참하고 고독해 보인다. 115쪽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아이앤은 일기장 한바닥을 오직 한 단어만 계속 쓰고 또 쓰며 채웠다. "디짓 디짓 디짓 디짓 디짓 ...."116쪽


3-2

처음에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 이름을 구별할 줄 모르고 다 원숭이와 비슷하겠지 생각했네요.

이 책에서 오랑우탄은 수컷이 90킬로그램쯤 된다하고, 침팬지는 수컷이 120센티미터 키에 인간여성 무게(45킬로그램)정도라고 하니 가장 작은 크기인 것 같네요. 고릴라는 어린 다짓의 머리가 다이앤보다 두배 크고 손도 식사용 접시를 덥을 만큼 커다란 만큼 가장 큰 덩치를 가졌다고 하네요.


그들의 생활면에서 오랑우탄은 새끼는 키울 때 외에는 혼자 생활하고, 침팬지는 암컷 엄마와 새끼로 이루어진 모자가족으로 새끼가 성장해도 함께 지내는 것 같아요. 고릴라는 수컷을 중심으로 여러 암컷과 새끼 들이 함께 살아가는 집단 가족구성을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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