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다미
[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모임 유형[묻고답해요]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09.11까지모임 기간2025.09.12~2025.10.10 (29일간)
참여하신 모임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과 왼쪽 메뉴의 그믐 알림으로 알려드릴게요!
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3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길속글속>입니다.
『잊혀진 비평』은 '의미의 비평사’ 속에서, '잊혀진 비평'의 길을 계보학적으로 탐색해 나아갑니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비평가였던 플라톤에 의해 두 비평사가 나뉘어지며 우리는 쉽고 유용한 ‘의미의 비평사’ 속에 남겨지게 됩니다. 최초의 비평이 문학을 맞닥뜨렸을 때, 비평은 ‘신들림 혹은 광기’의 상태였을 것인데, ‘이를 어떻게 다루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비평의 길을 보아낸 것입니다. 『잊혀진 비평』은 모두가 체계내의 의미의 비평사에 익숙해져 ‘다른 길’을 보는 눈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정신의 외현으로부터 체계의 내부를 두드립니다.
(서문 中)
“내가 읽은 플라톤이 공인된 비평사 속의 그와는
너무도 다르다는 사실 속에 기미(機微)는 흔적(痕迹)이 되었다.
그는 하나의 형상이 아니라 이중 접합지였다. 그로 인하여 그리고 그와 더불어
나는 비평사에서 잊혀진 하나의 성좌(星座)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너무도 명백하게, 그러나 연약하게 이어져 온 별들의 자리였다.
나는 그것에 응답하지 않고는 어찌할 수 없었다.
내가 여기에서 쓰고자 한 것은 그 응답이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듯 한 입에 ‘꿀꺽’ 삼키기 어려운 글이지만, 읽어냄으로써 갖는 의미와 가치가 충분한 글이라고 자부합니다.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장들은 질문을 통해 풀어나갑니다.(글의 특성상 내용의 구체를 모두 살피기 보다는 우선 통독을 목표로 맥락을 따라 읽는 것이 좋습니다.)
■ 차례 등 책 소개 자세히 보기
□ http://aladin.kr/p/zCTlk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307637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1550423
■ <길속글속>의 첫 번째 책, 『잊혀진 비평』 '함께 읽기'
* 9월 12일(첫째날): '서론' 읽기
* 9월 13일(둘째날) ~ 10월 09일(28일째날): '소제목' 두 개씩 읽기
* 10월 10일(마지막날): '소제목' 1개, '결론' 읽기 및 소감나누기
* 모임 기간 중 추석이 있으니, 전후로 하여 '읽기'를 늘리거나 줄여도 좋습니다.
■ 도서 증정 이벤트
□ 신청 링크: https://naver.me/x0XXvnvd
□ 증정 발표: 9월 10일 오전 10시
□ 신청자 중 5분을 추첨하여 책을 보내드립니다.
■ SNS, 『잊혀진 비평』과 ‘그뭄 모임’을 소개하는 rt이벤트
□ X에서 ‘잊혀진 비평’을 검색하고 rt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쿠폰이 책과 함께 전달됩니다.
*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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