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유히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5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10.19까지모임 기간2025.10.20~2025.11.02 (14일간)
참여하신 모임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과 왼쪽 메뉴의 그믐 알림으로 알려드릴게요!
모집 성공까지 4명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1
안녕하세요! 유유히 출판사 에디터리, 그믐에서 처음 인사드려요. :)
송강원 작가님의 첫 에세이 <수월한 농담>을 함께 읽을 분들을 찾습니다.
폐암 4기, 5년 생존율 8.9%.
엄마의 진단명을 듣자마자 미국에서 지내던 송강원 작가는 삶의 우선순위를 바꿔
당장 부산에 있는 엄마 옥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투병과 돌봄, 상실과 애도의 시간을 통과하는 기록, <수월한 농담>을 함께 읽고 싶어요.
엄마는 출산과 동시에 죄책감을 낳고, 자녀는 엄마의 슬픔과 뒤엉켜 태어난다. ‘엄마’ 앞에 고개 숙여온 많은 이에게 이 책은 힌트를 준다. 우리 사이에 흐르는 감정을 하나로 남기지 않는 법을,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욕망에 귀 기울이는 법을, 죽음 앞에서 ‘죽는 게 쉽지 않제’ 농담하는 법을.
당신을 잃는 과정이 이토록 치열하게 당신을 읽고 쓰는 태도라는 사실을 배운다. 당신을 여러 겹으로 살리려는 애/씀으로 우리가 계속 이별하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도. 아픔과 돌봄, 상실의 순간에 나는 이 책을 쥐고 있을 거다. - 홍승은 (작가)
“엄마, 죽는 게 쉽지 않제?”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대신, 죽자는 엄마에게 웃자고 달려드는 아들.
이들의 투병과 돌봄은 예정된 죽음을 향한 행진과 에스코트에 가깝다. 어떤 상실이 상상만으로 내 삶을 집어삼킬 듯 거대하다면,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직면뿐이다. 그래서 강원은 마지막까지 써냈을 것이고, 당신은 마지막 장까지 읽을 것이다. - 곽민지 (<비혼세> 팟캐스터)
인간은 모두 죽는다. 엄마도, 죽는다. ‘나’ 라는 존재의 테두리를 만들어준 사람이 도리 없이 영영 사라진다. 차라리 농담이면 좋겠는 일이 태연하게 벌어지는 게 삶이라는 걸 가르치듯. 송강원은 상실의 빈자리에 글로 몸을 만들고 옷을 지어 입힌다. 생활의 갈피마다 애도를 끼워 넣으며 엄마의 부재를 감당한다. 산뜻한 슬픔의 안쪽에 살아내려는 그의 안간힘이 포개져 있다. 그 누구보다 『수월한 농담』을 읽은 ‘옥’의 독후감이 궁금하다. 그 일이 이제는 영영 불가능해졌다는 사실이 이 성실한 애도를 완성한다. - 장일호 (『시사IN』 기자, 『슬픔의 방문』 저자)
도서 키워드 #돌봄 #상실 #애도 #슬픔 #엄마
책 나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 서평단 모집 안내
-모집 기간 : ~10월 16일 (목)
-서평단 발표 : 10월 17일 (금) (당첨되신 분들께는 이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제공 도서: 『수월한 농담』 1부
-서평 활동: 수령 후 2주 이내 개인 SNS 리뷰 1회 + 온라인 서점 리뷰 1회 서평 작성
신청하러 가기 https://forms.gle/9uByuLJBBkVydyy19
✨ <수월한 농담> 독서모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모집 기간 : 10월 4일 ~ 19일
모임 기간 : 10월 20일 ~ 11월 2일
송강원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 11월 2일(일) 저녁 8시~
송강원 작가님은 함께 읽는 모임 기간 동안에도 참여를 같이 할 예정이에요.
바다처럼 깊고 넓은 사랑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아요!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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