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66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도리님의 블로그

글로 남기는 나만의 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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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산재 사망 전 남편의 마지막 식사 ‘김치김밥’을 말다 [은유의 ‘먹고사는 일’] < 은유의 ‘먹고사는 일’ < 사회 < 기사본문 - 시사IN (sisain.co.kr)



'산재 사고가 너무 자주 일어나니까 사람들이 또 일어났네, 이렇게 돼요. 무감각해진다고 해야 하나 무뎌진다고 해야 하나.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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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는 거, 돈벌이라는 거

진짜 쉽지 않고 마음 아프다.

전태일의료센터라는 곳을 건립하는구나.

잘 모르지만 일단 만 원이라도 기부했다.

세상은 요지경이고 폭염에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엄마는 입술이 부르트고 밤잠을 설치다 코로나에 걸렸다. 2시간 겨우 자다가 깨고 있다고 한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은데. 사회는 불합리하고 안전하지 못하다. 그런데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도 위험하게 작동될 수 있다고 한다. 방관하고 싶지 않은데 섣불리 행동하면 어떤 다른 문제가 더 발생할지도 모르겠고.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세상은 다채롭고 환한데, 조금이라도 고개를 틀면 세상은 너무 어둡고 두렵다. 뭘 믿고 살아야 할지, 믿을 만한 게 있긴 한 건지. 모르겠다.

20240805-낭독심화1반-송정희성우-5

🚩심화1반 5주차 완료/이번주 미션


📍 다음주 6주차에는 낭독회🌙

- 총 7분 분량

(자신의 글 2~3분+긴긴밤 책에서 낭독하고 싶은 부분 5~6분)


앞부분에서 자신의 글로

긴긴밤에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이 와닿았는데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려주고,

그 다음에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이어서 낭독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 7주차 부터는 한정원 작가님의 <시와 산책>이 교재입니다. 미리 준비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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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4주차 낭독 숙제를 못해서 큰일이다.

휴가 다녀온다고 정신이 없다.

휴휴.. 꾸준히 낭독에 집중하고 오랜 시간을 들이는 일이 정말 쉽지 않다.

20240729-낭독심화1반-송정희성우-4

🚩심화1반 4주차 완료/이번주 미션


📍 1. '긴긴밤' p.70~p.112 첫 문단까지 녹음파일과 셀프 피드백을 함께 올려주세요. 


(ex. 발음이 부족한 음가 처리가 있었다. 어떤 부분이 강세가 어긋나서 어려웠다 등)


📍 2. 긴긴밤 낭독을 통해서 느낀 단상으로 자기 글쓰기

(분량: A4, 12포인트, 한 페이지 절반에서 3/2정도까지)


‼ 6주차에는 '긴긴밤' 한 권 낭독회를 합니다. 그때까지 '긴긴밤' 책 한 권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각자 스케줄 짜서 연습해봐요.‼


(ex. 책 한 권 통으로 연습 후 녹음, 서사를 이끌고 가기)

 


(다음주 월요일(8/5 오후 3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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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낭독을 통해서 느낀 단상으로 자기 글쓰기

(분량: A4, 12포인트, 한 페이지 절반에서 3/2정도까지)


처음에 <긴긴밤>을 읽었을 때는 3년 전이었다. 그때 읽고 나서 바로 이 책에 팬이 되었다. 이름이 있는 동물과 이름이 없는 동물, 두 펭귄아빠의 이야기, 예기치 못하게 들이닥치는 이별, 삶의 전부가 된 분노와 복수, 그리고 이 모든 걸 포기하게 되는 것까지. 많은 맥락을 품고 있는 이 이야기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주변에 많이 알리고, 선물도 하고, 자료를 만들어 독서모임에서 직접 추천도 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긴긴밤>이 낭독 교재라는 것을 알았을 때 자신이 있었다. 그 전에 쌓아둔 바탕이 있으니 조금 더 수월하겠다고,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려웠다.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게 많았다. 뭉뚱그린 이야기 덩어리가 내 몸 속에 들어와 선명한 목소리로 내뱉어질 순 없었다. 그러니까, 내가 알고 있던 것이 뭉뚱그린 덩어리였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낭독은 더 정교한 이해를 통해 섬세하게 표현하는 작업이었고 이를 통해서 제대로, 이야기 속에 푹 담겨져서 살아내야 했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나에게 필요한 일이었다. 이만하면 된 거라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이야기 속에서 희뿌연 화질로 살다가 더 선명한 눈으로 살펴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좋은 이야기의 힘도 느꼈다. 모자란 나를 이야기가 끌고 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야기 속 등장인물에게 이입했고 그들에게 배웠다. 코끼리에게 현명함을 배우고, 노든의 따뜻한 무던함에 마음이 울렁거리고, 자그마한 치쿠의 용맹함에 웃다가 알에 대한 사랑에 시큰거렸다. 더 잘 살아내고 싶다. 그래서 잘 알려주고 싶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우리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기적이 있다는 걸. 그렇게 긴긴밤을 견뎌낼 수 있다는 걸.

20240730

문재인 이후의 교육 - 이범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임현님 블로그에서 봤는데 흥미롭다. 언제 한번 제대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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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들의 교권을 저해하는 요인은 ① 교사가 충실한 기획과 준비를 하기 어려운 일정, ② 선택하거나 집필할 권한이 없는 교과서, ③ 지나치게 자세한 국가 교육과정, ④ 수업 · 평가를 제약하는 각종 규제, 특히 ‘학년’ 단위 평가, ⑤ 교사 행정업무의 과다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p. 59)


진보는 교육감 선거에서 유리하다. 국민의 기본 여론이 진보 교육을 지지하는 편인데다가 진보 교육감 후보는 단일화에 대체로 성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이 중앙정치와 국가정책의 영역으로 진입할 때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나는 김상곤 장관이 취임할 때 김 장관과 그 측근들, 아니 진보 교육 진영 전체의 약점 두 가지를 내심 걱정했다.

진보 교육 진영의 첫 번째 약점은 대입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진보 교육계에는 ‘입시 때문에 교육을 망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입시가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가볍게 여기는 이중적 태도가 팽배해 있다. 마치 부동산 실물을 잘 모르면서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 것과 닮은 꼴이다. (중략)

예를 들어 전교조를 중심으로 하는 진보 교육 진영에서는 오랫동안 ‘수능 자격고사화’ 및 ‘수능 폐지’를 주장해왔다. 이렇게 되어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면 대학 합격 여부를 내신 성적으로 가려야 한다. 한국은 수능과 내신이 모두 상대평가다. 그런데 수능과 내신 중 체감 경쟁 강도가 더 높은 것은 내신이다. 수능은 전국에서 수만에서 수십만 명 단위가 경쟁하기 때문에 적어도 바로 옆 자리 친구가 경쟁상대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신은 바로 주위 친구들이 직접적 경쟁자가 된다. 보통 고등학교에서 문과/이과로 나누어 석차를 매기므로 경쟁 단위는 100~200여 명, 심지어 규모가 작은 학교라면 수십 명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대입에서 내신 성적의 비중이 커지면 학생들이 체감하는 경쟁 강도는 오히려 높아진다. (p. 91-92)


진보 교육계는 입시와 서열화를 비난해왔을 뿐 입시의 기능과 구조를 밀도 있게 분석하고 대안을 만들어 놓지 않았다. 아울러 ‘구호’나 ‘가치’가 곧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착각 내지 안이함에 빠져 있었다. 이런 태도는 사회운동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사람들에게서 드물지 않은 모습이다. 규모가 큰 개혁을 성공하려면 중앙 정치 고유의 시야, 그리고 이를 통해 구성된 구체적인 정책 시뮬레이션과 실행계획이 필수적이다. 김상곤 장관의 실패는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진보 교육 진영 전체의 실패였다. (p. 96)


참고로 한국은 OECD에서 고등학교에 낙제가 없는 유일한 나라다. 197년대까지는 한국의 고등학교에도 낙제 제도가 있었는데 이후 없어졌다. 그래서 교실에서 잠을 자고 시험에서 0점을 받아도 법정 출석일수만 채우면 졸업장이 나온다. 이것은 국가의 책무성과 교육의 효율을 방기하는 명백한 포퓰리즘이다. (p. 98-99)


오해할까봐 덧붙이면, 나는 블라인드 채용과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에 찬성한다.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응원 동영상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입구'나 '출구'에서 뭔가를 해보려는 것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대학 서열의 '몸통', 즉 대학 교육의 질 자체를 균일화해야 서열화가 완화되고 경쟁이 줄어든다. 그런데 교육의 질을 문제 삼는 순간, 한국 대학 교육의 질이 뒤떨어져 있다는 민낯을 보게 된다. 대학 교육이 서열화된 것만 문제가 아니라 평균적인 대학 교육의 질이 OECD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문제 말이다. (p. 338)

문재인 이후의 교육 - 교육평론가 이범의 솔직하고 대담한 한국교육 쾌도난마
문재인 이후의 교육 - 교육평론가 이범의 솔직하고 대담한 한국교육 쾌도난마
20240726 [노래] 꽃이 진다면 - 정우


꽃이 진다면 - 정우


꽃이 질 즈음 잊을 거야 아니

만개한 다음 날 돌아서야지


지나칠 즈음 멎을 거야 아니

사라진 그 후에야 등 돌려야지


먼저 잊히기보다 먼저 잊는 게

차라리 나는 더 좋다고


남겨지기보다 떠나는 게

차라리 나는 더 낫다고


다 진 목련처럼 어디 가서

누추해지지 마라고 성을 내면

더 큰 성화로 끝내 날 버리고 가요

꽃이 진다면 그대 사랑하지 않으리


먼저 잊히기보다 먼저 잊는 게

차라리 나는 더 좋다고


남겨지기보다 떠나는 게

차라리 나는 더 낫다고


다 진 목련처럼 어디 가서

누추해지지 마라고 성을 내면

더 큰 성화로 끝내 날 버리고 가요

꽃이 진다면 그대 사랑


다 진 목련처럼 어디 가서

누추해지지 마라고 성을 내면

더 큰 성화로 끝내 날 버리고 가요

모든 게 다 진다면 그대 사랑


사랑하지 않으리


사랑하지 않으리


사랑하지 않으리

20240722-낭독심화1반-송정희성우-3

🚩심화1반 3주차 완료/이번주 미션


📍 '긴긴밤' p.47~p.70 두번째 문단까지 녹음파일과 셀프 피드백을 함께 올려주세요. 


(ex. 발음이 부족한 음가 처리가 있었다. 어떤 부분이 강세가 어긋나서 어려웠다 등)


+ 오늘 낭독한 곳까지 오면서 노든이 더 잘 보이고, 노든의 사연이 마음에 들어오게 되었죠? 이 온도로 다시 책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낭독해봅시다. 처음 낭독할 때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같이 한 번 해봐요 👐🏻


‼ 6주차에는 '긴긴밤' 한 권 낭독회를 하고, 7주차 부터는 다른 교재로 수업할 예정이에요. 그때까지 '긴긴밤' 책 한 권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각자 스케줄 짜서 연습해야 합니다.‼


(ex. 30페이지씩 연습 후 녹음, 서사를 이끌고 가기)

 


(다음주 월요일(7/29 오후 3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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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내용


▶노든이 왜 마지막 남은 흰바위코뿔소가 됐을까?


▶쉼표 살려서 낭독해주기


▶이중모음. 첫 번째 오는 단모음의 입모양을 확실하게 만들어두고 가야 함.


▶ㄱㅁㅅ 선생님 코칭

  • 평조 연습
  • 음가: 글자의 소리값
  • 평조 연습이란, 음의 높이, 음의 길이, 음량을 똑같이 해서 낭독해보는 것.
  • 사투리 어조로 잘못된 강세를 고치기 위해 모든 강세를 없애는 연습


▶텍스트가 이해가 잘 되면 소리가 안착됨.


▶소리와 호흡은 모양새가 있다. 책 안의 내용을 안착시켜줄 수 있도록 떠있는 목소리라면 '그라운딩'을 시켜줘야 한다.


▶하루의 10분 정도라도 발음 연습을 하고 일상생활 말하기에도 적용시키기.


▶활자 속 그림을 품으려면 오감을 다 써야 하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이래서 '활자를 살아낸다'고 말한다.


▶노든은 무너진 철조망 앞에서 계속 망설이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ex. 긴긴밤) 내가 어디까지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록 내용이 풍성해짐


▶'그러다 문득 뒤를 돌아보았다' 여기서 부터 앙가부의 소시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혼자 남으면 탈출하는 게 무슨 재미가 있겠어'

  • 노든의 입장에서 앙가부의 소리, 노든이 기억하는 앙가부의 소리를 표현해주기
  • 이게 심층적 레이어 작업


▶단락이 바뀌면서 그 전까지는 앙가부에 대한 마음, 정서 표현(철조망의 서사는 거기까지). 이 후 단락에는 노든의 급박한 환경을 보여줘야 함.


▶ㅈㅇㅈ님 코칭

  • 서술어를 떨어뜨려서 강세 표현을 하는 습관이 있으시다고
  • 문장과 문장이 유기적일 수 있도록 낭독!


▶ 노든이 뭐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질문하기.


▶발음은 생각, 메시지부터 시작하고 입속 공간 다 사용하면서 얼굴 근육 다 써야 함.


▶'하지만 철조망 안의 동물들과 노든 사이에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감정이 오갔다.'

  • 너라도 나가. 구해줄 여유 없는 거 알아. 앙가부도 그토록 나가고 싶어 했던 바깥으로. 우리 몫까지 함께.


▶'양동이 속에'

  • '속에' 부분 '쏙에'와 '속에'의 중간 정도 발음으로


▶"나는 새가 아니야. 펭귄이야."

"날개랑 알 때문에 새인 줄 알았어. 나는 노든이야."

"치쿠라고 불러."

  • 우리는 노든에 대해서 많이 알아왔지만, 치쿠와 노든은 서로 처음 소개하는 거. 이 부분 살려주기.


▶"이봐, 새. 저기 보이는 풀밭에서 조금 쉬었다 가는 건 어때?"

  • 이봐!! 새!! 외침으로 거리감 표현. 노든이 지친 것도 표현


▶노든의 문장 템포감은 느리고, 덩치는 커다랗고. 노든은 치쿠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시야이고. 이런 것들 생각해서 표현해주기.


▶치쿠는 알 걱정밖에 없음


▶조금씩 조금씩 강세를 주며 똔똔하게 낭독하기!


▶ 노든의 대사에서 어떤 부분이 먹먹했을까?

  • 이제 나와 같은 코뿔소는 더 이상 없대.
  • 내가 마지막 남은 하나래.


▶ 이어지는 치쿠의 사연. 그런 와중에도 치쿠는 어떻게 했다.


▶ 치쿠가 가지고 있는 감정. 노든이 가지고 있는 사연


▶57쪽 마지막 문단

  • 죄책감과 갈등을 다 풀어놓지 않고, '긴긴밤'으로
  • 차분하게 그들의 감정을 존중하기


▶ㅇㅇㅇ님 코칭

  • 비종결어미 늘이는 거 x, 호흡이 뒤로 밀려나감.


▶ 내 코칭

  • 내가 진지하고, 정성껏 하는 건 좋으나
  • 쉽게 쉽게 할 필요도.
  •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연기로 꺼내보는 예술이 있음
  • 우리는 시스템 안에 살아서 진짜 모습을 다 꺼내지 못함
  • 막지 말고, 분석하지 말고 열린 소리로


▶ 그림이 있고 호흡이 살아가야 함


▶ㅈㅎㅇ님 코칭

  • 문장 끝에서 힘이 빠져서 갈라진 목소리가 나옴
  • 우리가 말할 때 목으로만 말하는 게 아님
  • 몸 전체를 씀
  • 등받이 x, 복근에 힘을 주고!
  • 성우들도 녹음하다가 호흡이 딸리면 복근에 힘주고 시작 한다고
  • 누워서도 하고
  • 뒤로 몸을 젖혀서 배에 힘을 주고 낭독
  • 복식호흡, 뱃힘이 밑 베이스


▶ㅇㅈㅎ님 코칭

  • 빨리 달릴 수 있는 거야?
  • 물음표 낭독을 무척 어려워하셔서 신기했다...
  • 왜냐하면 나는 물음표 대마왕이라서 물음표가 제일 익숙한 사람이라..


▶노든의 성품. 노든의 인간미, 인간성을 보여주며 우리가 어떻게 인간성을 회복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음.


▶활자 안에서 캐릭터를 구축 해야 한다.


▶세상살이 내 마음대로 되지 x

  • 노든은 자신이 뜻하는 대로 복수를 하지 x
  • 그 대신 더 큰 걸 알게 됨.(그게 뭘까)


▶ 그 전에는 묵독으로 끝까지 책을 읽어 봤다면, 지금까지 내용을 읽고 이 정도 온도가 됐을 때 책의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끝까지 낭독하시는 편이라고! (선생님께서 오디오북 녹음하실 때) 이제는 노든이 보이기 시작하고, 노든의 사연이 마음에 들어오게 됨. 이때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하면 어떻게 다를까.


📍수업 후 생각한 것들


▶ 다들 '철조망' 낭독할 때 높여서 말하는 경향이 있는 듯.


▶ㅇㅈㅎ님 안정적이나 끊어 읽는 부분과 문장 끝날 때마다 패턴이 똑같아서 좀 진부하다고 느꼈다. 그나저나 나도 한 문장을 끊어 읽기할 때 너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드는 게 걸렸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보이는 부분 같았다.


▶기초반 끝 무렵 부터였나 ㅅㅎㅁㄹ님 정말 잘한다 생각함.


▶묵독 예습했는데 영 그 효과가 발휘된 것 같지는 않음. 3번 버벅였다.


▶치쿠 대사 화내면서 낭독을 5번 정도 한 거 같은데 다 하고 나니까 얼떨떨했다. 표현하고 싶은 게 큰 데 여태까지 눌러 살아서 그런 건가. 그래도 나름 다 표현하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한테 소리 치며 화낸 적은 없는 것 같다. 가족끼리 싸울 때만 빽빽, 떽떽거렸지.. 가족끼리 싸울 때 못되게 군 경험이 있는데 막상 사람들 앞에서 못 되게 해보라니까 못하겠다. 나 못 됐는데 왜 못하겠지???? 싶었다.


▶그 전에 하신 코칭에 내면에 맴도는 소리라고 하셨는데 이어지는 느낌..


▶▶▶▶▶▶▶▶▶▶




📍셀프피드백

20240718

[마음 읽기] 색소폰을 배웠던 시간 (naver.com)


확실히 10대 시절에 듣던 시끄럽고 과격한 헤비메탈은 40대가 되면서 잘 듣지 않게 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즈나 색소폰에 푹 빠지지는 않았다. 싫어하지는 않지만,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취미로라도 악기를 배우려면 그 정도 열정으로는 부족하다. 연주하는 악기와 음악 장르를 사랑해야 한다.


결국 15년여 만에 원점에 돌아왔다. 여전히 록을 사랑한다. 언제 들어도 위안이 되는, 너무나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블루스 록 노래가 몇 곡 있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언젠가 그런 곡을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작은 소망이지만, 그런 종류의 소망은 투입 비용 대비 효과 같은 개념과 애초에 타협할 수 없는 것 같다. 전엔 미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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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을 통째로 긍정해야 하는 걸까? 슬프고 괴로웠고 끝내 상처만 남긴 순간들까지 껴안아야 할까? 어려운 질문이다. 그래야 한다고 가르친 현자도 있었고, 그건 아무래도 불가능해보이니 인생을 재미있는 농담이나 수수께끼로 여기고 어깨 힘을 빼라는 이도 있었다. 다른 말 같지만 실천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 겹치는 조언이다. 푸시킨의 시구대로, 노하거나 서러워 말라는.


때로는 산다는 게, 어떤 선율이 될지 모르면서 한 음 한 음 소리를 내는 긴 즉흥 연주 같다. 때로 불협화음이 어쩔 수 없이 끼어들며, 불협화음 없이 좋은 곡이 될 수는 없다. 거기까지는 알겠고, 그 다음부터는 잘 모르겠다. 굳은살이 생기는 손가락처럼 마음도 단단해지기를 바랄뿐. 그러면 그 즉흥 연주 솜씨도 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20240715-낭독심화1반-송정희성우-2

🚩심화1반 2주차 완료/이번주 미션


📍 '긴긴밤' p.28~p.46까지 녹음파일과 셀프 피드백을 함께 올려주세요. 


(ex. 발음이 부족한 음가 처리가 있었다. 어떤 부분이 강세가 어긋나서 어려웠다 등)


‼ 6주차에는 '긴긴밤' 한 권 낭독회를 하고, 7주차 부터는 다른 교재로 수업할 예정이에요. 그때까지 '긴긴밤' 책 한 권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각자 스케줄 짜서 연습해야 합니다.‼


(ex. 30페이지씩 연습 후 녹음, 서사를 이끌고 가기)

 


(다음주 월요일(7/22 오후 3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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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내용


▶호흡을 누적해서 들어오기. 10일 후에 낭독을 이어한다고 해도 걸리는 거 없도록!


▶ 노든이 눈을 떴을 때

  • 노든이 본 것은 뭐지? 따고 가기.


▶ ~한 '것'에, ~ 한 '곳'에

  • '것'과 '곳'에 강세가 잘못 찍히는 경우가 많다. 오늘 수업 때도 총 5번 정도 언급된 듯.
  • '~한'에 강세를 두기!


▶ '앙가부' 출현.

  • 새로운 인물. 잘 출현 시켜주기. 끊어읽기, 포즈, 강세를 활용.


▶ "너랑은 상관없잖아, 저리 가. 내버려 둬."

  • 전체 책을 읽음으로써 노든의 대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기.
  • 이 대사에서는 종결어미를 밀어 붙이지 말고, 혼잣말로 툭툭.
  • 아버지 캐릭터 상상하기. 보이스톤 묵직하게.


▶ *누가요? 어디서요? 그래서요? 이렇게 질문을 하면서 낭독 이어가기

  • 내 쪼대로 낭독하지 x, 물러서서 질문하고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림 그리며 낭독
  • 질문, 주어, 그림
  • 내가 지금 누구를 보고 있는지 생각하고 가기.
  • 노든의 시선으로 갔다가 앙가부의 시선으로 가는 거 확실하게 보여주기
  • 질문하고 답하면서 직관적이고 쉬운 언어화 만들기
  • 이러면서 끊어읽기를 찾는 것!
  • 쉼표도 끊어읽기 다 해주기.


▶ 복수? 어떤 복수?

  • 딸과 아내의 복수. 쉽게 꺼낼 수 없는 말.


▶ 앙가부의 톤은 다가가는 호흡으로


▶ 긴긴밤은 쉬운 소설. 과감하게 나를 확장할 필요가 있음. 확장한 후에 절제하는 작업을 하면 됨.


▶ '노든은 쇠 울타리 가까이로 다가갔다. 사실 쇠 울타리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 군데군데 굵은 철봉을 박아 놓고 그 사이를 가는 막대와 철사로 막아 놓은 모양이라서 허술한 철사 울타리에 불과했다'

  • 노든의 행위. 호흡으로 디테일하게 살아내야 함.


▶ 노든의 재촉에 앙가부는 울타리 출입문을 향해 달렸다. 앙가부는 발구리기도 어설펐고, 조준마저 빗나가서~

  • 사건이 앞으로 나아가는 걸 알려줘야 함.
  • 앙가부는 동물원에서만 살아서 바람처럼 달려가본 적이 없음.
  • 앙가부는 이런 입장이고, 노든은 이런 입장(상황)인 걸 인지하고 보여줘야 함.


▶ 탈출 시도는 허무하게 실패했고, 코뿔소 울타리는 새것으로 바뀌었다.

  • '새것으로' 노든과 앙가부의 좌절. 그걸 표현해주기. 레이어를 더 넣어서.


▶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해 보자."

  • 이야기의 끝에 파란 지평선이 있다. 한번도 나가지 못한 앙가부의 결심, 의지를 표현해주기.
  • 이야기의 길목마다 죽음이 깔려있다. 노든, 치쿠, 윔보. 그 경계와 길목을 보여주기.


▶ '계획' ㅎ 음가

  • 호흡을 써야 함. 위해/위에 'ㅎ음가'에는 공기와 함께 내뱉기


▶'접속사'에 서브 텍스트가 많이 있다.

  • 접속사를 독립적으로 표현하기
  • 차라리 뿔을~ 하고 말아버리지 말고, 차라리/ 뿔을 이렇게


▶"별거 아니야. 금방 돌아올게."

  • 별 꺼 x 별 거 o
  • 이후에 앙가부는 죽음. 노든 앙가부를 귀찮아했고 밀어냄. 하지만 앙가부는 노든에게 계속 다정하게 다가감. 그래서 둘의 관계가 이렇게 깊어졌고, 초반에 앙가부를 귀찮아했던 노든의 대사가 이렇게 변함. 이 부분은 더 상징적임. 더 다정하게 표현해주기.


▶다음 날 아침 일찍, 물안개가 가시기 전에/ 앙가부가 있는 우리로/ 돌아왔다.

  • 말맛 살리며 호흡 쓰기


▶ 코뿔소 우리로 돌아온 노든은 처음에는, 다시 악몽을~

  • 이 부분은 이미 결말을 안 상태의 내레이션으로.
  • 우리는 내레이션을 읽어 가면서 알아차리면 x 미리.


▶ 성대는 점막, 인대, 근육으로 이루어짐.

  • 성대는 신경이 x, 가장 늙지 않는 구간이기도 함.
  • 책은 내적 작업
  • 소리 구축은 외적 작업.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소리가 나옴.
  • 복식호흡→깊은 호흡(따뜻한 호흡) : 성대를 보호해 줌.
  • 입으로 숨 쉬지 말고 코로 숨 쉬기
  • 문장의 시작과 끝에는 온점. 입을 다물어 줘야 침이 돌고, 따뜻한 공기가 맴돌아서 성대가 아프지 않음(건조하지 않아서)


▶긴 문장이지만 서사를 알려줘야 청자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치쿠' 이름이 센 음가가 반복

  • 문장 안에서 치쿠 음가를 녹여내서 표현하기
  • 화술의 완성은 서사
  • 어쩔 때는 절제도 필요하다.
  • 음가가 다 들리는 것만이 도는 아니다.


▶ 조금 더, 얘기 하지면 x / 조금 더 얘기하자면

~~~~~~~


▶ 치쿠가 눈을 다친 건지, 윔보가 눈을 다친 건지 이 부분은 헛갈림

  • 정확하게 보여줘야 함.


▶ 46페이지 엔딩 문장. 여운을 남기지 말고, 전쟁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


📍수업 후 생각한 것들


▶ 선생님이 낭독 들으면서 하는 손짓 따라하면서 혼자 낭독 연습해보기.


📍셀프피드백 240717


내용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는데 입이 먼저 가서 자꾸 말을 절고 버벅거리며 오독하는 듯하다.

주의력 부족, 집중력 저하 때문인 거 같은데.. 컴퓨터 앞에 8시간 동안 있으면서 온갖 딴짓을 해서 그럴까.

선생님이 하나 하나 짚어주면서 읽을 때는 좀 읽혔는데 혼자 하려니 자꾸 어긋난다. 너무 뚝뚝 끊어 읽을까 봐 조급해지고 내용을 자꾸 말아 읽는다. 아니 소리내어 읽는 걸 왜 이리 못하니. 당황스럽다. 으휴휴.


📍셀프피드백 240718


  • 노든은
  • 횡설수설하고


발음이 어려워서 혼났다.

여전히 발음이 안 되고 오독 나고 뚝뚝 끊어 읽게 된다. 에휴. 그래도 어제보단 좀 감이 잡히는 게 매일매일 낭독하는 게 역시 중요한 거 같다. 그동안은 월요일 수업 듣고 평일 그냥 보내고 일요일 밤부터 낭독 과제를 하니 항상 몸이 피곤했고 낭독 수업 예독도 안했다. 생각해보면 그러니까 당연히....! 나에게, 낭독 책을 보니 충분한 예독이 필수적이더라. 100번 읽으라는 말도 있다고. 하루 10문장 암송도 좋고. 발음 튀는 부분은 표시해두고 여러 번 연습해두는 게 필요하다고. 발음도움기구로 혀 스트레칭 해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혀 스트레칭은 안했었는데 해야겠다. 아랫배에 힘을 줘서 깊은 호흡을 하는 습관도 들여야 한다. 운동을 빼니까 여유 시간이 생겨서 낭독하기가 좋긴 한데 운동도 해야 하는데.... 아무튼 개판이지만 녹음한 내 낭독을 듣다가 까무룩 잠들어버렸다. 더 잘하고 싶다.

-

화가 났다는 데 목소리는 화난 목소리가 아니다. 순수하다. 내용에 더 이입해서 표현해야겠다. 노든과 치쿠 문답은 어색하고 어렵다. 긴긴밤 낭독하신 오디오북을 좀 들어봐야겠다.



📍셀프피드백 240722


낭독할 때 제 목소리가 어리고 순수하다고 느꼈어요.이때의 순수함은 긍정적인 순수함이라기 보다는 몰이해에서 오는 순수함 같았네요. 분명히 절절하고 슬픈 내용을 이해했는데 낭독은 왜 따로 가는지! 노든이 가족을 잃고 슬픔과 분노에 차있는데 제 목소리가 너무 해맑습니다. '총알을', '출입문' 이런 단어에서 어조가 올라가고요. 그럴 때마다 목소리가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목소리의 중심을 잘 잡아야겠어요. 붙여읽기, 끊어읽기가 여전히 어렵고요. 노든과 앙가부의 문답에서 나름 구상해놓은 캐릭터(노든: 지쳐있는 듬직한 아버지/ 앙가부: 성격 좋은 작은 아버지)가 뒤로 갈수록 사라지고 그냥 김누리로 말하고 있더라고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캐릭터를 끌고 가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 발견한 점은 낭독하기 전에 묵독으로 찬찬히 짚고 시작하니 덜 버벅인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들 화이팅이에요!

20240708-낭독심화1반-송정희성우-1

🚩심화1반 1주차 완료/이번주 미션


📍 6주 동안 '긴긴밤' 책 한 권 마스터할 수 있도록 스케줄 짜서 연습하기

(ex. 30페이지씩 연습 후 녹음, 서사를 이끌고 가기)


📍 '긴긴밤' 처음 타이틀부터 p.27까지 녹음파일을 올려주세요.


(다음주 월요일(7/15) 오후 3시전까지)

20240710

출처] 해피 크라시 - 에바 일루즈 · 에드가르 카바나스|작성자 임현


아르헨티나 작가 훌리오 코르타사르는 1962년에 발표한 「시계태엽 감기 지침」 에서 우리의 시간 강박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이 강박이 얼마나 우리를 지배하기에 이르렀는지 보여준다.

잘 생각해보라. 시계를 선물받는 것은 꽃 피는 지옥, 장미 화관, 공기 감옥을 선물받는 것이다. (…) 손목에 차고 항상 데리고 다니는 청딱따구리를 선물받은 게 아니란 말이다. (…) 깨지기 쉽고 약해빠진 새로운 당신의 한 조각, 당신 자신이지만 당신 몸뚱이는 아니기 때문에 손목에 줄로 매달아야 하는 것. 그 줄은 손목을 필사적으로 잡고 매달리는 작은 팔 같다. 당신이 받은 것은 시계가 시계 노릇을 할 수 있도록 매일 태엽을 감아야 할 필요와 의무다. 당신이 받은 것은 보석상 진열창, 라디오 광고, 소리가 나는 벽시계를 볼 때마다 시간이 맞는지 확인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강박증이다. 당신은 시계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떨어뜨리거나 깨뜨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선물받는다. 당신은 그 시계의 브랜드를, 그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보다 우수하다는 보장을, 그리고 그 시계를 다른 시계들과 비교해보고 싶은 유혹을 선물받는다. 당신이 시계를 선물받은 게 아니다. 선물은 당신이다. 시계의 생일을 기념하여 당신을 선물한 것이다.


-


그러나 그들 모두가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 그건 바로 행복 연구와 그 다양한 임상적 적용의 기저에 있는 정치적·문화적 동기다. 그들은 특정한 정치 강령이나 문화적 편향이 행복에 대한 학술 연구와 그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적용을 떠받치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과학-가치 이분법을 앞세워 문화적·역사적·이데올로기적 문제 제기를 어떻게든 피하려고만 한다. 자기네들이 과학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자기네가 제시하는 행복한 사람의 초상은 완벽히 가치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며 도덕적·윤리적·이데올로기적 함의가 없다는 식이다. 그렇지만 명백한 사실이 그러한 주장을 통렬하게 반박한다. 그들이 제시하는 행복과, 개인주의의 주요 전제 및 신자유주의 이데올리기의 주요한 윤리적 요구가 밀착되어 있다는 사실 말이다. (p. 77)

​-


이들이 채택하고 장사하는 여타의 수많은 기법이나 개념이 다 그렇지만, 마음챙김도 우리의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몸살을 앓는 만성적인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노라 약속하기 때문에 이렇게 잘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챙김이 내면의 평화와 정상적 상태를 돕는다고들 하지만 이미 미겔 파리아스와 캐서린 위크홀름이 『부처 알약』 에서 보여주었듯이 자기 탐색을 극도로 밀고 나가다 보면 사람이 현실과 괴리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오히려 우울증과 불안증을 악화시키기 일쑤다. (p. 101)

​-


대부분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없다. 그러한 프로그램은 오히려 이 멀쩡한 아이들에게 해를 끼칠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나서 불안감이 심해졌다는 아이들이 상당수(전례 없는 비율로) 나왔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 심리치료성 교육은 취약성과 불안을 주입한다. 그러한 교육을 받는 아이는 자신의 취약함이나 불안한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하게 되고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더욱더 의존하게 된다. (p.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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