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

D-29
안녕하세요. 소설집 『퇴근의 맛』의 작가 '그림형제'입니다. 독자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어서 함께 읽기 모임을 개설하였습니다. 『퇴근의 맛』은 20개의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퇴근 후 먹는 한 끼 식사와 그에 얽힌 감정을 따라가는 옴니버스 픽션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한 끼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이야기들은 브런치스토리 연재 당시부터 “현실적이다”, “내 얘기 같다”, “밥 한 숟갈 먹으며 읽다가 울컥했다”는 독자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을 한다'는 것, 어떠한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생계 잇고 삶의 목적을 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에너지를 많이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것으로든 에너지를 충전해야 할 때가 옵니다. 하루의 끝에서 말이지요. 따뜻한 음식 한 끼라면 어떨까요? 『퇴근의 맛』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직업의 세계를 묘사하기 위해 심도 있는 조사도 했고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만나서 인터뷰도 하고, 원고를 보여주고 검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퇴근의 맛』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힐링이 될까 고민한 흔적도 담겨 있습니다. 직접 발품을 팔며 다녀본 맛집에 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학원에 가기 싫은 고등학생, 실연과 야간근무로 예민해진 간호사, 은퇴 후 과거를 회상하는 전투기 조종사에 이르기까지 연령, 성별, 직업이 다양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공감을 느끼고, 자신의 삶에 투영해보고, 삶 속에 숨겨져 있던 소중한 행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목차 1. 이리저리 치이다 - 회사원의 우동 … 10 2. 포기에 익숙해지다 - 은행원의 잡채 … 21 3. 어찌해야 할지 갈등하다 - 교사의 짬뽕 … 33 4. 성공을 쫓는 마음은 조급하다 - 세일즈맨의 된장찌개 … 46 5. 기대와 다른 현실이 실망스럽다 - 변호사의 샌드위치 … 58 6. 변화가 두렵다 - 군인의 삽겹살 … 70 7.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민다 - 경찰의 곰탕 … 82 8. 짜증으로 예민해지다 - 간호사의 마라탕 … 95 9. 희망이 샘솟는다 - 통역사의 김치전 … 107 10. 눈물 흘리다 - 수의사의 똠양꿍 … 122 11. 아픔을 딛고 일어서다 - 헤어디자이너의 김밥 … 136 12. 김칫국을 마시다 - 요리사의 만두 … 150 13. 옳다고 믿는 일을 하다 - 장례지도사의 돈가스 … 163 14. 억눌렸던 욕망이 고개를 들다 - 목사의 햄버거 … 177 15. 첫사랑에 처참히 실패하다 - 배우의 파스타 … 192 16.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 버스기사의 순댓국 … 209 17. 여전히 과거에 머물다 - 파일럿의 미역국 … 223 18. 소심하게 반항하다 - 고등학생의 라면 … 236 19. 엄마가 되어가다 - 엄마의 떡볶이 … 248 20. 허무하다 - 작가의 카레 … 260 ■ 참여 안내 - 모집 기간 : 2025.07.30(수) ~ 2025.08.08(금) - 모임 기간 : 2025.08.09(토) ~ 2025.08.29(금) ① 1주차 : 8/9(토) ~ 8/15(금) 1~6화 ② 2주차 : 8/16(토) ~ 8/22(금) 7~13화 ③ 3주차 : 8/23(토) ~ 8/29(금) 14~20화 ※ 모임 전까지 책을 구매하거나 대여하여 준비해 주세요. ※ 매주 모임지기가 나누고 싶은 문장이나 질문을 올리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세요. ※ 궁금한 부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가 있었다면 공유해 주세요. ■ 도서 구매처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819490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7562429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5920170 ■ 도서증정 이벤트 신청안내 - 신청 기간 : 2025.07.30(수) ~ 2025.08.05(화) - 당첨 공지 : 2025.08.06(수) 신청자 이메일로 개별 안내 - 도서증정 : 5명 - 신청링크 : https://forms.gle/h9FdJfu2SBaDjYxx8 - 신청양식 제출 후, 댓글란에 간단한 ‘기대평’을 남겨 주세요. ☆당첨자 의무사항☆ - SNS/블로그(택1) 인증샷 올리기: 도서 수령 후 3일 내 (필수 해시태그: #그믐북클럽 #퇴근의맛 #그림형제) * 북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는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상미의 마음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런저런 갈등이 많다. 무엇도 포기하기 싫은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것은 좋지만, 진상 학부모들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은 지키고 싶다. 교감이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교사라는 직업으로 남아 있기엔 그나마 가장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짬뽕은 망설임이 없다. 가차 없이 짜고 매운맛이 입안을 헤집어 놓는다. 건강 따위는 안중에 없다. 오로지 자극적인 맛으로 앙칼지게 승부해 온다. 짬뽕은 상미처럼 갈등하지 않는다.
퇴근의 맛 <P.43> 03화-어찌해야 할지 갈등하다 - 교사의 짬뽕 中 , 그림형제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짬뽕이 최애 음식인라, 신청을 안할 수가 없네요. ㅎㅎ 일의 의미도 저녁 한 끼의 소중함도 퇴색해버리고, 어쩔 수 없이라는 변명과 함께 생존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저 자신을 이 책을 통해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합니다.
Q. 그림형제라면 왠지 작가님이 여럿일 것 같은데, 왜 필명 그렇게 지으셨을까요? A. '그림형제'라는 필명을 쓰게 된 것은 꽤 오래 전부터입니다. 우화 형식으로 게시판 같은 곳에 글을 올려서 큰 호응을 받았었는데 그때 우화 형식에 맞는 필명을 사용한 것이 '그림형제'였습니다. 그때처럼 공감과 호응을 많이 받고 싶은 마음에서 같은 필명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느티나무 님께서 신청 시 남겨주신 질문에 답을 드립니다 ^^ Q.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작가님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BEST 3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책을 쓸 때 인터뷰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분은 누구인가요? A. 어느날 문득 퇴근 후에 친구와 저녁을 먹다가 식당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생각이 들었어요. '나와 다른 직업을 가지고 나와 다른 하루를 보냈을 저 사람들도 퇴근 후엔 똑같이 배를 채우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구나'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나와 다르지만 보통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일상이 궁금해졌어요. A. 사실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어서 다 잘먹습니다만, 요새는 식단 관리를 하고 있어서 자제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책에 등장한 음식들 중에서 BEST 3를 고르자면 1위 마라탕, 2위 햄버거, 3위 미역국입니다. A. 인터뷰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직업은 헤어디자이너였습니다.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막막했었어요. 헤어숍에 가서 제 머리를 직접 파마하면서 질문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ㅎ 펌이 잘 나왔더라구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표지를 처음 봤을 때 <심야식당>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퇴근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서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이 먹는 저녁 한끼가 그려져서 그랬나봐요. 중식하면 짬뽕이 빠질 수 없는 메인요리죠. 짬뽕 좋아해요 !! 여러가지 해산물을 넣어 만든 매콤한 국물은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니까요. 책의 소개를 보면서 다양한 직업군을 인터뷰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을 보고 인터뷰집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그리고 음식과 관련된 책도 기억나는데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이 떠오르네요. 누구나 자주 가는 '편의점'이라는 장소 속에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이 거쳐가는 것을 느껴요. <퇴근의 맛>이라는 책 속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이에요. 가장 간단하게 요리하기도 하지만 맛있기도 하니까요. '라면'과 관련해서 생각나는 사람들은 학원을 가기전에 빠르게 라면를 먹거나 학원수업이 끝나고 라면을 먹는 '고등학생들' 그리고 화재진압을 마치고 먹는 '소방관님들', 집에 먹을게없어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한끼를 때우는 '자취생들'이 떠오르네요. 퇴근하고 먹는 한끼가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사람들과 먹는 행복한 한끼일수도 누군가에게는 고단했던 하루를 달래주는 일상의 위로가 되겠죠. 책을 읽으면서 책에 나오는 다양한 직업군들의 일상을 마주하기도 하고 독서모임을 하면서 다른분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싶네요 ~~
<퇴근의 맛>은 다양한 요소가 버무려진 책입니다. 등장인물의 직업에 대한 묘사와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도 있지만, 그 인물이 가지고 있는 삶의 서사가 녹아 있습니다. 생활 방식, 가족과의 관계, 타고난 성격, 과거의 트라우마 같은 것들이 하루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 속에 흔적을 남깁니다.
@사부작수집 님께서 도서 이벤트 신청하시며 질문해주셨네요~ Q. 본인이 썼지만 애정가는 했던 퇴근의 맛 스토리는? A. 마포FM에 출연해서 답한 적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7화 '경찰의 곰탕'을 좋아합니다. 수사관의 객관성을 지키지 못하고 개인적인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이 인간적이라고 느껴졌어요~
마포FM의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영상을 공유드립니다. 진행자와 <퇴근의 맛>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https://www.youtube.com/live/MqUjG5vyui8?si=BhUj5hGlavtzfu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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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으며 각자 퇴근의 맛을 이야기 나눠볼 수도 있고 책에 녹여져 있는 이야기들을 맛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환영합니다. 함께 읽는 맛은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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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의 맛이라니... 퇴근 후에 한숨 돌리고.. 먹는 저녁이 최고의 시간인데.. 워킹맘이라 저녁 시간이 또 다른 업무 시작이라서.. 그런데 요기 나오는 밥상들은 다 너무 좋네요.. 리스트만 봐도 기운이 납니다.
퇴근 후 엄마로 출근해야하는 일과 중에도 시간을 쪼개 참여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시간인 만큼 귀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래봅니다^^
@아린 님께서 질문해주셨어요~ Q. 저는 워킹맘이라 퇴근이 없고 회사출근과 집안일 출근의 챗바퀴... 지금은 재택근무 하면서 여름방학까지 맞이하여.. 방학기간은 퇴근은 없을 예정인데.. 이럴때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A. 재택근무까지 하시면서 방학 중인 아이와 종일 함께 계신다면.... 매일 몸과 영혼이 지치실 것 같아요 ㅠㅠ 지치고 힘들 땐 매운 음식을 찾게 되는 게 보통이지만, 먹는 순간엔 행복하지만 머지 않아 칼로리 걱정이 찾아올 수 있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본다면, 하루쯤 시간을 내어 옷도 차려 입고 근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힘들게 보낸 시간에 대한 보상이 가끔은 필요하잖아요~
감사합니다ㅡ!!!방학이 끝나고 나면 몰래 연차 하나 날리고 친구와 함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쉬고 맛있고 비싼 점심을 먹어야 겠어요! 생각만 해도 기운이 납니다 ㅎ 저에게 책 읽는 시간은 바쁜와중에 쪼갠 일이 아니라. 제가 숨쉬는 시간이예요~ㅎ
자신에게 보상과 위로를 주는 시간이야말로 지금 당장을 버티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숨쉬듯 책을 읽으며 함께 견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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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집에서 밥 해먹을 때가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퇴근의 맛> 보면서 공감하고 싶고, 저만의 퇴근 후의 시간을 더 잘 누려보고 싶어 읽고싶습니다!
퇴근하고 먹는 밥이 제일 맛나지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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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머뭇거리다 신청 해 봅니다ㅎㅎ 저는 퇴근이 없거든요(소근소근) 퇴근이 없는 사람도 읽어도 되겠죠?! 질문으로는 많은 단어 중 퇴근!을 꼽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느티나무님이 언급한 심야식당이나 다른 프로 제목처럼 밥한끼 같은 이름들도 있는데 퇴근을 넣은 까닭이요~ 소개글을 읽고 다양한 직업의 퇴근 후 이기 때문이라 추측은 가는데 그래도 다른 이유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환영합니다~ ‘퇴근’ 대신 ‘맛’이라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ㅎㅎ 그런데 퇴근이라는 단어에만 집중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책 속에는 사실 상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물들도 일부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에 ‘퇴근’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은 하루의 마무리라는 의미를 대표하기 위해서입니다. 옛말에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몸이 고단하고 배가 고플 때 먹는 음식은 훨씬 더 맛있잖아요~ 일이든, 육아든, 공부든, 혹은 운동이든 열심히 하고 나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채우는 것이 ‘퇴근의 맛’ 아닐까요 ㅎㅎ
마지막 날이라 꼼꼼히 글을 읽으면서 못 본게 있음 지금이라도 달아야지ㅎㅎ 하면서 살펴보는데 답글의 문장 중 "일이든, 육아든, 공부든, 혹은 운동이든 열심히 하고 나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채우는 것이 ‘퇴근의 맛’ 아닐까요" 가 참 마음에 들어요, 후기로 인스타에 한번 더 글을 올릴건데 그때 작가님의 말씀이라고 꼭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또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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